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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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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순천시의회사무국


2014 년 3월 21일 (금)  11시 00분


  1.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2. ○ 5분 자유발언(서정진 의원)
  3. 1. 제183회 순천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4. 2. 본회의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5. 3. 201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6. 4. 신대지구내 중학교 추가 설립 촉구 건의문
  7. 5. 순천시민의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소송촉구 결의안
  8. 6. 휴회의 건

  1.   부의된 안건
  2. ○ 5분 자유발언(서정진 의원)
  3. 1. 제183회 순천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4. 2. 본회의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5. 3. 201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6. 4. 신대지구내 중학교 추가 설립 촉구 건의문(임종기 의원 발의)
  7. 5. 순천시민의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소송촉구 결의안(유혜숙 의원외 2인 발의)
  8. 6.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00분 개의)

○의장 김대희   
ㆍ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83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ㆍ먼저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강영선   
ㆍ의회사무국장 강영선입니다. 제183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집회 등에 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일반안건 처리 등을 위하여 지방자치법 제45조 제2항에 따라 신화철 의원외 7인의 의원으로부터 소집요구가 있어 2014년 3월 14일 집회 공고하여 오늘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의원 사직사항입니다. 지난 3월 18일 정병회 의원으로부터 사직서가 접수되어 사직 허가되었고, 2014년 3월 19일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현재 순천시의회 재적의원은 23명입니다. 다음은 의안 발의사항입니다. 2014년 3월 10일 임종기 의원으로부터 신대지구내 중학교 추가 설립 촉구 건의문이, 2014년 3월 18일 유혜숙 의원 외 2인의 의원으로부터 순천시민의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소송촉구 결의안이 발의되어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2014년 3월 13일 신화철 의원 외 4인의 의원으로부터 순천시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이, 2014년 3월 14일 남정옥 의원 외 7인의 의원으로부터 순천시 조례규칙 등 공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종철 의원으로부터 순천시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및 순천만정원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14년 3월 17일 유종완 의원으로부터 순천시 보호수 보호 및 관리 조례안이 발의되어 해당 상임위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안 제출사항입니다. 2014년 3월 10일 순천시장으로부터 순천시 이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이, 2014년 3월 13일 순천시 자원순환센터 주민편익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이, 2014년 3월 14일 전라남도 동부 생활권협의회 규약안 등 2건이, 2014년 3월 20일 순천시 그린순천21추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이 제출되어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지난 제182회 임시회에서 의결한 순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5건은 2014년 3월 7일에 공포되었습니다. 제출된 안건의 세부내용은 전자회의시스템의 의안검색 사이트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회의록에 게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대희   
ㆍ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순천시의회 회의규칙 제37조 2의 규정에 의해 5분 자유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5분발언을 신청하신 서정진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서정진   
ㆍ존경하는 28만 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여러분!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조충훈 시장님과 1300여 공직자 여러분!
ㆍ상사?도사?해룡면 지역구 도시건설위원회 서정진 의원입니다.
ㆍ그동안 겨울가뭄이 계속되다, 봄비가 내려 황사?미세먼지를 잠재우고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봄기운이 완연해졌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농산부산물 소각문제 개선과 관련하여 5분 발언하고자 합니다. 
ㆍ먼저, 전북 고창의 오리사육 농장에서 발병한 조류인플루엔자로 1월 22일부터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잠정폐쇄한지 53일 만인 지난 주말부터 일부 개방한 것은 순천만정원 개장을 앞두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는 환영할 만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그동안 AI 유입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적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농사 준비를 위해  논밭두렁과 농산부산물 소각 등으로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행정기관에서는 논밭두렁 및 농산부산물 등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불법소각자에게 우리시에서는 6건에 200만 원의 과태료를 전라남도 전체는 51건에 27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또한 산불은 2013년에 17건이 발생했고 올해는 이미 9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예방대책에도 불구하고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은 과태료 부과만이 산불예방에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봄철 산불발생과 피해상황을 살펴보면 전체 산불 건수의 84%가 발생하고 면적은 90%를 넘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자료를 보면 489건의 산불 중 입산자 실화 167건, 논밭두렁 소각 133건, 농산부산물 소각 48건, 성묘객 32건, 담뱃불 25건, 기타 84건인데 특이한 사항은 논밭두렁과 농산부산물 둘을 합쳤을 때 37%로 제일 높다는 점입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로 인하여 농민들이 영농철을 빨리 준비하려고 논밭두렁과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많아 무단소각에 대한 과태료 부과 처분이 많이 발생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농산부산물의 처리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노약자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농산부산물을 소각에 의존하는 옛 방식을 고집하고 있어, 산불예방 마을방송이나 계도에 의한 인식의 전환이 미흡하여, 단속을 피해 일몰직전에 농산부산물을 소각하고 집으로 돌아가, 야간산불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사전예방 차원에서 우리시에서는 마을별로 지정한 날짜에 공동소각을 실시하고 있으나 광범위한 면적에 소수의 인력지원 등 한계점을 가지고 있어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예방하고 과태료 처분에 대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자 다음과 같이 방법을 개선하였으면 합니다. 농산부산물의 효과적인 처리를 위해 마을별 또는 읍·면별로 농산부산물 공동집하장을 설치하고 관리자를 지정하여 재활용 가능 품목과 소각가능 품목을 분리 운영하는 방안입니다. 영농폐기물은 토양을 오염시키고 주변 환경에도 나쁜 영향을 주고 있어 집중수거 기간을 설정하여 처리하고 있으나 평상시에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은 보관 장소가 없어 방치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또한, 농작물 생산에서 부차적으로 얻어지는 생산물인 고추대, 참깨대, 들깨대 등의 수거를 위해 산불감시원을 추가 증원하여 감시활동과 병행하여 농산부산물을 공동집하장으로 운반토록 방법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이는 겨울철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산불예방의 감시기능에서 산불 위험요인 사전제거로 예방적 행정 기능과 산불 발생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산불예방의 적극적인 소통행정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산림은 공공의 자원으로써 뿐만 아니라 치유의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봉화산 둘레길이 만들어지고 시민의 사랑을 받는 것은 그동안 산불예방으로 숲이 울창한 산림을 이루어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불을 예방하지 않으면 아름다운 숲이 한순간 잿더미로 변합니다. 산행인구 1,500만 명 시대입니다. 산불로부터 귀중한 우리의 숲을 지키는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오랜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대희   
ㆍ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1. 제183회 순천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11시14분)

○의장 김대희   
ㆍ의사일정 제1항 제183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회의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이번 제183회 임시회 회기는 2014년 3월 21일부터 3월 26일까지 6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ㆍ구체적인 의사일정은 전자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본회의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11시16분)

○의장 김대희   
ㆍ의사일정 제2항 본회의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이번 제183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김봉환 의원, 서정진 의원 이상 2인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3. 201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11시16분)

○의장 김대희   
ㆍ의사일정 제3항 201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본 건은 지방자치법 제134조 및 동법 시행령 제83조 순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의 규정에 의해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 의결로 선임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결산검사 위원으로 오행숙 의원, 문승태 순천대학교 교수, 송경식 공인회계사, 이윤재 세무사, 김영중 전직공무원 이상 다섯분을 선임코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4. 신대지구내 중학교 추가 설립 촉구 건의문(임종기 의원 발의) 

(11시18분)

○의장 김대희   
ㆍ의사일정 제4항 신대지구내 중학교 추가 설립 촉구 건의문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임종기 의원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며 바랍니다. 
○의원 임종기   
ㆍ임종기 의원입니다. 신대지구 중학교 추가 설립 촉구 건의문에 대해서 주문합니다. 대한민국 대표교육도시이며 도서관과 평생학습도시인 순천시 미래 인재양성은 우리 시민 모두의 삶으로서 급변하는 국제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 어갈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질높은 교육환경의 조성은 시급한 과제라 아니할 수 없으며 이를 위해 신대지구내 고등학교부지 존속과 함께 중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제안이유입니다. 신대지구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대부기능을 수행하는 정주공간으로 아파트조성과 함께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지역으로서 학생들이 좋은 환경과 여건속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예정된 고등학교 부지 존속과 함께 현재 공사중인 가칭 남가중학교부지 옆이나 유휴지에 중학교가 추가로 신설될 수 있게 조치를 촉구하고자 건의하는 것입니다. 지난 2월19일에 신대지구내에 있는 매안초등학교가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졸업생 103명을 동영상의 담아 졸업식장에서 자기의 꿈을 발표하도록 했습니다. 그 꿈을 들어보면 의사, 회사원, 경찰, 선생님에서 만능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 파티쉐, 부자, 아빠, 착한 사람이라는 이런 많은 꿈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여태까지 살면서 파티쉐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찾아보니까 프랑스 말인데 요리사 이런 일이었습니다. 3월3일 매안초등학교에서 301명의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꿈을 풍선에 담아 하늘에 심었습니다. 동량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 어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인 것 같습니다. 이 사명을 다하고자 본 의원이 건의한 안건에 대해서 만장일치로 의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건의서를 낭독하겠습니다. 
ㆍ대한민국 대표 교육 도시이며 도서관과 평생학습도시인 순천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은 우리 시민 모두의 사명이다.  또한, 급변하는 국제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서 질 높은 교육환경의 조성은 늘 우리가 견지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특히, 신대지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한 배후기능을 수행할 정주공간으로써 교육, 주거, 레저, 힐링 등의 기능을 목표로 현재 주거환경이 조성되어 가고 있다. 본 신대지구 88만평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따라  약 30,000여명 정도의 상주 인구 수용 예정으로, 현재 아파트 단지 조성과 함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순천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으며 신생아 출생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신대지구는 한 복판을 가로지른 동서방향의 6차선 대로인 향매로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양분되어 있으며,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을 망라하여 총 11,602세대중 남쪽 방면에 5,485세대, 북쪽 방면에 6,117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당초 학생들에게 차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세개, 중학교 한개, 고등학교 한개 및 외국인학교 유치 계획에 따라, 남쪽에 초등학교 두개 및 외국인학교, 북쪽에 초·중·고등학교 각 한개씩 설치될 예정이였다. 그러나, 남쪽방면에 매안초등학교가 2013년 3월 1일 개교하였고, 가칭 남가초등학교는 201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신축 중에 있으며, 외국인학교 건립은 무망한 실정이다. 한편, 북쪽방면에 설치될 초·중·고등학교중 승평중학교만 해룡면 남가리에서 신대지구로 2013년 7월에 이설·개교하였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현재 미정인 상태로 남아있다. 향후 계획 세대수가 입주하고, 순천, 여수, 광양의 결절 지역으로 젊은 층의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남쪽 방면에 추가로 중학교 설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할 것이다. 이와 함께, 30만 자족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우리 순천시의 교육환경에 비추어 볼때 예정된 고등학교 부지에는 향후 학생 수급에 발맞추어 반듯이 고등학교가 신설되어야 마땅하며, 늘어나는 중학생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궁여지책의 일환으로 고등학교 부지를 중학교 부지로 대체해서는 안될 것이다. 만약 고등학교 부지를 중학교 부지로 대체한다면 향매로 남쪽에는 중학교가 하나도 없고 북쪽에만 두개가 편중되는 기형적인 쏠림현상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학교 선택권도 완전하게 주어지지 않은 현행 중등교육제도 아래에서 향후 고등학교를 진학하기 위해서는 신대지구내 꿈나무들이 신대지구를 벗어나 중?장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태에 놓일 것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답게, 전국 제1호 기적의 도서관을 유치한 우리 순천시의 위상에 걸맞게, 질 높은 좋은 환경과 여건 속에서 교육 받을 수 있는 기본권 충족을 위한 백년지대계의 일환으로 순천시와 교육 당국은 고등학교 부지의 존치와 함께,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가칭 남가초등학교 부지 옆이나 유휴지에 중학교가 추가로 신설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ㆍ2014. 3. 21. 순천시의회 의원일동
○의장 김대희   
ㆍ잠시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토론하실 순서입니다만 여러 의원께서 건의문에 서명해 주셨고 동의해 주셨으므로 질의토론을 생략코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ㆍ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이의 없으므로 질의토론 종결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ㆍ의사일정 제4항 신대지구내 중학교 추가 설립 촉구건의문은 임종기 의원이 제안설명한 원안대로 의결코자 합니다. 이의없습니까?
(“예”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ㆍ전라남도, 순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라남도교육청, 순천교육지원청에 송부토록 하겠습니다.

5. 순천시민의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소송촉구 결의안(유혜숙 의원외 2인 발의) 

(11시24분)

○의장 김대희   
ㆍ의사일정 제5항 순천시민의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소송촉구 결의안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유혜숙 의원 나오셔서 제안설명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유혜숙   
ㆍ안녕하십니까? 도시건설위원회 유혜숙 의원입니다. 
ㆍ이번 결의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준비하고 있는 흡연피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우리 의회도 적극 지지한다는 차원에서 본 의원과 문규준 의원, 허유인 의원 등 3인이 발의했습니다. 그러면 순천시민의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소송촉구 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ㆍ최근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생명 또한 잃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지만 이에 대한 규제와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시민의 건강과 재정절감을 위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준비하고 있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적극 지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더불어 담배회사의 실효성 있는 책임을 묻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강구할 것을 결의하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결의한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시기 바라며 결의안을 낭독하겠습니다. 
ㆍ결의안
ㆍ담배는 인류에게 있어 예방할 수 있는 사망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유일한 합법적인 소비상품이라 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5백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담배와 흡연의 영향으로 사망하는데 이는 에이즈, 결핵, 교통사고, 자살, 분쟁학살 등에 의한 사망자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숫자이다. 또한, 담배로 인해 초래되는 사회적, 경제적 및 환경적 결과는 거의 재난 수준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인류가 담배의 해악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각 나라별로 보다 강한 규제를 제정하고, 이를 실천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지난 해 8월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의 피해에 관하여 130만 명을 모집단으로 19년동안 추적관찰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의하면, 남성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질병 발생 위험도는 후두암 6.5배, 폐암 4.6배, 식도암 3.6배나 되었고 여성은 후두암 5.5배, 췌장암 3.6배, 결장암 2.9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1년 기준으로 약 1조 7천억 원이 지출되었으며, 이는 우리 국민이 납부하는 한달치 건강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한 보험료 체납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173만 명을 절반이나 구제해줄 수 있는 금액이다. 흡연자는 담배 한 갑당 354원의 건강증진기금을 부담하고 있다. 그러나 담배제조회사는 매년 수천억 원의 순이익을 올리면서도 국민건강에 대한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도외시하고 있다. 흡연으로 생긴 질병으로 생명까지 잃는 환자들을 생각할 볼 때 담배제조 회사는 최소한의 기업윤리를 망각하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미국의 사례를 보면 46개 주정부가 직접 담배제조 회사에 소송을 제기하여 1998년 11월 2,060억 달러 배상에 합의하였으며, 캐나다는 담배제조 회사를 상대로 ‘담배손해 및 치료비배상법’을 제정하여 2013년 5월 온타리오주에서 500억 달러의 배상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받았다. 이밖에도 세계 각국은 흡연의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법적 규제를 마련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우리나라도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재정관리책임자로서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 제기의지를 공식화 했다. 대한민국 헌법 제36조 3항에서는 “모든 국민은 보건에 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담배로 인한 재정손실은 건강보험 가입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행 순천시의 의료급여대상자 의료비 부담비율은 중앙정부 80%, 순천시 20%의 부담 비율로 비추어 볼 때 의료급여 대상자의 의료비를 부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우리 순천시의회 의원 일동은 순천시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정부가 담배제조 회사에 대하여 책임을 묻는 것은 시민의 보건을 지키기 위한 기본의무임을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하는 바이다.
ㆍ하나,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시민의 보건과 재정보호를 위해 담배제조 회사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을 촉구한다.
ㆍ하나,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암 등 질병의 원인제공자인 담배제조회사에 사회적 책임을 지우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
ㆍ하나, 정부와 순천시는 담배회사에 대한 실효성 있는 책임을 묻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적극 협조하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ㆍ2014.  3.  21. 순천시의회 의원 일동
○의장 김대희   
ㆍ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다음은 질의토론하실 순서입니다만 여러 의원께서 건의문에 서명해 주셨고 동의해 주셨으므로 질의토론을 생략코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ㆍ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이의 없으므로 질의토론 종결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ㆍ의사일정 제5항 순천시민의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소송 촉구 결의안은 유혜숙 의원께서 제안설명한 원안대로 의결코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예”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ㆍ건의문은 청와대, 대한민국 국회, 보건복지부, 순천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송부토록 하겠습니다. 

6.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32분)

○의장 김대희   
ㆍ의사일정 제6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본 건은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3월22일부터 3월25일까지 4일간 휴회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예”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ㆍ제183회 1차 본회의를 끝으로 저의 의장직 사퇴와 의원직 사퇴에 따른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ㆍ존경하고 사랑하는 순천시민!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조충훈 시장님을 비롯한 순천시 산하 직원 여러분! 제6대 후반기 의회 원구성과 더불어 순천시의회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고 이 자리에 선지가 엊그제만 같은데 벌써 2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 큰 시민의 부름에 응답하기 위해 오늘 퇴임의 자리에 서고 보니 그동안 저와 함께 동행해 주셨던 시민여러분과 조충훈 시장님을 비롯한 1,300여 시 산하 공무원 및 지역 언론인 여러분 등 고마운 분들이 생각납니다. 누구보다, 언제 어디서나 한결같은 믿음으로 성실히 의정활동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28만 자랑스러운 시민여러분께 먼저 감사 인사 올립니다.
ㆍ또한 순천시의회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시절을 보내며 역대 어느 의회보다  더 열성적으로 의정활동에 함께 해 주신 동료의원님 한분 한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온 힘을 다해 순천시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조충훈 시장님,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순천시를 이끄는 시장과 의장으로서 함께 해온 지난 시간들, 때론 아쉬움과 서운한 마음이 많으셨을 줄로 압니다. 그러나 오로지 순천시를 위하고 순천시민의 행복을 위한 공동의 목표아래 지방의회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때론 아픈 소리도 오고 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역의 발전을 향한 상생의 동반자이며 협력자가 되어 시민과 함께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ㆍ조충훈 시장님! 그간 서운했던 일보다는 함께 한 좋은 일들만 기억해 주시고 지난해 시민과 함께 이뤄낸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이어 이제 순천만정원으로 대한민국 역사에 빛나는 더 큰 순천의 도약을 이뤄 내실 것이라 믿습니다.
ㆍ또한 송영종 부시장님을 비롯하여 1,300여 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많이 미안했습니다. 때론 마음의 상처도 주었습니다. 의회와 순천시의 역할이 그러한 것임을 널리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저도 일상의 시민으로 돌아갑니다. 이제 본연의 역할을 떠나 지역사회의 선후배로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관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디에 있든지, 여러분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앞으로도 순천시의 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겠습니다. 돌이켜보면, 한없이 부족한 저를 시민들은 네 번이나, 무려 16년을 한결같은 사랑으로 지방자치의 꽃인 이곳 순천시의회에서  순천시와 시민을 위해 일해 줄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지역구가 늘 변경되었음에도 지역민들은 제 손을 들어 주셨습니다. 저도 지역민의 고마움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참으로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1년 365일 삶의 현장 속에서 마주했던 시민들은 모두 다, 저의 소중한 이웃이었고 가족보다 더하고  진한 사랑이셨습니다. 16년의 의정생활과 제6대 후반기 의장으로서의 소임은 제 평생 가장 잊지 못할 감동으로 오랫동안 가슴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늘 소중하고 보람 있었던 순간들이었지만 무엇보다 정치인 인생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1년 동안 가장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대한민국 4천만 국민들의 가슴에 “순천”이라는 두 글자를 각인시켜 버린 “정원박람회”일 것입니다. 정원박람회를 성공시키기 위해 전국 의회를 뛰어 다니면서 홍보하고 무더운 여름, 타 지역 의원들에게 더 나은 정원박람회장을 보여주기 위해 땡볕도 마다하지 않고 해설사로 나서는 등 시민과 함께 했던 184일간의 여정들 그리고 폐막식 날! 불어터진 자원봉사자의 발을 씻겨드렸던 세족식 행사에서 184일간의 노고가 벅찬 감동이 되어 가슴을 적셨던 일, 스페인 사라고사의 처음 유치에서부터 마지막 폐막식까지 어느 한 순간도 잊을 수 없었던 위대한 역사의 현장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순천시의회 의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 그 고마움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ㆍ또한 정원박람회를 위해 발로 뛰는 홍보활동과 화상경마장 철회 등 민주적인 의회 운영 부문에서도 인정받으며, 순천시의회의 상생 의정활동과 열정은 순천시의회 최초로 “대한민국 의정대상”수상이라는 영예로 이어지기도 하였습니다. 더불어 “의정자문위원회”를 출범하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 더 나은 선진의회 운영 등 크고 작은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모두 이 자리에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그리고 늘 염원해 주신 시민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ㆍ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및 시장님을 비롯한 시 산하 직원여러분!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제 정든 순천시의회를 떠나 새로운 길에 서게 될 것입니다. 16년이라는 지방정치의 경험을 살려 28만 순천시민과 순천시를 위하여 조곡, 덕연동 선거구에 전남도의원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제게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굳어버린 땅을 녹여 새 생명을 움트게 하듯 이슬처럼 소리는 없지만 대지 곳곳을 촉촉이 적시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그런 정치인으로 남고자 합니다. 끝으로, 성실히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동안 정성으로 지원해 주신 강영선 의회사무국장님을 비롯한 의회사무국 직원 여러분!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순천시 발전을 위해 현장과 일선에서 땀 흘리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찬사를 보내며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ㆍ이상으로 제183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3월 26일 오전 11시에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38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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