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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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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순천시의회본회의 회의록

제1호

순천시의회사무국


2016년   9월   19일 (월) 11 시  04 분


  1.   의사일정 (제 1 차 본회의)
  2. 1. 제206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3. 2. 본회의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4. 3. 순천만국가정원 진흥 기본 계획 용역 보고의 건
  5. 4. 순천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1.   부의된 안건
  2. 1. 제206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3. 2. 본회의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4. 3. 순천만국가정원 진흥 기본 계획 용역 보고의 건
  5. 4. 순천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의장 제의)

(11시04분 개회)

○의장 임종기   
ㆍ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조충훈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우리의 전통명절인 추석 명절을 가족 친지, 친구 그리고 소외된 이웃들과도 정을 듬뿍 나누는 즐겁고 행복한 연휴를 보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보고하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교수님은 순천시와 인연이 매우 깊습니다. 지난 2008년 1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순천국제생태정원박람회 기본 계획 용역을 처음 실시하여 이를 바탕으로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었으며 제1호 국가정원으로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교수팀이 순천만국가정원 진흥 기본 계획 용역에 대해 보고를 듣고, 앞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의 정원문화 및 정원산업 거점화를 위한 전략 및 정책 제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동료의원님들께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순천만국가정원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고견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어 돌아갈 길 없는 오늘 눈 오는 밤도 하루의 일을 끝낸 작업장 부근 촛불도 꺼져가는 어둔 방에서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이 절망의 세상 사랑하며 살아가면 봄 눈이 온다 눈 맞으며 기다리던 기다림 만나 눈 맞으며 그리웁던 그리움 만나 얼씨구나 부등켜안고 웃어보아라 절씨구나 뺨 부비며 울어 보아라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봄 눈 내리는 보리밭 길 걷는 자들은 누구든지 달려와서 가슴 가득히 꿈을 받아라 꿈을 받아라
ㆍ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는 정호승 시인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새로운 의회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일교차가 큰 계절인만큼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ㆍ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06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ㆍ먼저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박상순   
ㆍ의회사무국장 박상순입니다. 제206회 순천시의회 임시회에 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순천만국가정원 진흥 기본 계획 용역 보고 등을 위하여 지방자치법 제45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신민호 의원 외 7인의 의원으로 소집요구가 있어 의회운영위원회 협의를 거쳐 지난 9월 9일 집회공고하여 오늘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제206회 순천시의회 임시회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임종기   
ㆍ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1. 제206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11시06분)

○의장 임종기   
ㆍ의사일정 제1항 제206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이번 제206회 임시회 회기는 2016년 9월 19일, 1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ㆍ구체적인 의사일정은 전자회의시스템을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본회의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11시07분)

○의장 임종기   
ㆍ의사일정 제2항 본회의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이번 제206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서명의원은 서정진 의원, 김재임 의원 이상 2인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3. 순천만국가정원 진흥 기본 계획 용역 보고의 건 

(11시08분)

○의장 임종기   
ㆍ의사일정 제3항 순천만국가정원 진흥 기본 계획 용역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문용휴 순천만관리센터소장 나오셔서 보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순천만관리센터소장 문용휴   
ㆍ순천만관리센터소장 문용휴입니다. 오늘 보고하게될 순천만국가정원 진흥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세부적이고 내실있는 운영계획을 마련하고자 추진한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성종상 교수팀이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9월 말았지 약1년 간 해외 및 국내 우수사례 등을 비교분석하여 진흥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오늘 보고를 듣고 의원님들께서 소중한 의견을 주시면 용역에 반영하겠습니다. 그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성종상 교수님께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의장 임종기   
ㆍ다음은 순천만국가정원 진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세부사항에 대해 서울대학교 성종상 교수님 나오셔서 보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ㆍ안녕하십니까? 성종상입니다. 아마 저한테 주어진 시간이 30분으로 들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잠깐 개인적인 소회를 말씀드리고, 보고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아까 의장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2007년부터로 기억합니다. 제가 2007년에 순천만국제정원 엑스포 박람회장 기본 계획을 수립을 했었습니다. 따져보니까 10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 생각으로는 10년이 훨씬 넘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세어보니까 10년이 안된 것 같습니다. 아마 모르긴 해도 그 10년의 시간이 다른 어떤 시간보다 훨씬 더 압축적으로 긴장관계 속에서 일을 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이후에 저는 이런 저런 일을 해서 순천시와 관련 일에 관여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할 때 마다 저는 참 감사하면서도 보람을 참 많이 느꼈습니다. 뒤에 공무원들께서 계셔서가 아니라 하면서 공무원들께서 정말 열심히 해주시고, 그렇게 열심히 하시고 저한테 그만큼 해주시는 만큼 저는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어서 아마 다른 어떤 일보다 훨씬 더 긴장하면서 열심히 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일도 그런 긴장 속에서 성의 속에서 저희 나름대로 최대한 역량을 발휘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부족한 게 있으면 추후에 언제든지 말씀해주시면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30분밖에 안 돼서 내용은 120페이지가 훨씬 넘습니다. 그래서 시간범위 내에서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고, 덜 중요한 것들은 빨리 넘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못 드는 부분들은 나눠드린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ㆍ간단한 내용의 목차입니다. 개관은 기본적인 것이라서 생략하겠습니다. 제가 시간적인 범위 정도만 2015년부터 2026년까지로 잡았고요. 먼저 이런 이런 일을 할 때 저희가 제일 신경써야 될 것 중에 하나가 과연 순천만국가정원이 어떻게 가야될 것인가. 어떤 성격을 가져야 될 것인가를 고민해봤습니다. 그 성격과 위상에 대한 고민들을 몇 가지로 했는데 우선은 관련하시는 전문가들을 많이 만나서 그분들한테 기대하는 이미지, 순천만국가정원이 어떻게 가야될 것인지, 국내외 유사 사례들을 찾아서 그것을 검토하면서 순천만국가정원의 성격과 기능을 정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희 나름대로 정한 것들은 거기 키위드에 있는 대표성, 수월성, 국가적 상징성, 심미성, 국민건강성을 키워드로 잡았는데요. 그것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정원을 통해서 인간, 식물, 자연을 연결 소통시킴으로서 환경과 삶을 아름답고 건강하고 풍요롭게 한다고 설정을 해보았습니다. 그것을 토대로 해서 몇 가지 목표들, 환경가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킨다. 정원의 사회적인 가치를 증진시킨다. 순천과 한국의 정원문화를 선도한다. 마지막으로 순천과 한국의 정원산업을 촉진시킨다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운영현황분석에 대해서는 크게 잡은 것은 운영을 통해서 정원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는 개념을 가지고, 이런 것들을 추구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잡았습니다. 크게는 대표성에 관한 문제, 민간협력의 거너버넌스에 관한 것 생산적인 네트워크, 마지막으로 순환형 성장이라고 해서 일자리로 연결시키는 단순히 정원이라고 볼 것이 아니라 지역에 산업까지 연결시키는 개념을 잡았습니다. 주요 진흥 계획을 가지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ㆍ먼저 공간입니다. 저희가 생각했을 때 순천만정원에 오는 사람들이 뭐를 기대하고 오게 만들 것인가. 이런 고민을 하면서 10가지 정도의 구체적인 캐릭터 상품이라고 할까요.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그래서 그것이 각계사람들의 특성에 맞거나 계절별 특성에 맞게 특화되는 상품들을 생각해봤습니다. 그것들을 나열해보자면 첫 번째는 호수정원을 일몰경관입니다. 호수와 찰스쟁스가 만든 마운딩이 굉장히 지금도 설문조사를 해보면 가장 이미지 중에 남는 대표 이미지 중에 한 곳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좀 더 강화하는 차원에서 호수정원에서 데크에서 일몰을 볼 수 있는 경관구조를 정리해줄 필요가 있겠다. 하나의 캐릭터 사진처럼 랜드마크 사진처럼 활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호수정원에 가지고 야간조명을 하게 되면 야간에 특화상품을 만들 수 있겠다. 잘 아시는 아침고요 수목원은 몇 년 전에 야간조명을 도입해서 야간조명 기간동안에만 30만 명이 더 이끌어 올만큼 대대적인 홍보효과도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야간조명 도시에서의 야간라이트가 중요한 실정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생각해봤고요. 다소 다른 개념이지만 무지개라는 것을 도입해보자. 무지개가 희망을 이야기하니까요. 호수정원에서 무지개를 만들 수가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쪽 편으로 물을 쏘아주게 되면 무지개가 생기니까 그것을 상품으로 만들 수 있겠다. WWT습지센터가 지금 현재 존재하는 습지로만 생각을 합니다. 이것을 좀더 강화해서 가을에 특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이 가능하겠다. 그리고 현재 잘 하고 계시지만, 철죽정원을 더 강조하는 방안, 한국정원에 전망대를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특화시키는 방안, 여름철에 사람이 방학이 길기 때문에 여름철에 휴가를 다니지만 막상 우리가 정원에서 강력하게 사람을 끌 상품이 현재 잘 마련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특화상품으로 필요한 그것을 저희는 수국이라는 우리나라만 쓸 수 있는 수국이 수십 종이 넘습니다. 다양하고 꽃이 예쁘고 특화되어 있습니다. 수국을 해서 강화시킬 수 있겠다. 그 다음에 정원의 중요한 고객 중 하나는 어린이입니다. 그래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를 이끌어 올 수 있는 프로그램 특히 크리스마스와 관련해서 이벤트 때 할 수 있는 이벤트정원, 지금 갯지렁이 다니는 길의 개념이나 훌륭하지만 사람들한테 동선 상에서 여러 가지 문제로 해서 덜 찾는 공간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들을 사초류를 가지고 가을철에 사람들을 끌 수 있는 공간으로는 연출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반야생초화원이라는 개념을 이따가 말씀드리겠습니다마는 유지관리문제도 덜하면서 자연성, 생태성도 훨씬 더 강화시킬 수 있는 그러면 지역의 향토성을 더욱 강화시킬 수 그러면 지역의 향토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것들을 습지 주변에다가 초지를 대규모로 연출하게 되면 그것이 굉장히 야생경관으로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특화상품으로 넣으면서 현재 정원 내에 만들어져 있거나 운영되고 있는 시설들, 경관들을 분석해서 각 장소마다 개선방안 들을 좀 생각해봤습니다. 시간상 몇 가지만 시간에 맞춰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문과 동문 출입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는 관람로 퇴로에 3개 있는 주제정원들의 공통점은 사람의 동선을 적절하게 잘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유도가 되지 않아서 특히 퇴로에 나가는 사람들이 광장을 거쳐서 나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이쪽에 있는 판매장들이 올 때마다 물어보니까 굉장히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판매도가 굉장히 낮습니다. 조금만 설계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 사례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것들은 나갈 때 그냥 나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갈 때 판매장을 거쳐서 나가게 하는 아주 쉬운 방법입니다. 들어올 때는 쉽게 들어오고 나갈 때는 이렇게 나가는 방식으로 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기념품 판매장이나 가든샵 등에 매출과 홍보효과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할 수 있고 하면서 가능하면 바깥에도 실외공간에다가 전시공간을 같이 만들어줘서 사람들이 가면 거기에서 봤던 식물들을 화분 하나도 사가게 만드는 전략들이 있습니다.
ㆍ두 번째로는 습지센터와 앞에 있는 습지입니다. 제가 봤을 때 초기에 여러 가지 좋은 개념들을 도입해서 의도도적으로 잘한 부분이기는 합니다마는 현재로서는 성격이 좀 모호합니다. 습지센터도 아니고 생태도 아니고 전시공간도 아니고 모호하고 특히 습지는 저는 저런 습지를 존재습지라고 이야기합니다. 존재적인 의미가 있지 사람들한테 어필을 하거나 지나가면서 전시나 더 나아가서 감동을 주거나 하는 공간으로서는 다소 미약한 점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감안해서 제안은 두 가지로 제안을 드립니다. 하나는 생태적인 기능을 강조하는 더 강화시키는 방안, 습지 안에 있는 이것들을 물과 현재 습지생태로만 가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강화된 버드하이드(Birdhide)같은 것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든지 새들이 와서 숨거나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반대쪽에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해서 습지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1안으로 말씀드리겠고요. 이런 것들을 버드하이드라고 이야기합니다. 숨어서 새를 관찰할 수 있는 것들이죠. 그런 것들을 별도로 만들어서 지금 센터 자체 건물하고 기능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센터앞 쪽으로 사람들의 보행로가 있어서 센터와 건물과 습지가 공간적으로나 시각적으로 연계가 약합니다. 이런 것들도 개선하기 위해서 버드하이드를 입체적으로 만들어서 건물과도 연결시켜주면서 새를 관찰할 수 있는 이쪽이 생태적인 기능을 더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하나의 대안으로 있고요. 또 다른 대안은 순환도로가 전체 습지를 뺑 돌게 되어 있어요. 그렇게 되면 생태성이 굉장히 약하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새가 오다가도 내려올 수가 없는 구조이거든요. 전체를 돌게 되니까 그래서 적어도 바깥쪽 하천 쪽으로라도 도로를 없애, 도로 쪽으로라도 나무를 많이 심어주게 되면 심게 되면 적어도 새가 날아다닐 때는 사람들로부터 안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 하나라도 해주고 나머지 마운딩을 확실하게 강화시켜서 습지와 분리시킬 수 있는 습지를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다른 대안은 성격이 모호하기 때문에 차재에 분리시키면서 특화시키는 방안입니다. 그래서 생태적인 습지, 지금까지 말씀드린 생태적인 기능은 순천만자연싱태관으로 옮겨버리고, 그쪽에 자연생태습지와 통합을 시켜서 WWT라는 개념을 그쪽으로 집중시켜버리고 여기는 순천만만정원 내에 있기 때문에 정원 내의 기능, 습지정원으로 해서 만들면서 앞에 있는 것을 습지정원으로 만들주고 이 건물 전체는 정원문화센터로 가면 어떻겠는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금 갖고 있는 기능에 보면 이 안에는 습지센터도 아니고, 사무실도 아니고, 식당도 아니고, 굉장히 다양한 것들이 섞여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훨씬 더 정원문화, 정원교육 해서 어린이들이 와서 정원실습을 하거나 주부나 여성들이나 노약자들이 와서 정원가이드는 여러 가지 정서함량 건강, 힐링 프로그램까지도 이 안에서 충분히 수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훨씬 더 정원문화로서의 기능을 더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되겠습니다. 그리고 앞에 있는 습지는 훨씬 더 정원의 습지정원이라는 개념으로 제가 7년간 왔다갔다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면 순천만의 특성은 여러 가지 향토성 중에 하나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제가 주목하는 것은 습지입니다. 다양한 하안습지들 염성습지들이 잘 발달되고 분포되어 있는데 습지생태라는 것을 강조시켜서 그것을 잘 디자인해주게 되면 굉장히 특성 있는 순천만의 고유한 습지가 만들어질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들어갈 수 있는 습지들이구요. 그렇게 되면 순천만에 있는 생대교육관도 대대적으로 전면적으로 생태습지관으로 또는 WWT습지센터의 거점으로 기능과 성격을 강화시킬 수 있겠다. 제가 봐서 현재는 굉장히 모호한 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건물이 진입방향과도 맞지 않게 되어 있고, 주변에는 잔디밭부터 해서 되어 있는데 습지센터기능하고도 맞지 않습니다. 굉장히 어정쩡합니다. 동선도 잘 조절이 안 되어 있고 몇 가지가 안 좋습니다. 그런 것을 대폭 강화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참고할만한 좋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홍콩에 가시면, 홍콩에 WetLandPark라는 곳을 만들었는데, 굉장히 잘 만들었습니다. 예를들면 공간구조에 관한 것만 말씀드리면 진입하는데서 바깥에 주차장이 있고요. 습지센터가 앞에서 막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작아서 잘 안 보이겠습니다마는 사람들은 들어오면 건물 밑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건물 위로 들어오게 되면 전면이 큰 유리로 되어 있어요. 사람들이 큰 홀에 들어오자마자 바깥습지를 그때부터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습지센터에 왔구나. 습지공원에 왔구나하는 것을 여기에서 바로 눈으로 확인을 합니다. 이 건물이 계기가 돼서 바깥 세상과 습지가 완전히 분리시키면서 체험의 전환을 확 시켜 주는거죠. 그런가 하면, 일부사람들이 옥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잔디밭 옥상이 경사가 있어서 멀리에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안에 홀에서 들어오게 되면 사람들이 습지를 볼 수 있는 그런 구조입니다. 공간적인 설계를 통해서 습지센터와 생태교육관과 바깥 세상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 굉장히 단순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면에서 우리 습지센터, 순천만에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 그곳 역시 건물과 습지, 더 나아가서 순천만갈대습지와도 공간적인 유기적인 관계가 거의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ㆍ런던 WWT습지는 굉장히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기 특징 중에 하나는 건물들이 분산형으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단일 건물 하나만 가지고 만들어져 있지만 여러 가지 형태를 건물을 별도 형태로 만들어서 그 형태에 맞는 습지들을 바깥에 만들어서 건물과 습지가 아주 유기적으로 잘 만들어진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서문에는 레스토랑을 도입하면 훨씬 좋아지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세계적으로 좋은 도시, 선진 도시를 알리는 바로미터 중에 하나는 좋은 보테닉 가든을 가지고는 도시이다. 그 다음에 그 좋은 보테닉 가든에서 근사한 가든 카페가 있습니다. 가든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우리 순천에 있는 레스토랑을 생각해보시면 남도식당인가요? 그 식당이 시중식당과 메뉴도 똑같고 건물은 창고형으로 되어 있고 가든으로서의 특성을 느낄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참 아까운 부분입니다. 그런 것들이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면 식당과 바깥 정원이 정말 긴밀하게 연결시켜서 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입으로는 음식을 먹지만 눈으로 바깥에 있는 정원을 즐기는 것이 가든 레스토장의 장점입니다. 그런 것을 활용할 수도 있다. 자세한 것은 보고서에 썼습니다. 온실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적으로 큐가든, 위즐리가든 중에서 대표적인 사례 하나는 온실이 랜드마크 시설로 참 잘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봐서 우리 온실은 너무 취약합니다. 규모도 작고, 들어가서 볼 게 별로 없습니다. 그런 것들도 특화시키자면 차재에 산림청이나 정부하고 일정을 봐야 될 일이지만 대규모로 키워서 현재 습지센터 주변에 빈공간이 있습니다. 그런 곳들을 활용하게 되면 습지센터와 정원문화센터가 된다면 더 잘 될 수 것을 것 같습니다. 온실하고 같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디블 가든(Edible Garden)같은 것, 에디블 가든은 사람들한테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내가 먹는 것까지 맛으로 연결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보테닉 가든의 핵심적인 요소 중에 하나가 되겠습니다. 영국에 있는 카페에서 바로 바깥에 있는 정원이 예쁩니다. 정원을 건너편에 바로 눈앞에 보면서 식사를 합니다. 또 보테닉 가든 중에 하나가 티칭가든, 키즈가든입니다. 아이들을 상대로 해서 잘 팔아야 그 아이가 평생 오게 되는 것이고 당장에는 부모들이나 가족들이 같이 오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보테닉 가든에서 어린이들에 대한 기능이 굉장히 강조되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는 이쪽 부분이 특화되어 있지 않은 것같습니다. 그런 것을 강조하는 것이고,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 가든에서 우리가 정원에서 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여러 가지 이벤트인데 그중에 예식장은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물론 지역예식장과는 갈등이 있는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마는 세계 어느 도시나 그런 갈등은 있습니다. 정원에서 할 수 있는 특화된 예식장 같은 것도 충분히 가능하고 지역가든과 예식장의 관계가 큰 문제가 된다면 우선 가능한 부분 지역저소득층이라든지, 다른 문화적인 이벤트와 연결시켜서 하는 특화된 이벤트부터 도입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것도 비슷한데도요. 가든샵이나 피크닉장 이런 것들도 정원가든에서 보테닉 가든에서 참 잘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시설들인데 우리는 아직 그런 것들이 특화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동문 주변이 굉장히 타이트해지면서 동선이 훨씬 더 잘 짜여질 것으로 봅니다. 그 다음에 세계정원들이 굉장히 많이 만들어져 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변화가 필요하고 솔직히 저희가 봤을 때 수준이 안 맞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개념도 약하고 심미적인것이나 디자인적으로 약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여건이 되는 대로 개선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프랑스정원인데 프랑스정원은 평면기학하적인 구조가 특징입니다. 지금 우리가 만들어 놓은 정원은 좁기도 좁지만 주변이 정리가 너무 안 되어 있어서 평면성이 강조가 안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평면성을 강조하려면 옆에다가 수직선을 하나 집어넣으면 수벽을 통해서 이런 모습이죠. 이게 다 나무로 만든 벽입니다. 그렇게 되면 평면이 확 살아나거든요. 이런 장치를 하게 되면 훨씬 더 공원의 공간양식은 조금 더 맞출 수 있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다원과약용식물원도 지금은 분리되어 있는데 이쪽은 한방체험관도 따로있고, 찻집은 따로 있고 해서 그것들을 좀 통합시켜서 다정도 만들어주고 약용식물원, 다정, 한방체험관을 유기적으로 엮어서 특색있는 공간이 될 수 있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어느 정원이나, 어느 보테닉 가든이나 중요한 것은 묘포장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원은 묘포장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보여지는 것은 열심히 하지만, 생산하는 것 뒤에서 일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 준비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데 그런 것들이 대대적으로 확보될 필요가 있고요. 그것을 제안드리고 싶은 것이 그것들이 생산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이 그림에서 보시듯이 잘만 만들면 그 자체가 또다른 볼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제안은 오천마을뒤쪽에 스카이큐브 지나가는 노선에다가 생산지를 만들어주면, 이걸 대량으로 만들게 되거든요. 대량으로 재배하게 되니까 며칠이 될지 모르지만, 특정의 식물들이 대량으로 재배되고 있을 때는 스카이큐브를 타고 다니는 사람에게 굉장한 볼거리, 스펙타클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도 있겠다. 밑에보시는 것은 일본에서 후카이도에서 만들어놓은 플라워랜드라는 곳인데요. 이것 때문에 몇 년 전에 제가 들은 것만 해도 연간300만 명이 오는 아주 유명한 플라워랜드입니다. 플라워랜드인가. 플라워월드라는 곳인데요. 이건 자기들 생산하는 곳이 유명한 관광지가 되는 거죠. 보여주는 전실을 너무 분리시킬 것 없이 통합하게 되면 좋습니다. 그 다음에 동선도 좀 문제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좋은 보테닉 가든에 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시민들에게 좋은 정원을 보여줌으로 그것을 자기 집에 가지고 가서 가까이 자기가 재현하고 싶은 공간을 마음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예를 들면 이것은 영국에 있는 위즐리 가든 사진입니다. 입구 부분을 이렇게 만들어놓았습니다. 입구에 이런 것을 만들어놓았는데, Greening the Gray UK회색의 영국을 좀 그린화 시키자. 제가 봐서 저도 엊그제 영국에 갔다왔는데 영국은 어디를 가나 우리보다 훨씬 더 그린입니다. 비교가 안될 정도로 차이가 느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을 그레이하다고 하면 더 그린으로 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입구 주차장입니다. 자기 집이라고 보면, 우리와 공간구조는 다릅니다마는 자기집 현관에다가 주차장에다가 주차장 주변을 이렇게 녹화하면 되겠다. 주차통로를 하고 나머지 어떤 수종을 심으리는 것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델로 보여주는 거죠. 이뿐만 아니라 개인정원 안에서 만들 수 있는 정원 타입을 나누어서 보테닉 가든 한 코너에다가 모델정원이라는 이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와서 자기집, 자기 하고 집 모델을 참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겠습니다. 그 외에 자전거에 대한 제안, 그 다음에 관람차 동선에 대한 제안, 관람차가 지금 동쪽구역만 있지 서쪽은 전혀 없거든요. 조명에 대한 것, 시설물은 넘어가겠습니다. 그 다음에 화훼 부분인데 화훼가 보테닉 가든에서 핵심 시설은 관광상품은 식물입니다. 식물은 저는 한마디로 디자인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디자인은 우리 한국은 굉장히 떨어져 있습니다. 비교도 안될 만큼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첫째는 소재가 개발이 안되어 있습니다. 제가 외국에 가든쇼나 박람회에 다니면서 항상 부러운 것은 소재개발입니다. 소재가 많이 개발이 안되어 있는데 최근에 우리가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소재는 그래도 개발이 꾸준히 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은 참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특히 감각적이고 심미적인 부분은 대단히 떨어져 있습니다. 우리 국민적인 수준하고도 같이 가야되겠지만 그래도 국가정원이고 앞서 가는 부분에서 저는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라서 강조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로나눠서 우선 순천의 정체성, 지역성을 잘 살리는 특화되는 연출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하고 습지, 습지식물을 잘 보여주는 것, 순천지역에 기후에 잘 맞으면서 특화시킬 수 있는 상품이 무엇이 있을까 그에 대한 연구개발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잠정적으로 생각한 것은 수국이나 사초류가 아닐까 제안을 드렸습니다. 특히 이 부분이 감각적인 부분인데 공간을 잘. 가든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가든을 방을 만들듯이 주제에 따라서 구분을 짓는거죠. 그 안에다가 식물로 감각적인 연출하는 방법 등이 요즘 다양하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와서 특히 강조되는 것 중 하나는 유지관리성입니다. 지속가능성입니다. 식물이 워낙 사람 손이 많이 가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사람 손이 안 가게 하면서 그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리느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린 야생초화류라는 것이 그런 부분에서 제안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몇 가지 더 말씀을 드리면요. 첫 번째 하나는 세계적으로 좋은 보테닉 가든에 가면 그 가든에 가서 꼭 봐야될 부분이 있습니다. 또는 꼭 봐야될 시간이 있습니다. 어느 계절에 가면 가장 좋다.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세빌가든에 있는 골든쥬빌레라는 곳인데요. 기념을 해서 기념정원을 만든 것인데 사진에 잘 나오지 않겠습니다마는 제가 지난 여름에 갔다왔었는데요. 제가 가본 세상에 어느 정원보다 참 예뻤습니다. 단연코 너무 예뻤습니다. 식물정원이 방을 크게 만들어놓고 울타리로 큰 방을 만들어놓고 그 안에 작은방들을 여러 개 만들어서 이 식물들을 가지고 예쁜 다른 꽃들고 연출하면서 식물이라는 색채, 또는 텍스쳐, 키 이런 것들을 아주 한껏 살려서 사람들한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또 위즐리라는 곳이 유명한 정원이죠. 거기가서보면 보더가든이라고 해서 영국은 경계 부분을 강조를 많이 합니다. 건물과 도로가 만나거나 도로변에서 녹지가 만나는 부분, 또는 보도부분, 경계를 그냥 녹화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꽃으로 연출하는 연구가 제가 알기로 100여년 가까이 전통 있게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위즐리 가든에서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철마다 맞춰서 하고 있구요. 시싱허스트라고 아주 유명한 버지니아울프하고 관련되는 정원인데, 정원에 가면 화이트가든이라고 해서 한 코너에다가 흰색 식물을 가지고 연출을 해놓았습니다. 화이트가든만오러 5월에서 6월 사이에 오는 사람들이 시싱허스트에 대규모 비율을 차지할 만큼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이드홀이라는 정원인데요. 이것은 영국의 동쪽에 있습니다. 바닷가입니다. 바닷가 언덕이기 때문에 바람이 많아서 토양이 토심이 얕고 굉장히 드라이합니다. 그래서 거기는 드라이 가든을 참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야생적인 이미지가 있는데 자세히 보시면 우리나라에 없는 꽃부터 해서 너무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하이드홀의 특화상품 중에 하나는 드라이 가든을 상품으로 하고, 그 지역에 온 사람들은 자기집도 똑같이 드라이하니까 그대로 가지고 가서 연출할 수 있는거죠. 조금 순서는 바꿨습니다마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울타리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통해서 가든룸을 만들어주는 겁니다. 고유의 방을 만들어주게 되면 이 공간과 저 공간을 분리시켜서 여러 가지 다양한 분위기들을 짧은 동선 안에서 여러 가지를 보여줄 수가 있는거죠. 아까 말씀드린 시싱허스트라고 버지니아울프와 관련된 정원입니다. 보시면 정원 울타리를 통해서 원형으로 만들어놓은 공간들을 구분하고 있는데, 그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전혀 다른 방들을 만들을 수 있습니다. 여기는 별로 크지 않은 정원이지만 굉장히 다양한 경험을 사람들한테 선사해주고 있죠. 특히 식물이 연출할 수 있는 것중에 하나는 계절의 차이잖아요. 생물 숲이 주는 차이도 굉장히 큽니다. 대표적으로 말채나무라는 종에서 보면 다양한 칼라가 있고 이것은 똑같은 장소를 여름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름에 가서 보면 똑같은데요. 이거를 겨울에 가서 보시면 이런 모습입니다.제가 똑같은 장소를 겨울에 가서 찍은 사진이거든요. 이런 색깔들이 숲과 가지가 보여주는 똑같은 것입니다. 여기가 윈터가든이라고 해서 겨울 정원으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자연과 생태 하이드홀의 드라인 가든같은 것, 아까 식당을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식당들이 있는데 보시면 식당과 정원을 굉장히 유기적으로 잘 연결시켜 놓았다는 것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아까 제가 야생화 식재 말씀을 드렸습니다. 영국사례들이기는 합니다마는 거의 야생에 가까운 수준의 원예 정도를 파종하는 거죠. 유지관리비가 저렴하게 듭니다. 씨만 뿌리면 되니까, 그렇게 하는데 시기별로 여러 가지 초생들이 번갈아 피게 만들어서 적어도 몇 개월까지는 효과가 유지할 수 있게 관리를 할 필요가 없는거죠. 이런 데는 보시면 그중에서 일부만 깎아서 사람들한테 이 야생적으로 보이는 공간하고 사람들에게 보이는 공간을 구분시킴으로해서 여기가 방치된 초지가 아니라 버려진 밭이 아니라 관리되고 있음을 알리게 되고, 사람들의 동선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는 곳이 되겠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이만큼만 관리하면 된다는 거죠. 그 다음에 그런 식물을 통해서 어떻게 하든지 사람들하고 교감을 많이 시켜야될 필요가 있습니다. 감각이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감각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자기들이 갖고 있는 생활하고 실제 체험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잘 아는 허브가든만 해도 고기와 잘 맞는 허브, 빵과 잘 맞는 허브, 샐러드에 맞는 허브, 이렇게 구분해서 그 허브들을 따로 전시하면서 설명을 하게 되면 음식문화가 발달되고 있으니까. 훨씬 더 어필할 수 있는 것이 되겠습니다. 
ㆍ간단히 운영에 대해서는 굉장히 드릴 말씀이 있는데 압축해서 시간적인 스케줄하고 사업타당성에 대한 분야는 제 전문분야가 아니라서 전문가에 의뢰를 했습니다마는 타당성이 있다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이 정원문화 산업과 관련되는 전략이나 정책을 어떻게 가지고 갈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5가지로 나눠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몇 가지 키워드로만 말씀을 드리면 순천의 대표적인 정원수 10선, 순천에서 가장 강조될 수 있는 정원수가 어떤 것들이 있는가. 몇 가지 정도만 이라도 잘 선정해서 이것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지 않는가. 그리고 그것을 하면서 식물인증제, 순천시협동조합이나 헙의체 등에서 인증제를 도입하게 되면 어떤 식물에 대해서 철쭉류가 지금은 제가 알기로 철쭉이 순천에서 팔리는 것하고 전주인가 대전에서 팔리는 것하고 가격이 다르다고 합니다. 저는 듣고 놀랐습니다. 순천이 굉장히 쌉니다. 가공이 안 된거죠. 부가가치 생산이 안 된거죠. 대전에서 파는 것은 대전인지, 전주인지, 잊어버렸습니다. 전주입니다.전주에서 파는 것은 순천 것을 가지고 가서 상품을 가공해서 훨씬 더 비싸게 판다고 합니다. 죄송하지만 우리 순천의 현주소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조금 개선해서 하게 되면 순천 산 철쭉이라고 하면 다른 데보다 훨씬 더 인정받거나 가격 도잘 받을 수 있는 분위기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정원수 마을 정원식물 마을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웃사례인 일본의 사례가 있습니다. 분재마을도 있고, 정원수마을을 특화시켜서 그 자체로 생산도 하지만 그 자체를 사람들이 와서 구경도 하고 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비지니스와 통합시키는 가든센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문 안쪽에 만들어지고 있는데 그쪽은 기능을 산업 쪽으로 특화시켜서 산업을 강화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 그 다음에 정원연관 상품을 저는 초기에는 관에서 시에서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임해야될 필요가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제가 알기로 지역에 생산하시는 분들이 여러 가지로 아직은 힘든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정원학교, 전세계 보테닉 가든에서 제일 중요한 기능 중에 하나는 교육입니다. 정원교육이 수준이나 연령이나 계층이 굉장히 다양하게 잘 만들어지고 위즐리 가든의 경우 에는 디플로마를 주는 학위까지도 만들어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드닝도 같이 할 수 있구요. 아까 말씀드린 정원문화를 보급하기 위한 보테닉 가든이 여러 가지 보급을 위한 다양한 정원 도입, 또 주민들의 정원활동을 확대하는 부분, 정원의 생애주기가 1년이기 때문에 그것에 맞는 특화되는 정원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겠다. 순천시의 정원산업 내수시장을 어떻게 하면 확보할 수 있는가. 키워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주택소유 유형에 따른 전략, 국내외정원과 식물원과 네트워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 식물들을 그쪽에 소개하기도 하고, 거꾸로 도입해서 정원식물 소재를 더욱 다양화 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시간상 키워드 위주로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30분을 넘긴 것 같습니다. 이상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임종기   
ㆍ예,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ㆍ신민호 의원님 질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신민호   
ㆍ교수님, 귀중한 설명 잘 들었습니다. 2007년도부터 순천만정원박람회 기본 계획부터 설계를 하셨다는 말씀, 감회가 새롭습니다. 또 순천만정원뿐만 아니라 순천 발전을 위해서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신 것에 대해서 순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여러 가지 요건들이 있겠습니다마는 순천만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요인이 바로 이렇게 교수님의 방향제시 이런 부분들 때문에 그렇게 되지 않았는가 생각을 합니다. 지금 설명 중에서 우리가 2007년도 그때 왜 순천만정원박람회를 실시하려고 했는지 그 계기는 잘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순천지명 사용 700년 역사를 기념하여 그때 일부에서는 시 청사를 짓자. 약 1천억 원이라는 돈을 들여서 지자체에서 지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그 논란 속에서 그것보다는 앞으로 우리 순천이 나가야될 방향을 제시하고, 그런 산업을 이끌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되지 않겠느냐는 입장들 때문에 이런 순천만정원박람회가 열리게 된 계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순천만정원박람회가 이제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국가정원으로 승격한 이유는 앞으로 정원박람회를 계기로 해서 정원산업의 육성이라는 전후방 산업의 전초기지화를 시키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교수님 말씀 중에서도 정원지원센터에 대한 말씀이 좀 있어서 제가 좀 이것은 용역기본 계획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 부분들이 혹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 빠졌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ㆍ지금 정원지원센터를 교수님도 아시다시피 순천정원 한 귀퉁이에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알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순천만국가정원 구역 안에 들어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ㆍ바깥에 있죠. 
○의원 신민호   
ㆍ예, 바깥에 있죠. 그래서 마침 2016년 8월 29일 날 조충훈 순천시장께서 전라남도에다가 정원지원센터 건립 부지를 국가정원 구역 내로 편입을 시켜줄 것을 요청해놓고 있습니다. 이것도 알고 계십니까?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ㆍ자세히는 모릅니다. 
○의원 신민호   
ㆍ지금 이렇게 공문을 보내서 국가정원구역 내로 편입을 시켜달라는 공문을 발송해놓았습니다. 또 우리 순천을 대표하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께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강력하게 요청을 하고 있고, 순천시의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왜 이 부분을 요청하고 있느냐면, 어찌 보면 순천만국가정원이 가장 중요한 요체가 교수님께서도 뒤에 말씀을 해주셨습니다마는 바로 이 정원지원센터입니다. 어떻게 이런 것들을 비즈니스와 연결시킬 것인가. 이것들을 어떻게 생산화 시키고 소득화 시킬 수 있는 것인지 이에 대한 고민을 담아내기 위해서 정원지원센터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우리의회도 반대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원지원센터를 만들어서 운영해가고 이와 같은 것들을 앞으로 지원해야 될 예산적인 측면들이 당장 급선무로 대두되기 때문에 이것을 국가정원화 시켜야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겁니다. 국가정원지원센터가 국립이 되어야 된다는 것을 강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반드시 용역을 계획하고 계시기 때문에 정원지원센터 건립 부지를 국가정원 구역 내로 편입시켜서 이 용역들을 준비를 해주시라는 말씀을 정중히 주문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ㆍ시간상 많이 뺐는데요. 그 부분도 들어가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정원산업, 제가 충분히 파악은 안 되었지만 몇 번 와서 협의회에 계신 분들을 만나 뵙기 하고 했는데요. 제가 가본 영국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당장은 굉장히 여러 가지 한계가 어려운 점이 확실합니다. 센터가 만들어진다고 해서 저는 하루아침에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원래 가든지원센터는 법에 의해서 산림청과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원래 기능에는 산업만이 강조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거기는 통틀어서 정원문화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 교육 이런 것까지도 다 들어가는 걸로 현재까지는 알고 있는데, 제가 드리는 제안은 그렇게 하면 더 약해지니까 정원 안쪽에서 큰 건물이 있으니까, 그런 건물로 정원문화를 통합시켜버리고 가든센터는 산업적으로 특화시켜서 거기가 원하는 데 순천지역의 가든산업의 창업지원센터 이런 개념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아무리 생각이 좋아도 지역에 여건이 되지 않으면, 시쳇말로 표현해서 받아먹을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지역하고 같이 갈 수 있도록 하려면 지역의 산업을 육성해서 센터가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지금 당장 만든다고 해서 지역의 정원산업을 구체적으로 작동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의원님이 말씀하신대로 국가가 책임을 지면서 공공에서 창업이나 지역 정원산업을 지원해주는 센터로 그렇게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 부분 제가 잊지 않고 넣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신민호   
ㆍ예, 감사합니다. 
○의장 임종기   
ㆍ다음 질의하실 분 계십니까? 
ㆍ이창용 의원님 질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이창용   
ㆍ이창용 의원입니다. 교수님에 설명하신 내용들은 잘 경청을 했습니다. 정원박람회를 개최할 때 모티브로 제공했던 것이 순천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해보자. 하는 슬로건을 내걸고 정원박람회를 개최를 했습니다. 이것이 자칫 변질이 되다보면, 정원박람회를 가지고 정원을 가지고 장사를 한번 해보겠다. 이런 생각들을 대다수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99% 정도는 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이 정원이라고 하는 물적 자원을 가지고 우리 순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신성장동력으로 계기를 한 번 마련하자.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제 조금 그런 생각하고는 다른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 순천시민 설문조사를 하셨습니다. 용역을 마련하기 위해서 설문조사를 하셨는데, 설문조사 내용을 보면, 시민들이 또는 관광객들이 요구하는 것 중에 국가정원으로서 갖춰야할 항목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에 대해서 방문 이유에 대해서 필요한 공간 및 시설에 대해서 다양하게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설문조사 결과 나와 있는 내용을 보면, 가장 필요한 공간이 야외 휴식 공간 및 놀이 공간, 정원 관련 교육 체험, 가장 필요한 공간이 벤치, 자전거, 쓰레기통, 국가정원 1호로 가장 필요한 내용이 정원디자인 레슨, 정원 관련 교육, 한국적인 아름다움 강화 이런 내용들이 열거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설문내용에 좀 충실해야 된다. 우리가 무슨 장사를 하기 위한 시설을 갖추는 것보다는 순수한 정원으로서 정말 국가정원1호로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원을 구경하고 관람하려고 하면 순천만에 있는 국가정원을 가 봐야 된다. 이런 인식이 우리시민들에게 우리국민들에 인식이 심어질 수 있도록 순수한 정원을 만들어 가는데 보다 충실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99.9%가 저와는 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특이한 생각이지만 그래도 제 견해는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순수한 정원을 만들어가는 그런 역할에 좀 충실해줬으면 좋겠다. 기본계획, 이 기본계획이야말로 앞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을 계속해서 만들어갈 수 있는 콘텐츠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 우리 교수님께서 보다 순수한 생각을 가지시면서 제가 말씀드린 이 내용도 참고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ㆍ제가 답을 좀 드릴까요? 이창용 의원님 말씀하신 것과 사실 저는 거의 100%공감입니다. 그래서 저는 좋은 정원을 만들고 싶은 제 개인적인 욕구입니다. 그런데 지역에 와서 특히 시민들이나 관에 계신분들과 말씀을 나누다보면 끊임없이 나오는 것이 산업, 지금 말씀하신 지역 활성화 경제, 이런 쪽에 더 크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정원박람회장 같은 것들도 지금 말씀하신 그런 정원, 저는 그것을 통틀어 정원문화라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정원문화에 대한 함양, 이런 쪽보다 관광 쪽이 훨씬 큰 것 같습니다. 아침에도 소장님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가 소장님께 “제발, 벗어나시라”고 말씀드리는데 여전히 우리는 사람 머릿수를 가지고 성공 여부를 판단하거든요. 올해 좀 떨어졌다고 걱정하고 계셔서 제가 알기로는 순천정원박람회 방문하는 분들의 굉장히 많은 분들은 입장료 안 내는 분들입니다. 그런 허수를 가지고 계속 몇 백만이 왔다고 하는 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 다음에 좋은 정원이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관광, 볼거리만할 것이 아니라 그것이 자기 집으로 가지고 가서 자기 일상생활 속에서 재현되고 자기 삶을 훨씬 더 풍요롭게 만들어줘야 그게 사실 올바른 정원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말씀하신 그런 부분들이 좀더 많이 강화되어야 하는데 아시겠지만 당장 의회에서 조차도 사람 수가 많이 안 올라가면 예산을 잘 안주실 것 같은데요. 그런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어서 저로서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이게 중장기 계획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그런 부분을 제가 반영한다고 해서 식물의 감각적인 유형이나 주제정원이나 가든룸이나 하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말씀드린 것이고 모델정원을 말씀드린 것이고 이런 것들이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원 이창용   
ㆍ교수님, 정원산업 관련해서 이제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충분히 이해를 우리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도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정원을 잘 만들어놓으면 다른 곳하고 특색있는 차별화된 정원을 만들어 놓으면 순천으로 몰려올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되거든요. 그래서 보다 이 정원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데 먼저 포커스를 맞추는 것보다는 국가정원1호로서 정말 정원다운 정원을 만들어 가는데 이 기본계획에 충실해줘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시면 부수적으로 정원산업이라든가. 비지니스로 연결되는 부분들은 다 따라올 수 있다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은 정원을 만들어 가는데 용역이 기본 생각을 담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임종기   
ㆍ이복남 의원님 질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이복남   
ㆍ교수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이 용역이 9월이면 끝나는 거죠. 용역 끝나기 전에 의회 본회의에서 저희 의원님들뿐만 아니라 전 공직자 시민들이 순천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정원1호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기본계획을 가지고 가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 아마 보고를 듣고, 시민들 나름대로는 순천만국가정원이 이렇게 바뀌어갈 수 있겠구나 라고 하는 한편으로 희망을 갖게 되거나 혹은 상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런 측면에서 두어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그러려면 순천이 국가정원을 가지고 있는 첫 번째 도시라는 자긍심을 가지려면 거기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 공직자들뿐만 아니고 현재 위탁관리를 하고 있는 종사자들, 자원봉사자들, 이런 사람들이 전부 국가정원에서 일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자긍심을 갖고 조금  더 애정을 가지고 일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이 조직이 현재 교수님께서 현황으로 조직 현황, 조직의 변화에 대해서는 행정 부분에 대해서만 이 자료에는 파악이 되어있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혹시 내용 중에 행정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라든지. 위탁관리하고 있는 조직 현황까지도 함께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파악 여부도 함께 추가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요. 이후에 그러려면 좀전에 말씀드린대로 애정과 자긍심을 가지고 운영하려면 행정조직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 조직이 어떻게 안정적으로 국가정원을 운영하는데 갔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미래 청사진이 조금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마 짧은 시간 내에 말씀하시느라고 그 내용이 빠졌을 수 있습니다마는 만약에 그런 구상이나 방안이 있다면 간략하게 현재 진단했던 행정 조직뿐만 아니고 위탁관리와 자원봉사자들에 대해 진단했던 내용이 있으면 잠깐 말씀해주시고 이후에 어떻게 좀 중장기적으로 갔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고견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ㆍ그리고 두 번째는 109페이지에 보면, 연간운영 비용을 추정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국가정원이 전년 대비해서 평균증가율 0.19%로 잡으셨어요. 밑에 표에는 2016년 현재 연간운영비를 218억 원으로 잡으셨는데 20년이 되는 해에도 218억 원으로 운영비와 사업비가 변동없이 그대로 추정하셨는데 이게 다소 궁금하기도 하고요. 혹시 과업 내용중에 연간 운영비용에 대한 향후 추정이 있다면 어느 정도 예상되는지 또 이 부분에 대해서 국가정원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우리지역에서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면 어떻게 부담하는 것이 좀 더 국가정원으로서 장기적으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겠는지에 대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사례가 있거나 첫 번째 국가정원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교수님의 고견과 그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ㆍ제가 마음속으로 안 나왔으면 하는 질문을 주신 것 같아요, 제가 잘 모르는 부분입니다. 저는 주로 설계하는 사람이라서 이 부분은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라서 오늘 못 오신 다른 대표님께서 하셨는데요. 앞에 조직 부분은 당연히 고려가 되어야할 부분이기 때문에 했습니다. 연구를 했고요. 행정조직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좋은 조직들은 공무원 조직, 기존조직들은 상임직은 굉장히 작습니다. 임시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외부조직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많은 부분이 아까 교육을 강조했는데요. 정원교육을 통해서 배출된 부분이 자원봉사를 하거나 파트타임을 하면서 정원교육을 하고 심지어는 교육생들이 굉장히 일을 많이 도와줍니다. 제가 인건비의 굉장히 많은 부분을 교육생이 메워주는 거죠. 그것은 외국은 물론이고요. 멀리갈 것도 없이 한국에서도 제가 알기로 천리포수목원 같은 데도 교육생들이 차지하는 부분들이 굉장히 큽니다. 솔직히 말하면 교육시킨다는 명목으로 노동을 시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실습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 되겠고요. 그런 것들은 반영되어 있고요. 다만, 솔직히 제가 조심스러운 부분은 저는 외부인이니까 시에서 공무원들이 나와서 공무원 신분으로 운영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이것을 제가 외부인 입장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례 위주로 조사를 하는데 역시 이미 다 알고 계시지만 공무원들이 계속하시다보니까 문제는 전문성에 있어서 또는 질적인 것을 확보할 수 있는 지속성에 있어서도 문제가 노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과 연결시키면 디자인 문제도 거기와 관련이 있다. 그래서 저는 이따가 시장님께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순천이 정원도시를 표방하고 있고 하니까, 정원도시위원회 같은 것도 따로 하나 만드셔서 정원도시에 대한 총괄적인 것을 하나 만드셔서 지속적으로 관장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느냐. 제가 알기로 세계적인 정원도시에서 그런 사례들도 있습니다. 당장 미국에 벤쿠버 아래쪽 시애틀시에도 보면 예전에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 것도 가능하고 그런 교육들, 시민참여 등은 보테닉 가든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서 중요하게 다뤘습니다. 그 다음에 안정적인 조직을 어떻게 가지고 가느냐는 문제는 말씀드린 부분과 연결되는 부분인데 참 쉽지가 않네요. 제가 나름대로 몇 가지 조사한 것은 국가정원이라는 하는 이런 유형 자체가 세계적으로 없습니다. 제가 조금 외람되게 말씀드리자면 국가정원이라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조금 이상하게 만들어진 급조된 개념이라고 봅니다. 제가 정원을 공부하는 사람이지만, 사실 아주 원론적으로 말하면, 정원은 굉장히 개인적인 심미적인 공간입니다. 이런 말도 있거든요. 세계적으로 보면, 세계적으로 정원의 유형은 정원사 수 만큼이나 많다. 다양하다.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것이 정원입니다. 그것을 국가라고 하는 거대한 공공권력이 뭔가 관리하고 운영하겠다는 것은 기본적인 개념에서 보면 참 안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게 제가 생각하는 부분과 현실이 차이가 참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한 부분이고, 그렇다 보니까 조직을 어떻게 하지고 갈 것인가는 우선사례가 별로 없습니다. 제가 억지로 찾은 부분이 일본에 국영공원이라고 있습니다. 공원은 국가가 운영할 수 있습니다. 정원이라고 하는 곳은 극히 사적인 공간이 정원이라고 봐야 되기 때문에  근본적인 개념에서 차이가 있는 부분입니다. 어쨌든 간에 일본에서 국영공원이라는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것을 도입해서 그 제안도 보고서에는 들어가 있습니다. 국가가 공공에서 관여할 부분은 굉장히 필수부분을 작게 하고 많은 부분은 위탁을 합니다. 전문가 지역의 공원녹지재단에다가 매년 위탁을 합니다. 3년 3개월 기간으로 해서 전문성이 있는 단체들이 많은 부분을 하고 공공이아닌 민간이 맡아서 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사례들이 왕립입니다. 큐가든도 로얄큐가든입니다. 국가는 아니지만 왕립이라는 거죠. 영국 왕실의 권위를 생각하면 사실상 국영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갖고 있는 시스템도 굉장히 공무원들이 모든 것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많은 전문가들이 상시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저도 자신이 없어서  우리 시스템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대안으로 장단점을 정리하는 보고서에 담고 있습니다. 
○의원 이복남   
ㆍ두 번째 운영비 부분은 어떻게?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ㆍ운영비 부분은 제가 답을 드릴 수 없습니다. 제가 저희 대표님하고 상의했던 부분 중에 하나는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앞으로 정원이 아무리 국가정원이라도 국가가 지속적으로 돈을 주기는 어렵다. 그래서 어떻하든지 유지관리비, 운영비를 최소로 줄여야 한다. 그래서 계속 유지관리비, 운영비가 계속 올라가는 방식은 맞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의원 이복남   
ㆍ죄송합니다. 제가 사실은 과업지시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지 않은 상태에서 질문을 하게 돼서 교수님께 다소 어려움이 있었을 수 있겠습니다. 어쨌든 본회의장에서 보고가 있었기 때문에 저는 국가정원이 시민들의 애정과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찾으려면 거기 안에서 일하는 우리 직원들, 공무원뿐만 아니라 모두가 종사자들 모두가 사실은 한번 방문했던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찾아올 수 있게 하는 인간적인 향기를 내뿜어주는 것도 어떻게 보면 국가정원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알려지는데 큰 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기본계획 수립하는 내용에 만약에 그런 내용이 들어있다고 하면 행정 쪽에서도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 조금 더 안정적이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함께 구상해서 포함을 시켜줬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드리면서 이상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ㆍ그런 부분은 조례부터 만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잘 협조하셔서 좋은 시스템이 나오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의장 임종기   
ㆍ다음 질의하실 의원 계십니까? 
ㆍ허유인 의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허유인   
ㆍ교수님, 안녕하십니까? 허유인 의원입니다. 모든 의원님들께서 좋은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정원의 도시 마스터플랜 이후에 이번 수립 용역 보면서 아주 좋은 제안과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는 생각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감사드리면서요. 과연 진흥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맞는 건가, 이 질문을 드리는 것이 맞는 건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는데요. 그래도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에 대해서 최고전문가라서 한 말씀 물어보기 위해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이번 용역이 작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이지 않습니까? 교수님께서 알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순천랜드랜유원지사업과 관련돼서 그 시기가 겹치고 있거든요. 그와 관련해서는 그것을 알고, 염두에 두고 용역을 하셨습니까?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ㆍ듣기는 들었구요. 개략적인 것은 파악을 했는데 현재 유동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크게 무리가 없는 방안 정도로 했지 깊이 있게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의원 허유인   
ㆍ거기 보면 사계절 국가정원 관광 추이를 보면 여름과 겨울에 많은 관광객 감소로 인해서 사계절 관광지, 정원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바로 옆에 랜드랜이란 유원지를 개발하겠다고 하는데 사실 우리가 순천만국가정원 세계정원박람회장을 만들 때 에코벨트를 조성해서 그 부분부터는 개발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개발을 통해서 시너지효과를 내겠다고 하고 있는데, 저희들도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도시 비전을 따라서 약간은 그것에 의문점을 갖고 있는데 교수님 생각에는 만약 그 옆에 유원지가 들어서서 지금 말하는 교수님께서 정원의 도시 완성이이라는 보테닉 가든 소위 말하는 식물원이 들어선다면 또 여기에서 여덟 번째로 이야기했던 어린이 공원, 유원지, 어린이 놀이공원, 여기보면 34% 정도가 놀이공원이 부족하다고 시민들이 이야기했던 부분에 있어서 과연 그 유원지가 들어섬으로 인해서 시너지효과가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ㆍ그것을 어떻게 짜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어떻게 프로그램을 짜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의원 허유인   
ㆍ교수님 생각하기에 시너지 효과를 내려는 어떻게 짜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ㆍ자세한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요.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마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사회가 점점 변화되어 가고 있는데 변화의 여러 가지 방향 양상 중 하나는 통합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무리 민간개발이 들어오더라도 민간개발을 공공에서 잘만 리드하시면 충분히 공공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뉴욕시 같은 데서 보시면 개인건물의 1층을 공원으로 퍼블릭 가든이라고 부릅니다. 공공의 정원으로 제공해주고 나머지 2층 부분을 좀 더 개발하게 인센티브죠. 사람들이 제일 접근하기 쉬운 쪽에 공공성을 확보하는 전략들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오히려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많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그게 좀 안 되고 있습니다. 법규가 조례안 등이 딱딱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게 아니 되는데요. 제가 봤을 때는 행정 일선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융통성이 굉장히 많이 제약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들이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는 거죠. 열심히 잘하라고 해봐야, 잘 되면 다행이지만 잘못되면 공무원들의 책임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새로운 발상을 가지기 쉽지 않겠습니다. 쉽지 않겠습니다마는 저는 민간개발을 잘 유도하시면 충분히 공공성도 잘 확보하면서 또는 옆에 있는 보테닉 가든과도 경쟁이 아니라 상호 보완이 되어가면서 좋은 시설도.  
○의원 허유인   
ㆍ잘 들었습니다. 지난번에 정원의 도시 마스터플랜으로 하면 보테닉 가든이 예전에 프랑스 저쪽에 순천만습지있는 쪽에 문학관있는 쪽으로 지정을 하셨어요. 그런데 이제 저희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은 과연 우리가 정원을 많이 만들었는데 소위 말하는 이제는 돈이 되는 킬러 콘텐츠와 관련이 되는 식물원, 마스터플랜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식물원이라든지 또는 어린이공원, 지금은 어린이이나 여성을 대상으로 상품이 아니면 돈이 안 된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과연 공공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인가. 아니면 민간에 돈이 되는 것을 줘야 되느냐는 고민을 먼저 해야 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습니다. 순천만정원에 기능 보강를 이것처럼 국가줘운의 진흥에 관련된 기능 보강에 많은 제안들을 하셨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보테닉 가든이라든지, 유원지에서 말하는 곤충생태관, 조류생태관이라든지 이런 거, 어린이 체험관 이런 것을 같이 기능보강하면 되지 않는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교수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ㆍ제가 말씀을 놓쳤는데 핵심은 기능을 합치자는 말씀이신가요?  
○의원 허유인   
ㆍ예, 순천만정원의 기능 보강에 보테닉 가든이라든지 보테닉 가든이 되어야지 정원의 도시 마스터플랜이 된다고 교수님이 예전에 이야기하신 것 같아서 순천만정원 안에 식물원이라든지 비오톱습지 이런 부분에서 어린이 관련 생태놀이터, 조류생태관, 곤충생태관 이런 것을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ㆍ조류생태관, 곤충생태관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그런 것들이 자꾸 들어오는 것은 오히려 조심스럽습니다. 국가정원으로서 아까 이창용 의원이신가요. 말씀하셨듯이 정원이 순천에서 먼저 잡은 것은 대단히 좋은 찬스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원에 먼저 잡은 선도하는 이점을 최대한 잘 살려나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서 여러 가지가 들어가서 정원의 성격을 자꾸 섞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조류관이나 이런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습지식물원은 별도로 제안드린 적도 있는데 다시 하다보니까 오늘 오후에 그 논의가 심도있게 될 것 같습니다마는 가능하다면 현재시점에서 따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죠. 그건 국가에서 잘만 받아낼 수 있으면 그게 쉽고 않을 것이라고 지속가능한 순천만 생태관을 습지센터로 강화시켜서 그쪽을 전체 습지식물원으로 하는 것이 어떤가. 
○의원 허유인   
ㆍ보테닉 가든으로 만들자 이 말씀입니까?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ㆍ현재로서는 여러 가지 대안 중에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의원 허유인   
ㆍ알겠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의장 임종기   
ㆍ또 질의하실 위원님 
ㆍ최정원 의원님 질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최정원   
ㆍ수고하십니다. 최정원 의원입니다. 간단할 수 없는 용역인데 고생하셨습니다. 많은 제안을 주셨는데 용역을 하고 보니까 또 더 걱정이 앞서네요. 그건 왜 그러냐면, 이 용역에서 다뤄줘야 될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하겠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저렇게 순천만국가정원을 만들어놓고, 운영하고 관리비는 공교롭게도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못하시겠다고 본인이 한 용역이 아니어서 저희들 입장에서 운영과 관리 부분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ㆍ지금 여기에서 교수님이 하실 수 있는 부분은 순천만국가정원을 규모를 얼마나 정도할 것이냐. 규모의 문제가 훨씬 큰 문제이거든요. 저희들 입장에서 볼 때는 100만 원짜리 수익인데 500만 원 정도의 운영비가 들어가는 정원을 가지고 있으면 어떻게 될 것인지. 그리고 또 하나 아쉬운 부분은 본래 순천만국가정원이 생기게 된 모태가 순천만입니다. 순천만을 생각하지 않고서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거든요. 역사의 일관성이나 흐름에서 그렇습니다. 순천만에 관한 부분이 전혀 빠져 있어서 별개인가요? 이게. 우리가 순천만을 에코벨트라는 라인을 통해서 지켜보자.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갈 수 있는 부분을 지켜보자고 해서 국가정원되기 전에 저렇게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이 발상 자체가 지금에 와서 보면 대단히 극찬하는 측면에서는 이게 박근혜식 창조경제다. 순천이 국가정원을 선점해가는 것은 대단히 좋은 면이라고 보지만, 이 용역에서 순천만이라는 글자가 단 한 글자도 안 나올 정도로 그것을 만약에 빼놓고 순천만국가정원을 생각했던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될 것인가. 첫 번째 질문은 그것이고요. 
ㆍ두 번째 지금 순천만국가정원 안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이 저는 습지라고 봅니다. 비오톱 습지가 되었든, WWT 습지가 되었든 저런 습지를 인공적으로 만들어서 굳이 순천만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에코벨트나 에코존이 된다는 교육을 우리가 체험적으로 시킬 수 있는 교육장이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그런 쪽으로 유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하고, 그런데 잘못해서 현재 순천시가 지금까지는 그래 왔지만 지금까지는 이벤트로 저런 것을 유치해서 전시효과 이런 족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 교수님이 지양하시는 대로 문화나 정원문화로 가야되고, 한발 앞서서 정원산업으로 가야 된다. 그런데 아쉬운 부분은 그에 대한 인프라가 순천시민의 대한민국 국민성이나 수준이 그만큼 높지가 않다. 이런 정원에 관한 기본 인프라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교수님이 제안하신 어린이중심으로 일을 벌이면 정원이 갖고 있는 레스토랑도 제안하셨고, 자꾸 보테닉 가든에서 다른 제안도 하셨고 이런 많은 제안이 정말 좋습니다. 좋은데, 지금 국가가 전체적으로 운영면에서 보면 운영비 33억만 주겠다고 합니다. 지금 300억이 넘게 들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이것을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저는 거짓말이 아니라 비오톱 습지나 WWT 습지를 몇 배 이상 늘려야 된다. 그렇게 해서 유지관리비가 적게 드는 쪽으로 운영, 관리하는 것이 순천시나 애초에 국가정원 탄생 시나리오를 보면 그게 더 바람직하지 않느냐는 그런 생각을 한번 해보는데 교수님 생각은 어떠신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ㆍ말씀하신대로 워낙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라서요. 헷갈리는데 습지를 늘린다는 말씀은 정원 안에서 늘리자는 말씀이시죠? 
○의원 최정원   
ㆍ그렇죠.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ㆍ그것은 아마 운영비를 줄이는 한 방안이 되겠지만, 상대적으로 잃는 것도 있겠죠. 국가정원으로서 제가 보여드렸던 세계 각국의 좋은 보테닉 가든을 못 만들게 되거나 만들어도 제대로 만들기가 어렵게 되겠죠. 이런 부분을 같이 생각하셔야될 것 같고요. 그래서 감히 외람되지만 이런 생각도 합니다. 지금 정원문화를 논의할 수 있는 수준인가. 제가 이번에는 얼마 전에 잠깐 제가 일부러 시간을 내서 정원 몇 개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그 중에 한 정원은 찰스 황태자가 직접 자기가 관리하는 정원입니다. 돈도 많고 하니까 관리할 수 있겠다 싶지만 제가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은 정원이라서 오래 전에 예약을 합니다. 예약해서 갔는데 참 부러웠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리더들께서 특히 정치하시는 분들이 정원문화를 좀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다. 우리나라가 삭막해진 아이들은 매일 게임을 하고, 매일 핸드폰에 빠져있고 그런 우리 아이들하고 어릴 때 엄마들이 정원에서 여러 가지 체험하고 하는데 그런 것을 보면서 저는 제가 전문분야의 하나에 관여하는 사람으로서 참 우리 아이들한테 미안하죠. 세계적으로 OECD 수출 1위라고 그렇지만 우리지표가 말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자살율 높고, 노인들 복지, 최악이구요. 아이들 제가 보니까 국제기구에서 조사한 것을 유심히 본건데 우리아이들이 다른 나라 아이들에 비해서 굉장히 떨어지는 것이 사회관계성 지수, 정서지수가 0점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부분들은 여러 가지 다른 분야에서 할 수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정원이나 그린 그런 부분에서 주는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바이오필리라고 말을 만들어낸 사람도 있구요. 정원이나 녹지가 주는 건강, 행복 효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보시면 앞서 이야기하고 계신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연구도 안 되고 있고 제가 매스컴에다가 기회될 때 마다 피디들을 만날 때 마다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힘이 있는 두 개 집단을 들라면 언론과 정치집단인 것 같습니다. 찰스황태자가 정원에 갔더니 비디오 촬영장면을 보여줍니다. 내 정원월드, 마이 가든월드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다. 정원은 나의 영혼을 살찌게 하는 곳이다. 그러니까 우리아이들의 영혼을 살찌게 할 수 있는 정원들이 참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아직은 그런 생각을 안 하십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저는 너무 관광수입을 생각하기보다는 돈 많거든요.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예산만 잘 배정해주시면 의회에서 해주시면 충분히 그쪽은 우리가 원하는 수준만큼 안 될지 모르지만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갈 수 있는 터전을 순천시에서 닦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오늘 이 자리에 와서 발표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와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정원이 단순히 눈으로만 즐기는 곳이 아니다. 영국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정원을 영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말을 빌리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혼이 없는 사람들이죠. 그만큼 우리는 바쁘게 살면서 여러 가지 물질은 충족시켰지만 그만큼 잃어버린 것이 큰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정신이고 영혼이고 이런 부분이라고 보는데 그것을 빨리 살 찌울 수 있는 부분 중에 하나가 정원이 굉장히 효과적이고 그것에 대한 연구논문을 굉장히 많이 쏟아집니다. 대학에 교수들한테 제일 강조하는 것이 SCI논문이라는 것인데요. 쉽게 말하면 아주 유명한 국제저널이죠. 국제저널에 나온 논문들에 보면 제가 최근에 몇 달 동안에 본 것 만해도 수백편이 될 만큼 쏟아져 나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단 한 편도 안 나왔습니다.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중국에서 그런 논문이 쏟아지고요. 제가 아는 중국 조경과 교수는 자꾸 정부나 정치권에서 그런 연구를 하라고 자꾸 제안서를 써내라고 해서 귀찮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정치권이나 이런데서 앞서서 그런 것을 유도하고 있는 것을 보고 하면 찰스 황태자 사례뿐만 아니라 참아쉽습니다. 아시겠지만, 오바마 대통령 영부인 미셀도 화이트가든이라고 해서 화이트하우스 반대편에 정원을 만들어서 그 지역 아이들을 모아서 가드닝합니다. 그 가드링닝을 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지역아이들을 커뮤니티나 정서나 모든 것을 함양시키는데 대통령 영부인이 앞장서는 거죠. 그러면서 뭐라고 책까지 냈습니다. 찰스 황태자도 유명한 책을 냈습니다. 디오가닉가든입니다. 어떻게 하면 유기적인 정원을 만들 것인가. 나중에 한번 기회가 되시면 보시면 좋겠습니다. 영국 서쪽 편에 있는 정원인데, 정원에는 여러 주제가 있지만, 인상적인 주제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오가닉이 있고, 와일드니스가 있습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린 반야생초지보다 훨씬 더 야생화되어 있는 야생초지를 만들어놓고 60여종인가를 그 지역에 있는 자연초지로부터 채종을 해서 뿌려서 계절마다 피고 하는 것들을 보면 우리처럼 보기 좋은 꽃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들까지 조금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이 기본이고요.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답하고는 많이 멀었지만 제가 드리고 말씀은 그렇습니다. 
○의장 임종기   
ㆍ다른 의원님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ㆍ제가 보고를 듣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동안 의원님들께서 말씀하신 것을 나름 정리해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용역 결과물에 반영되는 것이 좋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ㆍ신민호 의원님께서는 지금 하고 있는 국립정원지원센터를 국립정원지원센터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보고해주실 것을 말씀하셨고요. 
ㆍ이창용 의원님께서는 지금 있는 정원, 좋은 정원 순수한 정원 그자체로서 대한민국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정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상과 현실의 차이 속에서 어려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ㆍ그리고 이복남 의원님께서는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정원에 운영에 있어서 조직과 비용이 중요한데 거기에서 종사하는 인원들이 위탁이 되었건, 직영이 되었건, 자원봉사가 되었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말씀과 더불어서 운영 비용이 218억 원이 드는데 거기에 대한 내역 또한 부실함을 지적하셨고요. 이 부분은 더 연구하셔서 시장님께 보고하실 때는 이 부분도 구체적으로 보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ㆍ그리고 허유인 의원님께서는 순천만을 위한 에코벨트를 조성한다는 이름으로 순천만정원이 조성되었는데 순천만랜드랜 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이게 시너지 효과 내지는 합당한 지를 물으셨고, 거기에 대해서도 시장님께 보고할 때는 같은 측면의 보고 내용이 첨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ㆍ최정원 의원께서는 순천만국가정원 운영 관리 부분이 중요한데 이런 부분이 누락되었다. 순천만정원의 규모 또한 중요하다. 이것 또한 누락되었다. 순천만정원은 순천만 보전을 위한 순천만정원인데 순천만이라는 문구 한마디 설명된 바 없다. 그리고 교수님께서는 보고서에 의하면 습지를 순천만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했는데, 최정원 의원님께서는 안에 있는 WWT 습지나 비오톱 습지가 더 늘려져야 된다는 반대요구를 하셨습니다. 이런 부분까지도 다 같이 취합돼서 시장님께 보고해주시기 바랍니다. 
ㆍ그리고 참고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님이신 성종상 교수님께서 하고 계신 용역 결과물은 아까 모두에 제가 말씀드렸듯이 이 기본계획을 성종상 교수님 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셨습니다. 그 결과물이 2,455억 원이라는 돈이 투입돼서 순천만정원이 조성되었습니다. 이 조성된 순천만정원을 앞으로 어떻게 운영, 관리해야 되느냐는 측면에 있어서 이 용역의 중요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용역 내용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운영에 있습니다. 조직은 어떻게 할 것이며 비용은 어떻게 들 것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순천만정원에서 우러나오는 이 과실을 순천시에 경제 이익으로 부합시킬 수 있느냐 라는 것도 중요한 축입니다. 이창용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던 순수한 정원도 하나의 축이고요. 이 정원을 활용한 순천시 경제 이익도 하나의 큰 축입니다. 이 두 축에서 어느 곳에 방점을 둘 것인가는 순천시민이 판단해야 될 몫입니다마는 가장 중요한 순천만국가정원 운영에 관한 부분이 빠져있는 이 용역의 결과물을 순천시장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용역 결과보고를 받는 저, 의장의 입장으로서는 그렇습니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ㆍ오늘 시간상 운영을 많이 뺐기 때문에 빠져있다고 생각하시는데 보고서에는 다 있습니다. 
○의장 임종기   
ㆍ있습니까?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종상
ㆍ예. 
○의장 임종기   
ㆍ이런 부분은 순천시장님께는 상세히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4. 순천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의장 제의) 

(12시43분)

○의장 임종기   
ㆍ의사일정 제4항 순천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본건은 차기 제207회 임시회 중 일반안건 등에 대하여 시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사항으로 제안설명과 질의토론을 생략하고 원안대로 의결코자 하는데,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ㆍ이상으로 제206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ㆍ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2시44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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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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