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박용운   
ㆍ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행정자치위원회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ㆍ행정사무감사 개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ㆍ의장이 상임위원장 간사를 폭언, 폭행하는 등 의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중지를 해야만 하는 취지문을 낭독해드리겠습니다. 
ㆍ지난 7월 순천시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치르면서 의장이 오기로 마음에 맞지 않는다고 각 상임위원 배정을 마음대로 수차례 이리저리 보내면서 상임위원장 선거를 3일이나 파행하고, 뒤이어 각 상임위원회에 배정하여야할 위원회추천과 상임위원회에서도 심도있게 심의해야할 사안들을 확대간부회의라는 의장단 회의라고 하는 해괴망측한 의장단을 만들어 마음대로 배정하는 등 상임위원회를 기능을 무력화하여 매번 독선과 독재로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여 왔으며 의원 상호간 갈등을 조장하여 의회를 두 동강내온 것이다. 
ㆍ더욱이 지난 11월 25일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앞두고, 임종기 의장은 의장으로서의 직분을 망각하고, 자신의 의장실에서 행정자치위원회 간사를 폭언과 폭행하고 이에 항의하는 본위원장에게도 멱살과 폭언을 하는 등 의장의 직분을 져 버린 채 시정잡배들이나 하는 광분을 삭히지 못하고, 예결위 구성안을 기습 날치기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고, 현재 장숙희 간사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하여 입원치료 중이며 또한 순천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하여 행정자치위원회는 기능이 상실되어 더 이상 행정사무감사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의회민주주의가 선행되어야 하지만 집행부 공무원을 상대로 성실하게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수 없다는 양심을 28만 시민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폭행사건에 대하여 거짓말만 일삼는 임종기 의장은 기자회견 때 언급되었듯이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사퇴할 때까지 행정사무감사 중지를 선언한다. 
ㆍ본 감사 실시의 건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순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조례 제2조 규정에 따라 우리위원회의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여야 하나, 최근 근황에 미루어보아 의회민주주의 질서가 요구되고, 소통하고 본분을 다 할 수 있는 분위기가 필요하여 부득이 금일 12월 9일까지 감사를 중지하고자 합니다. 

○위원 이복남   
ㆍ위원장! 위원장님. 

○위원장 박용운   
ㆍ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0시15분 감사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