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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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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1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3호

순천시의회사무국


2021년 5월 13일(목) 오후 02시 02분


  1.      의사일정
  2.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박혜정, 김미연, 장숙희 의원)

  1.      부의된 안건
  2.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박혜정, 김미연, 장숙희 의원)

(14시02분 개의)

○의장 허유인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에 앞서 안내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임채영 부시장과 양선길 보건소장께서 우리 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긴급 현안 업무로 본회의에 불참한다는 사전 협의가 있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 우리 의원님 한 분이 코로나 관련해서 접촉된 부분이 있어서 저희들 긴장했는데 다행히 의원님과 그리고 자녀가 음성으로 나와서 다행이어서, 우리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회의에 앞서 안내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소 발생되어 긴급하게 본회의 개의시간을 변경하였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9조 의장의 직무, “지방의회의 의장은 의회를 대표하여 의사를 정리하며 회의장 내의 질서를 유지하고 의회의 사무를 감독한다.” 「순천시의회 회의규칙」 제13조 개의, “회의는 본회의의 의결 또는 의장이 그 개의시를 정한다. 이를 변경할 때도 또한 같다.” 제16조 의사일정의 작성, 1항 “의장은 개의일시. 부의안건과 그 순서를 기재한 의사일정을 작성하여 미리 의원에게 배부한다. 그러나 재개할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2항 “의사일정의 작성에 있어서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하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의장이 이를 결정한다.” 3항은 건너뛰겠습니다. 4항은 “의장은 특히 긴급을 요하다고 인정할 때는 회의의 일시만을 의원에게 통지하여 개의할 수 있다.” 
  저희 입법고문인 최민수 박사 저서 「지방의회의 운영」 Q&A 271페이지에 따르면 “의장이 전체 의사일정을 운영위와 협의하여 확정하였다 하더라도 추후에 사정변경에 따라서 전체 의사일정을 변경할 필요가 발생한다. 이 경우 다시 변경안을 가지고 운영위원회와 재협의하는 것이 문제의 부분에 있어서 원칙은 재협의다. 그러나 개의시간 변경, 안건 추가 및 삭제 등 경미한 사항이면 의장은 의사일정 작성권자로서 운영위원장과 구두로 협의한 후에 변경도 가능할 것임.” 이렇게 돼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조항과 책을 근거로 해서 제3차 본회의 시간을 긴급하게 변경 결정하였으니 선배·동료 의원님들께서는 깊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립니다. 특히 사전에 운영위원장과 협의했고, 또 의사국장님, 또 오늘 시정질문자들과 양해를 구한 후에 변경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1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박혜정, 김미연, 장숙희 의원) 

(14시06분)

○의장 허유인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질문에 앞서서 「순천시의회 회의규칙」 제72조 시정에 관한 질문 제1항 “본회의 회기 중 기간을 정하여 시정전반 또는 시정의 특정분야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할 수 있다.” 동조 제5항에 따르면 “이러한 규정에 의해서 질문하고자 하는 의원은 발언대에 등원하여 발언하여야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강제조항입니다.
  다만 보충질문과 극히 간단한 사항으로 의장이 허가할 때는 의석에서 발언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고, 동조 제6항에는 “그밖의 시정질문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서 의장이 정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2020년 5월 13일 제241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시에는 발언대 등단과 관련해서 사전 운영위원회 협의 없이 해당 의원님께서 서면질문 및 답변을 서면으로 갈음하셔서 회의규칙을 위반된 걸로 판단되었습니다. 따라서 의원님들께서는 그것을 보시고 아마 좀 혼란이 있었던 것 같아서 유감을 표시하고, 이번 회기 시정과 관련된 질문은 발언대에서 등단하여 직접 발언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면질문은 「순천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 <시장에 대한 서면질문> 조항이 있으니 앞으로 시정질문을 하고자 하는 의원님께서는 <시장에 대한 서면질문>과 구분하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서면질문과 답변의 회의록 게재여부는 의장의 권한으로 판단되는 것으로서 국회의 경우는 답변서를 각 의원실에 보내드리는 것으로 끝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따라서 회의록 게재여부는 추후 시간을 가지고 검토해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어제에 이어 오늘은 박혜정 의원님, 김미연 의원님, 장숙희 의원님께서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초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신청하신 이복남 의원님께서는 「순천시의회 회의규칙」제73조에 의해서 <시장에 대한 서면질문>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의사진행 순서는 제2차 본회의와 같이 먼저 본 질문하고 답변을 들은 다음, 보충질문하는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본 질문과 답변은 일괄적으로 하고 보충질문은 일문일답식으로, 본 질문하신 의원님만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본 질문의 의제와 직접 관련된 사항만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박혜정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박혜정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박혜정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생태도시 순천시에 지역경제의 활성화 방안과 미래교육 비전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반려동물 산업육성과 연계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공장이라 불릴 만큼 지역경제의 핵심전략산업이며, 국가적으로도 외화 획득뿐만 아니라 고용증대, 국위선양, 국제친선 및 문화교류 등에도 기여하는 바가 큰 산업이라 판단합니다. 
  세계관광기구는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2020년을 관광 역사상 최악의 해라고 평가했습니다. 세계여행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4% 급감하는 등 관광산업의 유례없는 칼바람이 불었고, 순천시에도 1000만 관광객을 달성했던 2019년과는 달리 지난 2020년에는 63% 감소한 370만 명이 순천을 방문하는 데에 그쳤습니다. 
  쉽사리 그치지 않는 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 최근 순천시는 ‘위드 코로나시대’ 관광트렌드를 분석해 새로운 관광지 개발과 세대별 마케팅을 통해 올해 500만 관광객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바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는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 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부가 2018년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전체의 23.7%로 국내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가족이라 생각하는 펫과 패밀리의 합성어 ‘펫팸족’의 시대를 넘어 반려동물을 자신처럼 아끼는 ‘펫미족’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소비방식도 큰 변화가 생기면서 관련 시장 및 신산업, ‘펫코노미’가 새로운 경제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패턴이 증가하고 여행 가능한 곳의 검색이 늘어나면서 펫호텔, 펫카페, 교통수단 등에 이르기까지 펫산업군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현시대 상황에서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을 위한 순천시의 대응방안은 무엇입니까? 또한 국가정원 내 반려동물 동반입장과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에 관한 시장님의 견해는 무엇입니까? 
  다음은 교육의 도시 순천시의 돌봄과 보육정책 지원을 위한 보육재단 설립에 관하여 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영유아보육법」 제1조에 의하면 “영유아의 심신을 보호하고 건전하게 교육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육성함과 아울러 보호자의 경제적·사회적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영유아 및 가정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아동복지법」 제4조제7항에 의하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행복하고 안전하게 양육하기 위하여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저출산과 미래세대의 건강한 보육과 양육은 이제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책임져야 할 공동책임이며, 시대적 과제라 판단합니다. 
  또한 더 이상 명문대학의 진학률로 평가받던 교육의 도시 순천의 명성은 이제 자녀를 낳고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시스템과 보육의 질 향상 및 환경개선 등 코로나19 속 교육체계 변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서 그 명성을 다시 회복해 나가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단순 보육재단에 그치지 않고 순천만이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유아·아동·청소년들의 복지를 지원하는 가칭 ‘순천 미래세대 재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데, 시장님의 의지는 어떠한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순천시 기부자에 대한 예우 및 아동, 청소년들의 기부 문화 교육 및 확산 장려를 위한 방안에 관하여 시민복지국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순천시는 권분상자, 마스크 나눔운동에 이어 자영업자 돕기 선결제 운동, 무료 권분가게 등 권분운동 시리즈를 통해 관이 주도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나눔운동을 실현해 왔습니다. 이러한 권분운동은 코로나로 지치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시민들에게 큰 위안을 주고 행복감을 줬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 주도의 권분운동 시리즈의 공과는 절대적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있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에 솔선·동참·나눔을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과연 어떤 예우를 해줬으며, 어떤 고민을 했는가 되돌아 봐야 하겠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이제는 자발적이고, 아름답고, 훈훈한 기부문화 형성을 위해 어떤 정책을 준비할 것인지 이에 대한 계획을 소상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동 및 청소년들의 기부실천은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게 되고 기부하는 것이 값진 일이라는 것을 체득하게 된다고 판단합니다. 어린 시절 나눔활동의 경험들이 자양분이 되어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살아가고 기부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갖게 된다고 확신합니다. 
  해외사례로는 기부를 실천한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칭찬의 말뿐 아니라 기부증서, 배지, 기부대장에 등록해 주고, 기부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회성이 아닌 습관이 되고,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아동복지법」 제2조의 근간이 되고 있는 이러한 아동 및 청소년들의 기부문화 교육 및 확산장려를 위해 순천시는 어떤 방안으로 정책을 도모하고 있는지 서면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라며 이상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허유인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허석  시장 허석입니다. 
  첫 번째, 반려동물산업 육성과 연계한 순천 관광활성화 방안에 관한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반려동물 산업 육성과 연계한 순천 관광활성화 방안 중 순천시에 방문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관광객들을 위한 순천시의 대응방안입니다. 
  낙안읍성과 송광사를 제외한 순천만습지, 선암사 등 관광지는 반려동물 입장을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는 법률이나 조례 등의 규정과 관광지별로 특수한 사정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입장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먼저 순천만습지는 조류 등 야생동물의 분변이 도처에 있어 이로 인한 AI와 같은 전염병 감염이 우려되어 반려동물 입장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뿌리깊은나무박물관과 기독교역사박물관은 전시품 훼손, 분변 냄새와 소음 민원 등에 따른 관람환경 저해 예방을 위해 반려동물 입장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선암사는 「자연공원법」 규정에 따라 반려동물 입장을 금지하고 있으나 앞으로 송광사처럼 목줄 및 분변 위생봉지를 준비한 탐방객 중 타인에게 위협을 주는 맹견, 대형견을 제외한 다른 반려견에 한해 입장을 허용하도록 권고하겠습니다. 드라마촬영장도 반려동물 분변과 소음에 따른 관광객, 관람객 피해예방과 관람객 안전확보 등을 위해 입장을 통제하고 있습니다만 목줄 및 분변 위생봉지를 준비한 관람객에 한해 입장 허용여부를 다시 한번 검토하겠습니다. 
  참고로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 편의를 위하여 각 관광지에 반려동물 대기소를 설치할 경우, 견주와 떨어졌을 때 스트레스로 자해 및 공격성을 감당할 전문인력 배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분변과 짖음으로 인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우려도 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관광객이 우리 시에 숙박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 지원사업을 시행하였으나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로 지정이 될 경우 일반손님 감소로 숙박업소 운영에 어려움을 우려하여 지난해 2020년에 사업을 신청한 업소가 없어 부득이 시행하지 못 했습니다. 
  따라서 조곡동에 건립 중인 반려동물 문화센터 내에 50두 정도의 수용이 가능한 위탁소를 설치하여 우리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반려동물을 맡겨놓고 순천시 내 관광지를 자유로이 관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 시에는 반려동물 애견호텔 등 위탁관리업체가 25개소가 있습니다. 우리 시를 방문하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들이 이 애견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안내하겠습니다. 앞으로 반려동물 편의시설 확충과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하고 상호 공존하며 서로 배려하는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국가정원 내 반려동물 동반입장과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입니다. 반려동물 증가 추세에 따라 국가정원 내 반려동물 동반입장과 놀이터 조성으로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동행 문화가 필요하다는 의원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반려동물이 가족으로 인식되어 반려동물과 동반하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해 동물을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사람들과 털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 그리고 반려견의 배설물 방치와 안전조치를 하지 않는 반려동물로 인한 피해, 그리고 짖는 소리 등으로 많은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산림청에서 실시한 설문 결과, 순천만국가정원의 방문목적은 ‘정원을 통한 기분전환 및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증진’이 59.3%로 가장 높았으며, ‘가족, 친구 등 지인과의 친목도모’가 25.3%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정원은 휴식과 힐링을 위해 찾는 곳인 만큼 반려동물로 인한 불편함이 없는 정원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순천만국가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정된 곳으로 관련법과 조례에 시설의 보호 및 관람객의 안전 등을 위하여 반려동물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 서울대공원, 국립생태원, 서울시 등의 경우 무료입장 공원에는 반려동물 동반을 허용하지만, 유료입장 공원에서는 반려동물 동반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금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까지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통합입장으로 순천만습지는 조류 및 야생동물의 분변으로 AI 등 감염우려가 있어 반려동물 입장이 어려우며, 순천만습지와 연계된 국가정원도 반려동물 입장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트렌드 변화 추이를 감안하여 일반시민과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의식 강화교육 등을 통한 반려동물 에티켓이 정착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되고 시민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순천만국가정원에도 반려동물 동반입장과 특정 공간에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은 물론, 반려동물 전용코스를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교육의 도시 순천시의 돌봄과 보육정책 지원을 위한 보육재단 설립에 대한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양육수당, 아동수당, 무상보육료,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어린이집 지원 사업, 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다양한 보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보육분야에 84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고, 해마다 인건비 인상, 보육료 단가 인상 등으로 6〜7%씩 예산을 늘려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4월 순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마련하여 보육교직원 교육, 육아종합정보 제공, 시간제 보육서비스 제공, 각종 육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보육정책 지원을 위한 보육재단에 관하여 살펴보니, 현재 지자체에서 설립한 보육재단은 광양시가 있으며, 광양시는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17년도에 재단을 출범한바 있습니다. 
  최초에는 시비 출연금 2억 원과 기타 기부금 3억 원 등 총 5억 원의 예산으로 출범하여, 이후 시비 출연금을 5년간 5억 원씩 지원하고, 기업체의 후원금과 개인 후원금 등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보육재단의 설립 자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기에 좋은 이미지로 부각되겠지만 재단의 내실운영과 질 높은 보육사업 운영을 위해 시 출연금 등 예산을 확보하고 인력을 충원하며 기업체의 후원을 발굴하는 것은 또 다른 과제로 남습니다. 우리 시의 경우 비록 보육재단은 없지만 보육재단에서 하고자 하는 역할과 사업들을 해당 부서에서 직접 시행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안전공제보험료 가입과 공기청정기 임차료 지원, 그리고 방역물품 지원 등 각종 순천형 보육사업과 함께 어린이집 환경 개선 및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보육재단 설립도 좋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보육재단 설립 예산, 인력충원 등 제반사항에 대하여 경제성,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의회와 협의하여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허유인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박혜정 의원님 보충질문 있습니까? 예,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박혜정  시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결론은 반려동물 동반입장이 지금은 도입이 어렵겠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시장 허석  예, 그렇습니다. 
○의원 박혜정  참 답답합니다. 이 내용과 관련해서 집중적으로 검토해 본 과정이 있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허석  저도 개인적으로 반려동물 동반입장을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까 답변드린 대로 모든 제도나 정책의 변화에는 공감대 형성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아직은 검토해야 될 내용들이 많은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의원 박혜정  그렇다면 전문용역이나 전문그룹의 자문 등 공론화 과정이 있었던가요? 
○시장 허석  그 부분을 과도기적으로 하기 위해서 반려동물 테마파크라든지 현재 진행 중인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는 것입니다. 시 전체에서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위해서 반려동물을 동반한 식당, 카페 이게 정해지지 않고 모든 식당, 모든 카페, 모든 숙박업소가 동반입장이 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그게 이상적이죠? 저는 그 사회를 지향합니다. 
○의원 박혜정  네, 제가 제목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관광활성화 방안과 연결 짓고자 하는 어떤 제안을 드리고자 이 질문을 드립니다. 그래서 이제 순천시도 반려동물 동반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공론화가 필요할 시점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답변 내용을 면밀히 각각 검토해 보면, 시간적인 제약이 있어서 다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몇 가지 모순점과 문제점을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조곡동에 85억 사업비를 들여서 건립 중인 반려동물 문화센터 설립 목적 및 용도에 대해서 시장님이 간략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시장 허석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가장 이상적인 사회는 반려동물을 선택적으로 허용하는 것이 아니고 그 허용을 검토 안 하는 게 제일 좋은 사회죠? 그렇지 않겠습니까? 내가 남의 집에 갈 때도, 남의 식당에 갈 때도, 남의 카페에 갈 때도, 어떤 관광지에 갈 때도 반려동물을 데리고 갈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묻지 않는 사회가 가장 이상적인 사회입니다. 그 이상적인 사회로 가는 데 있어서 아직까지는 관광지 형성이 덜 되어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 제가 말씀드린 테마파크라든지 또 유기동물에 대한 보호소라든지 분양소라든지 뭐 이런 다양한 것들을 만들었는데 아시다시피 이게 아직까지 님비현상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잖습니까? 유기동물 보호소 하나 만들기 힘듭니다. 이런 조건에서 지금 숙박업소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우리가 지원한다고 해도 한 군데도 지원을 안 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 주는 것입니까? 
○의원 박혜정  시장님, 제가 제안드리고 말씀드리는 부분은 개인 사유공간까지도, 식당까지도 모두가 반려동물을 동반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을 말씀드리는 건 아닙니다. 
○시장 허석  아니. 저는 그게 이상사회라고 말씀드린 거죠, 이상사회. 
○의원 박혜정  우리가 자연과 공유를 할 수 있는 곳, 그다음에 공공시설에서 야외시설, 특히  공원화되어 있고 관광지 위주의 장소들을 지금 말씀드리는 겁니다. 
  반려문화센터의 목적과 용도는 체험학습장, 교육장, 입양센터, 놀이공간, 의료 진료상담 그리고 반려인의 휴식과 상담실 등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우리 순천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준비되고 있었던 거 아닙니까? 
○시장 허석  저는 꼭 그렇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과 조금 반복이 되는데요.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이 왔을 때 머물 곳이 있어야 되지 않습니까? 차 한잔 마실 곳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밥 먹을 곳이 있어야겠죠? 이렇게 크게 세 가지만 놓고 보면은, 관광지를 떠나서 그랬을 때 반려동물 관련된 시설을 순천시민만 이용한다고 하는 것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주로 순천시민이 이용하겠죠.  
○의원 박혜정  시장님, 그런데 질문서에서도 반려문화센터에 관광객들을 위한 50두 정도 수용을 하겠다라고, 위탁소로 설치하겠다라고 답변을 하셨습니다. 
○시장 허석  예. 
○의원 박혜정  우리 시에는 이런 위탁을, 지금 반려문화센터가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체험학습장을 비롯한 우리 시민이 동반하고 있는, 시민의 반려동물들 위주로, 또 반려인들 위주로 제공하는 그런 장소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관광객들이 관광지를 찾았을 때 맡길 곳을 협조해 주기 위해서 이 50두 정도의 위탁소를 설치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우리 시에 있는 반려동물 위탁관리업체, 흔히 애견호텔이라고 하죠. 25개의 업소가 있습니다. 인근 지자체보다 좀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수입원조차 시에서 뺏겠다는 겁니까, 그럼? 
○시장 허석  저는 의원님이 반려동물을 생각하는 것인지 업체를 생각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됩니다. 많을수록 좋은 거 아닌가요?  
○의원 박혜정  반려동물들을 동반한 관광객들이 와서 그 반려견을 맡기고자 한다면. 
○시장 허석  아니, 그니까 25군데. 
○의원 박혜정  우리 시에서의 역할은 인근에 있는 우리 시민들이 운영하는 애견카페나 또는 애견호텔 맡겨서 이 사람들에게 연결을 해 줌으로 인해서 이분들의 수익을 창출해 주면 그게 바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시장 허석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원 박혜정  그걸 시에서 위탁을 하겠다, 보호를 하겠다라고 하면 그걸 전문으로 하는 업체는 뭘 하라는 겁니까? 
○시장 허석  의원님처럼 생각하면 공립 어린이집도 없애야 되겠습니까, 그러면? 사립 어린이집만 놔두고 공립 어린이집은 없애야 됩니까? 저는 아이들의 복지를 생각하는 어린이집이 많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앞으로, 제가 그랬잖습니까 이상사회는 모든 시설에 반려동물을 동반하고 갈 수 있어야 된다. 이런 사회가 되려면은 맡기는 곳이 적어서 문제지, 더 한다는데 이걸 반대하는 이유가 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의원 박혜정  기본적인 반려문화센터의 목적은 순천시민들의 혈세로 순천시민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 반려동물의 보호를 위한 위탁장소는 문화센터 이외에도 충분히 순천시에는 존재한다라는 거죠. 그랬을 때 우리 시에서의 행정의 역할은 그런 곳을 안내하고 또 연결을 해 줌으로 인해서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행정이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 허석  그것은 제가 다시 한번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박혜정  또한 답변서에 반려동물이 견주와 떨어져 짖거나 공격성을 보일 때 ‘펫시어터’를 연결하고 또 그들이 일정 페이를 받고 케어할 수 있도록 안내되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것이 바로 일자리창출과 연결될 수 있다고 보는데, 시장님 그렇지 않습니까? 그동안 반려문화센터, 순천시에서 교육한 반려매개체훈련을 받은, 이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은 관광객들이 왔을 때 일거리를 찾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전혀 그런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 허석  지금 국가정원에 맡길 곳을 만든다면 의원님 생각에 상충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5군데를 만약에 알선한다면 국가정원에 굳이 맡길 곳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까, 일자리창출을 위해서?  
○의원 박혜정  국가정원에 동반입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자체가 홍보가 됐을 때는 전국적으로 펫동호인들이나 반려동호인들이 그만큼 순천을 찾는 인구가 늘어난다라는 거죠. 그것으로 인한 어떤 파급효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는 것입니다. 순천이 타지역보다 펫카페라든가 또는 펫호텔들이 인근지역의 광양이라든가 여수를 비교해 봤을 때 훨씬 많은 숫자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시장 허석  현재까지 국가정원에 동반입장이 안 되는데 맡기고 들어갈 수 있는 보호소를 만들자, 이 이야기에 대한 질문이신가요? 제가 지금 혼란스러워서. 
○의원 박혜정  아니죠. 
○시장 허석  그러니까 동반입장을 허용하자? 
○의원 박혜정  첫 번째, 동반입장을 허용하고. 
○시장 허석  그런데 아직 안 된다고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의원 박혜정  이 부분이 전국적으로 홍보가 됐을 때 반려인들이 순천을 더 많이 찾게 된다라는 겁니다. 또한 그것에 대해서 모든 관광지가 지금 다 개방되어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순천을 방문해서 여러 관광지를 경유했을 때 국가정원처럼 야외에 오픈된 공간과 실내 박물관 형태의 공간들도 있습니다. 실내 박물관과 같은 형태의 공간들은 반려견을 동반하기가 실질적으로 어렵잖습니까? 그런 곳을 들어갈 때는 이런 펫시어터들이나 반려호텔을 안내함으로 인해서 그분들이 잠깐이라도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 주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반려인들의 인구유입 자체가 많아지는 것 자체가 순천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시장 허석  저도 그 취지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순천시 어디에서든지 반려동물을 데리고 잘 수도 있고, 밥을 먹을 수도 있고, 커피도 마실 수 있고, 입장도 가능하다면 그게 저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순천시다라는 생각은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저라고 고민을 안 해 봤겠습니까? 제가 그 부분 아까 처음에 강하게 말씀드린 것은 그 생각을 제가 강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런데 일부러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니고 국가정원과…. 
○의원 박혜정  시장님이 걱정하시는 그런 부분 선진국에서, 해외에서 다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들입니다. 그런데 아까 우리 답변서 내용 중에 또 하나의 모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저는 이 답변 자체가 굉장히 편협된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봅니다. 20년도에 숙박업소 중에 사업신청 업소가 없어서 예산 전액을 삭감했고, 금년에는 일몰사업으로 지정되어 예산편성을 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유감스럽게 이 부분도 현장에 대한 상황파악이 전혀 안 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본 의원은 첫째는 홍보부족이고 둘째는 반려동물 전용숙소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판단을 합니다.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어떤 숙소가 반려동물 입장가능인지 모르고 온 상태에서 전용시설만 찾게 되어 있을 텐데, 일반적인 사람들이 묵게 되는 그런 숙소에 갔을 때 얼마나 지역에서, 우리 시에서 지원한 여러 가지 용품들에 대한 수요가 있었겠습니까? 그리고 일반인들도 같이 수용하는 숙소였습니다. 당연히 거부감이 생길 수밖에 없죠. 그렇지만 현재 순천시에는 펫 전용펜션이 하나 있습니다. 혹시 시장님 아십니까? 
○시장 허석  못 들어봤습니다. 
○의원 박혜정  들어보셨습니까? 
○시장 허석  못 들어봤습니다. 
○의원 박혜정  못 들어보셨습니까? 9개 정도 룸을 가지고 있고, 반려동물 샤워시설도 갖추고, 수영장까지 갖춘 곳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예약을 받고 전국 단위 관광객 중심으로 굉장히 성업 중입니다. 펜션 주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먼저 여수 관광을 마치고 다시 순천으로 와서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하는 형태를 띤다고 합니다. 왜? 여수는 펫 동반 전용펜션이 없고, 순천은 있고, 또 여수는 바다밖에 볼거리가 없는데 순천은 볼거리가 다양하니까 그래서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관광패턴을 볼 때 관광지의 반려동물 동반입장과 전용숙소와 시설들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관광진흥의 키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시장님? 
○시장 허석  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제가 사실 모르고 있었고요. 반려동물 전용숙소 숙박시설이 있고 또 그런 시설을 만들려고 한다면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박혜정  펫펜션, 펫카페, 펫호텔 등을 육성하는 것은 관광 트렌드입니다.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허석  네, 알겠습니다. 
○의원 박혜정  자, 다음 PPT 자료 보겠습니다. 
    (사진자료를 보며)
  세계적인 추세는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장 허석  우선 세계적인 추세는 잘 모릅니다만 제 생각에는 아무튼 확대되는 것이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의원 박혜정  네, 그렇습니다. 해외사례를 한번 살펴보시겠습니다. 호주의 브리즈번(Brisbane) 같은 경우에도 159개의 도그파크가 있습니다. 시드니에 196개, 멜버른에 208개에 달합니다. 저 맨 오른쪽에 있는 사진을 보시면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이런 광경, 시장님은 혹시 꿈꿔보지 않으셨습니까? 
○시장 허석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 게 저거보다도 이상적이지 않은가요? 아무튼 저는 순천시에 허용이 아니고, 거꾸로 제한되는 몇 군데만 있을 수는 있겠지요. 그런 곳 아니고서는 반려동물을 제한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의원 박혜정  예,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시겠다는 뜻으로 듣겠습니다. 좀 전의 사진들은 영토가 넓은 호주나 뉴욕 이런 쪽의 반려동물에 대한 모습들이었고요. 
  지금 보시는 화면은 영토가 넓지 않은 대만의 경우를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대만의 경우는 대부분 공원에 반려동물 출입이 자유로운 편입니다. 하지만 지금 보시는 거와 같이 타오유엔시(Taoyuan, 桃園)라고 하는 시에 반려동물 전용공원이 또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뉴욕에는 도그런(dog run)이라고 하는 공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반려동물들이 목줄을 풀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이 많은 것이 뉴욕의 특징입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입구에 세워진 이용수칙 표지판도 이렇게 대만의 타오유엔시의 반려동물 전용공원의 모습입니다. 
자, 왼쪽 그림은 타오유엔시에 있는 반려동물 공원에 설치된 비닐봉투함과 배설물수거함입니다. 저런 거 정도는 조례호수공원에 있어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특히 이 비닐봉투함은 흔히 우리가 집에서 사용하던 비닐봉지들, 이런 것들을 재활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누구든 저곳에 비닐봉투를 넣어두면 배설물을 수거할 수 있도록 구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옆에 반려견 전용식수대를 보시는 것처럼, 이런 부분들도 지금은 자유롭게 이용을 하고 있는 조례호수공원 같은 곳에 한두 곳 설치가 돼도 괜찮다라고 봐집니다. 
  자, 국내사례. 우리 흔히 ‘개판 오 분 전’이라는 농담 많이 하시죠? 이렇게 국내 서울 관악구에도 반려동물 놀이터, 제목이 재밌습니다. 장소 이름이 ‘개판오분전’입니다. 이렇게 국내에서도 점점 도입되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장님, 이런 해외사례, 국내사례를 보시면서 5년 후는 어떤 추세로 변화될 것으로 보여집니까? 
○시장 허석  저는 우리 순천시가 한발 앞서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 반영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의원 박혜정  네. 10년 후면 시에서 염려하는 이러한 모든 것들이 해소되고 우리나라 모든 공원이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하고, 또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렇지만 시대적인 흐름과 관광 트렌드를 선점하는 의미에서 신중하면서도 발전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생태수도 순천, 정원을 품은 순천이 선도해 나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시장님이 긍정적인 검토를 해 주시겠다고 하니 좀 더 조속한 결단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 허석  제가 한마디만 더 붙이면요. 제 소신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차별이 없어야 하는 것처럼 피부빛과 언어와 성별, 성정체성, 어른인가 어린이인가 청소년인가,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가 키우지 않는가로도 차별을 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고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상사회로 가는 과도기 적인 게 분명히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 과도기 적인 저항이 일부 있을 수 있는데 예컨대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조례호수공원은 누구나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우리 시민들이 충분히 자유롭고 평화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거기에 아까 그런 시설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은 저희 행정에서 겸허히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지적들을 지난번에 장애인 관련된 턱 이런 것도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바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박혜정  네, 저는 순천 시민의식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조만간 반려문화센터도 들어오면 반려인들의 어떤 의식수준, 또 문화수준이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차적인 개방이 된다면 함께, 또 이것으로 인해서 순천시의 경제가 활성화된다면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인정을 해 나가실 것이며 또 시장님이 선도적인 역할을 한 부분에 있어서 박수를 쳐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어서 보육재단 관련 보충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소리 좀 키워 주십시오. 

(14시50분 영상자료 상영개시)

(14시52분 영상자료 상영중지)

  시장님, 우리 시는 교육의 도시입니다. 순천시의 보육정책은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보육재단 설립은 주저할 수 없는 중요한 정책입니다. 그 정책결정에 교육전문가이신 시장님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유아보육법」 제4조제2항을 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보호자와 더불어 영유아를 건전하게 보호할 책임을 지며, 이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아동복지법」 제4조 7항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행복하고 안전하게 양육하기 위하여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여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도시 순천시의 돌봄과 보육정책 지원을 위한 보육재단 설립,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장 허석  큰 틀에서 의원님이 제시하신 방향은 옳다고 생각합니다만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까 한말씀드리겠습니다. 보육재단이 있는 광양과 보육재단이 없는 순천시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제도, 정책 저는 우리 순천시가 앞선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관련된 우리 공무원들, 또 그 시설에 종사하는 많은 선생님들, 또 사회복지사들 정말 고생 많이 하고 계신다고 보고요. 다만 이게 비슷한 예인지 모르겠지만 문화재단이 없었을 때는 아무런 일도 안 하다가 문화재단이 있어서 일하는 게 아니고, 과거에 순천시에 문화·예술 관련된 일들을 하던 것을 전문적으로 한쪽으로 모아낸 게 문화재단이지 않습니까? 그런 것처럼 광양시에서 하는 보육재단 역할들의 상당 부분을 이미 순천시는 하고 있고 또 그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조금 전 말씀드린 것처럼 보다 더 전문적으로, 체계적으로, 미래지향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한 곳으로 집중하는 게 필요할 수 있겠다라는 점에서 검토하고 있고요. 차제에 보육재단을 넘어서서 복지재단이라고 하는 것으로 큰 틀의 고민을 해 보고 이게 너무 벅차다 싶으면 보육재단 방식으로 한다든지, 또 의원님이 제시하신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지금 이미 질의한다고 할 때부터 고민 더 많이 들어가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의원 박혜정  네, 좋습니다. 복지재단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범위 안에 보육재단이 들어가는 것 또한 저도 찬성을 합니다. 그런데 시장님, 공무원들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순천시 공무원들이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 인정을 합니다만 부서에서의 얘기만 듣는 이런 행정보다는 시장님, 동서남북을 살피십시오. 내용의 질이 전혀 다릅니다. 우리가 서울을 갈 때 KTX를 탈 수도 있고 고속버스를 탈 수도 있습니다. 얼마만큼 빨리 갈 수 있느냐 또는 편안하게 갈 수 있느냐 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질적인 차이를 살피셔야 됩니다. 
  시장님, 육아종합지원센터 잘 아시죠? 
○시장 허석  네. 
○의원 박혜정  지금 설립목적에 맞게 잘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장 허석  그 판단하는 기준을 어떻게 보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큰 틀에서는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곳을 이용하는 영유아 어머니들의 이야기도 제가 들은바 있어서 나쁘진 않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떤 점에서 부족한 점이 있을 순 있겠죠, 출발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그런데 큰 틀에서는 무난하게 가고 있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의원 박혜정  정말 좋은 목적으로 또 잘 설립된 방향보다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먼저 저희가 설립을 하고 지금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시 한번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명무실하다는 평가가 상당한 거 아십니까? 
○시장 허석  차제에 센터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의원님, 아시다시피 우리 순천시에 정말 이름도 외우기 힘든 많은 센터들이 있는데 이 센터들이 다들 열심히 하고 있지만 더러 유명무실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해서 순천시 관내 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박혜정  담당 팀장님이나 과장님의 문제는 아닙니다. 일부 어린이집 교직원들에 대한 평가에 의하면 시간제 보육시스템에 대한 문제, 보육 교직원들의 교육형태, 영유아 놀이터의 예약문제, 매우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좀 더 디테일한 사항까지 여기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시 직영과 위탁운영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담당 팀장과 과장의 문제가 아닌 시 직영과 위탁의 문제로 재검토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장 허석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마는 이게 사실은 큰 정부냐 작은 정부냐 했을 때 어떤 사람은 큰 정부가 적절하다, 어떤 사람은 작은 정부가 적절하다고 해서 우리 공조직의 다이어트를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또 웬만한 것을 공조직 내로 끌어들여야 된다라는 주장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분야별로 조금씩 견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육아종합지원센터만 따로 떼어놓고 이 자리에서 제가 어떻게 검토하겠다 말씀드리는 것은 좀 섣부르다고 보고요.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서, 지금 의원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고자 하시는지는 제가 이해를 합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제가 즉답을 드리기는 쉽지 않은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의원 박혜정  너무나 좋은 목적으로 또 많은 재원을 들여서 많은 분들의 기대를 한몸에 안고 탄생한 센터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기대치는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만큼 실망감도 클 수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좀 더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허석  알겠습니다. 저에게는 어찌 보면 좋은 이야기가 들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불만의 목소리도 한번 제가 귀담아 들어보도록 하겠고요.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해서 한번 전반적인 검토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박혜정  어떤 일이든 맡으면 수행을 다 잘 합니다. 그러나 누가 하느냐에 따라서 하늘과 땅 차이일 수 있습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하느냐, 관례적인 행정, 무사안일주의로 일을 하느냐에 따라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바로 양적인 문제가 아니라 질적인 문제를 다시 한번 지적하면서 개선을 요구합니다. 
○시장 허석  잘 알겠습니다. 
○의원 박혜정  공립 어린이집 확충 건에 대한 부분 화면을 통해서 한번 살펴보시겠습니다. 순천시 국립 어린이집 확충은 새로 생긴 아파트 관리동에 한정되어 있으나 광양시는 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0%가 목표입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지금 전라남도 시 단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률 비교를 보셔도 광양시가 1위입니다, 21.8%로. 그렇지만 22년까지 4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다음 나주, 여수, 순천, 목포 순입니다. 
  두 번째 국공립 확충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3년간 13곳을 추가 확충해서 현재는 26개소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전라남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인 거죠. 보육에 대한 예산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자료를 보며)
  자, PPT 자료 보시면 우리 시는 28만 인구 중에서 아동이 5만 8132명에 보육예산 840억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광양시를 한번 볼까요? 광양시는 15만 명 중 아동 3만 2127명, 보육예산 640억이 편성되어 순천시와 비슷한 규모로 보이지만 광양은 한 아동당 199만 원 정도, 우리 시는 144만 원 정도 서로 차이가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양시는 보육재단을 통해 2017년부터 모금된 65억 원 중 21억 원 상당을 보육사업비로 추가 집행해 왔습니다. 시장님, 광양시는 보육 관련 부서에서 특별히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거나 일을 하지 않아서 보육재단을 설립했을까요? 
○시장 허석  그 부분은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문화재단을, 예를 들면 문화예술과에서 일을 안 해서 문화재단 만든 거 아니잖습니까? 그건 좀 성격의 차이가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의원 박혜정  국가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보육예산에 대한 부분에서 실제 시민들이 느끼는 부족함과 만족감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순천시에는 순천대 약대 유치 때 100억 원 지원했었고, 인재육성 명목으로 10년씩 5년간 50억을 지원하기로 지금 MOU 체결돼 있죠? 인재육성 장학회에 매년 7억 3500만 원씩 지원하고 있는 거, 단순 비교를 하고 싶진 않지만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보육재단이라고 하면 이것만 보셔도 안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고민하는 가장 큰 인구문제, 인구문제 해결의 스타트는 바로 보육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보육정책이 곧 인구정책입니다. 답변서에서 재단설립에 대한 기부 걱정을 하셨더라고요. 설립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해 보지도 않고 왜 걱정하십니까? 故정주영 회장님께서 이런 말씀하신 거 아시죠? “해 보지도 않고, 해 보기나 했어?”
○시장 허석  전 걱정하지 않습니다. 저는 아까 검토한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럼 여기서 전혀 문제없는 것처럼, 모금이 일단.
○의원 박혜정  시장님의 검토의 정의는 어떤 선입니까? 제가 대부분의 공무원들께. 
○시장 허석  제가 아까 반려동물 이야기할 때같이 제 지향을 말씀드린 것처럼 보육재단을 넘어서서 복지재단 말씀드렸잖습니까? 그 방향이 저는 동일합니다. 그래서 하는데, 모금을 내 돈 내거나 시 돈만 가지고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모금은 만만치 않다는 표현을 한 것이지, 예를 들면 답변에서 보육재단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이게 아니잖습니까? 추진을 검토하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어쨌든 공감대를 형성해서 끌어내야 된다고 보는 것이고요. 저는 이 부분에서는 처음부터 동의를 했습니다. 그런다고 보육재단을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 못 드리는 것은 복지재단까지 큰 틀에서 검토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속에서 보육재단을 검토해 보겠다는 말씀입니다. 
○의원 박혜정  제가 본 질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도 광양처럼 보육 쪽에만 치중되지 않은, 순천시는 아동과 청소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재단설립에 대한 제안을 드렸었습니다. 
○시장 허석  그러니까요. 그래서 제가 복지제도는 말씀드렸는데, 해 보지도 않고 어쩐다 한 것은 제 답변과 상충되는 보충질문인 것 같아서 말씀드린 겁니다. 
○의원 박혜정  아까 답변서에 그러한 답변들이 있었습니다. 그 답변 중에. 
○시장 허석  아니, 제가 답변할 때 이미 복지재단을 말씀드렸잖습니까? 그래서 보육재단을 안 하고 복지재단을 하겠다는 게 아니고 복지재단까지도 검토한다. 그 큰 틀 속에서 보육재단을 검토하겠다라고 말씀드렸고.  
○의원 박혜정  그러면 답변서는 부서의 의견이신 거고, 복지재단에 대한 검토를 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시장님의 의견이신 거죠? 
○시장 허석  예, 제 생각입니다. 아까 제가 순천시 전역을 한 것도 사실은 관계부서보다 제가 더 앞서는 것입니다. 제 시장으로서의 생각을 말씀드린 것이고요. 그리고 인구정책과 관련해서 저는 보육재단이나 복지재단의 방향은 맞는데, 그런데 어찌 광양시는 인구가 줄고 우리 순천시는 인구가 늘어나는지 저는 이 부분을 살펴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의원 박혜정  네, 물론입니다. 
○시장 허석  왜냐하면 종합적인 주거 환경이라든지 총체적인 접근을 해야지 하나만 가지고 이래서 광양은 그러면 인구가 늘어야 되겠고, 이것은 순천은 줄고, 저는 이렇게 보는 것은 이분적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의원 박혜정  예, 시장님 보육정책이 곧 인구정책이다라고 하는 부분은 광양시에 국한해서 하는 말 아닙니다. 저는 아까 처음 보여드린 뉴스 화면에서 저 화면을 보면서 굉장히 샘도 나고, 지자체 비교여서 공개적인 발언이 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순천시가 광양에 비해서 인구를 비롯해 모든 면이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보육정책 하나만큼은 광양시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교육의 도시로 알려져 있는 이 순천시가 보육정책만큼.  
○시장 허석  의원님의 취지 저는 100% 공감합니다만 저 표현을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보육정책은 인구정책에서 중요한 부분이다는 것은 이해하는데, 예를 들면 아까 지적하신 순천대학교 100억, 50억은 그러면 낭비를 한 것입니까? 순천대학이 살아야만 순천이 사는 것이다. 매우 중요합니다. 재학생 몰려들고 인프라가 구축이 되고 이것 또한 인구정책에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순천대학교는 이런 돈은 해놓고 이쪽은 부정하냐, 이것은 한쪽을 막기 위해서 한쪽을 죽이는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종합적으로 보자고 하는 것이죠. 
○의원 박혜정  제가 단순 비교에 대한 부분을 예를 든 것에 대해서 언급을 했었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 그 사용 용도라든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깊이 따지자는 부분은 아닙니다. 그런 부분에서조차도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보육정책에 그 정도의 예산, 광양과 비교를 한다면 광양 1년에 5억씩 재단에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10억과 5억, 굉장히 중요한 보육정책에 광양과 유사하게 간다고 했을 때 5억 정도에 매년 출연을 해서 재단을 설립한다라고 하는 것 자체는 무리한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시장 허석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검토를 긍정적으로 한다고 말씀드린 것이고요. 복지재단을 포함해서 보육재단에 대한 어떤 계획을 한번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박혜정  네, 시장님께서 교육전문가이시고 시장님께서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시장님 임기 동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믿기 때문에 제가 제안을 하는 것이고, 시장님 임기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얼마만큼의 추진 실적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순천시가 광양시와 비교를 했을 때 그 보육정책만큼은 유사하게 가거나 그 이상이 되면 저는 절대 순천시에서 광양 쪽으로 인구 뺏기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거라고 판단합니다. 
○시장 허석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한말씀, 뺏기진 않습니다. 
○의원 박혜정  간혹 뺏기고 있잖습니까? 
○시장 허석  그것은 연말에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이고요. 연초면은 따뜻한 봄이면 돌아옵니다. 그러니까 그것을 저는 빌려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의원 박혜정  빌려준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장 허석  예. 
○의원 박혜정  이제는 빌려갈 일도. 
○시장 허석  잠시, 의원님이 말씀하신 조금 전에 제 말씀은 오해의 소지를 없애려는 것이고요.큰 틀에서 보육정책에 대한 좋은 정책들을 우리 시도 해서 앞서가자는 데에서는 100% 동의하고 또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박혜정  모든 여건이 순천시가 앞서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보육정책까지도 순천이 앞서간다면 순천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전남에서 최고의 도시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시장 허석  예, 잘 알겠습니다. 
○의원 박혜정  지금까지 시장님께서 여러 번 말씀을 하셨습니다. 보육은 큰 틀에서 하나의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복지정책 이제 아웃소싱이 시대적인 흐름이라 생각합니다. 보수적으로 복지를 끌고 가서는 안 되고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비전은 우리 순천의 비전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보육정책들은 바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과 또 교사와 여러 환경들을 위해서 지원을 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본 의원은 부모가 행복하고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 동의하십니까? 
○시장 허석  예, 동의합니다. 
○의원 박혜정  예, 이상입니다. 
○의장 허유인  시장님 답변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박혜정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서 및 서면 답변서는 회의록에 게재토록 하겠습니다. 

(서면질문·답변서는 부록으로 보존함)

  다음은 김미연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김미연  조곡동, 덕연동 지역구를 둔 김미연 의원입니다. 
  먼저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허유인 의장님과 박계수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28만 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 하는 순천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계시는 허석 시장님과 임채영 부시장님, 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본 의원의 시정질문을 위하여 답변자료를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관련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정질문은 2개 분야입니다. 먼저 낙후된 어촌·어항의 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어촌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순천만갯벌 어부십리길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공모내용 및 총 사업비 122억 중 약 50% 이상으로 해상데크 사업이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입니다. 
  둘째 연향2지구 주차장 증설과 관련한 질문으로 본 의원이 지난 제236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때 연향2지구 주차장 증설과 관련하여 시정질문을 드린바 있습니다. 당시 시장님으로부터 올해 처음 연향2지구 전역에 걸쳐 주차공급 및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주차 부족지역에 대해서는 노상주차 및 주민자율주차장 등을 확충하는 등 종합적인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검토하겠으며, 주차 혼잡지역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빈 공지를 매입 후 공영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주차 문제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시겠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현재 추진상황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며 시정질문 답변은 시에서 제출한 사전 서면 답변서로 갈음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순천만갯벌 어부십리길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시장님 이하 관련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개발이 우선이냐, 보전이 우선이냐를 사이에 두고 많은 갈등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우리 순천시가 지향해야 할 생태의 가치는 날로 높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천만 연안습지에는 많은 서식생물이 존재하고 있기에 정확한 환경영향평가 등을 통해 해상데크 설치로 인한 갯벌생태계의 파괴가 최소화되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허유인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김미연 의원님에 대한 서면 답변서는 회의록에 게재토록 하겠습니다. 

(서면질문·답변서는 부록으로 보존함)

  마지막으로 장숙희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장숙희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사는 순천시민 여러분! 
  왕조1동과 서면 지역구를 둔 장숙희 의원입니다. 
  시정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존경하는 허유인 의장님과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순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수고가 많으신 허석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일선에서 고생이 많으신 환경미화원 여러분과 필수노동자 여러분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시정질문을 통해 순천시민들의 궁금한 행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시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시정질문 내용은 조례골드2차아파트 준공에 따른 주변 교통처리 대책에 대한 두 가지 질문과 순천시 도시개발사업 추진상의 문제점과 아파트 적정공급에 대한 다섯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조례골드2차아파트 준공에 따른 주변 교통처리 대책에 대하여 시정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현재 조례동에 건립 중인 골드클래스2차아파트 준공 예정이 금년 7월로 알고 있습니다. 골드아파트 주변은 순천에서 광양 및 왕지, 신대지구 등으로 이용하는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이며,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세대가 대략 3088세대로 골드2차아파트 입주로 인하여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곳입니다. 이와 관련한 교통처리 대책은 무엇인지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남양휴튼 주변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순천시에서 2020년 말 개통하여 골드클래스 입주 시 교통 혼잡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설명을 했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2021년도 준공도 어려울 것처럼 판단이 되는데 준공이 가능한지와, 풍전주유소와 조례마을 간 도로개설공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도시개발사업 추진상의 문제점 및 아파트 적정공급에 대하여 시정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현재 우리 시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은 왕지지구를 포함하여 가곡지구, 왕지2지구, 풍덕지구, 복성지구 5개소로 알고 있습니다. 추진사항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자연녹지 지역에서 민간도시개발사업 시행은 생태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순천시 정책과 맞지 않다고 생각되며, 이러한 아파트 건립 난개발로 인해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쇠퇴해 가는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외곽지역에 아파트 건립으로 도시의 양적팽창을 해 나간다는 것이 모순된다는 생각도 듭니다. 시장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리고 향후 도시개발사업의 난개발 방지대책은 가지고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왕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인근 두산 및 롯데아파트 주민들이 발파로 인한 안전문제와 교통체증, 산비탈 붕괴 및 조망권 훼손, 무분별한 난개발이 예상되며 완충녹지 역할 저해 등으로 강력히 반대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대한 대책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우리 시에 건설 중인 아파트 현황 및 앞으로 예정된 아파트 공급에 대한 설명과 주택보급률에 비해 과잉공급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한 입장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 상업지역의 주상복합 건립으로 기반시설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주상복합 건물을 제한할 의향은 없으신지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시정질문을 마치며 이에 대한 답변은 시정질문에 앞서 사전질문에 대하여 시에서 제출한 사전 서면답변으로 답변을 대신하고, 대신 속기록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시민이 먼저라는 생각과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 주시기를 강력히 부탁을 드리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순천시민 여러분,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허유인  장숙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잠깐만요, 장숙희 의원님 오늘 시정질문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고요. 서면답변을 차후에 회의록에 게재하는 그 모든 것들은 의장의 권한입니다. 
○의원 장숙희  예. 
○의장 허유인  특히 사전에 온 답변서를 가지고 질문자가 이걸 하겠다고 할 때는 돌아서 의장에게 질문 후에 요청을 하셔야지 되지, 본인이 하신다고 해서 답변서를 게재하는 선은 아닙니다.
  다만, 사후에 온 것에 대해서도 의장이 결정하지만 이런 부분 대부분 했지만 먼저 의향을 물어보고 나서 하셔야지 된다는 말씀드립니다. 
○의원 장숙희  예. 
○의장 허유인  그렇게 요청을 하셨으니까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숙희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 사전에 왔던 서면 답변서는 회의록에 게재토록 하겠습니다. 

(서면질문·답변서는 부록으로 보존함)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의원 장숙희  고맙습니다. 
○의장 허유인  오늘까지 시정질문에 열정적으로 임해 주신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4선에 문규준 의원님, 그리고 아까 앉아있던, 그냥 가셨네 우리 김병권 의원님, 강형구 의원님, 자리에 있다가 가신 서정진 의원님 이하 3선 의원님들, 자리를 지켜주신 특히 문규준 의원님께, 강형구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그 누구보다 시정질문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시정질문을 준비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아! 죄송합니다. 제가 여성을, 성인지 감수성이 좀 떨어졌나요, 멀리 있어서. 우리 이복남 의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누구보다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밤잠 설쳐가면서 떨리는 순간들을 준비하고 또 자료를 정리하고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서면답변이 많아서 실망스러운 거는 있지만 그 모든 것도 여러분이 배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적으로 6대에 의해서는 4년간 시정질문을 한 의원이 24명 중에 10명에 불과합니다. 7대에 의해서는 24명 중에 12명입니다. 8대에 의해서는 
제가 보기에는 과반수가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 남은, 어쩌면 올해에 마지막 하반기 시정질문이 한 번 더 남아 있습니다. 혹시 안 하신 분들은 잘 하셔서 내년에…. 시민들께서 눈 부릅뜨고 쳐다보고 계십니다. 저도 어저께 어떤 분이, 모니터하신 분이 불러서 가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들었습니다. 
  하여튼 준비하신 모든 분들, 특히 성실하게 임하고 진정성 있는 답변해 주신 허석 시장님 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특히 마음고생 많이 하셨던 우리 박혜정 의원님 당당하게 시정질문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틀에 거쳐서 실시된 시정에 관한 질문은 시 행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펼쳐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시정질문 기간 동안 심도있게 논의했던 사항들은, 특히 또 비록 서면답변으로 대신했던 사항이라 할지라도 시의 정책수립과 집행과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허석 시장님 이하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하반기는 아라방송과 한번 협의를 해서, 계속 했었지만 한번 아라방송을 통해서 시에 송출될 수 있도록 그런 것도 한번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제가 시정질문하면서도 고민했고, 여러 가지 고민을 했지만 여러분께 한 가지만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자위에서 논란 끝에 수정의결한 순천시 의무부담이나 권리의 포기에 관한 의결사항 운용 기본 조례안과 관련해서 저는 기자님과 통화한 적이 없는데 오늘 오후에 저한테 전화가 와서 그 기사와 관련해서 의원단톡방에 공지를 부탁했습니다. 저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직접 하시라고 했는데 이와 관련해서 그러면서 몇 가지 통화를 좀 했습니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인 것 같고, 아마 내일 의원간담회에서 논의가 될 것 같으니까 특히 의원님들께서는 사전에 좀 적극적으로 이와 관련된 사항들을 공부하시고, 검토하셔서 내일 생산적이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시정에 관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251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마치고 제4차 본회의는 5월 14일 오전 11시에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27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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