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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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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7회 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행정사무감사회의록

제9일차

순천시의회사무국


일  시  2021년 12월 8일(수)

장  소  행정자치위원회회의실


  1.      감사일정
  2.  1.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의 건
  3.  ○행정사무감사 결과 강평

(10시01분 감사개시)

○위원장 유영갑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9일차 행정자치위원회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1월 30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하였습니다.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감사기간 전부터 자료수집과 분석, 연구 등 감사를 알차게 준비하고 진행해 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감사기간 동안 성실히 임해 주신 자치행정국 지석호 국장님과 시민복지국 김미자 국장님 그리고 오늘 행안부 방역점검 수행으로 참석하지 못한 보건소 조영익 소장님 이하 담당관 및 실·과·단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체적인 감사결과와 위원님들의 지적사항은 오는 12월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채택되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본 강평에서는 주요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과 부적절한 행정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강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지방의회의 중요한 권한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위한 주요 수단입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집행부에서 추진한 다양한 업무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각종 사업의 합법성과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여 불합리하거나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도록 하였습니다. 예산집행 과정에서도 예산이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감사하였으며, 나아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시정에 반영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집행부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하여 매년 반복되는 지적사항이 있었으며, 특히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는 대외적인 공문서로서 업무처리를 위한 의사전달과 업무처리 결과의 보존을 위해 작성되며, 법적인 효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자료가 누락되거나 개인정보를 누출하는 등 부실하게 작성된 감사 자료로 인해 원활한 감사 진행에 지장을 초래한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수감을 받는 관계 공무원은 위원의 감사에 있어 정확한 통계와 근거에 의거, 성실하게 답변을 하여야 함에도 자세한 사항은 추후 서면으로 제출하겠다고 한다거나 질의사항에 불분명하고 부정확하게 답변하는 등 불성실한 수감 자세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감사장에 입회하는 팀장들의 역할은 감사 질의에 대한 통계자료, 보충자료 등을 부서장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여 원활한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보좌하는 것임에도 그 역할에 미흡한 부분이 있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내용 중 분야별 주요 지적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공통사항으로 첫째…. 
    (담당 직원을 향해) 
  우리 모니터 컨트롤하신 분, 실과 국장님 이하 공직자를 비춰 주십시오. 저는 계속 읽으니까 봐 봤자 그렇게 영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예, 좋습니다. 
  저기 봐보십시오. 다 나오셨습니다. 자세 흐트러트리시면 안 됩니다. 
  먼저 공통사항으로 첫째, 매년 반복되는 사항으로 공사 중 하자 발생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하자 발생 업체의 경우 향후 참여를 제한하는 등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각종 위원회에서 당연직 공무원보다는 민간위원의 비율을 높여 좀 더 중립적인 시각에서 심의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전 부서가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우선구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과도하게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거나, 수의계약 부적정 및 준수사항 미이행 등 계약행정이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물품계약 원칙을 위배하고 업체들 간 견적 입찰을 유도하거나 물품을 설치하고도 사용하지 못하는 등 예산낭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실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2021년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일부 추진이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에 대한 면밀한 점검 등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주요 지적사항입니다. 첫째, 주민불편 해소사업의 경우 특정지역에 치우치는 등 형평성에 어긋나는 등 예산 투입이 편중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조정 안배를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시정에 대한 다양한 갈등이 표출되고 있는데 갈등 예방 및 조정에 대한 기능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갈등관리심의위원회 구성 등 적극적인 갈등 해소와 중재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공유재산 취득에 따른 추정가격과 취득가격 총량이 차이가 나는데도 매년 반복적으로 개선이 되고 있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최근 위드 코로나 발표 이후 확진자 발생률이 급증하는 위중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면 청사 개방, 발열체크, 안심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안전관리 미흡으로 시민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어 좀 더 세심하게 관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인구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순천시의 생태도시 전략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NO 플라스틱, 생활쓰레기 감소,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자립도시 달성 등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노인·장애인 시설을 전수조사하여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여 정비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도 의회 의결 전,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 성급한 보도를 자제해 주시고, 특별교부세 확보에 우선순위를 정해서 행정력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천시 생활임금 예산 확보하여 실제 생활이 가능하도록 임금수준을 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물 매입비보다 추가 리모델링 비용 과다의 예산낭비 사례를 근절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기차 매연저감장치 지원에 매년 예산 확보 노력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스트코로나 대응 메가 프로젝트에 시설보다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에 두고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읍면동 체육대회 선수 선발 관련 인구가 적은 지역의 고충 해소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회 운영과 관련하여 활동사항 및 회의록 홈페이지에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빈 집, 빈 아파트 등 전수조사 결과 공개로 귀농귀촌인 유입 유도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예산 지원 시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상황 위원회 서면심의 시 심사수당 지급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어촌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전수조사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사 부지 철거 시 안내표지판 설치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인구 늘리기 시책사업에 대한 예산 대비 실효성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관련 부서의 이원화로 일관성을 확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예산에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경제적 어려움 해소 위한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시 민원 건수 등 기준에 의한 설치를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일선 읍면동 내년 선거철 등 고려, 인력 배치 결원을 해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 2050 탄소중립정책 전략에 맞춰 우리 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함께돌봄센터 관련법과 지침 미숙지로 인한 불허처분으로 시민불편과 돌봄 누수현상이 초래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7세 미만 원아 인구감소에 따른 보육시설 인가, 정원 조정 등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지적사항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대안도 함께 제시하였습니다. 원고가 조금 뭐시기 합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수범사례에 대해서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의 날 행사를 타 행사와 병행함으로써 예산 절감 사례, 다양한 주체 간 소통기회를 마련한 마을자치 협의체 운영 사례, 플랫폼 순천e민주정원 현장토론 결과를 게재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한 사례, 7차례에 걸친 나눔과 배려 프로젝트 순천형 권분운동 추진 사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제도 도입 사례, 고령화 시대 납세자를 위한 실버 맞춤형 납세고지서 발송 사례, 출향인 향우인증 발급으로 고향 방문 및 고향 사랑 증진 사례, 취약계층 미등재 건축물대장 생성 및 건축설계 비용 절감 사례, 경로당 입식테이블, 입식좌석 설치 등 어르신 불편해소 사례, 그동안 감사 준비로 고생하신 관계 공무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우리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님께도 수고하셨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관계 공무원들께서는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의 지적사항을 참고하시어 시정 또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체 없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들께서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한 사항은 29만 순천시민들을 대신하여 지난 1년 동안 순천시가 추진한 각종 사업들에 대하여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시정하고, 미흡하거나 부족한 부분은 향후 다시 보완하기 위함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이상으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강평을 마치겠습니다. 배부해 드린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참고하셔서 누락된 사항이나 수정사항에 대해서는 말씀해 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감사종료에 앞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하실 말씀이 있으신 위원 계십니까? 우리 존경하는 서정진 위원님.
○위원 서정진  이런 기회를 안 주실 줄 알고 시나리오를 한번 보려고 그랬는데….
○위원장 유영갑  안 읽어 버리려다가 읽었습니다. (웃음)
○위원 서정진  우선 행정사무감사라는 게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전반에 대해서 하는 것입니다. 저도 이제 12년째 하면서 시의원을 저도 마무리를 합니다. 그래서 다시 행정사무감사장에서 볼 날은 없을 것 같습니다. 되돌아보건대 한 10번 제가 행정사무감사를 했습니다. 2번은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켜봤던 경험이 있고요. 
  그런데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게 여러분들이 여기 지금 서기관, 사무관 이렇게 자리를 갖고 계신데 여러분들의 마인드가 때로는 주무관이 되셔야 하고, 또 때로는 여러분들이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일을 하셔야 합니다. 늘 안타까운 게 한 가지, 한 가지 지적사항이야 시정하면 됩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시가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특히나 사무관 이상의 공직자 분들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산을 다룰 때 보면 어느 특정 국장님들은 자기 국 예산만 잘 되면 옆에 있는 국이 어찌되든 관심이 없습니다. 또 우리 과장님들은 본인 과 예산만 잘 되면 동료 과 과장님들을 여러분들께서 살피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공직사회가 경쟁관계도 있고 하기 때문에 나름 그런 질서가 유지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28만 시민들에 대한 공직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특히나 어려울 때는 여러분들이 내가 시장이다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하시고 발언도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현장에서는 여러분들이 주무관 역할도 충분히 해 줘야 하는 그런 역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의정활동을 정리하면서 공직자분들에게 서운한 점도 있을 수 있고 그러겠죠.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또 의원이라고 갑질했던 그런 모습도 있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저 개인이 아니고 시민들의 불편한 사항들을 얘기한 거기 때문에 이해해 주시길 바라고 앞으로 여러분들의 무궁한 건승을 기원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유영갑  서정진 위원님 감사합니다. 철이 드네요, 끝날 때가 되니까. (웃음)
  더 발언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편하게 말씀하십시오. 이복남 위원님.
○위원 이복남  우리 위원장님께서 그래도 사무감사 끝나고 전 위원님들의 소회,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는 소회를 이렇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사무감사를 하는 것은 저희 의회의 하나의 기능이죠. 그리고 또 의원으로서 해야 될 역할이고, 그래서 혹여나 사무감사 진행 중에 지적했거나 제안하거나 이런 사항들 중에서 국과장님들께서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수도 있습니다마는 그런 부분들은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렸던 그런 각자의 역할과 위치에서 책임을 다 하려고 했기 때문에 그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방금 강평과 각자 사무감사에서 권고 혹은 수범사례를 위원장님께서 쭉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이 사항들을 좀 잘 지켜주시고, 또 이후에 국과장님들의 위치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지만 또 다음에 오실, 또 맡으실 국과장님들께서 이 부분들을 다시 인계받아서 추진을 해야 되기 때문에 잘 처리를 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그동안에 예전에는 7일간하다가 9일까지 행정사무감사가 길어져서 행정사무감사 수감받으시는 데 국과장님들 전부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특히 우리 유영갑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서도 행정사무감사 준비하면서 굉장히 자료들을 검토를 많이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님들, 그리고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부서 국과장님들, 그리고 읍면동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읍면동장님들과 직원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유영갑  이복남 위원님 감사합니다. 3선은 그냥 되는 거 아닙니다. 굉장히 교과서적인 발언을…. 
  박재원 위원님 말씀하십시오.
○위원 박재원  박재원 위원입니다.
  이렇게 강평을 한 번씩 한다고 하니까 저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특히나 코로나 때문에 아마 저희도 힘들었지만 공무원들도 굉장히 힘들었다고 생각이 들고, 과를 대표하신 분, 국을 대표하신 분 고생 많이 하셨고, 또 우리 자료 준비했던 전 공무원들 고생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한편으로는 저희가 지적했던 내용이 행정에서는 또 안 맞는 이야기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일부분은. 하지만 또 반대로 생각해 보면 이게 그냥 편하게 할 수 있는 이야기고 시민들이 이런 생각을 했구나, 또 그런 기준이 이렇구나라는 것도 그렇게 좀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제가 하면서 좀 느낀 점은 이렇게 행정감사나 이런 걸 준비를 하고 끝마칠 때 좀 아쉬움들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 또 했던 내용들을 자세히 그 당시에 표현을 못 한 아쉬움은 우리 업무를 해 가면서, 또 의회 우리 예산 심의하면서 표현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특히 좀 형식적인 절차였다면 우리 본예산 할 때는 정말 이거 하고 싶다 또는 그런 부분들에서 솔직담백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위원장 유영갑  고맙습니다. 아마 우리 국장님 이하 과장님들 박재원 위원님 감사할 때 제일 힘드셨을 거예요. 저도 따라가기가 쉽지 않아요. 숫자로 이거 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또 숫자 따라가다가 잘 못 따라가지 않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박재원 위원님 같은 경우는 꼭 순천시의회에 필요한 위원님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전문분야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기가 쉽지 않은데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박재원 위원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또 우리 한 말씀도 안 하셨던 김영진 부위원장님 한 말씀 하시죠. 입에 곰팡이 피겄소. 한 말씀 하십시오. (웃음) 
○위원 김영진  행정사무감사 때 발언 1건 안 하고 장장 9일간 입 다물고 있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코 속이 질 정도로 마스크 속에서 열이 나서 힘들었었는데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사무감사 때 하루 피해가는 그런 행정 펼치지 마시고 정말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행정 펼쳐주시고 거짓 없는 행정으로서 시민에게 돌아가는 행복을 뺐지 않는 앞으로의 행정을 펼쳐주시길 당부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유영갑  고맙습니다. 우리 부위원장님이 얼굴은 완전히 도시남자 같이 생겼어도 성격이 굉장히 소탈합니다. 그래 가지고 감사할 거 있어도 사전에 미리 다 이야기하셔 가지고 의문점은 해소하고 문제점은 개선토록 권고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심한 배려를 많이 해주신 것 같아요.
  우리 박계수 부의장님도 한 말씀 하십시오. 
○위원 박계수  사실 별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어찌됐든 행정사무감사 준비하고 감사받느라고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어떻게 보면 매년 치러지는 과정입니다. 감사를 받다 보면 사실 여러 가지로 불편할 수 있는데 아까 우리 이복남 위원님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우리 선출직 시민대표로서의 역할을 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두 다 이해하시고, 또 우리들은 어찌 보면 내년에 선거가 있어 가지고 사실 당선이 되어야 또 와서 얼굴 보고 행정사무감사 받고 할 수 있는데 우리 의원들 중에서는 오늘이 행정사무감사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고, 또 내년에 와서 감사를 치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물론 여기에 계신 과장님들, 국장님들 어느 정도 날짜가 지나면 퇴직해서 가기도 하고 이러는데 아무튼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면서 공무원 생활을 하시면서 행정에 계실 때 시민을 위해서 최대한 만전을 기해 주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유영갑  고맙습니다. 제가 7대 때 박계수 부의장님하고 문경위를 4년 같이 활동했었는데요, 많이 부드러워지셨어요, 걸리면 스트라이크였는데. 아무튼 의사일정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하실 말씀 많으셨을 텐데 부족한 위원장을 믿고 의사일정에 협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이영란 행자위 야당 위원님 한 말씀 하십시오. (웃음)
○위원 이영란  교과서적인 말씀들은 다 완벽하게 해 주셨고요. 저보고 행자위 야당이라 그러는데 그거를 긍정적으로 받아야 될까요, 부정적으로 받아야 될까요. (웃음)
○위원장 유영갑  부정적이면 제가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까.
○위원 이영란  저는 야당이라기보다는 시민들이 이런 의견도 있더라 한 번쯤은 이렇게 생각을 해 보는 게 어떻겠냐는 뜻으로 매번 제가 발언을 하는 것이고요. 항간에 저보고 깐깐하게 너무 한다고 말씀들도 메모가 들어오더라고요. 주어진 소임이기 때문에 제가 시민들한테 그런 약속을 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저로서는 그렇게 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정말 개인적으로 사적으로는 우리 국과장님들 정말 아무 감정 없습니다. 그 시점을 지나면 바로 저는 원점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불편한 감정이 있으셨으면 이 자리를 빌려서 제가 양해말씀 구합니다. 특히 우리 발령받아서 과장에 오신 몇 분, 몇 개월 안 된 우리 과장님들이 굉장히 긴장하셨다고 제가 들었어요. 
  사실 공직자분께서는 우리 의원님들한테 이렇게 감사라는 건 누구나 다 힘들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평소에 저는 이런 걸 느꼈습니다. 어떠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지적했을 때 처음부터 그냥 쉽게 갈 수 있게, 아까 어느 위원님이 말씀하시던데 있는 그대로 말씀해 주시면 더 쉽게 갈 수 있는 부분도 자꾸 이거를 달리 왜곡되게 말씀을 전달해 주니까 더 깊이 들어가게 되고 감정이 좀 서로 갈등을 겪게 되고 이런 게 좀 많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바라보는 일하고 집행부 공직자로서 하는 일하고의 어떤 차이 그런 갭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이렇게 서로 소통하는 게 중요하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여튼 감사드리고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위원장 유영갑  이영란 위원님 감사합니다. 
  저 또한도 이영란 위원님의 주장에 동의되는 부분도 있고 부동의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마는 의원님들 포함해서 공직자 한 분 한 분 다들 이영란 위원님이 문제제기하신 부분 때문에 각성이 한 단계 높아졌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주지의 사실이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우리 최병배 위원님 5분 정도 해 주십시오. 시간이 너무 빨리 끝날 것 같습니다. 원고는 준비 되셨는가요? (웃음)
○위원 최병배  최병배 위원입니다. 
  우리가 그러지 않습니까. 1년 동안 사업을 했는데 그거에 대해서 감사를 받는다는 수감자의 입장인 우리 공무원들이나, 또 저희들이 질문하는 데 있어서도 많이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었을 거고, 또 준비하는 과정이 상당히 힘들었다고도 생각이 되고, 또 저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은 사업을 가지고 보는 방향에 따라서 “가”가 되고 “나”가 될 수는 있습니다, 어느 분야나. 그러나 보는 것 한 가지는 동일하다고 봅니다. 29만 우리 시민을 위하는 우리 이런 행정이 보편화가 돼야 되는데 실질적으로 하다 보면 우리가 흔히 나는 이렇게 하고 싶은데 지금 현장에서 좀 못 하는 경우도 있고, 저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질문을 하다 보면 또 말도 안 되는 경우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그러나 그것은 왜 그러냐면 저희들과 우리 공무원님들은 한 가지, 제가 봤을 때 공무원하고 정치인하고 조금 차이는 하나 있는 것 같아요. 우리 공무원님들은 틀에 좀 갇혀 있고 예를 들어서 조금 그런 생각을 많이 가지고, 정치인들은 실질적으로 보고 듣고 항시 많은 시민들에게 접촉이 더 많습니다, 실질적으로.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많은 질문들을 했을 때 또 거기에 대해서 대처하는 우리 공무원님들 정말 너무나 공부를 많이 하셔서 또 나름대로의 좋은 점도 있었지만 또 저는 조금 공무원에서 예를 들어서 저 정도는 자제를 좀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이런 생각도 한편으로 해본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우리 아까 29만 시민을 위하는 모든 일이기 때문에 정말 앞으로도, 또 저희들이 정치인이기 때문에 철새가 될 수도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왜 그러냐면 들어올 수도 있고 못 들어올 수도 있으니까. 
  그러나 우리 29만 시민들을 정말 진정으로 위하시는 공무원님들께서 더 열심히 해 주시고, 또 앞으로도 더 모든 것 준비를 더 철저히, 지금까지 안 했다는 게 아니라 더 철저히 하셔서 정말 우리 순천이 편안한 순천이 되고 나아가서는 우리 전국에 있는 시도 중에서도 가장 모범이 되는 우리 순천시 공무원이 되기를 항시 기원하고, 또 저희들도 열심히 거기에 발맞춰서 같이 상생하는 모든 일로 같이 꾸려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그동안 감사받으시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유영갑  고맙습니다. 우리 최병배 위원님 원고를 안 쓰시니까 말씀이 훨씬 더 보드랍습니다. 원고 쓰셔 버리면 또 보조원 나와 버리니까 속기하시는 분이 굉장히 불편하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원고 쓰지 마시고…. (웃음)
○위원 최병배  여기에서 한 마디는 더 할랍니다. 
○위원장 유영갑  더 하십시오. 
○위원 최병배  제가 좀 사투리가, 모르겠습니다. 어느 곳이고 다 그랬을 겁니다마는 저는 유독 할머니가 많아요, 저희 할머니가. 그래서 할머니들하고 많이 이렇게 생활하다 보니까 사투리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걸 고치려고 하면 더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사투리를 그냥 중간 중간, 이 사투리를 안 하고 하려니까 말이 좀 어색하더라고요, 실질적으로.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냥 있는 그대로 했습니다. 그런다 해서 제가 표준어를 안 쓰고 그러지는 않는데 좀 듣는 데서 조금 유머도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으로 봐 주시면 더 고맙겠다는 생각을 한번 하고, 앞으로는 표준어에 중점을 둬서 하다 보면 말이 안 맞는다, 그래서 저는 계속 우리 순천시민을 위한 것이라면 사투리라도 마다 않고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유영갑  고맙습니다.
  다음으로 우리 국장님 두 분 말씀드릴 건데요. 이게 관례상 맞는 건지 그건 제가 확인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마는 역사는 전진하는 것이고 문화는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김미자 국장님 시민복지국장님 하시고, 끝으로 우리 자치행정국 지석호 국장님 이렇게 두 분 말씀만 들어보도록 하죠. 위원님 동의하시죠? 
    (「예」 하는 위원 있음)
  이게 화면에 나갈지 어떻게 카메라상 앵글이 나올는지 어쩐지, 또 하시는 말씀이 전달이 될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일어나셔 가지고 하시게요, 그 자리에서 그냥. 우리 김미자 국장님부터 돌아서 한번 하시게요. 
○시민복지국장 김미자  제가 선서를 하면서 처음에는 못 느꼈는데 나가는 순간 느꼈습니다. ‘아, 이게 마지막 선서구나.’ 제가 내년 6월 말로 공로연수 들어가기 때문에 마지막 선서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국장이 돼서 처음이자 마지막 감사를 받아보는 5일 동안의 기간이었는데, 특히 저희 시민복지국이 하루 반을 차지해서 앉아 있으면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의원님들은 9일 동안 얼마나 힘드실까 이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감사는 4번을 받고 국장으로서 이 자리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앉아 있기가 더 힘들구나. 차라리 내가 감사를 받는 입장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하는 분위기가 위원장님 이하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고, 저희들이 짚는다고 짚었지만 또 안 보이던 부분들도 많이 지적을 해 주셔서 좀 더 각성하고 자료준비 철저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아까 박계수 위원님께서 내년에 볼 수도 안 볼 수도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저희 바람은 일단 선수들이 되셨으니까 내년에 다시 오셔서 같이 시장과 같이 협력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여튼 많이 배웠고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유영갑  박수는 한 번에 같이 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지석호 자치행정국장님.
○자치행정국장 지석호  행정사무감사 하시는 위원님들, 우리 과장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위원님들께서 말씀해 주신 좋은 지적, 제안들 좀 더 성숙되게 숙성시키고, 내년에는 시민들을 위한 행정에 모든 전력을 다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올 연말도 잘 보내시고 내년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위원장 유영갑  끝으로 다 같이 고생하셨으니까요, 박수 한번 치도록 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일동 박수)
  이제 끝내고 되겠죠? 
    (「예」 하는 위원 있음)
○위원 이영란  시작하실 때는 이 자리가 필요한가 하셨잖아요, 위원장님이. 필요한 것 같은데요. 좋습니다. 
○위원장 유영갑  예, 고맙습니다. 아무튼 간에 다들 고생하셨고요. 제가 추가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다들 하셨기 때문에 진심으로 고생하셨다는 말씀 위원님들 한 분 한 분, 그리고 우리 공직자분들께, 특히나 우리 조주은 과장님, 정중필 씨가 일이 생겨서 같이 못 했는데 준비하느라고 고생 많으셨고, 속기사 선생님도 고생하셨습니다. 
  끝내겠습니다. 아쉬우신 분 없으시죠? 
    (「예」 하는 위원 있음)
  몸서리나시죠?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회하여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1년도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포합니다.

(10시34분 감사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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