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계장 박원근   
·지금부터 제101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정면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녹음반주 :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묵념곡)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순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을 이재학의원께서 낭독하겠습니다.

○의원 이재학   
·순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우리 순천시의회 의원은 시민으로부터 시정을 위임받은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지방자치권 보호와 민주주의의 기초가 우리들로부터 시작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인식하여 의회의 명예와 권위를 유지하고 순천시 균형발전과 시민의 권익증진에 이바지 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에 우리 순천시의회 의원이 준수할 윤리강령을 정한다.
1.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고 시민 전체의 이익을 위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2. 우리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공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3. 우리는 공사생활에 있어서 청렴하여야 하며 공정을 의심받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4. 우리는 의원이라는 지위를 남용하여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이권에 개입하지 아니한다.
5. 우리는 사리사욕을 배제하고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한다.
6. 우리는 시민의 책임있는 대변자로서 시민의 원하는 시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의사계장 박원근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강영진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강영진   
·존경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저는 작년 4월 15일 개원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늘처럼 착잡한 심정으로 개회사를 한 일이 일찍이 없었습니다.
·우리 의회는 주민대표기관이며 의사결정기관이고 집행기관의 감시기관으로서의 지위와 자치단체의 의사결정권과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감시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회와 집행기관은 상호 대등한 위치에서 견제와 균형에 의하여 협력과 조화의 관계에서 지방자치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우리는 개원벽두부터 정당을 초월해서 17명 의원이 하나가 되어서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순천시 균형발전과 18만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서 봉사하자고 다짐을 굳게 하였습니다.
·시민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해서 집행기관으로 하여금 정책에 반영시켜서 시민제일주의의 복지행정을 펴도록 적극 협력하고 집행기관에 대하여는 의회와 집행기관이 하나가 되어서 2천년대 웅비의 순천건설을 이룩하자고 당부하였으며 우리들은 최대한 협력해 왔다고 감히 자부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의원동지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최근 순천시에서 작성한 지방자치제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연구논문을 접하고 우리 의회가 그간에 집행기관에 대한 최대한 협력한 결과가 이것인가 하는 배신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순천시 의회사에 오래도록 남게될 작은 오점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임시회를 소집한 의장의 부덕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의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러한 임시회는 결단코 이 한번으로 종말을 맺을 것을 다같이 새롭게 다짐하고 대오각성할 것을 간곡하게 당부말씀 올리면서 간단하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992년 6월 24일 순천시의회의장 강영진

○의사계장 박원근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잠시 후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0시06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