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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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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순천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순천시의회사무국


1992년 10월 19일(월) 11시00분


제104회순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영령을위한묵념
1. 순천시의회의원윤리강령낭독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박원근)


(11시00분 개식)

○의사계장 박원근   
·지금부터 제104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정면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녹음반주 :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묵념곡)
  \\"바로\\"
·의원님을 제외한 방청객 및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순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을 안세찬의원께서 낭독하시겠습니다.
○의원 안세찬   
·순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우리 순천시의회 의원은 시민으로부터 시정을 위임받은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지방자치권 보호와 민주주의의 기초가 우리들로부터 시작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인식하여 의회의 명예와 권위를 유지하고 순천시 균형발전과 시민의 권익증진에 이바지 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에 우리 순천시의회 의원이 준수할 윤리강령을 정한다.
1.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고 시민 전체의 이익을 위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2. 우리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공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3. 우리는 공사생활에 있어서 청렴하여야 하며 공정을 의심받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4. 우리는 의원이라는 지위를 남용하여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이권에 개입하지 아니한다.
5. 우리는 사리사욕을 배제하고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한다.
6. 우리는 시민의 책임있는 대변자로서 시민의 원하는 시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의사계장 박원근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강영진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강영진   
·존경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지난 6월 24일 제101회 임시회시 개원이후 가장 착잡한 심정으로 개회사를 한다고 말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비생산적이고 불행한 임시회는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다짐도 하였습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참으로 안타깝고 비참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의장인 저의 부덕한 소치로 오늘과 같은 불행한 임시회를 또다시 갖게 된 것에 대하여 우선 송구스럽고 뵐 면목이 없습니다.
·특히 우리를 의회에 보내주고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18만 시민의 기대와 여망에 따르지 못한 점에 대하여 부끄러움과 함께 책임을 통감합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그동안 우리 의원 17명은 정말 무엇인가를 해보려고 미력하나마 힘을 하나로 모아 모범적이고 합리적인 의회운영과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감히 저는 자부합니다.
·그러나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의회의 성숙이 의회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이룩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오늘 의 현실에서 절실히 실감하고 있습니다.
·순천시에서 순천시의회의 존재가치는 사실상 상실된거나 다름없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지방자치는 집행기관과 의회가 상호 평등한 호혜주의 원칙에서 두 수레바퀴가 조화를 이루어 잘 굴러갈 때에 정착하고 성장해서 성숙하고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회가 개원한지 1년 6개월간에 과연 두 수레바퀴가 어느 한쪽으로 기울임없이 조화를 이루어 잘 굴러갔는가에 대해서 다같이 냉철하게 반성을 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자치단체의 장이 지난 6월 25일 제1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시 의회의 신성한 본회의장이라는 공석에서 공언한 약속사항을 일방적으로 어겼음은 공인으로서 도덕성과 윤리성에 배치된 행위이기에 앞서 18만 시민과 의회에 대한 신의를 저버림으로써 의회의 의견을 대담하게 묵살해 버리는 시대적 감각을 망각해 버린 처사로 권위주의적이고 관료주의적 공직자의 방자함의 극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곧 의회를 경시 내지 무시한 처서로서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제 실시에 대한 정면도전 행위로서 우리 의회는 실로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참으로 암담하고 가슴 답답한 현실 앞에서 무어라 더 할 말이 없습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이래 최초의 지방의회 의원직 총사퇴라는 전무후무한 우리 순천시의회의 결연한 의지가 우리나라 지방자치 발전에 득이 더 많을지 실이 더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지방의회와 집행기관간의 올바른 관계정립을 위해서는 하나의 밀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저는 60여년을 살아온 한 인간으로서 남은 여생을 순천시의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 봉사하겠다고 선거구민에게 굳게 다짐을 하였습니다마는 제4대 순천시 의회의 마지막 개회사가 될지도 모르는 오늘 그 밑거름과 밀알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울 뿐입니다.
·작년 4월 15일 진정한 민주주의를 갈망해온 온 시민의 기대와 성원속에 온갖 인고의 아픔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30년만에 부활된 지방자치제의 실시와 더불어 제4대 순천시의회가 개원되어 우리는 벅찬 감회와 희망을 가득 안고 열심히 일해 오던 중 불행하게도 10월 1일 의회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단행한 인사가 시정되지 아니하면 순천시장이 제출한 일체의 의안심의거부 및 시장불신임 그리고 의원 전원의 의원직 사퇴를 결행할 것을 지난 10월 13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천명하였습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지난 101회 임시회의 순천시장이 공언한 의회와의 약속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의회의 존립과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끝까지 비폭력과 민주적인 방법으로 관철시켜야 하겠습니다.
·시장의 현명한 결단으로 비극적이고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원근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의장을 정리하고 1차 본회의를 바로 개의하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1시11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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