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계장 박원근   
·지금부터 제109회 순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정면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녹음반주 :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묵념곡)
·바로
·의원님을 제외한 방청객 및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순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을 김종보 의원께서 낭독하시겠습니다.

○의원 김종보   
·순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우리 순천시의회 의원은 시민으로부터 시정을 위임받은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지방자치권 보호와 민주주의의 기초가 우리들로부터 시작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인식하여 의회의 명예와 권위를 유지하고 순천시 균형발전과 시민의 권익증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에 우리 순천시의회 의원이 준수할 윤리강령을 정한다.
1.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고 시민 전체의 이익을 위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2. 우리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공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3. 우리는 공사생활에 있어서 청렴하여야 하며 공정을 의심받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4. 우리는 의원이라는 지위를 남용하여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이권에 개입하지 아니한다.
5. 우리는 사리사욕을 배제하고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한다.
6. 우리는 시민의 책임있는 대변자로서 시민이 원하는 시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의사계장 박정근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강영진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강영진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봄기운이 완연한 들녘에 농부의 일손이 바빠지며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활기참이 보이는 계절입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제4대 순천시의회의 후기 의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출발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하는 바랍니다.
·이번 제109회 임시회를 개회하면서 의원 동지 여러분에게 의장단 선거와 관련한 저의 솔직한 심정과 앞으로 2년 간 우리 의회를 운영해 나갈 소신 내지는 방향에 대하여 간단하게 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먼저 부족하고 부덕한 저에게, 후반기의 순천시의회 의장으로 여러분의 심부름을 할 수 있도록 책임을 맡겨 주신데 대하여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오며 충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의장단 선거에서 마음의 상처가 크신 의원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올리며, 하루속히 치유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저는 여러분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고 성실한 심부름꾼으로서 우리 의회의 명예와 발전을 위해서 2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간의 시행착오들을 거울삼아 자성하고 노력하면서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의회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첫째, 인화입니다.
·인화 없이는 원활한 의회운영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생산적이고 민주적인 의회가 될 수 없습니다.
·인화를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고 진력하겠습니다.
·주류니 비주류라는 말도 나와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 의회에 언제부터 주류, 비주류가 있었습니까?
·항간에 떠도는 계파에 대한 얘기에 대하여 의회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의장이기 이전에 한 의원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계파조성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17명 의원이 하나로 뭉쳐 시민을 위한 의정을 펼쳐 나가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말씀 올립니다.
·둘째, 감시와 견제기능강화입니다.
·18만 시민으로부터 수임 받은 책임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이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의의 감시와 견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여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시장으로 하여금 균형있는 지역발전과 18만 시민이 모두 주인대접을 받고 공평한 시민복지증진의 행정을 구현하도록 우리 다같이 노력해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효율적인 의회 운영입니다.
·전반기는 공부하는 입장에서 의원 총회 중심으로 운영을 하였습니다마는 후반기는 축적된 경험을 살려서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강화하고 본회의 중심의 의회운영을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지난 4월 19일자 광주일보에 보도된 기사와 19일, 20일 양일에 걸쳐 여수문화방송에서 의장선거에서 저가 향응을 베풀고, 금품을 수수하였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저의 양심에 한치의 부끄러움이 없으며, 그러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여러분 앞에 다시 한번 엄숙하게 양심고백을 하는 바입니다.
·이러한 언론보도로 인해서 우리의회의 명예와 저 그리고 저를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의 명예가 실추되고 손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뽑아 주신 시민에게도 걱정을 끼쳐드려 유감스러운 일이며 일련의 잡음들을 저의 부덕한 소치를 돌리고 모두가 내 탓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아무쪼록 하루속히 의장단 선거 후유증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평정을 되찾아 정상화되어 부족한 저에게 용기를 주시고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주저없이 질책과 채찍을 주시고 비 온 뒤에 땅이 단단해지듯이 17명 의원이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여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순천시의회가 되도록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말씀 올립니다.
·순천시 일천여 공무원 여러분!
·전반기 2년 간에 집행기관과 의회간의 원만한 관계 정립을 위해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이는 지방자치를 뿌리내리는 과도기에 겪어야 할 고통이며 값진 소산으로서 타산지석으로 삼아 도약을 위한 밑거름으로 승화 발전시켜야만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가는 길이나 우리 의회가 가는 길이나 모두 종착역은 하나의 역입니다.
·순천시의 균형발전과 18만 시민이 주인 대접받고 공평하게 대우받는 복지행정을 펴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명랑하고 정의롭고 살기 좋은 순천을 건설하기 위해서 봉사하는 곳이고 봉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집행기관과 의회라는 두 수레바퀴가 어느 한쪽으로 기울임이 없이 조화를 이루어 잘 굴러갈 수 있도록 대등한 위치에서 상호 존중하는 보완관계가 유지되고 원만한 관계가 정립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행정능력과 수완이 탁월하시고 덕망이 높으신 평소 존경하는 이용호 시장님께서 우리 시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크게 기대를 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과 공무원 여러분!
·집행기관과 의회의 쌍두마차가 하나가 되고 혼연일체가 되어서 2000년대 웅비의 순천건설을 위해 진력하여 전국에서 제일 앞서 가는 복된 순천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18만 시민에게 굳게 다짐합시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를 제2의 성숙을 위한 계기로 삼아 남은 2년의 임기를 한 점 후회없는 의정활동으로 엮어 주시기를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원근   
·이상으로 제109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의장을 정리하고 제1차 본회의를 바로 개의하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4시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