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계장   이광수 지금으로부터 제6회 승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장내에 계신 여러분께서는 모두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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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의 영령을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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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창인 결실기이자 환절기에 활기찬 모습으로 참석하신 동료의원님들과 각 과장님, 보도진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변화가 많이 있었습니다.
  외적으로는 소련사태가 있었고, 내적으로는 우리나라가 43년만에 유엔가입을 하게 되었지만은, 8월중에 두차례의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하여 국가적 경제손실이 이루 말할 수 없을뿐더러 우리 군에서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되었습니다.
  또한, 물가는 10년만에 최고 폭등세를 보이고, 6월말 현재 순외채도 106억 달러로 작년말보다 무려 119%가 증가하여 경제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우리 모두는 근검절약에 앞장서야 하겠으며,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도 위로를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와중에도 일부 시. 군 의원들의 비리라는 문제로 전국적으로 세평을 받고 있는데도 우리 의원님들께서는 공익을 우선하고 명각정진하는데 양해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봉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민들이 주장한다고 무조건 따를 것은 아닙니다. 주민들의 부당한 요구에 치우친다면 오히려 발전을 막는 일들도 있다고 봅니다. 주민들의 요구사항도 득과 실을 가려서 대안있는 의정을 피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의원님 모두는 명분있는 의정활동으로 신뢰받고 희망을 주는 의원님들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고 지혜를 모다 항상 덕량 풍만하여 활연자오, 아전승기 즉, 「어려울 때 자신과 싸워서 이긴다」는 말입니다. 라는 정신으로 통하여 1심 1덕이 되어 청렴을 바탕으로 의정을 이끌어 나가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1991년 9월 6일
  승주군의회의장 김창인

○ 의사계장   이광수 이상으로 제6회 승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 0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