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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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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순천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순천시의회사무국


2000년7월25일(화)  11시00분


제59회 순천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을 위한 묵념
1. 순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낭독
1. 의정활동에 대한 경과보고
1. 기념사
1. 축사
1. 폐식

(사회 : 의회사무국장 서복남)


(11시00분 개식)

○의회사무국장 서복남   
·의회사무국장입니다. 
·지금부터 제59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3대 순천시의회 개원 2주년 기념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다함께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녹음반주 :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묵념곡)   “바로”
·의원님을 제외한 여러분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순천시의회의원 윤리강령을 최종연 의원님께서 낭독하시겠습니다. 
○의원 최종연   
·순천시의회의원 윤리강령
·우리 순천시의회 의원은 시민으로부터 시정을 위임받은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지방자치권 보호와 민주주의의 기초가 우리들로부터 시작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인식하고 의회의 명예와 권위를 유지하고 순천시 균형발전과 시민의 권익증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면서 의원이 준수할 윤리강령을 정한다.
1.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고 시민전체의 이익을 위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2. 우리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공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3. 우리는 공사생활에 있어 청렴하여야 하며 공정을 의심받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4. 우리는 의원이라는 직위를 남용하여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이권에 개입하지 아니한다.
5. 우리는 지역이기주의와 사리사욕을 배제하고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한다.
6. 우리는 시민의 책임있는 대변자로서 시민을 위한 시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의회사무국장 서복남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성식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제3대 순천시의회 2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겠습니다. 
○의회운영위원장 김성식   
·의회운영위원장 김성식 의원입니다. 
·제3대 순천시의회 후반기의회 원 구성 및 지난 2년동안의 의정 성과 등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3대 순천시의회 개원과 후반기의회 원구성 현황입니다.
·1998년 6월 4일 전국 동시지방선거에 의해 총 스물세명의 의원이 선출되어 1998년 7월 7일 제3대 순천시의회가 출범하여 2000년 7월 6일 전반기의회를 마치고, 2000년 6월 28일 소집된 제58회 정례회에서 후반기의장에 한창효 의원, 부의장에 정영욱 의원을 선출하였습니다.
·그리고 후반기의회 개시일인 2000년 7월 7일 의회운영위원회, 내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에 각각 열한명의 의원을 상임위원으로 선임하고, 같은날 의회운영위원장에 김성식 의원, 내무위원장에 장형식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박종효 의원을 각각 선출함으로써 제3대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음은 제3대의회 의정 2년의 성과 등에 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1998년 7월 7일 제3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임시회 18회, 정례회 3회, 총 21회에 걸쳐 175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550여건의 크고 작은 안건을 심의 의결하였습니다.
·특히, 지방자치제 부활이후 지방의회의 기능중 최고의 기능이라고 하는 입법활동에 있어서, 저희 의회는 36%에 달하는 의원 발의율을 나타내고 있어 다른 의회에 비해 매우 월등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순천시의회의정자문위원회조례, 순천시지역경제촉진조례, 순천시문화예술진흥조례를 전국 최초로 의원입법으로 제정하였으며, 이번 회기중에는 의원 해외연수의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는 "의원 공무해외연수 평가위원회조례안"을 의원입법으로 제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저희 의회에서 직접 처리할 수 없는 민원이나 불합리하고 비현실적인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 결의문 44건을 채택하여 관계당국에 개선을 촉구함으로써 시민의 의사가 시정이나 시책에 보다 많이 반영되도록 의회 나름대로의 기능에 충실해 왔습니다.
·끝으로 제3대 의회의 개괄적인 의정활동 상황은 배부해 드린 제3대의회 의정 2년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2년동안의 성과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는 의회를 운영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간략히 경과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회사무국장 서복남   
·다음은 시의회 한창효 의장의 기념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한창효   
·기념사,
·존경하는 27만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신준식 시장님을 비롯한 시 산하 관계공무원 여러분!
·제3대 순천시의회 개원 2주년 기념행사를 빛내주시기 위해 폭염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신 원로, 선배 의원님과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먼저 제3대 순천시의회 개원 2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년동안 우리 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그리고 애정어린 질책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서 시민의 다양한 욕구와 날로 확대되어가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신준식 시장님을 비롯한 시 산하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98년 7월 시민의 기대와 축복속에 출범한 제3대 순천시의회는 중앙통제 위주의 법과 제도 그리고 지방의회의 활동을 제약하는 현행 지방자치제도상의 한계속에서도 23명 의원 모두가 시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시민의 입장에서 볼 때 "풀뿌리 민주주의 산실인 지방의회가 올바르게 나가지 못한다면 이 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어두운 그림자가 아닐 수 없다"고 한 우려의 목소리를 가슴깊이 새기면서, 의원 한분 한분이 시민을 우리의 진정한 주인으로 모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여, 시민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의회에 주어진 책무에 얼마나 충실한가에 따라 지방자치와 이 나라 민주발전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제3대의회 후반기 출발과 함께 우리 순천시를 가장 살기좋은 도시, 살고싶은 도시로 가꾸기 위해 저희 의회에 주어진 권한과 기능을 십분 발휘하여, 시정 집행에 관한 철저한 감시와 감독을 통해 견제하고,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 성숙한 의회로 이끌어 나갈 것을 말씀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91년 지방의회가 30년만에 부활되어 제1기와 2기의회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습니다만, 아직까지 지방자치제가 그 뿌리를 완전히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지방자치제의 짧은 연륜과 지방의회의 전문성 부족, 그리고 지방행정의 하드웨어적 패리다임과 중앙통제위주의 제도, 시민의 과도한 요구와 기대감 등 아직은 다소 미숙한 우리의 자치문화에서 하나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시행과정에서 지적되고 나타난 문제점을 스스로 치유하고 개선해 나가려는 모두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이에따라 저희 의회에서는 이번 회기중에 지방자치법 실시 이후 의원들의 관광성 해외연수와 관련해 시민의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던 점을 인식하여, 무분별한 해외연수를 사전에 예방하고, 내실있는 연수의 추진을 위해 의원공무국외연수평가위원회조례를 제정하고, 의회관련 예산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집행과 지금까지 의회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제반 문제점을 보완 개선하고자 시민단체, 교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는 「지방자치활성화분과위원회」를 신설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최근 저희 의회와 관련한 부정적인 시민 여론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고, 일련의 상황들은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적절하지 못했던 자세였음을 전의원 모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비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진다고 하였듯이 과거의 잘못은 이제 묻어버리고 이를 발전적 계기로 삼아 오늘 우리 순천시의회가 새로 태어난다는 심정으로 존경과 신뢰받는 참된 의회로 거듭 날 것을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제3대 순천시의회 개원 2주년을 맞아 민주주의 기본원리인 자기 결정과 책임을 실현하는 자치역량을 키워나가고, 27만 시민 모두가 지방자치의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화합하는 의회상을 실현, 의회 정상화를 통한 참다운 자치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끝으로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도편달을 기대하면서 27만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회사무국장 서복남   
·다음은 신준식 순천시장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시장 신준식   
·축사,
·제3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정을 이끌어 가실 한창효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은 제3대 순천시의회의 개원 2주년을 맞는 날이자 후반기 의정이 출범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1949년 지방자치법을 제정한 뒤 우여곡절을 거쳐 지난 1995년에 마침내 지방의회 의원과 자치단체장을 주민들이 직접 뽑는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와 국가의 발전을 보장하는 기반이 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정한 민주발전은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가 정착됨으로서 가능하며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할 때만이 우리 사회 모든 부문의 내실있는 발전도 기약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방자치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주민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넓히고 자치의식을 크게 높였다는 점, 그리고 21세기가 요구하는 세계화를 지향한 지방화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짧은 헌정사에 이 만큼의 자치기반을 닦은 것은 바로 우리 국민들의 의식과 역량이 높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며 이는 세계 지방자치사에서도 찾기 어려운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아직 초기단계임에 따라 일시적인 시행착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이는 점차 보완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지방자치에 있어 앞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은 바로 소 지역이기주의입니다. 지방자치 발전은 법과 제도 그리고 구호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지방의 자치, 주민의 자율은 반드시 존중되고 창달되어야 하지만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율에 뒤따르는 책임입니다. 지방자치는 배타적 이기 주의 또는 어느 한편만을 강조하는 주의·주장이 아닌 전체 시민의 복리와 지역 전체를 바라보는 합리성과 포용성 그리고 장래를 내다보는 대안을 필요로 합니다. 
·앞으로 우리의 지방자치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이익이나 주장을 앞세운 논리나 이기주의성 행동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3대 후반기 의회가 출범하는 뜻깊은 날에 그 동안 순천시의회와 순천시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오늘 이 자리가 우리의 지방자치를 더욱 깊이 정착시키고 27만 시민 모두가 기대하는 영광과 풍요의 순천시를 건설해 나갈 결의를 다지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아울러 후반기 순천시의회가 시민의 대변자로, 시정의 동반자로 당면한 시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보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시정도 순천시의회가 더욱 활기차고 생산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순천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한창효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모두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축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회사무국장 서복남   
·이상으로 제59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3대 순천시의회 개원 2주년 기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11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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