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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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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순천시의회본회의 회의록

제2호

순천시의회사무국


2005년5월24일(화) 10시00분


  1.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2. 1. 시정에 관한 질문

  1.   부의된안건
  2. 1. 시정에 관한 질문(김윤수 의원, 정영태 의원, 서동욱 의원)

(10시00분 개의)

○의장 박문규   
ㆍ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06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1. 시정에 관한 질문(김윤수 의원, 정영태 의원, 서동욱 의원) 

(10시01분)

○의장 박문규   
ㆍ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먼저 회의 진행요령을 간단히 설명 드리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겠습니다. 이번 회기에 여섯 분 의원님이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신청하셨습니다만 오늘은 세분 의원님께서 질문을 하고 내일 제3차 본회의에서 세분 의원님의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순서는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정질문에 임하시는 의원님께서는 정확하고 핵심있는 질문을 해 주시고 답변하시는 공무원께서도 명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답변은 집행부 직제순서 또는 질문하신 내용의 순서에 따라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본질문에 대한 답변을 한 후에 보충질문 하는 순서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본질문에 대한 보충질문은 일문일답 식으로 하되 본질문 의원이 먼저 하시고 질문하지 않는 의원님은 질문 의원님의 동의를 얻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내용은 본질문의 범위 내에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답변공무원께서도 회피 내지 변명성 답변을 지양하고 질문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공무원의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먼저 김윤수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김윤수   
ㆍ존경하는 27만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면 출신 김윤수 의원입니다. 
ㆍ존경하는 박문규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조충훈 시장과 배석하신 공무원 여러분! 
ㆍ2005년은 민선 3기 출범 후반기가 시작되는 해이며, 중·장기적으로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결정 후 순천시의 정책 방향이 광양만 권역 내에서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과 광양만권 배후지원 도시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국가경제가 장기침체 불황 속에서 서서히 활황 국면으로 돌아서고 있는 이 시점에서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모든 힘과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때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시장께 본 의원의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ㆍ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시장! 지난 IMF시절에도 순천시는 불황을 모르고 지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서 지역경제는 장기 불황의 침체 속에서 서민경제는 날로 악화되어 지역민의 한숨소리가 순천시 전역에서 깊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순천시의 잘못된 개발정책으로 슬럼화된 구시가지의 시민들의 한숨소리와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꽁꽁 얼어붙은 신도심의 상가 입주자들의 한숨소리, 이면합의도 불사하며 이 나라의 농촌과 농업을 말살시키려는 참여정부의 정책으로 한숨짓는 농촌지역 농민의 한숨소리가 순천시 전역을 회색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ㆍ시장! 이제는 되돌아 볼 때입니다. 각종 행사성 정책을 탈피하고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과 조화, 도농복합도시로서의 통합정신을 살리는 도시와 농촌의 균형을 이루는 정책으로 돌아설 때입니다. 예산의 투자가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체감되어 시민들의 경제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세워서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질문하겠습니다. 시장께서는 구도심 공동화와 농업정책 변화에 따른 많은 시민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살고 있다는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시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구도심 활성화 방안과 참여정부의 농촌말살 정책으로 위기에 처한 농촌지역 경제 살리기 방안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ㆍ다음은 순천산단 이주대책에 대하여 질문 하겠습니다. 해룡국민임대 산업단지 조성계획서를 살펴보면 부지면적 29만평에 사업비 총 976억원으로 유치 업종은 1차금속, 자동차 및 트레일러, 조립금속, 음식, 식료품으로 1998년 4월 22일에 지방산업단지로 지정 승인되어 그후 2001년 5월 9일에 변경 승인이 되고 2003년 5월 13일에 국민임대 산업단지로 지정승인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룡산단 지정승인시 조건인 순천산단 이주대체 산단으로서 계획은 실종되었습니다. 당초 순천산단 이주대체 산단으로서 해룡지방산단 지정승인 정책은 순천산단 내에 종합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상업지역 조성과 공동주택 단지로서 입지가 우수한 산단지역을 개발 중심축으로 삼아 북순천을 개발한다는 정책입니다. 그러나 순천산단 이주계획이 무산됨으로써 북순천 개발은 요원하게 되었습니다. 
ㆍ시장! 질문하겠습니다. 향후 순천산단을 존치하여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할 계획입니까? 아니면 향후 순천산단을 이주시켜 산단부지를 개발하여 북순천 개발정책을 시행하시겠습니까? 순천산단을 존치하시겠다면 북순천 개발 복안이 계십니까? 아니면 북순천을 포기하시렵니까? 또한 “순천산단 이전계획 없음”을 공표하실 때 북순천 개발정책을 염두해 두시고 하셨습니까? 아니면 무계획이 상책이라고 하시면서 순천산단 이전계획없음을 공포하셨습니까? 성실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또한 “순천산단 이전계획 없음”을 공표하실 때 공청회나 각계 의견을 수렴한 사항이 있으면 소상히 밝혀 주십시오. 다음은 동천상류 하천정비와 환경오염 방지 대책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순천시 자산1호를 꼽으라면 본 의원은 단연 동천을 생각합니다. 기타의 도시도 마찬가지지만, 도시발전 초기에 개발논리에 의해 모든 도시의 중심하천이 오염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또한 순천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꾸준한 시민의 노력과 시의 과감한 투자를 통하여 현재 동천은 1급수를 자랑하고 그린순천의 대명사로 손꼽히고 있으며 타 지역으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천 하류의 상습적인 침수피해는 동천 하류 거주민의 걱정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동천은 수해상습지 피해사업 등 하천 정비 사업이 하류에서 이루어져 사업이 완공되는 시점에서는 피해가 적어지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해룡천 하류지역 경우는 상류 지역의 도시개발로 인하여 도시 사막화 현상으로 폭우시 하천에 우수 유입량이 급격히 증가함으로써 매년 만조시 침수피해를 입고 있으며, 침수지역의 농민들은 “철새 만큼도 못하다”는 비탄의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연향 3지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개발 지역도 우천 시 우수가 해룡천으로 급속히 유입될 것이므로 더욱 피해가 우려 되는데 해룡천 상습 침수지역 해소에 어떠한 대책이 있는지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천정비는 하류부터 시작하여 상류지역으로 확대하지만 폭우시 대책과 환경보전 정책은 상류부터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폭우시 하류지역은 침수 피해를, 상류지역은 산사태 등 붕괴 위험과 급격히 불어난 물로 제방 등 하천 침식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합니다. 또한 하천오염 예방대책은 하류지역에 어떠한 오염 방지시설을 갖추어도 상류에 근원적인 오염 요인이 정비되지 않고 증가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ㆍ질문하겠습니다. 동천 상류에 오염 요인은 얼마나 산재해 있습니까? 동천 상류지역에 하천 정비구역으로 미정비 구간은 얼마나 됩니까? 동천 수질 보전책으로 동천상류지역에 오염방지 시설은 어떠한 시설이 되어 있습니까? 동천 가꾸기 사업 50억 중 동천 상류지역의 투자 예산액과 사업명을 밝혀 주시고 금후 동천 상류지역 오염방지 대책과 하천정비 계획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박문규   
ㆍ다음은 시장 나오셔서 김윤수 의원 질문에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존경하는 김윤수 의원님께서 구도심권 살리기 그리고 순천산단 이주대책 또한 동천 상류하천 정비와 환경오염 방지시설 대책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먼저 구도심권 살리기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새로운 택지개발로 도시구조가 변화되고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의 절대적 감소에 따라 도시의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기존도심 지역의 인구가 감소되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기존도심의 활성화를 위하여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은 사항과 의회특별위원회에서 활동조사 하여 의견 제시된 내용을 종합하여 기존도심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02년부터 총 87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요사업비는 2,800여억원이 소요되고 기본계획 이외의 신규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세부 사업내용을 말씀드리면 이미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인 사업으로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노후·불량주택 밀집 지역에 기반시설과 주택개량을 실시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국 최고의 규모로 1,134억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동천과 옥천을 수변공원으로 가꾸어 순천의 대표적 도심공원으로 가꾸어 나가는데 50억원, 신·구도심을 연계한 봉화산터널축조공사에 519억원, 남ㆍ북부시장 환경개선과 중앙동 특화거리조성 57억원, 주차장 확충에 29억원, 도심공원조성에 17억원, 상습침수지역 피해방지사업 109억원, 청소년수련관과 노인복지회관 건립에 85억원, 그리고 북문로 확장공사 등을 비롯한 도시계획도로 36개 노선을 개설하는 등 총87건의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추진방향은 구도심 정비 및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시 기본계획이나 관리계획 등 상위계획 정비시 도심기능을 재설정 하겠으며 기존에 진행 중인 사업은 지속추진 하면서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 발굴추진 하고 특히 기존도심권에 위치한 각종 문화적 유산을 인프라로 구축하여 문화공간과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농촌경제 살리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농촌은 수입개방의 압력과 노령화 그리고 부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도농통합시인 우리 현실을 볼 때 농촌문제는 우리시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금년도 본예산에서 일반회계 대비 두자리 숫자가 넘는 10.7% 378억1,8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하였으며 1회 추경에서는 10.9% 429억4,200만원으로 51억2,500만원을 증액 투자하는 등 농촌경제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시에서는 어려운 농촌현실 극복 방안으로 친환경 농업과 학교급식을 위한 농산물 생산 그리고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1읍면1특화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기존 도심권에 위치한 각종 문화적 유산을 더욱 더 문화공간과 관광공간으로 가꾸어 나가면서 기존 도심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작정입니다. 두 번째, 순천산단 이주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목표연도가 2016년인 현재의 도시 기본계획 수립 당시에 환경적으로도 쾌적한 도시발전을 위해 순천산단 이주후 토지이용에 대비하여 주거 및 상업용지로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여건상 집단이주가 어렵지만 장래 여건 변화와 개별 이주 등에 대비한다면 장기 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은 변경할 필요성은 없다고 보며 현재 비도시지역도 도시계획으로 관리하도록 관계법령이 개정되었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의 역동 변화에 대응하여 2025년을 목표연도로 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므로 앞으로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순천산단을 포함한 주변지역의 장기적 도시개발 방향을 심도있게 검토 추진코자 합니다. 그리고 98년 해룡지방산업단지 지정 당시는 순천산단에 입주업체를 이전시키 고자 하였으나 예정대로 해룡지방산업단지가 추진되지 않고 지연되어 많은 업체들이 노후된 공장설비를 이미 재투자한 현 시점에서는 기계 설비 및 영업손실 보상비 등 과다 포상비 요구와 기업체들의 반발로 사실상 이전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2003년도 산단협의회 간담회에서 산단이전 계획에 우려를 표명하며 존속을 희망하는 공문과 함께 회신해 줄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순천산단 입주업체의 안정적 투자와 기존 기업의 반발을 해소하고 해룡임대산단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등 여러가지 여건을 감안, 이전계획이 없음을 회신한 바 있습니다. 현재 순천산단은 임대업체를 포함한 순천산단 입주업체는 이전계획이 없음을 인지하고, 노후 시설 정비 등 기업여건 개선에 부담없이 투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울러 북순천개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북순천은 서면산단의 이전만이 북순천 개발의 방법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 행정을 하는데 북순천을 개발 포기할 수는 잘못 없으며 특히 순천의 발전에는 균형발전이 정도라는 점에서 북순천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갖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추진중인 북문로 확장공사가 완료되고 가곡지구 택지개발과 서면 강청지역의 아파트 조성 등으로 거주인구의 증가추세에 있는 북순천의 여건을 충분히 감안해서 현실적 도시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세 번째, 동천상류 하천정비와 환경오염 방지시설 대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해룡천 상습침수지역 해소대책에 대해 말씀드리면 해룡천 상류인 연향지구 등 신도시 150만평이 도시개발 등으로 인하여 하천에 유수유입양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해룡배수펌프장 계획을 수립하여 1차 사업으로 2000년 12월에 착수하여 2001년 6월에 완료된 바 있으며 2차사업으로는 2004년 6월에 착수하여 현재 펌프 800마력 3대를 42억원으로 증설공사를 6월 중 완료하여 홍수배제량을 대폭 확충하였으며 또한 해룡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으로 해룡 배수펌프장에서 해룡면 해창리까지 40억원을 투자 3.7키로미터에 대하여 하천폭을 20미터에서 40미터로 확장하고 하천내 위험가옥 9동을 철거하고 2005년 6월까지 정비하면 상습침수지역 농경지 250헥타 및 주택 120동이 수해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은 동천상류의 오염 요인과 수질 보존대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동천 상류지역인 서면의 오염요인 시설로는 레미콘공장 석산 석재가공공장이 산재되어 있으며 서면 공단 폐수 배출업소는 현재 13개 업소이나 그중 9개 소는 우리시에서 관리하는 업소이고 나머지 4개소는 전라남도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축사시설로는 대규모축사 65동 28,460평이 시설되어 있으며 이중 젖소는 15농가 21동 8,300평과 돈사 12농가 44동 2만160평이 산재되어 있으나 동천상류지역인 서면에 인구와 공장이 집중되어 있는 순천공단과 강청마을인 배들마을 아파트 동산리 문화마을과 임촌마을에는 하수차집관거 시설이 완료되어 오수는 전량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배출되고 있습니다. 또한 서면에 있는 석재품 제조 및 레미콘 공장에서 발생되는 오수는 자체 폐수방지 처리시설을 설치하여 전량 재이용하고 있어 동천에 오수가 유입되지 않고 있으며 대규모 축사는 정화조 등 폐수처리 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만 우기시 무단으로 방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기시 현장 출장, 동천에 폐수가 배출되지 않도록 집중 지도 단속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동천 상류지역 하천 정비구역 중 미정비 구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동천은 서면 청소리에서 대대 앞바다까지 연결되는 지방하천으로 연장은 24.28키로미터입니다. 동천정비 기본계획은 관리청인 전라남도에서 91년과 2003년 2회에 걸쳐 동천정비 기본계획이 수립되었으며 현재 동천정비 기본계획이 미수립된 구간은 서면 청소리 추동보 위의 상류부 3.88키로미터가 미수립 되었으며 동천 상류부 서면 지역에는 지방2급 하천인 학구 쪽에서 서천 9.77키로미터 청소년수련소 쪽으로 운평천 3.55키로미터, 압곡리 쪽으로 평곡천 4.2키로미터로 3개소 전체 연장은 17.54키로미터이며 서천은 5.1키로미터만이 기본계획이 수립되었고 운평천은 현재 수립 중이며 기본계획이 미수립된 평곡천은 기본계획을 수립토록 관리청인 도에 건의하겠습니다. 동천상류 하천정비 현황은 동천 24.28키로미터 중 15.38키로미터, 서천은 9.77키로미터 중 7.62키로미터, 운평천은 3.55키로미터 중 2.1키로미터, 평곡천은 4.2키로미터 중 3.12키로미터가 정비되었습니다. 동천 상류하천 미정비 구간은 4개소 14.49키로미터이고 하천정비를 위해서는 총 200억원이 소요되어 도에 하천정비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나 도의 방침으로는 침수지역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개수가 지연되고 있음을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ㆍ다음은 동천가꾸기 사업중 동천상류지역의 예산액과 사업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동천가꾸기 사업은 순천의 젖줄인 동천을 다양한 생물 서식이 가능토록 하고 치수기능, 이수기능, 환경기능을 조화롭게 함은 물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운동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2004년 3월부터 동천가꾸기 사업에 59억원을 투자하여 용당보에서 동천교까지 6키로미터 구간과 옥천 1.3키로미터를 정비 중에 있으며 현재 공정은 70%입니다. 동천가꾸기 사업에는 상류지역까지 포함은 되지 않았지만 하천유지 관리 및 주민이용도를 감안, 강청마을 옆 하천 유휴지를 시민들이 휴식, 체육, 휴게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강청수변 조성공사 계획을 2004년에 수립하여 2005년 4월에 지방투융자 심사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실시계획을 실시하여 2006년에 24억원을 투자하여 조성공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1.4키로미터의 하천제방 정비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순천의 관문인 동천상류를 완전히 정비하고 소규모 운동시설 설치 등으로 인한 시민의 체육,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상류에 위치한 선평1보 개량과 어도 설치, 주변 호안을 정비하기 위하여 환경부에 2006년도 국비보조사업으로 10억원을 신청하였으며 예산이 확보되면 강청수변 조성공사계획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한다면 서면 강청지역은 친환경 속의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울러 동천시설 및 수질유지 관리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동천 유지관리 협의체를 민관 합동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김윤수 의원님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문규   
ㆍ김윤수 의원님! 보충질문 있습니까? 
○의원 김윤수   
ㆍ네, 하겠습니다. 
○의장 박문규   
ㆍ김윤수 의원님! 보충질문 하십시오. 
○의원 김윤수   
ㆍ보충질문은 가급적 단편적으로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금 시장님께서 구도심권을 살리기 위해서 약 2,800여억원을 구도심에 투자하였다고 하는데 이러한 실태로는 2,800억이 아니라 5,000억을 투자해도 구도심을 살리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구도심권을 살리기 위한 주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지금 추진 중인 신도심개발의 재검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같은 속도로 봐서는 몇 년 지나면 구도심의 인구는 신도시로 다 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90년도 구도심 인구가 12만5,000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10년만에 무려 5만명 이상이 신도시로 빠져나갔습니다. 더 큰 문제는 또 금당에 100만평 이상을 개발하려는데 있어서 운곡지구 신대지구 이 개발이 다 문제가 아닙니다. 
ㆍ두고 보세요! 그렇게 해서 구도심이 어떻게 살아날 수 있겠습니까? 답변서를 보면 완전히 생각과는 틀립니다. 제아무리 최고 규모의 예산을 편성한다고 해도 기존도심 활성화 기본계획은 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신도심 개발의 속도를 줄여야 됩니다. 그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존경하는 김윤수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긴박한 말씀에서 질문을 주신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또한 그러한 질문을 통해서 집행부에서는 구도심 살리기에 더욱 더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의 말씀도 먼저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서 신도심의 개발을 억제해야 된다고 하는 논리는 동의할 수 없음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순천의 경쟁력이 구도심을 살리겠다는 방법으로 해서 신도심의 발전을 인위적으로 행정적으로 억제한다고 하면 순천의 경쟁력 차원에서도 봐야 합니다. 순천의 경쟁력은 어떤 측면이나 신도심과 구도심의 균형적인 발전과 외부유입인구가 쾌적하게 살 수 있는 순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순천시 전체의 발전에 타당하다고 봤을 때 현재 구도심이 주거환경 내지는 상업지역으로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데 좀더 획기적인 투자와 정책적인 배려가 더욱 중요한 것이라고 하는데는 변함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번 김윤수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제안 또는 이 자리에서 시정질문을 통해서 강력하게 제기 하신 구도심에 대한 문제도 우리 모든 시민이 얘기하는 구도심 활성화를 더욱 더 촉구하고 강조하는 마음으로 하신 것으로 받아들이고 또한 그에 대한 뜻으로 앞으로 시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더욱 더 신경을 쓰겠다는 약속의 말씀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신도시를 계속 발전해 나간다면 현재 이 상태로 순천의 인구가 어디에서 유입되어 들에오는 것도 아닌데 신도시로 빠져나간다면 구도시는 당연히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속도를 마쳐서 구도시의 발전과 신도시의 발전을 결합해서 나갈 수 있게 속도를 늦춰가면서 발전해 나가라는 것입니다. 
○시장 조충훈   
ㆍ시정이 신도심의 발전을 위해서 동력을 가동한 적이 없습니다. 현재 새로운 택지개발을 하거나 또한 새로운 개발계획을 새로 짜거나 한 것이 없습니다. 기존에 있는 개발을 통해서 해나가고 있고 그것은 우리시가 속도를 조정하고 억제하는 방법보다는 다시 말씀을 드립니다만 신도심의 활성화를 위해서 동력을 투자 하거나 신규사업을 넣거나 또 새로운 택지개발을 조성하거나 그런 것은 없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현재 운곡지구나 신대지구는 가속을 하는 것이 아닙니까? 
○시장 조충훈   
ㆍ신대지구는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가 아니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라고 하는 특수상황에서 신대지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김윤수   
ㆍ역시 차원은 같은 차원입니다. 한정되어 있는 인구 중에서 한쪽이 개발되면 한쪽은 치우치게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되었든 속도를 늦춰가면서 구도심 개발을 이루어 가면서 신도시 발전을 해나가도록 조정해 주시라는 뜻입니다. 
○시장 조충훈   
ㆍ다시 말씀드리면 신대지역과 운곡지역의 개발을 억제하라는 말씀인데 지금으로서 전체 시민과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도 동의하신 사항이기 때문에 신대지역의 개발은 순천시의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늦추고 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님을 잘 아실 것입니다. 운곡지구 또한 그 지역이 이미 도시계획지구로 편입되어 있고 개발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구도심 발전을 위해서 그 개발 모두가 행정력을 통해서 중단된다고 하는 것이 과연 순천의 전체 경쟁력을 위해서 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나 그런 것이 구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아직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실제로 국가정책으로 확정되어 있고 전체 시민이 확인하고 있고 규제하고 있는 신대지역까지의 개발속도를 늦춰가면서라도 구도심의 활성화를 하라는 의원님의 말씀은 구도심 활성화에 더욱 더 신경을 쓰라는 말씀으로 받겠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속도를 가속하겠다는 말씀으로 들리는데 그러면 구도심에 대한 대책을 말씀해 주십시오. 신도시가 확장되고 발전됨으로써 구도심 공동화 현상이 되는데. 
○시장 조충훈   
ㆍ신도심에 대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신대지역과 운곡지구 말씀하셨는데 그것을 중단했을 때 상황을 의원님께서는 잘 아실 것입니다. 그리고 신대지구 개발을 중단 했을 때 어떤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는 것은 의원님도 잘 아시잖습니까? 그런데 구도심을 위해서 신대지역, 국가 정책적인 지역으로 결정된 곳을 중단한다는 것이 제가 볼 때 구도심이 활성화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신대지구는 그렇다고 하지만 운곡지구 같은 경우는 속도를 얼마든지 늦출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시장 조충훈   
ㆍ속도를 급하게 해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제가 볼 때는 실제적으로 행정적인 절차가 미숙해서 현실적으로 예상된 것보다 1년 이상 행정이 늦춰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1년이 늦어졌다고 해서 그것을 재촉하거나 또한 동력을 가동해서 급히 가는 행정을 취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기존에 있는 것을 서서히 개발해 나가는데 있는 것이지 급히 개발을 촉진하고 서두르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의원 김윤수   
ㆍ구도시에 대한 대책은 안하고 있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구도심에 대한 대책은 서두에 답변을 통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그 답변으로는 충분하지 못합니다. 
○시장 조충훈   
ㆍ충분하지 못하다면 서면으로 좀더 많은 전문가들과 연구를 거쳐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귀중한 안이 있어서 저희에게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도 드리겠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구도시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순천시가 전반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그렇게 하겠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요즘 농촌경제가 말이 아닙니다. 80년도 초만 해도 농촌에서 다 먹여살렸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도시에서 늙은 농촌을 살려야 합니다. 농촌예산을 200억 이상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시장 조충훈   
ㆍ의원님께서 농촌문제에 대해서 애정을 가져주신데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실질적으로 기회 있을 때 마다 말씀을 드립니다만 순천의 농촌문제 일반의 농촌지역과는 다릅니다. 도농통합도시이고 도농지역으로서 순천의 농촌문제는 순천 도시지역의 피폐와도 연계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순천의 농촌문제는 일반 시군의 문제보다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모든 행정의 중심축을 전체 농촌에 소홀하지 않고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그리고 예산을 2배 이상 올려 달라. 2배 아니라 3배, 4배라도 올려서 살릴 수 있으면 살려야 됩니다. 그것이 솔직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올해 예산을 2자리 수로 처음 올린 바가 있고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격려해 주신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의원님들께서도 수차에 걸쳐 예산심의를 해 보셨겠지만 한쪽 예산을 그저 무작정 급하다고 해서 2배, 3배 올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심히 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또한 농촌을 살리기 위한 집행부의 노력을 촉구하는 질문으로 받겠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이 어려운 상황에서 순천농업을 살리는데 순천시정을 조금도 소홀히 않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건대 희망이 있습니다. 순천농촌에 대해서 저는 희망을 갖습니다. 또 우리 농민들이 어떤 지역의 농민들보다 앞서 가고 있음을 저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올해 친환경농업에 대해서 신청을 받아봤습니다. 작년에 130헥타 밖에 안되는 친환경농업 지구가 올해 850헥타 이상을 농민들이 신청하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저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 약 3년 동안 해왔던 1읍면 1특화사업이 하나하나 효과를 보고있음을 의원님께서도 했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피폐해만 갔고 농촌의 영농의식이 아주 제로였던 외서면부터 살아나서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송광면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승주읍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특히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는 것은 작은 예산, 여러 가지 지역 현안에도 불구하고 30억이 넘는 예산을 배정해 주심으로서 학교 급식을 친환경농산물로 하므로 해서 올해 영농현장에 가보면 친환경농업에 대한 계약재배 면적이 실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고 그것을 우리 농민들이 희망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으로서 앞으로 이러한 상황에 조금 더 강하게 밀어붙이고 많은 투자를 한다면 순천 농업에 희망을 가지고 시장인 저로서도 농촌 살리기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친환경농업으로 순천의 농촌발전을 완성하기는 참으로 미흡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으로 순천을 끌고 나간다는 자체가 이루어질지 의문시 되는 바도 많습니다. 그래서 어쨌거나 농촌은 많은 어려운 실정에 놓여있고 순천 도시에 비해서 투자액이 참으로 미비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어떠한 관심 속에서든지 농촌경제를 위해서 지역을 위해서 더 많은 배려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고맙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다음은 서면지역 오폐수처리 현황을 보면 서면 서천지류는 전자고등학교까지, 서면 동천지류는 선평까지 차집관로 시설이 되어 있으며 문화마을 전자고등학교 배들아파트 1,2단지는 차집관로를 통하여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 외 건축물 중 2002년 1월 1일 이후 건축물 785건은 개인별 정화조를 통하여 배출하고 있으며 2002년 1월 1일 이전 건축물은 개인별 정화조 없이 동천으로 바로 배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002년 1월 1일 이후 건축물의 오수는 그나마 정화조를 통하여 배출하고 있으나 생활폐수는 동천으로 바로 배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순천시에서 본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자연부락별 차집관로 오폐수 처리시설 설치계획이 없습니다. 선평에 있는 3종 2종 주거지역 및 동산리 일원 도시구역 내 자연부락은 앞으로 주택 등 신축건축물에서 발생할 생활폐수 처리에 대한 계획이 전무한 실정으로 동천상류 소하천의 수질오염이 심각하게 대두될 것으로 우려되는데 시장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동천의 상류지역을 오염시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시장으로서도 분명히 동천의 상류에 대한 오염이 있다면 어떠한 노력이라도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다만 조금 전에 의원님께서 구체적으로 각 지역에 지적을 해 주신 분야에 대해서는 관계관으로부터 그 대책을 수립해서 서면으로 제출해 드리겠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동천상류지역 자연부락별 마을앞 소하천 도랑 등을 조사하여 오수 및 생활폐수에 대한 수질오염 실태를 파악하여 의회에 보고하여 주시고 동천 상류지역 수질오염 방지책을 조속히 세워주시기를 본의원은 요구하는데 시행할 용의는 없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그렇게 하겠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본위원에게 제출된 하수도관의 자료에 의하면 2003년 이후에 선평 지본간 오수관로 2.8키로를 매설할 계획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동천상류지역 자연부락별 오수 오폐수 정화시설 계획을 살펴보면 차집관로 및 오폐수 처리시설 설치계획이 없다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앞뒤가 안맞는 것아닙니까? 기 오수관로가 매설되어 있는 지역이나 매설계획이 있는 지역은 하수구 정비계획이 세워져 년도별 완급을 따서 하수구를 정비해야만 된다고 생각하는데 하수구 정비계획이 아예 없으니 앞뒤가 안맞아도 한참 안맞는 것 같은데 시장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시장 조충훈   
ㆍ죄송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지금 지적하신 내용을 일일이 제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상임위원회나 개인적으로 관계국장으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천 상류인 서면 압곡리에 소재한 주 호남산업은 우량농지를 조성한다고 허가 받았으나 폐기물을 매립하여 고발되어 원상복구령을 받아 시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립지역 하단지역의 지하수 오염 및 침출수로 인한 농지오염이 우려되는데 주변마을 우물이나 간이상수도 및 농지오염 상태를 점검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담당자! 의원님 말씀하신 내용 파악된 것 있어요? 
(담당직원들을 향해)
ㆍ양해해 주신다면 죄송합니다. 그 문제에 대해 제가 구체적으로 답변할 수 있는 자료가 없음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의원 김윤수   
ㆍ서면으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록 원상복구 한다고 하더라도 주변의 오염상태는 점검해 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 자료로 제출해 주십시오. 점검해 보실 의향이 있으시면 마을 주민의 입회하에 실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시장 조충훈   
ㆍ물론입니다. 
○의원 김윤수   
ㆍ또한 PVC폐비닐을 소각하고 있는데 야적 및 하차 수송시 다른 비산먼지를 측정해 보신 일이 혹시 있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환경과장! 농촌 폐비닐 소각할 때 비산먼지 측정해 봤습니까? 자료 있으면 주세요.
(자료 전달)
○의원 박동수   
ㆍ의장! 의사진행 발언입니다. 
○의장 박문규   
ㆍ관계공무원들께서 자료준비를 충분히 하셔서 시장께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주셔야 하는데 오늘 보니까 전혀 준비가 안되어 있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0분간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0시50분 정회)

(11시05분 속개)

○의장 박문규   
ㆍ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ㆍ관계공무원여러분께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장께서 답변하시는 동안 질문 의원님의 질문이 있을 때는 충분하게 시장께서 답변할 수 있도록 자료를 바로 바로 시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나오셔서 김윤수 의원님 보충질문에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윤수 의원님 계속해서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김윤수   
ㆍPVC 폐비닐들을 소각하고 있는데 야적 및 상하차 수송에 따른 비산먼지를 측정하신 적이 있느냐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시장 조충훈   
ㆍ그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허가된 소각시설은 연2회 이상 정기측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이 혹시 무허가시설이나 노천소각에 대해서 말씀하신 다면 현재로서는 측정이 불가능하고 다만 법에 의해서 고발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주변마을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PVC 폐비닐등이 쌓여있고 소각시 검은연기가 배출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가측정 배기에 의하여 배출허용 기준에 적합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주변마을 주민들의 입회에 의해서 측정해 볼 용의가 있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호남산업에 대해서 말입니까? 
○의원 김윤수   
ㆍ예
○시장 조충훈   
ㆍ저희들은 법에 의해서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불법사항이 있으면 수시로라도 측정을 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내용이 현실이라면 바로 즉각 나가서 측정하고 위법여부에 대해서 확인하겠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조속한 시일내에 주변마을 주민 입회하에 측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면 동천 레미콘공장등에 있는 상류에 살고 있는 물고기떼들이 보면 등껍질이 벗겨지거나 궤양이 생겨 생태계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에 말을 빌리면 물이 시멘트 독성에 의해 알카리성으로 변해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순천시에서 서면동천 지류의 수질 오염관련해서 점검을 실시한 것이 있으신지 있다면 밝혀 주시고 없다면  조속히 시일내에 점검하여 오염원색출과 방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동천에 대해서는 모두에 말씀드린 대로 동천오염원은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입니다. 현실적으로 레미콘 공장 옆에 있는 물에 있는 물고기가 그런 현상들이 일어난다면 다시 한번 정밀검사를 통해서 조치하겠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아까도 말씀드렸는데 호남산업의 PVC 폐비닐들을 소각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다이옥신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 PVC 폐비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기준량이 200키로 이상이면 정식 기준하고 검사대상이 되는데 이분들이 하는 것이 190키로 200키로에 조금 미달될 정도로 하고 있기 때문 에 사실상 소각은 하루에 2,300키로 이상씩을 소각한다고 합니다. 다이옥신 점검대상 규격은 아니나 점검하실 용의는 없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지금 현재로서는 200키로이하는 다이옥신 측량이 불가능한 것이 법적으로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폐비닐이나 PVC 파이프를 거기에서 아무런 대책없이 소각한다고 하면 우리지역에 법적인 절차나 법적인 규정을 떠나 우리지역에 환경문제를 감안해서 저희들이 현지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순천산단과 관련해서 보충질문하겠습니다. 98년 자료를 확인한 결과 해룡지방산업단지 지정당시 큰 목적의 하나는 순천산단을 해룡산단으로 이주시키는데 있었습니다. 그래서 순천산단을 장기적으로 개발하고 북부권을 활성화시키는데 해룡산단 조성에 큰목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답변내용을 보면 전혀 엉뚱한 사실 무근인 것처럼 답변하고 있는데 어떻게 된 것인지 답변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사실무근이라고 
○의원 김윤수   
ㆍ사실무근이라기보다도 연장 2016년이니 2025년이니 장기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과는 걸맞지 않다는 뜻입니다. 
○시장 조충훈   
ㆍ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순천산단의 문제는 지난 98년도에 해룡지방산단을 지정할 당시에 해룡지방산단을 지정해서 순천산단을 옮기겠다라고 해서 현재 거기에 도시계획을 토지 이용에 옮긴뒤에 토지 이용을 대비해서 주거 내지 상업지역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해룡산단의 조성이 늦어짐으로 순천산단의 공장들이 그것을 기다리다 노후시설에 대한 경영의 압박등을 이유로 노후시설의 교체나 시설투자를 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산단의 이전할 수 없다라고 하는 문제가 생겨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산단이전의 계획의 없다는 말씀이고 그러나 당시에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당시에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안옮긴다고 해서 변경할 필요는 없겠다라는 것입니다. 
○의원 김윤수   
ㆍ됐습니다. 2004년 8월 20일자로 순천산단에서 순천시로 제출한 지방산단 안정적 존속요청이라는 공문이 있습니다. 2003년부터 2006년이 완공입니다. 
○시장 조충훈   
ㆍ뭐가요
○의원 김윤수   
ㆍ계획이, 해룡임대산단으로 순천공단이 이주되는 것이 2006년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순천시는 건교부에 2003년 1월 22일에 신청면적 10만4천평으로 국민임대산업단지 지정을 신청했고 2003년 5월 13일 건교부로부터 국민임대산업단지로 승인이 났습니다. 승인이 난 이후에 순천산단 경영인들보고 그쪽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시장 조충훈   
ㆍ어느쪽으로 말입니까? 
○의원 김윤수   
ㆍ해룡임대산단쪽으로 이주하라는 뜻이 아닙니까? 
○시장 조충훈   
ㆍ2003년도에 말입니까? 
○의원 김윤수   
ㆍ그렇습니다. 
○시장 조충훈   
ㆍ그렇지 않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보십시오. 순천산단 협의회에서 68000평으로는 협소해서 순천산단이 이주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분들 이야기가 그런데 순천산단이 지금 현재 14만평인데 이렇게 큰 단지가 68천평의 좁은 지역으로는 이전할 수 없다는 것이고 조성비 총 사업비가 370억으로 과다하여 이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므로 이주정책이 무산될 것으로 판단되어 안정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서 순천지방산단 안정적 존속요청을 그분들이 낸 것입니다. 
○시장 조충훈   
ㆍ맞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공사중인 해룡임대산단은 지금 현재 기공해서 공사중입니다만 임대산단은 순천산단을 이주하기 위해서 만든 것은 전혀 아닙니다. 왜냐 하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대비한 또는 테크노파크나 신소재개발센터에 대비한 임대산단이지 순천산단을 이주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98년도에 해룡산단을 처음 입지지정했을 당시는 순천산단을 이주해야 한다는 계획에 의해서 그 계획속에서 98년도에 했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됐습니다. 그러니까 98년 당시에 순천산단을 그쪽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당초 해룡지방산단이 순천산단 이주대체 산단으로 지정승인을 받은 것은 순천산단을 이주시켜서 순천산단 부지 내에 종합터미널과 공동주택단지로 개발하여 북순천을 개발중심축으로 삼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계획은 순천시 도시기본계획을 보면 전부 나와 있습니다. 상업지역이 5만평 주거지역이 9만평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시장께서는 북순천개발을 포기한 것이 아닙니까? 아니면 다른 복안이 있습니까? 시장은 어떠한 복안도 답변도 순천산단 이주 포기는 북순천 개발을 포기하는 것으로 밖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시장의 도시계획중 우리시가 터미널 부지가 있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지금 말씀하신 것은 본질문에서 답변드렸습니다. 순천산단의 이주 여부가 북순천지역의 개발을 포기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을 분명히 드리고 북순천 개발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시장의 입장에서는 북순천개발을 계속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의원 김윤수   
ㆍ본 의원의 이야기를 듣고 답변하십시오. 가만히 있어보십시오. 애당초 계획은 2006년입니다. 지금 현재 안버리겠다라는 말씀은 2016년 2025년이라는 장기간의 세월동안 하지 않겠다는 장기간의 투자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때를 넘어보고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은 해룡산단에 다가 입지가 다 끝난 상태가 아닙니까? 그리고 이미 순천산단은 설비투자를 한 상태이고 해서 지금 2006년 안에 결정을 지어서 나가게끔 만들어 주었어야지 2016년이나 2025년에나 한다는 것은 이 자리에서 대두될 말이 아닙니다. 
○시장 조충훈   
ㆍ알겠습니다. 제가 답변드린 내용을 의원님께서 조금 오해하신 것 같아 부연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해룡산단을 이전하기 위해서 98년도에 순천산단을 지정했고 순천산단에는 터미널 부지나 주거용지로 하겠다는 계획이 98년도에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해룡산단이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안되는 사이에 순천산단에 있는 기업들은 설비가 노후되고 해서 기다리다가 시설투자를 해 버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2003년도에 그들이 순천산단에 있는 기업들이 이제는 새로운 산단을 해 주어도 우리는 갈 수 없다 왜냐 그동안 이주를 기다리다 설비투자가 악화되어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설비투자를 해서 이전비용이나 보상비용이 너무 많다 그래서 못가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것을 우리가 그당시에 해룡산단을 2003년도에 조성할 수 있는 여력이 못되었기 때문에 할 수 없다해서 그러면 이전하지 않겠다라는 이야기고 지금 입장에서 순천산단은 2006년도 까지 이전계획이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2025년, 2019년 이야기하는 것은 앞으로 이지역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라는 것으로 변화되었을때 어떠한 기업여건이나 여러 가지 지역발전 계획이 변화되었을때를 대비해서 기존에 있는 것을 구태여 억지로 이전하지 않는다고 해서 도시계획을 바꿀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이지 2019년이나 그때가서 하니까 포기한 것은 아니다 이런 말은 아닙니다. 지금으로서 확고부동한 것은 순천산단 이전계획은 없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짧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순천시 도시계획에 터미널 부지가 어디에 있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터미널 부지는 지금 현재 우리 공공투자로 할 수 있는 여건이 못되는 것을 이해해 주십시오. 개인적으로 개인사업자들이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의원 김윤수   
ㆍ됐습니다. 순천산단내 종합터미널을 조성하면 도시권내에 교통장애 요인도 상당부문 해소되고 터미널 주변에 공동주택을 조성하여 동남쪽으로 치우친 도시개발 축을 북순천쪽으로 상당부문 분산시켜 건전하고 균형있는 도시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장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지금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그 방향도 저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공영터미널의 투자는 개인기업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순천의 공영터미널은 광주고속 산하 기업인데 제가 광주고속과 협의를 하고 고속터미널의 현대화를 위해서 수차에 걸쳐 관계자들과 협의를 했습니다만 확대투자 할 계획이 없습니다. 개인기업들이, 그렇다면 우리 순천에 공공투자로 해서 터미널을 해야 하는데 지금 현재 투자수위로 봐서는 지금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지금 다만 저희가 생각하기로는 고속터미널의 현대화 내지는 통합 여기에 대해서는 논의될지 모르지만 지금 현재 커다란 외곽으로 터미널 이전하는 계획은 지금 현재로서는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 김윤수   
ㆍ도시계획을 할 때는 반드시 민자에서 했건 시에서 했건간에 지정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어느 곳은 터미널 어느 곳은 시장 이렇게 규정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순천시는 전국 시도중 유일하게 터미널부지가 없는 도시계획을 가지고 있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이는 순천시가 예측가능한 도시개발이 없으며 즉흥적으로 시행하는 난개발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관계공무원과 협의)
○시장 조충훈   
ㆍ관계자 이야기에 의하면 의원님께서 기본적인 계획을 세울 때 터미널 부지가 있어야 된다고 하는 것은 동의합니다. 순천의 기본계획을 할 때 98년도에 했던 순천산단지역에 터미널 부지용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지금으로서는 그 자체가 무용하게 되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김윤수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순천산단을 옮겨야 할 것이 아니냐는 말씀인데 지금으로서는 순천산단을 우리시가 옮기고 싶고 안옮기고 하는 정책적인 판단이 아니라 거기에 있는 기업들이 옮기기가 불가능하다는 말씀은 다 이해하실 것입니다. 다 투자는 되어 있고 그리고 해룡산단을 개발해라고 하는데 지금 까지 그것이 규정된 이후에 여태까지 개발을 하지 못했는데 다행히 이번에 건교부로부터 임대산단계획이 수만평이 있어서 저희가 시행한 것이고 그 임대산단은 순천산단을 옮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시장님 들어 보세요. 도시기본계획을 세울때 
○시장 조충훈   
ㆍ기본계획은 순천산단에 들어 가있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기본계획을 세울 때 순천산단에 들어있으면 기본계획대로 밀고 나가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시장 조충훈   
ㆍ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그것은 순차적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안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지 계획으로만 가지고 말씀하신다면 순천산단에 계획이 되어 있으니까 그것을 제가 말씀드린 대로 그 계획을 변경하고 순천산단을 못 옮기겠다고 변경해서 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을 폐지한다면 또다른 공영터미널 부지를 만들어야 겠지요
○의원 김윤수   
ㆍ시장님 그러니까 2025년이나 2019년에 가서 한다는 이야기는 
○시장 조충훈   
ㆍ그것은 아닙니다. 
○의원 김윤수   
ㆍ그것은 하지 않겠다라는 말이나 다름 없습니다. 
○시장 조충훈   
ㆍ2025년에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의원 김윤수   
ㆍ장기적으로 도시기본계획을 세울 때 몇 년을 단위로 세웁니까? 그 안에 기본계획대로 시행해야만 되는 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북순천 개발이 요원해 지고 신구도심간에 격차가 점점 더해 가고 갈등이 심화된 도시로 변해가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도시기본계획에 의해서 도시를 개발해라는 말씀은 옳은 말씀입니다만 도시기본계획은 저희들이 순천시 개발에 장기 계획입니다. 장기계획에 의해서 산단이 98년도에 도시계획이 되어 있다는 것은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것을 이전할 수 없는 현상이기 때문에 못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전이 불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의원 김윤수   
ㆍ계획대로 해야지 
○시장 조충훈   
ㆍ계획대로 해야 하는데 현실이 불가능한데 어떻게 할 것입니까? 못하죠. 지금 계획대로 우리 도시기본계획을 순천산단에 터미널에 있으니까 터미널을 넣으라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거기에 있는 공장을 이전할 수 없는데 어떻게 넣는다는 것입니까? 
○의원 김윤수   
ㆍ그러면 해룡산단을 임대산단으로 계획을 변경할 당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계셨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그것은 해룡산단이 지금 현재 지정된 이후에 개발이 부진해 있는 상황이었는데 건교부로부터 임대산단의 계획을 받고 그 산단은 앞으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개발투자 유치를 위한 계획으로 해서 임대산단을 조성했습니다. 그리고 임대산단은 10만4천평인데 거기에 들어오는 6만5천평밖에 공장부지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중소기업에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 투자 유치를 하기 위해서 한 것입니다. 
○의원 김윤수   
ㆍ단체장은 정책을 수립할 때는 많은 의견을 청취해야 하며 반드시 전반에 걸친 균형과 조화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시장께서는 임대산단으로 정책을 변경할 때 공청회등 공개적으로 기업이나 주민들의 의견청취를 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단독적으로 혹은 조직내의 의견개진으로 변경한 것입니까? 
○시장 조충훈   
ㆍ의원님께서 말씀하신 행정의 방법에 대해서는 적극 동의합니다. 저 나름대로 여러 가지 의견수렴을 했다고 봅니다만 의원님이 보시기에 부족하다면 더 노력하겠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순천산단내 입주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한 적이 있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있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공개적으로 했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예
○의원 김윤수   
ㆍ임대산단 계획서를 보면 총 사업비 370억중 순천시 부담이 234억원으로 되어 있으며 향후 산단관리시 매년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100% 입주시 1년간 순천시 부담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구체적인 숫자는 제가 보고드리겠습니다만 순천에 지금 현재 투자유치를 2,3년동안 해 본 결과 순천에 공장이 들어갈 때가 없습니다. 또 220억원을 투자한 신소재개발센터가 올 말에 입주합니다. 거기에서 나오는 공장신설등 에 뒷받침을 하기 위해서는 370억원이 투자 되는 산단이라 할지라도 순천의 고용창출 경제생활에 비추어봤을 때 필요하다고 느꼈고 거기에 6만5천평의 공장이 들어온다면 그만한 투자의 효과가 있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의원 김윤수   
ㆍ순천시의 부담이 234억인데 연간 6억정도 자부담을 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100% 가동했을때 1000억원이 된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해룡 국민임대산단 29만평이 조성될 경우 천억원이 부담되고 연간 18억원의 재정부담을 순천시에서 해야 한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순천산단 입주업체들의 말을 빌리면 순천시의 잘못된 정책에 의해서 스스로 아주 포기를 제기했다고 합니다. 순천시에서 행정을 잘못하고 자기들에게 설득을 못시켰기 때문에 스스로 해룡임대산단으로 가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포기했다고 합니다. 
○시장 조충훈   
ㆍ제가 2003년도에 산단대표자들과 직접 만났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는데 거기에서 하는 말은 벌써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지금 옮겨주어도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순천시가 어떤 행정에 물론 제 자신도 98년도에 해룡산단의 계획을 못밀어부친 것은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에 있어서 해룡임대산단의 370억중에 우리가 230억원이 부담하고 매년 6억이 된다고 하면 임대산단 5년후에는 분양을 하게 됩니다. 그 투자액을 회수하게 된다면 관리비가 설령 6억원이 든다고 하더라도 6만5천평의 공장들이 가동된다면 순천시민의 고용창출 그리고 순천시 경제활성화를 위해서 그만한 부가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원 김윤수   
ㆍ순천산단에 공장용지가 14만평인데 임대산단은 68천평이고 평당 조성가가 50만원에서 60만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포기했다고 그사람들은 진술을 합니다. 
○시장 조충훈   
ㆍ그것 때문에 포기한 것이 아니고 
○의원 김윤수   
ㆍ그러니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임대산단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이 사람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234억원을 투자 해서 매년 6억이상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해룡산단을 개발할 때 순천시가 234억원을 투자 하여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렸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공단부지 분양가가 30만원이하로 떨어졌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기업유치 유인책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러지를 못했기 때문에 
○시장 조충훈   
ㆍ98년도에 지정한 이후에 그렇게 강력하게 추진했으면 지금 의원님 말씀 이 맞습니다. 그러나 2003년도에 와서 산단의 입주를 본다면 산단은 그동안 땅이 싸고 비싸고가 아니라 그동안 해룡산단의 이주를 준비하고 있다가 설비가 노후화 되었기 때문에 설비투자를 했기 때문에 우리는 못간다는 입장이었고 230억원을 임대산단에 투자 하고 매년 6억씩 들어간다는 말씀은 조금 오해가 있습니다. 230억원을 투자해 놓고 5년후면 전부 원금을 회수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5년동안 기업유치을 위해서 그정도는 투자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의원 김윤수   
ㆍ보셔요. 234억원과 1년에 6억이상의 부담을 갖게 된다는 것은 순천시 자료에 의해서 나와 있습니다. 
○시장 조충훈   
ㆍ공사를 하는데 234억원이 순천시 예산이고 완공된 후 임대를 다 했을때 그로부터 5년후에는 그공장에 분양하게 됩니다. 그때 시가로 그렇게 된다면 공사비가 370억원인데 
○의원 김윤수   
ㆍ그것이 아니라 1년에 111억원에 대한 이자부담이 연간 6억이상이 발생한다는 말입니다. 
○시장 조충훈   
ㆍ알고 있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재정부담을 우리시가 해야 하는가
○시장 조충훈   
ㆍ6억이상에서 5년동안 30억원을 부담하더라도 순천의 임대산단으로 해서 공장이 들어 온다면 저는 더 부가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임대산단을 추진했다는 말입니다. 
○의원 김윤수   
ㆍ순천에서 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 해룡산단 조성 및 집배송 물류단지 활용방안을 살펴보면 순천산단 보상금과 해룡산단 분양가 차액으로 공장 건설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시장 조충훈   
ㆍ언제 자료입니까? 
○의원 김윤수   
ㆍ이 자료를 가져다 보십시오. 순천시에서 나온 자료이니까
(관계공무원에게 자료 제시)
○시장 조충훈   
ㆍ그러면 자료는 확인해서 그 답변은 드리겠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임대산단 조성이라는 234억이라는 재정부담을 하면서 순천산단 이주정책에는 재정부담을 왜 일원도 하지 않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재정부담을 해서 옮기고 안옮기고 할 사항이 아니라는 말씀은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현재 산단에 있는 업체들이 이주를 희망하고 있습니까?희망하지 않습니다. 저한테 분명히 산단대표들이 이제는 이전하지 못하겠다라고 이야기했고 
○의원 김윤수   
ㆍ2003년 이전에는 이주하려고 계획서를 다 썼습니다. 그랬는데 순천시에서 대책을 세워주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 조충훈   
ㆍ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양해을 해 주신다면 시장이 제 임기이전의 것이라고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그러나 2003년도에 공단대표자들과 만났을 때 98년도에 계획을 했을때는 이전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기다리다 되지 않아 시설투자를 이미 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전이 불가능하다라고 저에게 말해서 그렇게 결정한 것이고 자꾸 임대산단에 대해서 순천시에서 234억원을 투자 했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투자는 영원히 없어지는 투자가 아니라 공단을 조성하는데 370억이 듭니다. 이중 국가지원 100억원과 나머지 234억원은 5년후면 100%  회수되고 어쩌면 여기에서 투자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말씀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의원 김윤수   
ㆍ저는 그렇게 안된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어쨌든 임대산단은 매년 재정적 지원부담을 안고 있음에도 순천산단이주는 북순천 재활의 신호탄이 됨에도 불구하고 재정부담을 하지 않았습니다. 시장 이것은 잘못된 정책이 아닙니까? 시정할 용의는 없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잘못한 것이 없는데 지금 따져보겠습니다. 이주가 가능하다면 시비를 투자 해서라도 이주가 가능하다면 시 발전을 위해서 이익인가 아닌가를 지금 따져보겠습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이주가 불가능합니다. 
○의원 김윤수   
ㆍ그러니까 여기에 2천억이고 3천억이고 지원해 보셔요. 이렇게 지원하면 안될 턱이 없지 않습니까? 계획을 세울 때는 
○시장 조충훈   
ㆍ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2천억 3천억의 예산이 든다면 불가능합니다. 저는 못하겠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제 말을 들어보십시오. 계획을 세울 때는 2천억원이고 3천억원이고 세울 계획으로 장기적인 도시발전 계획을 수립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산단 옮기는데 순천시 예산규모로 2천억, 3천억원이 가능합니까? 불가능한 계획을 
○의원 김윤수   
ㆍ만약 2천억 3천억원의 예산을 들여서 1조원 이상의 소득을 본다고 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옳지 않습니까? 그럴 가능성도 무한히 있다는 것이고 2천억, 3천억을 꼭 투자하라는 것도 아니고 거기에 뜻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정할 용의가 있느냐 하는 것을 묻는 것입니다. 
○시장 조충훈   
ㆍ지금 임대산단을 중단할 용의는 없습니다. 다만 순천산단의 이전이 순천발전에 도움이 되고 현실적으로 거기에 있는 업체들이 이전을 희망하거나 가능이 있다고 판단할 때는 순천발전에 이익이 되는지 검토해 보겠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그리고 그동안 순천산단 이주에는 너무나 인색했고 재정적 부담을 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십시오. KBS 다큐드라마 세트장 지원에 60억원이나 지원하면서 북순천개발이 담보된 순천산단 이주를 왜 이렇게 인색하게 돈 지원을 하지 않습니까? 해룡임대산단 국민임대산단으로 변경정책은 시장의 즉흥적 과시성 정책적 대표적 사례로 보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런 식으로 시정을 보신다면 제가 더 의원님께 시정을 소개하겠습니다. 지금 60억 세트장 관계를 가지고 말씀하시는데 순천산단 이전문제는 지금 까지 제가 들어 와서 의원님과 제가 시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처음 나온 이야기입니다. 여태까지 필요성이나 가능성에 대해서 제시된 바 없고 집행부에서도 그렇고 시민단체에서도 그렇고 산단에서도 그렇고 시민들도 그렇고  의원님도 여태까지 제시한 바 없고 검토해 보라는 안도 없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말씀하시는데 여태까지 저희는 98년도에 하려고 했던 것을 못했던 것은 집행부로서 저도 동의하겠습니다. 그러나 2003년도에 가서 그것을 타진할 때 기업에서 우선 내땅을 가지고 하는데 못움직이겠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여태까지 논의의 대상이 아니었다는 말씀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김윤수   
ㆍ앞으로 순천산단의 이주계획이나 앞으로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설득할 방법을 이야기하기 전에 그 가능성에 대해서 검토을 해 봐야 죠. 의원님께서 제시한다고 해서 지금 당장 설득하겠습니다. 라고 제가 답변할 수는 없죠. 그것이 순천시 전체 이익이 되느냐부터 시작하고 순천산단의 업체들과 의견도 조율하고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다만 순천산단에 업체들이 옮기겠다라고 하고 이런 조건만 내준다고 하면 옮기겠다고 이야기하면 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거쳐서 하겠습니다. 
○의원 김윤수   
ㆍ좋습니다. 산단내 입주업체는 지금이라도 해룡국민임대 산단조성을 중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국민의 혈세를 이렇게 소비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시장께서는 부디 기업체의 많은 의견수렴과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하시고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는 용기를 보여주셔서 북순천 개발의 의지를 표방해 주시고 시민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올바른 시정확립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시장 조충훈   
ㆍ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런데 임대산단에 대한 것을 당장 중지하라는 건의말씀은 다시 한번 제가 심도 있게 검토하겠습니다만 이문제는 일부 업체들에 대해서 제시된 의견으로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의회에서 충분히 상의되었고 이것은 국가사업의 뒷받침이기 때문에 중단한다는 것은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부연해서 답변드립니다. 
○의원 김윤수   
ㆍ많은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박문규   
ㆍ수고 하셨습니다. 보충질문하실 다른 의원님 계십니까? 예. 박광호 의원님이 보충질문하시고자 하는데 김윤수 의원님 양해 해 주시겠습니까? 
○의원 김윤수   
ㆍ예 하십시오. 
○의장 박문규   
ㆍ박광호 의원님 보충질문하십시오. 
○의원 박광호   
ㆍ박광호 의원입니다. 장시간 답변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방금 전 김윤수 의원님께서 터미널문제에 대한 발전적인 검토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시에서 어떠한 입장이든지 간에 그 관계의 내용을 조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그러한 행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이것은 모든 시민에게 관계되고 순천시 이미지 교통도시로서의 기능 이런 모든 차원에서 우리가 순발력있게 대처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 내용에 대해서 간략히 답변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지금 현재 터미널은 한 시의 기반시설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교통관계에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순천시 공영터미널 뿐만 아니라 특히 옛날에는 공영터미널 중심체제였습니다만 지금 버스승객이 줄어듬으로 해서 공영터미널에 투자 했던 민간업자들이 투자를 기피하고 있는 사실도 의원님들도 잘 아시리라 봅니다. 그래서 사실 그것을 진행하는데 우리시가 상당히 힘이 든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보다 화물터미널의 설치가 저희로서는 상당히 시급한 문제로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이고 지금 순천의 현실로 보면 고속터미널과 공영터미널이 분류되어 있고 고속터미널의 열악한 환경이 순천시의 관문으로 상당히 문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속터미널을 관장하고 있는 광주고속과 천일고속을 불러서 이야기했고 지금 공영터미널을 하고 있는 광주고속을 불러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지금 현재 민간투자로 해서 대외로 큰 터미널을 투자 하기는 어느 누구도 투자 할 의향이 없음을 확인하고 있고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다만 그러한 것이 큰 터미널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우선 순천의 미관이나 시민의 편의를 위해서 고속터미널의 현대화, 공영터미널의 통합문제 이것은 심도 있게 진행되고 있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 박광호   
ㆍ지금 이 자리에 존경하는 이홍제 의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만 과거 초대때 도시기본계획 또 도시계획 재정비 수립 당시 적어도 도시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터미널의 위치를 북구권으로 하고 순천 IC와 연접한 곳에 포인트를 잡아 도심교통난을 다소 해소하는 방향으로 의견개진이 되었고 의회차원에서 의견개진을 한 바있습니다. 지금도 이러한 열악한 상태에 터미널을 가지고 있는 순천시가 조속한 시간내에 개선되어야 하겠다는 하는 희망을 가지고 말씀드립니다. 
○시장 조충훈   
ㆍ동의합니다. 
○의원 박광호   
ㆍ이상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문규   
ㆍ더 다른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예. 임종기 의원님. 
ㆍ김윤수 의원님! 임종기 의원님께서 보충질문하시고자 하는데 양해해 주시겠습니까? 
(김윤수 의원 동의함)
ㆍ임종기 의원 보충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의원 임종기   
ㆍ임종기 의원입니다. 
ㆍ터미널 문제와 관계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문제되는 것이 순천산단 이전과 터미널 이전을 연계시키니까 문제되는 것인데 순천산단 이전문제와 터미널 이전문제를 분리시키십시오. 순천시 도시기본계획은 20년마다 수립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5년마다 수정보완해서 도시계획을 수립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내년이 아마 제가 알기로는 도시계획 수립연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속에서 순천산단 이전과는 별개로 터미널 이전문제는 검토되어야 합니다. 결부시키니까 복잡해 지는데 결부 시키지 않으면 복잡해질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서면 강청 그쪽을 보면 부지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시장 조충훈   
ㆍ부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아무리 싼땅이라도 이전하려고 하는 의지가 없습니다. 민간업자들이 그것이 문제이고 그리고 방금 임종기 의원께서 제시하신 순천산단과 터미널이 연계되니 복잡하다 그 말씀은 아주 좋은 아이디어이고 내년에 분리해서 검토하겠습니다. 
 
○의원 임종기   
ㆍ이상입니다. 
○의장 박문규   
ㆍ더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이 많음) 
ㆍ수고 하셨습니다. 들어 가십시오. 다음은 정영태 의원님 질문하실 순서입니다만 오전 회의는 여기서 마치고 오후 두시에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50분 정회)

(14시00분 속개)

○의장 박문규   
ㆍ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ㆍ오후 회의 역시 오전과 동일하게 진행을 하겠습니다. 다음은 정영태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정영태   
ㆍ별량면 출신 정영태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27만 순천시민 여러분! 순천시의회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박문규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살기좋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순천건설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조충훈 순천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3기 시정과 제4대 의회가 시민의 축복 속에서 힘차게 출발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그동안 시민의 공공복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동료 의원님들과 더불어 열심히 노력한다고 하였습니다만 뒤돌아보니 아쉬움 또한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임기가 다하는 날까지 우리 순천시와 시민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을 재삼 다짐하면서 시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ㆍ먼저 시장께 질문하겠습니다. 우리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에 관한 사항입니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은 1999년 10월 21일 헌법 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2000년 1월 28일 구 도시계획법을 개정,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대상 중 대지의 매수청구권 제도가 신설되었습니다. 따라서, 도시계획 시설에 대한 결정 고시일로부터 10년 이내에 사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지목이 대지인 소유자는 자치단체장에게 토지매수를 청구할 수 있고, 자치단체장은 매수청구가 있는 날로부터 2년 이내에 매수여부를 결정하여 통지하고, 2년 이내에 매수하여야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02년 1월 1일부터 토지소유자의 매수청구권이 발효되어 매수신청이 시작되었으나 막대한 재원이 일시에 집중적으로 소요되어 지방재정 운영에 큰 어려움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미집행 대지보상에 대한 재정수요를 예측하여 불요불급한 도시계획 시설을 과감히 재정비하는 한편 실현 가능한 재원조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감사원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운영에 대한 재정감사 결과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 매수 재원확보 대책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적정수준의 국비지원 규모 및 지방비를 연차적으로 차질 없는 확보방안을 강구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대지보상 특별회계를 설치 운영하고 기간은 2003년부터 5년간 일몰제 방식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세입재원은 매년 순세계 잉여금에서 15%-30%선의 재원과 기타 일반 및 특별회계의 전출금, 지방채, 국고보조금 등으로 재원을 확보해야 하며, 중장기 계획에 의한 보상재원의 조달 계획은 중기 재정계획에 미집행 대지보상 재원 조달 및 배분 계획을 반영, 세입예산은 경상예산의 절감, 투자사업 예산의 우선순위 조정, 시급하지 않은 사업의 유보 등 자구노력을 통한 확보. 국고보조금 지원문제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한 확보로, 세출재원은 대지 소유자의 신청내용, 향후 신청수요, 전망, 확보능력, 대지매수 우선순위 등을 고려하여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ㆍ본 의원이 파악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 순천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고시되어 미집행된 시설면적이 15,675,421㎡에 보상 추정액이 1조9,770억원이며 당장 현안 문제로 대두된 10년 이상된 미집행 대지가 335,692㎡에 보상 추정액이 1,025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향후 지가 상승까지 감안한다면 우리 순천시 재정운영의 큰틀을 재조정해야 하는 막대한 예산인 것입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일시적으로 소요되는 자금은 아니지만 치밀한 예산확보와 집행계획을 세워 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이에 대해 본 의원은 이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고민해 보자는 것입니다. 질문사항입니다. 첫째,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 제85조의 규정에 의하면 도시계획 시설에 대한 재원조달계획, 보상계획 등을 포함한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 체계적인 집행을 통하여 시민들의 도시계획 사업의 신뢰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하여야 한다고 보는데 지금까지 추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여 주시고, 또한 미집행 대지 보상의 종합적, 체계적 추진을 위해 부단체장 책임하에 도시계획 부서와 예산부서가 합동으로 장기 미집행 대지보상 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하여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의견을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ㆍ둘째,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중 청구대상 편입시설 대지를 급한 곳부터 최우선적으로 사업을 시행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민원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으며, 순천시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정을 펼치고 있는 것을 보여줌으로서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고 개발이 앞당겨 지고 갈수록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 의원의 자료에 의하면 20-30년이상 된 도시계획 시설을 방치하면서 힘의 논리인지 아니면 어떠한 특혜인지는 모르겠으나 우선순위와 계획 없이 집행되지 않는냐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특히 중요한 것은 재정이 문제입니다. 중앙정부에서의 재정적 지원문제는 부정적인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께서는 전국 자치단체장들과 연계하여 공동으로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재정적인 국비지원을 강력하게 요청받아야 할 것입니다. 의회차원에서도 전국 기초 자치단체 의원들과 연계하여 협조해야 함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ㆍ그러나 재원확보 대책으로 중앙정부의 국고보조금이 마련될 때까지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대지보상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독립특별회계를 설치 운영해야 합니다. 조례를 제정하여 설치하되 세입재원은 매년 순세계 잉여금 규모의 15% 내지 30%의 범위 내 금액을 기타 일반 및 특별회계의 전출금, 국고지원금, 지방채 등으로 확보해야 할 것이며, 앞으로 중기지방 재정계획에 대지보상 재원조달 및 배분계획을 반영하고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투, 융자 심사및 지방채 발행 신청시 반드시 대지보상 재원 조달과 연계 검토해야 할 것이며, 미집행 대지보상 재원의 확보대책이 관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신규사업 추진 및 지방채 발생 등을 억제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순천시의 향후 대책은 무엇인가를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다음으로 읍·면·동 주민 숙원사업의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매년 본예산이나 추경예산 편성 때면 홍역을 치르는 것처럼 어려움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이지만 시민 모두에게 공정하게 처리하겠다는 확실한 소신과 주관을 가지고 계신다면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을회관ㆍ정자신축, 안길포장 등 모든 주민숙원사업은 마을에서부터 이루어지는데 마을수나 인구와 면적 등의 비중을 고려하지 않고 속된 표현으로 어른도 떡 하나 갓난애도 떡 하나식이 되어 한사람은 배고파 죽고 한사람은 배불러 소화가 안되는 식의 예산편성이 계속된다면 지역의 균형발전 측면에서 볼 때도 지극히 불합리한 결과가 초래되고 최근까지도 이러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대안으로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사업의 필요성에 따라 적시 적소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읍·면·동장으로부터 익년도 사업계획을 매년 상반기에 제출받아 종합한 뒤 소규모 숙원사업 실사팀을 구성하여 공정하고 내실있는 사업선정과 재정 운영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시장의 견해는 어떠한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다음은 농촌에 당면한 현안사항 문제점에 관하여 농업기술센터소장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우리의 농촌 현실은 대내적으로 농촌인구 감소와 더불어 노령화 되어 가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WTO. FTA, 쌀 재협상 등으로 농산물의 수입 압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농촌 현실에서 우리 농촌이 살길이 있는가? 참 암담하다 아니 할 수 없습니다. 1993년 12월에 타결된 UR협상에서 농산물의 수입 금지나 허가제도 등 비관세 수입제한조치를 폐지하고 관세화 하는 한편 생산이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급하던 보조금을 줄여나가기로 합의하였고 그 결과 농촌에 대한 보조금은 줄어지고 있으며 ‘95년 1월에는 UR 이후 세계무역의 새로운 질서를 이끌어 갈 다자간 무역기구로 WTO가 1947년부터 설립되어 세계무역을 이끌어 온 관세무역일반협정을 대체 하게 되는 등 국제 질서가 재편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2000년부터는 강대국들에 의한 농산물 무역자유화를 위하여 협상을 다시 시작하기로 한 이래 2001년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제4차 WTO 각료회의에서 새로운 다자간 무역협상(DDA)이 출발되었고 여기서 농업협상의 기본방향과 일정이 확정 되었습니다. 농산물무역협정 대상 144개국 WTO 회원국 중 4분의3 이상의 절대 다수국가가 개발도상국인 바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같은 의무수납이 어렵다 하여 관세감축폭을 줄여 주거나 이행기간을 길게 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혜택을 주었고 우리나라는 다행인지 몰라도 개도국의 지위를 유지하여 10년간 쌀 협상의 유예를 얻어내, 그래서 10년의 유예기간이 경과된 지난 2004년에 쌀에 대한 재협상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10년간의 유예기간동안 우리 농정 당국은 여기에 대처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하지도 못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작년에 쌀 재협상을 하면서 갈팡질팡 하는 모습이 우리 농정의 현실인 것 같아서 더욱 안타깝기만 합니다. 우리나라는 다행스럽게도 2014년까지 쌀 관세화유예를 10년간 연장하게 되었으나 이에 따른 의무 수입량은 금년도 4.4%에서 2014년까지 7.96%까지 늘려가야 하며 그 양은 금년도 22만5,575톤에서 2014년까지는 40만8,700톤으로 매년 2만347톤씩 늘어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금년 하반기부터 수입쌀에 대한 시중판매 허용과 추곡수매제도를 폐지하고 공공 비축제를 바꾼다는 정책을 발표하였고 이에 농민들은 지금까지의 추곡 수매제 폐지에 대하여 과연 쌀 농사를 계속 지을 수 있을 것인가 하고 불안해하며 농업인과 농민단체에서는 쌀 수입 반대를 외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ㆍ관내 각 농협 창고를 비롯한 정부 양곡창고에는 쌀 소비가 되지 않아 가공하지 못한 벼들이 재고로 남아돌고 있어 크나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데 현재 2004년산 벼를 비롯하여 수매량 중 아직 가공하지 못하고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벼의 양은 어느 정도이며, 이로 인하여 정부양곡 보관대금으로 지출되고 있는 금액과 금년 벼 농사가 시작이 되었는데 금년산 수매에는 차질이 발생하지 않겠는지? 발생한다면 그 대책은 있는지에 대하여 진솔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또한 본의원이 파악하기로는 지난 3월 15일자 KBS뉴스에서 금년에 전국적으로 발생한 소 부루셀라병 감염두수가 2천여마리가 넘는 것으로 보도 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4,570마리와 비교하여 본다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축산당국에서는 젖소는 물론 1년생이상의 한우 암소에 대하여도 검사를 확대한다고 하는데 이렇듯 소 부루셀라병이 전국적으로 만연되고 있는 과정에 우리 순천시도 안전지대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시에서는 몇 건이 감염되어 그 소를 살 처분하는 과정에서 민원 발생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고 법정소송까지 제기된 것으로 본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살처분은 관련법에 의하여 적법하게 처리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또 발생하여 살 처분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은 있는지? 있으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최근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 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마다 친환경 농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웰빙 바람이 불면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입니다. 우리시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위하여 지난 3월 재경부에 2,000ha 규모의 친환경농업 특구를 지정 요청 하였으며 별량, 도사, 해룡면 등을 중심으로 한 300ha의 광역친환경농업시범단지 조성과 각 읍면별로 소규모 친 환경 쌀 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농업의 재배면적이 857ha로 작년대비 6배 이상이 증가 하게 된 것 등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마인드 확산에 농업기술센터의 전 직원이 합심하여 이뤄낸 성과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본의원이 보기엔 친환경 농업에 대한 현장지도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읍면 지역별로 맞는 농법이 무엇인지 확실히 정립하여 농업인들을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읍면별로 특성에 맞는 농법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라며, 작년에 우리시에 146ha를 친환경농법으로 인증을 받았는데 금년에 계획대로 857ha가 인증이 된다면 지난해 보다 6배 이상 증가 한 것이며 각 시군 별로 농산물 판촉에 혈안이 되어 있는데 농업인들이 어렵게 지어놓은 친환경 농산물이 판매되지 않는다든지, 기존 관행 농법으로 지은 농산물 가격으로 판매된다든지 할 경우 농업인들의 사기에 큰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 되는데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판로 대책은 있는 것인지? 있으면 그 방안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끝으로, 휴경농지 관리대책입니다. 우리 문화는 농경문화로부터 시작되었고 지금도 농자천하지대본이라 해서 조금도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리 산업이 발달되고 시대가 변하고 사회가 변한다 해도 우리의 주식으로 여전히 밥을 먹어야 사는 것으로 생각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식량 자립도는 30.4%에 머물고 쌀 자립도의 경우 99.1%로 아직도 완전 자립을 하지 못한 실정에 있습니다. 물론 식량으로 사용되는 쌀소비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가공용 및 기타 용도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쌀소비가 되지 않고 잉여 양곡 등을 이유로 휴경 답에 대한 정부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휴경 답에는 직불제도 안주고, 쌀 사달라고 조를 일도 없으니까 참 좋은 정책인 듯 싶습니다만 이면에는 농민들의 피와 눈물이 배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순천 시에서는 2003년 부터 527.9ha가 정부지원을 받아 휴경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된 휴경 답에는 경지정리가 되여 있는 농지가 32.6ha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도비를 포함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휴경답에는 경지정리가 되어 있는 농지가 32.6헥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본의원이 몇 가지를 지적하고자 합니다. 농지를 오랫동안 휴경하면 논 가운데 나무가 자라고 다년생 잡풀이 우거져 논으로 경작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비록 휴경을 했지만 다시 농사를 지으려면 많은 비용을 들여야 할 것입니다. 휴경답이라고 할 지라도 관리를 잘해야 할 텐데 완전 방치된 상태에 있습니다. 폐허되어가는 농지를 어떻게 관리해서 금후 농사를 짓게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민들은 휴경답을 보면 주인이 없는 농지 또는 무슨 사고가 있는 농지 아니면 노동력이 없는 사람의 농지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농민들의 소중한 재산인 농지가 버려져 가고 황폐화 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 관리가 잘되도록 하여 주시기를 바라면서 본의원의 시정질문에 책임있는 답변을 바라며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문규   
ㆍ다음은 시장 나오셔서 정영태 의원 질문에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시장 조충훈입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에 대하여 고민하고, 방안을 제시해 주신 정영태 의원님께 먼저 제시하신 의견에 동의를 표하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2년도부터 매수청구제도가 법적 제도화되면서 우리시에서도 매수청구대상인 10년 이상 된 대지를 일제 조사해 본 바 면적은 약 33만제곱미터이고, 대지보상 예상금액은 1천25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ㆍ그 중에서 2004년 말까지 매수 청구된 대지는 총 6천제곱미터로 36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의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바와 같이 대상 토지를 일시에 매수청구 할 경우 우리시의 재정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질의하신 3가지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ㆍ첫째, 단계별 집행계획수립 추진상황과 대지보상 합동 추진단 구성운영에 대한 의견입니다. 단계별 집행계획에 대한 지금까지 추진상황은 2002년도에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전면적으로 타당성을 분석하여 전체 1,609개 노선 중 274개 노선 54,000미터를 폐지한 바 있으며, 이렇게 폐지한 후 현재 결정된 시설에 대한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자 소요사업비 및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분석을 한 바 대지를 비롯한 모든 토지의 사업비가 의원님께서 파악하신 대로 전체 약 1조9,77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재원조달 방법이 불가능하여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 공고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같은 사항은 도내 목포, 여수, 광양시 등도 우리와 똑같은 사정임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바와 같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집행 계획단을 구성을 하는 방향 등을 포함해서 앞으로 우리시에서 확보 가능한 예산범위 내에서라도 단계별 집행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예산부서와 도시계획시설 집행계획단은 매년도 예산편성 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내의 대지에 대한 보상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 집행이 의원님께서 우려하신 대로 힘의 논리나 특혜의 요소는 분명 없었음을 확실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둘째, 매수청구대상 대지를 우선 시행하자고 한 사항은 도시계획도로의 우선순위 결정은 도로의 연계성, 도로개설에 따른 주민이용의 편의성, 교통유발 요인이 많은 지역 등 여러 요인을 종합 분석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목이 대지인 토지소유자로부터 매수청구가 있으면 2년 이내에 매수여부를 통보하여야 하고, 또한 매수하기로 통보된 토지는 2년 이내에 매수하거나 건축물 신축을 허가하여야 하므로, 매수 청구된 토지가 많은 도시계획시설을 단계별 집행계획에 우선 반영하여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중앙정부와 국회에 국비지원 요청 및 특별회계설치운영,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미집행 대지보상 재원확보 없이 신규사업 억제 그리고 향후 대책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ㆍ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전국적인 문제점으로 대두되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그 동안 수차례 국비지원을 건의한 바 있고, 국무조정실 주관 차관회의를 7회에 걸쳐 추진하여 2006년부터 2019년까지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에 매년 400억원을 확보, 배분기준을 정하여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에 일률적으로 배분한다면 매년 약 1억7천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으므로 미집행시설이 많은 지방자치단체에 더 많이 배분되도록 하거나,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국비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자 합니다.
ㆍ또한 행정자치부에서 정한 예산편성지침에 특별회계설치운영을 권고하고 있으므로, 우리시의 재정여건과 재원확보 방안을 강구하여 특별회계설치 및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추진하겠습니다. 신규사업 억제는 우리시 발전에 필요한 중요한 사업과 대지보상 재원과의 적정한 예산배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에 의회와 협의를 하여 조화롭게 추진하도록 하겠으며 아울러 매수청구대상 토지는 대부분 구도심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므로 지금 진행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하여 해소해 나가고 또한 재원 부족으로 사업시기가 불투명한 도시계획시설과 불요불급한 도시계획시설에 대해서는 2차로 2007년까지 완료 예정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시 존폐 여부를 결정하여 과감히 정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ㆍ다음은 주민숙원사업 예산이 인구나 면적 등을 고려하지 않고 편성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실사팀 구성에 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잘 아시다시피 우리시의 예산은 70%를 교부세 보조금 등에 의존하고 있어 가용재원이 넉넉지 못한 반면에 시민 복지증진, 미래성장 기반 확충, 지역간 균형발전 등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한 분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지역간 균형발전 및 소규모 숙원사업 실사팀 구성 문제는 다행히 지난 임시회 때 김병권 의원님께서 발의하신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가 시행되면 대부분 현명하게 해소될 것으로 보며 한정된 재원을 어떻게 해야 효율적이고 조화롭게 배분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와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말씀과 또 그럴 때 마다 의원님들의 고견을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박문규   
ㆍ정영태 의원님! 보충질문 있습니까? 
○의원 정영태   
ㆍ네.
○의장 박문규   
ㆍ보충질문 하십시오. 
○의원 정영태   
ㆍ외국 출장 다녀오셨는데 피로는 다 풀렸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감사합니다. 
○의원 정영태   
ㆍ본의원이 보충질문시 간단하게 답을 해 주시고 내용의 답이 긴 것은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2년도에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전면적으로 타당성을 분석하여 전체 1609개 노선 중 274개 노선 54,000미터를 폐지하였다고 답변하셨는데 2002년도에만 폐지하셨는지 아니면 이후 몇 회에 걸쳐 폐지하였으며 대상지역 소유자들의 여론 및 의견 청취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는데 그 절차를 거치고 종합검토하고 폐지하였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2002년도 이후에는 폐지 사항이 없습니다. 다만 2007년도에 다시 재검토해서 심의할 계획입니다. 
○의원 정영태   
ㆍ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단계별 집행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는데 그러면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우선순위 결정은 어떤 방법으로 하고 있으며 재원조달이 곤란하여 단계별 계획을 수립, 권고하지 못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순위 결정에 있어서는 본질문 답변에서 말씀드린 대로 순위결정에서는 도로의 연계성이나 주민이용 편의성 그리고 교통유발요인이 많은 지역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또 이런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 그리고 의회 의원님들의 개인적인 의견도 적극적으로 참조했음을 말씀드립니다. 또 미집행 도시계획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예산확보가 불가능한 이유에 대해서는 의원님께서 저희에게 주지해 주신 내용대로 총 1조9,770억이 드는 어마어마한 예산이고 현재 순천시의 예산 가동으로 보면 기본적으로 어렵다는 얘기고 이것이 중앙정부로부터 구체적인 지원책이 없다면 상당히 불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다만 저희들이 가지고 있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배정해서 하는 것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습니다만 이것을 계획적이고 최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연구를 계속하고 의원님께서 평가실시단을 구성하는 문제도 그 중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 정영태   
ㆍ지역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이라면 어떤 유형이고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알고 계십니까? 
○시장 조충훈   
ㆍ지역 소규모사업의 범주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시정의 중심적인 정책적인 사업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공통적인 사업이 아닌 것은 지역 숙원사업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시정 전체적인 시정 정책이 아니라 할지라도 각 지역 주민의 불편과 주민 생활에 직결되는 사업을 주민숙원사업이라고 생각하고 그 규모면에서는 일반적으로 규정된 바는 없습니다만 1억 이하의 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 정영태   
ㆍ그러면 시장께서는 2005년 본예산 2005년 제1차 추경예산의 농촌지역 예산을 검토해 본 사실이 있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해 봤습니다. 
○의원 정영태   
ㆍ해 본 결과 도시와 농촌에 균등하게 갔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장 조충훈   
ㆍ물론 예산의 편성에 있어서는 각 지역의 실정에 따라 전부 의견이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시장이 집행하는데 있어서 농업예산 그리고 도시예산, 농촌지역 예산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하게 다뤄본 적은 없다고 분명히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각 읍면동의 예산, 지역 소규모 숙원사업의 예산을 본다면 면단위에 치중하고 있고 이것을 도시지역의 정책적인 예산이나 도로계획 예산까지 합친다면 비교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이라면 일반적으로 저희가 예산을 편성해서 의회에 상정하고 의회 상임위원회에서 각 의원님들이 심도있게 심의했고 예결위에서 심의했고 본회의에서 심의했기 때문에 저는 그 예산의 균형은 어느 정도 맞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자리에서 참고로 말씀드리는 것은 예산의 분배가 읍면동의 산술적인 균형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즉 사업의 우선 순위, 주민의 편의 순위들이 종합적으로 검토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오늘 의원님께서 제기하신 문제가 좀더 집행부나 의회가 심의하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각 지역간의 균형을 다지는데 더욱 더 노력하라는 말씀으로 받겠습니다. 
○의원 정영태   
ㆍ도농 통합이후 인구면적이 전혀 고려되지도 않고 특정지역에 예산이 많이 편성된 적이 있습니다. 읍면간 위화감을 안주기 위해서는 이런 예산이 적절하게 분배되어야 하지 않느냐 생각하는데 시장 견해는 어떠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내용 또한 의원님이 지적하신 본 뜻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5년 소규모 사업은 읍면별로 적게는 8억, 많게는 12억으로 편성되어 있기 때문에 좀더 단순하게 도농통합 즉 농업 지역의 예산이 적다고 말씀드리기는 곤란합니다. 즉 산술적인 평균으로 도시계획 해나가는데 도로 하나 내는데 보상금이나 이런 면에서 많이 들어가는 것을 도시지역의 편중된 예산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그 대신 올해 같은 경우는 농촌의 친환경농업을 위해서 작년대비 30억 정도 증액을 시키거나 전체예산의 2자리 수 이상을 농업예산에 반영하는 문제 등 도농통합의 정신을 좀더 충실히 하기 위한 노력의 일단이라고 의원님께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원 정영태   
ㆍ수고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보충질문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문규   
ㆍ보충질문 하실 다른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이 많음)
ㆍ수고 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이어서 농업기술센터소장 나오셔서 정영태 의원 질문에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ㆍ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입니다. 정영태 의원님이 질문하신 2004년산 벼를 비롯한 추곡수매량 중 창고보관량 정부양곡 보관료 지급액 2005년산 추곡수매 차질 발생가능성 여부 및 발생시 그 대책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2004년산 벼를 비롯한 추곡수매량중 창고 보관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02년산부터 2004년까지 정부양곡 및 농협, 민간 RPC 자체수매량 중 미가공 창고 보관량은 총 10,828톤으로 약 34%이며 이중 정부양곡은 5,057톤으로 군 및 관수, 학교용으로 계속 가공, 방출될 것이며 정부양곡 보관료 지급에 있어서는 2004년산 정부추곡 수매가 시작된 2004년 11월부터 금년 4월말 현재까지 6개월간 총 9,084만원이 지급되어 월평균 1,514만원 정도 보관료로 지출되고 있으며 농협 및 민간 RPC 자체수매 보관물량에 대해서는 보관료가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금년 추곡수매제가 폐지되고 공공비축제가 시행될 경우 우리시 공공비축 물량은 전년의 약 60%인 4,900톤, 농협 및 민간 RPC 자체 매입량은 전년 수준인 14,300톤 정도에 해당되며 창고보관 가능량은 53동에 42,475톤으로 보관창고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다음은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소 브루셀라병 방역 및 살처분 대책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소 브루셀라병은 소에 있어서 유산, 사산 등을 특징으로 하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한번 발생하면 계속 발생하여 농가에 경제적 피해가 큰 질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검색 및 살처분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발생건수는 금년 4월말 현재 전국적으로 900여농가 6,200여두, 우리시에서도 5농가 14두가 발생하여 살처분 조치되었으며 발생원인은 80% 이상이 검사를 받지 않은 소의 거래 및 외부 입식에 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시에서는 감염우에 대한 조기 색출 및 이동가축에 대한 검사증명서 휴대제 의무이행 강화, 소독 등 농가 방역준수사항 이행 등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농장 감염율이 5% 이상일 때는 예방접종 도입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 브루셀라병 감염축에 대한 살처분은 가축 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제25조에 의거, 축조에 의하여 매몰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민원 등으로 점차 어려워지는 매몰지역 확보 해소를 위하여 가축전용 랜더링 시설을 시도단위로 설치하여 처리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소 브루셀라병 조기 종식을 위하여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친환경농업 지역별 특성에 맞는 농법과 친환경농산물 판로대책, 쌀생산 조정제 휴경농 관리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시에서는 금년을 친환경농업 원년의 해로 삼고 쌀, 과수, 원예 등에서 857헥타를 인증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알맞은 농법을 선정, 별량, 해룡, 도사는 305헥타에 EM 쌀겨 농법으로 추진하고 왕우렁이 월동이 어려운 지역인 승주, 송광, 외서, 낙안, 황전에 165헥타를 왕우렁이 농법으로 해룡과 별량에 종이멀칭 재배농법으로 10헥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친환경농산물 판로대척에 대해서는 친환경벼 재배면적 481헥타에서 2천톤을 생산하여 농협을 통해 계약 수매할 예정이며 1천톤은 50개 학교 급식에 계약 공급하겠으며 나머지는 우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시 양천구 및 생협연대 또한 재경향우회 등 다양한 판로개척을 하여 친환경농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사전 판매대책을 세워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다음 휴경농지는 2003년도에 논벼를 재배한 농지에 2005년까지 3년간 벼나 다른 상업적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조건으로 약정을 체결하여 휴경하는 제도입니다. 휴경농지에 대해서는 내년 농사재개를 위해 녹비작물과 사료작물재배를 적극 권장하여 땅심을 회복토록 유도하고 여름철 잡초 발생을 줄이기 위해 로타리 작업을 분기별 1회 추진토록 지도하여 내년 영농 재개에 차질이 없도록 휴경농지 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초 휴경농지 접수 당시 진흥지역은 선정 우선순위에서 마지막 순위에 배정되었으나 비진흥지역의 신청 면적이 휴경 계획 면적에 미달되어 진흥지역도 포함된 것이며 내년도 재실시 문제는 불투명합니다. 만약 재개 시에는 진흥지역 농지가 포함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정영태 의원님 질문에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문규   
ㆍ정영태 의원님! 보충질문 있습니까? 
○의원 정영태   
ㆍ네, 있습니다. 
○의장 박문규   
ㆍ보충질문 하십시오. 
○의원 정영태   
ㆍ2005년도 추곡수매가 폐지된다는데 읍면에서 생산되는 추곡 대책에 대하여 간단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ㆍ금년 추곡수매제가 폐지됩니다. 그 제도가 공공비축제로 해서 시행이 되는데 공공비축제는 금년 수준에 약 60% 정도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협 등 나머지는 자체수매량을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금년도 계획은 7,452헥타에 48,334톤이 계획 되어 있습니다만 1읍면 1특화작목 및 기타 논콩 그런 대체작목 전환으로 해서 타작목 재배까지 고려를 한다면 금년 생산량은 전년대비 15% 정도 감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6,457헥타에 44,665톤 정도로 추정해서 이 물량에 대해서는 농협이나 자체수매 예상량을 약 32% 정도 비율이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년보다는 5% 정도 더 수매하는 결과입니다만 앞으로 관내 및 대도시 학교급식 또는 식재료로 해서 878톤, 평생고객 택배판매로 해서 464톤, 대도시 향후회로 해서 우리쌀 먹기운동 전개로 해서 232톤, 농협의 대도시 유통업체를 판매로 해서 12,726톤을 소비토록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욱 어려워진 농촌현실을 직시해서 벼 생산농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 정영태   
ㆍ양곡 보관시 보관대금은 우리시에서 얼마 지원을 해 주고 있습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ㆍ우리시에서는 보관료 지원된 것이 없고 양특회계에서 전부 정부자금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의원 정영태   
ㆍ소가 브루셀라병에 걸려서 살처분을 하는 과정에 지역주민에 대해 많은 민원이 발생했죠?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ㆍ그렇습니다. 
○의원 정영태   
ㆍ민원 해결할 때 어떻게 했으며 향후 순천시가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ㆍ매몰지에 대해서는 작년에 통합되어 보니까 가축전염병에 대한 처리 사후대책이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브루셀라 처리를 담당 책임자를 지정해서 한다고 했습니다만 약간 미스가 있어 민원이 발생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 후로 복토를 주기적으로 담당자 지정해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의 지하수는 수질검사를 실시해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몰지 선정에 대해서 앞으로는 사전에 신중을 기해서 처리하겠고 농림부에서 보고드린 바와 같이 추진 중인 살처분 가축 전용 랜더링 시설을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의원 정영태   
ㆍ살처분 과정에 재판 소송 중인 것이 있습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ㆍ네.
○의원 정영태   
ㆍ어떻게 대처할 것입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ㆍ민사소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거리가 있고 현재 수질검사상 또는 여러 가지 검사를 해 본 결과 크게 문제가 야기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공판이 안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의원 정영태   
ㆍ이런 문제도 빨리 마무리 되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ㆍ알겠습니다. 
○의원 정영태   
ㆍ소장께서는 순천시 친환경농업이 성공했다고 보십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ㆍ지금 시작단계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현재 추세로 본다면 성공하리라 자신하고 있습니다. 
○의원 정영태   
ㆍ농민들의 호응도는 어떤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ㆍ시장님도 여러분께 답변을 드렸습니다만 작년에 147헥타 인증 면적입니다. 그런데 신청을 받아보니까 6배 늘어난 857헥타 신청이 들어와서 현재 인증농가 실사를 추진상 점검하고 있습니다만 하여튼 벼 원예 특작 작목을 금년에 857헥타에 대해 인증을 다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상당한 농민들의 어려움이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과거 농법입니다만 노령화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농사를 지으려고 하는 농민들의 성향 때문에 상당히 애로를 느끼고 있습니다. 
○의원 정영태   
ㆍ우리시에서 친환경 농협에 지원되는 사업비가 국도, 시비를 포함해서 얼마나 되는지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ㆍ84억6,200만원 정도입니다. 그래서 국비가 7억3,500만원, 도비가 13억5,700만원, 시비가 63억7,000만원 정도 편성되어 있습니다. 
○의원 정영태   
ㆍ이렇게 큰 자금을 지원받고 농사를 지으면서 친환경농법으로 경작하는 과정에 만약 실패한 농가가 있다면 어떻게 대처하실 것입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ㆍ그래서 실패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 또는 관리를 지금부터 해 나가겠습니다. 그런데 실제 농가에서 실패할 경우, 친환경재배를 한다고 해서 할 경우 도에서도 보상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험보상제가 추진된다면 거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만 하여튼 실패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 정영태   
ㆍ그러면 그 보험제도를 시에서 들어줄 것입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ㆍ그렇습니다. 지침에 의해서 가입될 것입니다. 
○의원 정영태   
ㆍ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추후 판로와 가격조정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ㆍ친환경 농산물 생산은 금년에 벼 면적으로 봐서는 2천톤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천톤은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려고 하고 나머지는 농협을 통해서 대도시유통업체, 타도시학교급식, 외지에 있는 향우회, 또 생협, 관내 도시소비자에게 홍보를 철저히 해서 판매를 촉진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가격은 농협과 주로 이루어지겠습니다만 무농약쌀은 일반쌀보다 50% 이상 유기농 쌀은 100% 더 받을 수 있도록 농협과 충분히 협의해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의원 정영태   
ㆍ모든 것에 대처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ㆍ네.
○의원 정영태   
ㆍ그리고 읍면별 친환경농법으로 환경적 측면에서 볼 때 별량 해룡지역과 낙안 황전지역이 어떤 차이가 있어 왕우렁이가 월동이 되지 않았는지 거기에 대해서 아시는 대로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ㆍ왕우렁이는 아열대 곤충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 영하 2도 내지 3도 정도 내려가면 월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외서, 낙안에서 시험입식을 했습니다만 월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별량 해룡지역은 겨울에 따뜻하기 때문에 월동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생태계나 그런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사료되어 EM쌀겨 농법으로 했고 그 외 지역은 왕우렁이 농법으로 해서 넣었습니다. 특히 송광 같은 경우 EM 쌀겨 농법으로 했더니 온도가 낮아서 EM 쌀겨농법은 문제가 많아서 왕우렁이 농법으로 대처를 했습니다. 
○의원 정영태   
ㆍ최근에 우리시가 중심이 되어 5개 시군, 연합 전남친환경쌀 산업 클러스터가 선정이 되었죠?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ㆍ네.
○의원 정영태   
ㆍ선정이 되었으면 앞으로 우리시에 쌀 생산량이 얼마나 되고 또 어떻게 소화를 할 것인지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ㆍ연합쌀클러스터는 해남, 보성, 강진, 고흥, 순천 그렇습니다. 그러나 남해안벨트로 해서 5개 농협이 연합해서 추진되는데 친환경쌀로 해서 1,000헥타를 목표로 내년에 광역시범단지로 육성이 됩니다만 그렇게 되면 1,000헥타분은 광역연합 클러스터에 판매 가공분야까지 모든 사업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그쪽에 공동브랜드로 해서 판촉이나 가공 등 모든 것을 연합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원 정영태   
ㆍ이상으로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문규   
ㆍ보충질문 하실 다른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ㆍ수고 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다음은 서동욱 의원님 질문순서입니다만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0분간 정회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02분 정회)

(15시15분 속개)

○의장 박문규   
ㆍ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ㆍ마지막으로 서동욱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서동욱   
ㆍ존경하는 27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박문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시 산하 공무원여러분! 덕연동 출신 서동욱 의원입니다. 
ㆍ시민들의 기대 속에 의욕적으로 출발한 민선 3기도 이제 임기를 불과 1년여 남겨 두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지난 3년간의 시정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성과는 성과대로 계승하고 부족했던 부분들은 새롭게 혁신하여 가능하면 이를 제도화하려는 노력이 무척이나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흔히들 지금의 시대를 자치와 분권의 시대라고들 합니다. 지방분권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큰 흐름이 되었고 이는 인재와 자원이 그동안 서울로만 집중함으로 인해 발생한 폐해를 극복하고 본격적으로 지방이 거듭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왔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 기회가 그냥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맞이하느냐에 따라 절호의 기회일 수도 있지만 절체절명의 위기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분권이 필요조건이라면 참여는 충분조건입니다. 그런 점에서 지역에 주어질 막대한 권한을 창조적으로 수용하고 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지역의 자치역량의 강화 그리고 이에 기초가 되는 주민참여 행정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시민의 참여가 없는 주민자치, 그리고 지방정부의 성공은 모래위에 성을 쌓는 것과 같이 허망할 뿐입니다. 
ㆍ시장께 질문하겠습니다. 시장께서는 지난 2002년 7월 2일 시민에게 드리는 30가지 약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깨끗한 열린 행정, 활기찬 경제성장, 칭찬하는 밝은 사회, 특성 살린 문화관광, 조화로운 지역발전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시민들께 약속을 하였습니다. 이는 취임시 발표한 대 시민 공약인 바 민선 3기 순천호를 이끌 선장으로서 기초적인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검토한 속에서 나온 것이기에 민선 3기를 관통하는 시정의 기본방침이기도 합니다. 시민들께 약속한 30가지 약속 중 지금까지 시행되지 않고 있는 사업과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 그리고 앞으로 추진계획이 있다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ㆍ다음, 시장께서는 2005년 시정연설을 통해 첫 번째 화두로 시민참여행정을 제시했고 시민참여를 통한 열린행정을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급변하는 시대흐름을 정확히 파악하여 지방정부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 것으로 매우 시기적절한 방침이었습니다. 하지만 2005년 한해의 반이 되어가는 지금 이 시점에서도 시민 참여행정의 실체가 무엇인지도 모호하고, 각 분야별로 무수한 자원봉사 조직만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시민 참여행정의 핵심은 과연 진정으로 시민을 우리 순천시의 주인으로 보느냐 아니면 대상으로 보느냐는 관점의 문제입니다. 정책결정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가 없고 이미 결정된 정책에 동원하는 대상으로 시민을 보는 한, 그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고서 주장하는 시민참여행정은 공허하기만 합니다. 지방정부의 행정에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도적으로 더 많은 주민참여의 통로를 만드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고 주민참여의 기본이 되는 정보공개의 폭 또한 과감히 넓혀야 합니다. 시장께서 생각하고 있는 시민참여행정의 기본 방향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정의 중요한 정책과 사안을 심의하는 위원회 제도가 다수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 시장이 위촉하게끔 되어 있는 위원 선정 방식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제도나 단체 추천제도를 도입하고 회의록의 작성과 공개를 의무화하여 위원회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시장의 견해 또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ㆍ아울러 시민참여행정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앞에서 밝혔던 위원회 시민참여, 정보공개, 주민의견조사 및 정책토론 청구, 사안별. 주제별 민관협력체계의 확대 등의 내용을 담는 ‘시민참여기본조례’를 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조례는 지방정부의 현재적인 모습과 수준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시민들과 가까이 다가가려는 지방정부의 시스템을 제도화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입장 또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ㆍ다음은 최근 지역사회에 갈등의 한 축이 되고 있는 화상경마장과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우리 순천은 오래전부터 교육, 문화도시의 명성을 쌓아왔고 이는 다른 지역에서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우리 순천만의 자랑이자 장점이고 돈으로는 결코 살 수 없는 우리시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런 점에서 봤을 때 대규모 도박시설인 화상경마장의 순천입점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순천시의 대응 또한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믿지 못하고 행정 편의적인 업무처리를 했다는 지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먼저 화상경마장 용도변경 허가와 같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문제와 관련하여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나 시민사회와 단 한 번의 의견수렴 조차도 거치지 않고 정보를 독점하면서 업무를 처리한 이유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ㆍ둘째, 계량화하기 힘든 도박의 폐해 등의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입점 예정지역인 역전시장의 특성상 발생할 수밖에 없는 주차난, 주거환경 훼손 등의 문제와 관련하여 그 어떠한 부관조건 또한 내걸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고 앞으로 발생할 이런 주민들의 문제와 관련한 대책이 있다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ㆍ셋째, 화상경마장을 추진하는 측에서 제출하여 농림부에 승인을 얻은 결정적 근거가 되었던 주민동의서가 대규모로 조작이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이는 이윤을 위해서라면 지역민들의 여론쯤은 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발상으로서 입점을 추진하는 측의 부도덕성을 만천하에 드러내 보인 일이자 시민들과 우리 지역사회를 기만한 범죄행위입니다. 물론 시장께서도 화상경마장의 해악을 알고 지난 2004년 6월 30일 공식적으로 반대입장을 농림부에 제출한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2004년 6월 반대의견을 제시한 후 지난 4월 20일 농림부에서 최종 승인이 날 때까지 입점을 막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미 사업승인이 난 조건에서 순천시의 공식입장인 화상경마장 입점반대를 위한 대안이 있다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ㆍ넷째, 이번 일을 겪으면서 지역사회의 소모적인 갈등과 이로 인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해봤습니다. 앞으로 대형 인.허가 관련 업무처리를 하는데 있어서 법적 판단뿐만 아니라 이제는 시민들의 여론과 지역사회 미래를 보는 공익적 판단, 정책적 판단까지도 포함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직사회 전체 구성원들에 대해서 사회적 갈등 해소 방안, 집단민원 대처방안과 관련된 집단교육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ㆍ다음, 시장께서는 시민들과의 30가지 약속에서 광양만권 통합시대를 대비하여 시민여론을 결집하기 위한 광양만권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최근 중간보고한 ‘광양만권 21C 비전과 도시통합 타당성 연구용역’결과에 따르면 순천,여수,광양 시민 65.1%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중앙정부의 행정구역 개편과 맞물려 우리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나선다면 전국의 흐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될 가능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이제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지역의 노력이 필요할 뿐입니다. 광양만권 도시통합과 관련하여 앞으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있다면 밝혀주시고 이와 관련하여 시장의 개인적인 의지 또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ㆍ다음, 순천시의 청소년정책과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현재 청소년들이 우리 순천시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에 대한 보호, 육성 정책이 큰 밑그림도 없고 알맹이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중앙정부에서는 1992년부터 청소년 육성과 관련된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고 보호업무와 육성업무를 통합하여 지난 5월 2일 청소년보호위원회와 문광부 청소년국이 통합하여 총리실 산하 청소년위원회로 출범하게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우리 순천시는 국.도비 보조사업 이외에 독자적인 사업을 하지 못하고 있고 청소년 관련 테이터 또한 부재하고 복지 위주 사업만을 펼치고 있으며 평생학습지원과와 여성복지과의 아동청소년계로 분리되어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호와 육성업무를 통합하여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할 필요가 있고 교육도시,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청소년 생활, 문화, 교육 전반에 걸친 육성 계획이 필요합니다. 또한 순천시, 시의회, 교육청, 청소년단체, 전문가, 청소년대표 등이 참여하여 학교와 청소년들의 문제를 정기적으로 공론화하고 청소년정책에 대하여 계획, 집행, 평가를 하는 상설기구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아울러 청소년 수련관이나 문화의 집과 같은 청소년 관련 문화인프라를 신도심 지역에도 건립하고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야외 공연장들을 도심에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ㆍ다음, 평생학습과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2003년 평생학습도시, 2004년에는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을 받았고 건교부에 신청한 교육시범도시로 지정을 받으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일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지식기반, 정보화사회에 부응하는 시책으로 우리시의 나아갈 방향과 부합하는 정책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행과정에서 몇가지 아쉬운 대목이 있어 질문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지역에서 소외되고 있는 빈곤층에 대한 배려가 아쉽다는 점입니다. 실지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계층에 집중되어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도시 노동자들에 대한 재교육, 실업자들에 대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또한 부재한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다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ㆍ둘째 앞서 지적한 문제들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시청과 교육청, 노동부, 상공회의소, 대학 등 유관 기관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크가 구성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단순히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는다는 소극적인 측면에서 더 나아가 지역의 고용창출,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입장과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ㆍ세째 평생학습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학교현장과 가정을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에서 폐교나 녹지 등을 이용하여 실습 및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학습공원용 부지를 많이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ㆍ네째 올해 초 발생한 신도심 중학교 배정 문제를 비롯하여 학교부지 문제, 교육지원사업과 관련한 수요조사, 계획, 집행, 평가 등 ‘순천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시청과 교육청간의 정기적인 ‘교육행정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장시간 경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의장 박문규   
ㆍ시장 나오셔서 서동욱 의원 질문에 답변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시장 조충훈입니다. 서동욱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시장공약사항 추진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는 지난 2002년 7월 민선 3기 순천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우리시를 광양만권의 중심도시로 확고히 하기 위해, 열린행정, 문화, 교육, 환경, 교통, 지역개발 등 시정 전 분야에 대하여 시민과의 약속을 발표하였습니다. 저는 민선 3기 시정방향을 깨끗한 열린 시정, 교육과 문화도시로서 특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순천의 생명력을 부여하며, 특히 광양만권의 중심도시로서 옛 명성을 회복하고 그 기반을 견고히 하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따라서 시정방침인 5대 목표를 기본으로 30대 과제  99개 세부사업에 대하여 순천시 발전 4개년 계획을 수립 지역여건과 주변환경을 고려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 시민여러분께 제시한바 있습니다. 그 결과를 매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으며, 2005년 4월말 현재 세부 추진상황 점검결과 99개 세부 사업 중 완료 4건, 추진중인 사업이 87건, 취소 2건, 사업변경 2건, 보류 3건, 시기미도래 1건으로서 종합진도를 본다면 75%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약 사업 중 시민들의 활용도 저조한 “시정옴브즈만”운영과 사업타당성이 결여된 “주요도심거리 백화점 시스템화”등 2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취소한 바 있습니다. 그 외 세부적인 추진내용은 필요하시다면 그 추진사항과 내용에 대해 서면으로 제출하겠습니다. 시장 공약사업을 임기내 꼭 마무리 하고자 무리하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이 있어 부진사업 8건과, 추진보류된 3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6월말까지 충분히 검토하여 추진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ㆍ다음은 시민참여 행정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행정에 대한 시민참여는 지방자치가 발전되어 갈수록 그 참여폭이 커져가는 필수 요소로써 우리 순천의 경우 21세기 도시간 경쟁시대에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선3기 출범 이후 대외적으로 순천이라는 이미지를 인식시키는데 주력하면서 대내적으로는 행정과 시민의 동등한 눈높이가 되도록 하는데 노력하였습니다. 우리 순천은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참여도가 어느 지방자치단체보다 높아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었다고 봅니다.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무한히 높여나가기 위해서는 시와 의회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참여가 없이는 이루어 낼 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2005년 시행정의 역점시책으로 시민참여 행정을 제시하였습니다. 시민참여행정은 각 분야에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기 때문에 시민과 행정이 손잡고 우리 시발전을 위한 출발의 차원으로 이해해 주었으면 합니다. 시민참여 행정이 본격적인 추진을 시작한 만큼 시책으로써 단기간 가시적 성과 보다는 순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업무별 자원봉사단 구성과 시정의 공개 등으로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앞으로 전개될 각종 사업의 민간위탁 시대에 대비하여 경쟁력이 제고 되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시민참여 행정에 대한 서동욱 의원님의 관심과 견해에 적극적인 동의를 피력하면서 특히 시민이 주인인지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는 말씀은 참여행정을 추진하고 있는 저희 집행부에게는 행정의 질을 높이는데 큰 조언의 말씀으로 삼겠습니다. 
ㆍ다음으로 위원회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는 우리 순천시는 법령과 조례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는 각종 위원회가 63개가 있으며 841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위원중에는 당연직이 30%인 258명이고 위촉직이 70%인 583명입니다. 위원회의 운영 취지가 행정의 집행 과정에서 사전에 해당분야 전문가나 관련 단체 등의 심의·자문·협의 등을 통하여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위원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시민공모나 단체 추천제도는 좋은 대안이라고 여기고 위원회별 구성 방법을 검토케하여 적극 수용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위원회 운영의 공개에 대해서는 시민참여행정과 연계되기 때문에 변화하는 자치시대에 부응토록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열린 시정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ㆍ시민참여 기본조례 제정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는 지방자치가 성숙되어 가면서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서는 지금의 법령과 조례로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자치단체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많은 조례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예산분야, 행정정보공개, 행정서비스 분야 등 단위 분야에 대한 주민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한 단계 앞서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시민참여에 대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특별시의 열린 시정을 위한 행정정보공개조례 등을 참조하여 연구 중에 있으며, 이 문제는 제정 시기나 내용, 참여방법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수렴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수용토록 하겠습니다.
ㆍ다음은 화상경마장 용도변경과 관련 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마권장외발매소 허가와 관련하여 시민간의 갈등을 심화되고 있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본 건축은 당초 업무시설인 오피스텔로 허가되어 건축공사 시공중 문화 및 집회시설로 설계변경된 사항입니다. 이러한 건축허가행위는 법적인 조건만 갖추면 건축허가를 하도록 규정한 기속재량 행위로써 대법원 판례 등에서도 법규상 별다른 근거 없이 자연경관 훼손, 퇴폐분위기 확산등 공익목적을 위하여 건축허가를 제한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판결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문제에 따른 주거환경 훼손 문제에 대해서 주변 환경정비등과 함께 주민의 주거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하고자 합니다. 또한 의견수렴을 위한 행정절차등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입장이나 이러한 민원처리의 공개처리 방안에 좀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기 위한 제도적인 방안을 연구하겠습니다. 농림부와 마사회에 우리시 반대의견을 제출하였습니다만 최종승인전인 4월 19일 농림부에 우리시의 반대 입장을 재차 강력히 표시한 바 있으며 건축주와 마사회등에 지속적으로 접촉하여 사업 변경을 설득해 왔고 계속할 계획입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마권장외발매소의 입점을 근본적으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현재로서는 법 개정이 이루어져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국 31개소의 마권장외발매소가 운영되고 있고 또한 우리시를 포함하여 11개소의 신규사업장 설치가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런 대부분의 사업장등이 지역정서와 상당한 마찰을 빚어 개장되었고, 입점하게 된 방법 중의 하나가 시에서 불허가 처분한 다음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등의 방법을 통하여 입점한 사례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가급적 사업주와 마사회가 스스로 사업을 포기하도록 계속적으로 설득하고자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법적인 판단보다 공익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허가 하라는 의원님의 말씀은 동의하나 법적인 판단을 위주로 하는 법적인 제약에서 단체장의 한계를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ㆍ집단민원 대처방안에 대한 직원교육은 현재 마인드 교육 등을 통하여 전체 공무원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있습니다만 지방화 시대에 집단 및 개인 이기주의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는 현실에 맞게 행정이 지향하는 점에 대한 많은 연구와 고민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민원의 원활한 수렴과 함께 전체 공익을 위한 법적 제도적 원칙을 지켜야 하는 질 높은 행정을 위해 교육과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ㆍ다음은 광양만권 도시통합과 관련한 추진계획과 시장의 개인적인 의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광양만권의 도시통합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이 논의되어 왔습니다. 현재 순천·광양상공회의소와 여수상공회의소에서 광양만권 도시통합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5월 3일 광양만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통합 대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광양만권 3개시 시민여론조사에서도 통합에 대하여 많은 시민들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참여정부의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광양만권의 도시통합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토론회 개최등은 우리 지역이 어쩌면 도시통합의 선도지역으로서 지방의 경쟁력을 주도하는 지역으로 태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고 하겠습니다.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지역 중심의 행정체계로서는 한계가 있으므로 행정의 효율성, 능률성을 확보하고 행정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여 지방의 시대, 도시의 시대에 대비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어쩌면 우리지역이 국가적으로 국가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면서도 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것은 우리 지역이 광역화되지 못한 요인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한경쟁시대 중복투자는 우리지역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으므로 광양만권의 통합은 어쩌면 시대적인 당위성과 시대적인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양만권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통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지금 진행중인 광양만권 도시통합용역이 종료되면 3개 도시의 시장, 시의회, 각종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범시민 “광양만권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제안토록 하겠습니다. 가칭“광양만권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 앞으로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을 충분히 협의하여 통합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광양만권이 통합되기 위해서는 기존 기득권층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광양만권 도시통합을 위해 지도층인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ㆍ다음은 청소년 보호와 육성 업무를 통합한 효율적인 업무 수행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청소년 육성사업 일환으로 순천청소년축제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단체 및 교사, 청소년 등으로 구성되어 연간 운영할 청소년 사업 등을 청소년이 직접 기획, 진행, 평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 문화의 정착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4년도 청소년 행사로 청소년축제를 5회 9,240여명, 청소년거리축제 2회 1,300여명, 청소년 어울마당 6회 2,000여명 참여하여 실시함으로써 청소년 놀이문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여 왔습니다. 또한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으로 서부청소년공부방 외 1개소를 운영하여 연인원 5,830여명이 이용하였으며, 2004년 인재육성장학금은 84명에게 73,400천원을 지원하였고, 여름방학을 이용한 청소년 예절교실을 순천향교 외 2개소에 연인원 160여명이 참여 운영되었고, 관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후원자를 개발하여 입학금 및 학비로 30명에게 30,000천원을 지원하여 청소년 복지조성에 노력하였습니다. 2005년에도 청소년행사로는 청소년축제 외 14개 사업에 사업비가 91,000천원이 책정되어 추진중에 있으며, 청소년공부방 및 청소년 예절교실, 인재육성장학금 지원 등 청소년 문화정착과 복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오카리나의 음악이론 등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내 43,600여명의 청소년에게 내일의 주역으로서 21세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성과 자질을 함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ㆍ청소년 정책에 대한 상설기구 구성에 관하여는  순천시지방청소년위원회는 시, 시의회, 교육청, 경찰서, 청소년 관련 단체 등으로 기 구성되어 있으나, 사실상 청소년들의 문제는 정기적으로 공론화하고 정착화를 위한 계획, 집행, 평가 등을 하지 못한 실정으로 차후 위원회 등을 보완하여 청소년 정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도록 검토 하겠습니다. 참고로 금번 정부가 출범시킨 총리산하 청소년위원회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좀더 내실있는 청소년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청소년 관련 문화인프라 건립과 야외공연장 조성에 관하여는 신도심 지역에 문화인프라 건립과 야외 공연장 조성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실정으로 중앙부처와 협의해서 국도비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신도심지역에서 청소년 거리축제 등을 개최하는 등 청소년 건전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ㆍ마지막으로 평생학습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평생학습을 도입하게된 배경은 교육에 대한 우리의 기존 인식은 정규 교육기관인 학교에서만    교육을 받는 것으로 인식하여 왔고, 최종학력과 출신학교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와 인생이 결정되어진다고 여기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지역정보화 사회의 도래와 통신네트의 발달에 따라 개인과 국가의 부와 경쟁력이 지식에 달려있고, 지식의 폭발적인 증가와 지식의 생명주기가 단축되었으며, 저출산율, 고령화사회, 주5일근무제 시행 등으로 생활의 패턴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력이 아닌 실질적인 능력사회에 필요한 지식을 갖추어 지구촌 시대의 주인공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시키기 위하여 평생학습을 도입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의원님게서 질문하신 “소외되고 있는 빈곤층에 대한 배려가 아쉽다는 점”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시 소외계층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역점을 두어 우선 한글을 모르는 시민들을 위하여 한글 작문교실을 읍면단위 마을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13개 마을 207명이었으나 금년에는 26개 마을 497명이 한글을 깨치도록 하여 새로운 삶을 살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자녀들의 방과후 지도를 위하여 after school care를 7월부터 실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원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읍면지역 주민을 위하여 찾아가는 여성문화회관을 7개소에서 운영하고, 읍면순회 시민 정보화 교육을 년중 실시할 계획이며, 중소기업체에서도 근로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직장 교육의 날 운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여성기능 인력을 양성하여 취업과 부업을 통한 경제활동 기반구축을 위해 여성 직업훈련을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등 3개 기관에 위탁하여 화훼장식기능사, 케어복지사, 한식조리기능사 과정을 지난 5.2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의원님이 지적하신대로 실업자에 대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아직 시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장차 상공회의소, 직업전문학교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실업자에 대한 재취업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ㆍ다음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성”에 대해서는 평생학습도시로서 성공을 위하여는 기관·단체간의 네트워크가 잘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원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2004년 9월 평생학습 도시 선언식때 관내 20개 기관·단체장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기관단체의 인적·물적자원을 공유하여 상호 적극 협조를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위해 순천제일대학과 참사랑 인성교육 운영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순천청암대학과는 간호·보건분야 평생교육 운영 협약을, 순천대학교와는 지역학인 순천학과 순천시민문화학교 운영 협약을 체결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기 조사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기관과 시설물에 대하여도 협약을 체결하여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ㆍ다음은 “학교현장과 가정을 연계하는 방안 강구”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교육은 가정교육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통한 진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선 학부모들이 소양함양과 자녀 지도 요령 향상을 위하여 “학부모 스쿨”을 지난해 100명에 이어 금년에도 5개월 과정으로 120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 학교에서 자모회가 열리는 날에 학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할 수 있는 “배달 강좌”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가족이 다 함께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사 체험장”등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주5일 근무제에 대비하여 저소득층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중에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교육문제와 관련한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요구에 대해서는 올해초 발생한 신도심 중학교 배정문제와 관련하여 앞으로는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 나가고 있습니다. 철저한 원인분석과 대책을 마련키위하여 시청과 교육청 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여 이미 대책 마련에 돌입하였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이와 별도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시청과 교육청을 물론 교사와 학부모대표를 포함하는 교육행정협의회를 구성 정례화하는 방안을 교육청과 협의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답변을 드리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박문규   
ㆍ서동욱 의원님 보충질문있습니까? 
○의원 서동욱   
ㆍ예
○의장 박문규   
ㆍ보충질문하십시오. 
○의원 서동욱   
ㆍ오전부터 답변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일단 오늘 이 자리가 그동안 시정추진 과정속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같이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창조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6가지 질문을 드렸는데 첫 번째로 임기가 1년정도 남았는데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보면 안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답변에서도 밝혔습니다만 지금 시점에서 무리하게 추진하다보면 부작용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하십니까? 
○시장 조충훈   
ㆍ동의합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30분야 99개종인데 원칙적으로 그것을 100%  달성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무리하지 않겠습니다. 
○의원 서동욱   
ㆍ답변서를 보면 부진사업 3건과 추진보류된 3건의 사업에 대해서 언급이 없는데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그 문제는 시간상 말씀을 못드렸습니다만 두건은 이미 취소했고 사업변경된 두건은 취소된 것은 조금전에 말씀드린 대로 옴브즈만제도, 주요 도심의 백화점시스템은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사업변경된 것은 시장공관 복지시설 설치운영은 공관에 대한 사용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만 복지시설은 의원님께서 잘아시는 대로 시설개보수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못하고 있어서 사업변경할 계획이고 순천백반 브랜드화는 백반이 경쟁력이 저하되어 문화도시에 맞는 차분한 사업으로 변경추진하려고 합니다. 추진보류 또는 중단된 3건은 해양관광도로 개설입니다. 즉 농어촌도로 중장기 계획에 미반영되어 시비확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중단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농어업 권익신장 제도와 이문제도 농어촌진흥기금과 융자대출과 중복되어 조례규칙심의위원회에서 보류결정되었기 때문에 보류되었습니다. 또 문화예술단 확대문제는 2004년도에 일부 시행을 해 보았습니다만 아직 여건이 성숙되지 않아 보류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한건에 시기미도래된 부분은 도청 분소 유치민간위원회 구성 행정타운 조성을 했습니다만 도청분소 설치계획은 지금 현재 저희로서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만 도청에서 결정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진행중이고 아직 시기가 미도래되었기 때문에 한건으로 분류되었습니다. 그리고 8건의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팔마청백리 정신 재조명 그리고 기존도심 활성화 조례 제정, 산학간 인력교류 광역관광협의체 구성 특급호텔 및 관광랜드조성 남도음식점 코스개발, 불교테마공원 관광지화 그린투어리즘과 연계한 환경농업추진등 8건이 현재 부진한 사업으로 나와있습니다. 
○의원 서동욱   
ㆍ공약사업에 대한 평가는 의회의 몫이 아니라 시민의 몫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평가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제가 질문드렸던 것은 최소한 이러한 자리에서 그동안 시민들과의 약속을 추진하는 과정속에서 내용들 이런 부분들은 공개하고 공유하면서 추진과정에서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이해를 받는 과정도 필요하겠다는 측면이고 남은 기간에 공약이 이행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고 차라리 그런 부담을 털어내시면서 그 여력을 나머지 부분에 전력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시장 조충훈   
ㆍ감사합니다. 
○의원 서동욱   
ㆍ그렇게 해 주시고 두 번째 참여행정 관련해서 저는 시민들이 지방행정에 참여하는 것은 4가지 영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시정감시와 견제의 영역이 있고 둘째는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영역이 있을 것입니다. 위원회 제도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하는데요. 셋째는 행정정보공개나 행정정보 상시공표제등 투명한 과정속에서 이루어 지고 넷째는 주민들의 직접 참여 읍면동별로 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나 자원봉사 이런 부분들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영역이라고 보고 이 네가지 영역에 근거해서 봤을 때 시장님께서 순천시정이 주민참여형 행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까? 주민동원형 행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까? 
○시장 조충훈   
ㆍ순천행정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10여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전체 행정패턴을 보면 동원행정 일방적인 행정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순천시가 2005년도에 참여행정을 시정의 목표로 정한 것은 앞으로 행정의 질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21세기에 다양한 행정수요를 공무원들의 힘만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은 예견된 일입니다. 그렇다면 순천시 행정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주민들이 참여해서 행정이 하고 있는 모습을 주민들에게 위탁하거나 자원봉사를 통해서 가져간다거나 하는 것으로 분할된다고 봤을 때 이번 참여행정을 통해서 그러한 훈련 또 공무원들도 이러한 행정을 열어서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주민들에게 권한을 주는 그러한 것을 시도함으로써 참여행정이 필요한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조금전에 말씀드린 대로 지금 이것을 시작하다보니까 생각대로 우리가 기획한 대로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올해 첫발이라고 생각하고 출발이라고 생각하는 점에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의원 서동욱   
ㆍ생각같아서는 점수를 후하게 주실 것으로 생각했는데 상당히 현실적인 판단 자체가 나름대로 정확하다고 생각하고 주어진 현실들 조건들 수준들을 같이 공감하는 차원에서 하나하나 따져보겠습니다. 순천시 정책결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발전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위원회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자료를 보면서 제가 갖는 생각은 아직까지도 예전에 권위주의 시대에서 관 주도 위원회 운영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생각을 일차로 합니다. 자료를 보면 우리시에 63개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는데 그중 위원장을 시장, 부시장, 실국장 공무원들이 50개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위원들의 구성을 보니까 당연직의 공무원 비율이 전체 841명중 258명 30% 가 넘고 또 한가지는 교수와 전문가 집단이 40%를 훨씬 넘습니다. 결국에는 공무원과 전문집단이 위원회의 70%를 넘게 차지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문가들이 민간영역에서 전문성들을 행정에 활용하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이분들이 다양한 계층의 이해를 반영하고 조정한다고 봤을 때는 많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장 조충훈   
ㆍ동의합니다. 그리고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위원회가 경색화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위원회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일례를 들면 공모를 하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적극 도입하겠습니다. 그러나 시민의 행정에 대한 행정참여가 성숙되지 않는 상태에서 만일 공모한다고 하면 자칫 꾼들에 의한 전횡이 우려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현재 일반시민들을 추천해서 위원회 위촉을 해 놓고 보면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위원회 운영에 원천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현재 시민참여행정을 부르짖고 있고 하나하나 해 나간다고 한다면 조금전 우려하셨던 분야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동감하면서 그 해결을 위해서 적극적인 오픈된 정책을 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 서동욱   
ㆍ결국은 위원회의 위원 구성문제에서 시민참여 폭이 확대되지 않다 보면 결국 위원회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될 것이냐 시장님도 잘 아실 것입니다. 시민들의 여론수렴의 장이 아니라 집행부 의지 대로 집행부가 가지고 있는 안 자체를 그대로 관철시키고 그 과정속에서 정책결정의 합법성들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전락되어왔습니다. 그래서 핵심은 위원의 구성자체를 주민들 참여를 확보하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보고 또한가지는 시장님께서 주민들의 성숙되지 못한 역량부분을 이야기했는데 그 부분은 과정상에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 조충훈   
ㆍ맞습니다. 
○의원 서동욱   
ㆍ가능하면 이런 제도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원회별로 구성이 다 틀린데 20명에서 많게는 50명까지 있는데 위원회의 인원을 한정하지 말고 일단 10명정도 하는 위원회라면 30명정도 모집해서 거기에서 위원회풀제를 도입해서 거기에서 위원들을 그때그때 선정한다면 시장님이 우려하시는 부분은 많이 해소되리라 생각합니다. 
○시장 조충훈   
ㆍ참고로 말씀드리면 위원회를 시장이나 집행부가 장악하기 위해서 폐쇄적으로 운영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고 순천시가 하고 있는 것도 어느 정도 그러한 우려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즉 관련공무원들이 위원회에 참여하는 것도 상당히 기피하는 현상도 가끔은 제가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맞추고 운영도 그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의원 서동욱   
ㆍ다음 위원회 운영관련해서 몇 가지 묻겠습니다. 자료를 보니까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간 단한번도 운영되지 않는 위원회가 8개입니다. 63개 위원회중 8개이고 또 한가지는 21개 위원회같은 경우는 지난 4년간 4회 미만의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그러니까 1년에 한번 꼴로도 개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시장님께서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한다고 하는 자원봉사 어떻게 보면 이운동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자원봉사센터운영위원회가 지난 4년동안 한번 밖에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역경제가 어렵다는데 지역경제촉진위원회가 조례상에는 분기에 한번씩 개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지난 4년간 한번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수시로 개최해야 하는 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4년간 한번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상황을 보면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기본적으로 시에서 시민들에 대한 목소리를 들으려는 노력들 시민들에게 가슴을 열고 다가가는 모습들 이런 부분들이 부족하다 반증한 사례다라는 생각을 일차로 하고 또 한가지는 위원회를 열지 않다는 것은 4년간 위원회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이유는 두가지 로 봅니다. 첫 번째는 그 해당위원회에 일감이 없든지 두 번째는 일감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 집행부 일방적으로 간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집행부가 마음대로 가기 위해서 열지 않는다 이런 경우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하면 지금 위원회라는 것이 법적인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 법적인 규정에 의해서 만들 어진 위원회가 거의입니다. 그런데 법적인 요건에서 만들졌으면 그 안은 법적인 여건을 갖추기 위해서 형식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 6개 위원회같은 경우는 심의사항이 없었던 사항같은 것이 이유일 것 같고 종합적으로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은 위원회 활성화 그것이 바로 시민참여도 되고 시민의 의견을 듣는다라는 측면이라면 활성화하는데 좀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의원 서동욱   
ㆍ그 부분은 위원회 운영과 관련해서 운영을 내실화 한다는 측면들 반대로 위원회 자체를 단순하게 행정행위를 하는 과정에서 거쳐야할 짐이나 중간과정으로만 이해한다면 껍데기만의 위원회입니다. 위원회 자체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애초 취지에 맞게끔 운영되려면 위원회 자체가 내실있게 운영되어야 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과 대책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그렇게 하겠습니다. 
○의원 서동욱   
ㆍ그것과 함께 회의의 기본인 회의록 조차도 작성하지 않는 위원회가 올해들어 11개입니다. 우리가 주변에 가까운 지인들끼리 하고 있는 계모임에서도 회의록을 작성하고 읍면동별로 진행하는 회의에서도 회의록을 작성하고 다음 회의때는 회의록을 보고받고 수정을 하고 추인하는 과정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시에서 하는 위원회에서 회의록 조차도 작성하지 않는다면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궁금하고요. 또 2005년 기준으로 전체 위원회가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요청시 공개할 수 있다는 위원회가 9개 요청해도 공개할 수 없다는 위원회가 47개입니다. 다른 도시를 비교해 보니 청주가 100%입니다. 청주는 시민참여기본조례를 제정했고 모든 위원회의 회의록을 100%  공개하고 있습니다. 광주가 46%  안산이 57%  천안이 83%  타도시와 비교했을때 과연 우리시가 열린행정을 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지 또한 시장님께서 올해들어서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모든 부분에서 전국 톱텐안에 들겠다는의지를 밝히시는데 과연  이런 정도의 수준속에서 이루어 질 수 있겠는가 답변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죄송합니다. 오늘 서동욱 의원님께서 아주 좋은 것을 지적해 주셨는데 위원회에 비공개가 많다는 것을 사실 오늘 서동욱 의원님께 처음 듣습니다. 아주 황당한데 이것은 제가 직접 챙겨보겠습니다. 왜 그런지를 실무자들도 답변을 못하고 있는데 이것은 특별히 제가 챙겨서 이유와 대책에 대해서는 챙겨서 추후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 서동욱   
ㆍ대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위원들의 프라이버시나 이런 부분들 신상문제와 관련해서 꺼리고 있는데 저는 일단 당연직 위원들은 실명으로 회의록을 공개하고 위촉직 위원들같은 경우는 비실명으로 회의 발언내용들은 공개해야 합니다. 그러면 충분히 프라이버시나 신상과 관련된 부분은 해소가 가능합니다. 
○시장 조충훈   
ㆍ그보다 더한 것도 공개되어야 하는데 위원회 회의록이 공개되지 않는다는 것은 제 자신이 이해하기 힘듭니다. 
○의원 서동욱   
ㆍ그리고 위원회운영과 관련해서 방금 말씀하신 회의록의 작성이나 공개 평가시스템 임기등 민간위탁촉진관련조례가 있는데 이것과 비슷하게 위원회에 관련해서는 통합조례를 검토해야 합니다. 이것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회 관련 내용을 보면서 시 집행부에서 예전에 가지고 있던 관치적 개념이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하는 협동 협조로 거듭 나지 않고서는 또겠다는 생각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시장님에게 특별하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고 다음으로 문제되는 것이 제가 지금 까지 위원회 이야기만 했는데 사안별로 주제별로 민간협력 체계를 많이 구축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도 강화할 필요가 있겠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면 민선3기 들어 담장헐기 사업을 많이 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도 참 보기 좋고 시민들의 호응도 높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자체도 관주도의 사업으로 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 이 사업을 제일 먼저  시작한 지자체가 대구일것입니다. 대구는 우리시같이 시청에서 독자적으로 하는 사업이 아니라 대구사랑실천협의회라는 우리 순천에 그린순천21과 같은 민간협력기구에서 제일 먼저 주도 하고 광범위한 시민들의 호응속에서 단독주택 공동주택 할 것없이 범시민적인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주제별로 사안별로 이루어 지는 사업 자체도 시민들의 의견을 시민들의 참여를 시민들의 협력을 시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지 않고서는 이 사업자체가 결국에는 성과 자체가 극소화 됩니다. 성과 자체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지와 협력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라는 고민을 항상해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동의하십니까? 
○시장 조충훈   
ㆍ동의합니다. 
○의원 서동욱   
ㆍ다음은 정보공개와 관련 해서 묻겠습니다. 이 부분은 문제가 제가 봤을 때 상당히 심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정보공개가 없이는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할 수 없다고 보는데 시장님께서도 그 내용에 대해서 동의하십니까? 
○시장 조충훈   
ㆍ예
○의원 서동욱   
ㆍ제가 몇 가지 사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점심때 시청 홈페이지에 들어 가보았습니다. 시청 홈페이지를 보면 열린시정에 시장과 함께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시장과 함께라는 코너에 시장님 업무추진비가 언제 까지 공개되었는지 아십니까? 확인 못하셨죠?
○시장 조충훈   
ㆍ예
○의원 서동욱   
ㆍ2003년 6월30일까지 되어 있습니다. 지금 2년전에 업무추진비가 판공비가 공개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다른 말씀 안드리겠습니다. 즉시 시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는 우리가 정보공개법이나 정보공개조례에 의하면 공개청구된 정보의 공개여부를 결정하기 곤란한 사항이나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 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반드시 개최해서 과반수 의결로 공개 비공개를 결정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2004년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니까 비공개대상이 12건, 자료가 없고 기한미도래해서 비공개가 21건입니다. 21건의 내용의 사유를 보니 순천시 금고 운영보고자료 순천시이통장명단 화상경마장 관련 이런 부분들이 부분공개 비공개 이렇게 결정되는데 그렇다면 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개최된 바도 4년간 한번이 없는데 이 공개 부분공개 비공개 이 결정을 어떤 단위에서 무슨 권한으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시장 조충훈   
ㆍ그것은 제가 확인해서 보겠습니다. 
○의원 서동욱   
ㆍ행정정보와 관련 해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시에서는 요구가 있을 때만 소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하는 이런 식이었는데 이제는 요구가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시책의 주요 한 사항 자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겠다는 마인드가 열리지 않고서는 이런 부분들의 해결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점 시장님 어떻게 생각합니까? 
○시장 조충훈   
ㆍ동의합니다. 
○의원 서동욱   
ㆍ그런 부분을 정리해 주시고 저는 한가지 첨언한다면 진정으로 열린행정이 되려면 의회는 상임위원회 본회의장 모든 회의장에서 회의록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순천시청의 간부회의 중요한 정책결정이 그 자리에서 결정이 됩니다. 그런 간부회의의 회의록이 있다면 그런 부분들을 상시 공개할 수 있는 이런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 조충훈   
ㆍ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의원 서동욱   
ㆍ이 부분과 관련해서 정리하겠습니다. 애초에 정책결정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이런 측면에서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신속성과 투명성 이런 부분이 중요한데 이런 부분이 더디고 시민들과 같이 의견을 수렴하고 하다보면 더디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거추장스러운 짐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요. 저는 이런 과정속에서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시민들의 참여가 저조하고 시민들의 역량이 성숙되지 않는 조건에서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우려,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시행착오의 과정, 발전의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한가지는 지방정부를 구성하는 것이 집행부, 의회, 시민 사회 세가지 축이 서로 협조하고 협동하면서 협력하지 않고서는 지방정부의 성공은 요원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몇 가지 시민참여 시스템 제도화하는 부분들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적극적으로 동의하겠습니다. 
○의원 서동욱   
ㆍ다음으로 화상경마장과 관련해서 묻겠습니다. 
○의장 박문규   
ㆍ서동욱 의원님! 잠깐만요. 죄송합니다. 보충질문하실 내용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까? 
○의원 서동욱   
ㆍ조금 더 있습니다. 
○의장 박문규   
ㆍ그러면 시간이 흘렀는데 10분간 정회를 하겠습니다. 서동욱 의원님께서 보충질문하고 계십니다만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0분간 정회를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6시10분 정회)

(16시30분 속개)

○의장 박문규   
ㆍ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ㆍ시장님 나오셔서 서동욱 의원 보충질문에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서동욱 의원님 보충질문 계속해 주십시오. 
○의원 서동욱   
ㆍ화상경마장과 관련하여 보충질문 드리겠습니다. 참 답답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본의원은 기본적으로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 그리고 다수의 지역민들과 이해관계가 맞물려있는 시설, 순천시의 미래와 관련된 시설 인허가와 관련해서는 상당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시장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십니까? 
○시장 조충훈   
ㆍ네, 동의합니다. 
○의원 서동욱   
ㆍ최초의 보고는 언제 받았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날짜는, 최초에 들어온 것이 언제죠?
(관계공무원 답변서류 전달)
ㆍ최초가 2004년 2월 25일 용도변경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의원 서동욱   
ㆍ신청 들어온 것이 아니라 그날이 허가 시점 아닙니까? 
○시장 조충훈   
ㆍ그렇습니다. 
○의원 서동욱   
ㆍ그러면 그 전에 보고는 받으셨을 것 아닙니까? 
○시장 조충훈   
ㆍ그렇죠.
○의원 서동욱   
ㆍ그러면 그 전이겠죠?
○시장 조충훈   
ㆍ네.
○의원 서동욱   
ㆍ보고를 받으시면서 화상경마장 도박장이 가져올 우리 지역사회의 갈등 그리고 사회적인 비용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은 해 보셨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네.
○의원 서동욱   
ㆍ고민의 결과가 결국 여타의 조건을 봤을 때 허가를 내줄 수 밖에 없다 이런 결론에 이르신 것입니까? 
○시장 조충훈   
ㆍ조금전 본질문에서도 답변을 드렸습니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의 한계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실제로 조금 안타까운 것이 숙박시설이나 숙박시설 하나를 허가 하는데는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습게도 화상경마장에 대한 부분은 그런 조건이 없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대법원에서 특별한 규정없이 지역의 퇴폐라든가 이런 경우로 허가를 내주지 않는 것은 불법이라는 대법원 판례가 나와 있습니다. 또 이것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막을 수 있냐? 그렇다면 일단 불허처분을 하므로 해서 문제를 만들면 어떻겠느냐 했을 때 그것도 저희가 검토를 안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30개가 넘게 가고 있는데 전부 그런 식으로 허가를 낸 곳이 많습니다. 왜냐 하면 불허처분을 하면 그것으로 민간하고 이것 할 것 없이 행정소송 들어갑니다. 행정소송 들어가서 부당하다면 그것을 근거로 해서 내보냅니다. 그렇다면 도리어 이 사람들을 도와주는 결과가 불허가가 되겠다 하는 것도 저희들이 검토한 사항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숙박시설 여관 하나 짓는데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득하게 되고 이처럼 아주 중요한 정서적이고 앞으로 시민들과의 갈등이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다행히 국회에서 법개정을 위해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고 또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이런 문제들은 마권장에 발매장 용도가 별도로 건축심의를 받게 해 달라고 건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것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의원 서동욱   
ㆍ그 부분은 같이 동의를 하는데 아쉬운 부분들은 일단 화상경마장이 가져올 사회적인 파장들 이런 부분들을 충분히 예견했다면 최소한 의회나 시민사회에 이런 부분에 대한 정보를 그 시점에서 공개할 수 있었지 않는가? 또 한 가지는 시민들과 이해관계가 맞물려있는 시설들에 대해서 당연히 찬반 양론이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협의 내지는 합의의 과정을 거치고 서류를 접수하라고 권고는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 과정에서 그런 과정들을 거치셨는지?
○시장 조충훈   
ㆍ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공개적인 의견수렴은 사실상 못했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것이 들어왔을 때 이미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전부 알고 반대의 목소리가 나왔었고 그렇다면 그것을 공개적으로 부의하거나 하는 규정이나 절차가 없기 때문에 못했습니다. 다만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것을 안했을 때 결과라든가 이런 것을 심도있게 저희가 고민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의원 서동욱   
ㆍ2월 25일 용도변경 허가가 났는데 허가 나기 이전에 시민단체에서 반대운동을 했다고 하시는데 그것은 앞뒤가 안맞는 얘기고 시기적으로 봤을 때 2월 25일 이미 용도변경 허가를 했고 3월 9일 시민사회에서 알게 된 것입니다. 시민단체에서 회의를 3월 9일 그때 한 것입니다. 이미 허가는 다 난 조건에서,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사전에 대형 시설과 관련해서 정보자체를 공개하지 않고 시에서 독점을 했다는 것 아닙니까? 
○시장 조충훈   
ㆍ그렇습니다. 
○의원 서동욱   
ㆍ그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아쉽게 생각을 하고 지나온 과정을 되돌아봐서  그렇지만 지나온 과정에서 그 당시 순천시에서 가장 현명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일차적으로는 용도변경 허가 신청이 들어왔다는 것은 순천에 화상경마장을 설치하겠다는 그 의도 아닙니까? 
ㆍ그렇다면 순천시의 공식적인 입장이 있어야 합니다. 화상경마장이 순천시에 필요한 시설인지 불필요한 시설인지, 우리 시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시설인지 이익이 안되는 시설인지 이런 가치판단을 먼저 하고 순천시의 공식적인 입장이 먼저 나와야죠. 본의원은 그렇게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순천시의 반대입장을 지역시민들에게 알리고 그것을 지역시민들과 함께 이런 어려운 부분들을 같이 풀어나가려면 이런 과정들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과정들이 없다보니까 이후에 시장께서 6월 30일 반대의견을 공식으로 농림부에 제출했지만 농림부에서 생각하는 것은 다르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일차적으로 허가가 들어왔을 때 이미 순천시의 정책적인 판단이 먼저 수립되고 난 다음에 그런 입장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과정들이 생략되었던 부분이 상당히 아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시장 조충훈   
ㆍ물론 그 분야에서 아쉽다는 말씀은 동의를 합니다. 그러나 행정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너무 우리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확정을 지어놓고 한다는 것도 부담스럽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고 물론 결과가 지난 뒤에 그것이 아쉬운데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얼마든지 나중에 시민들에게 이렇게 했습니다 하고 면피용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그 내용을 가지고 이것을 안해 줬을 때 어떻게 하냐, 안해 줬을 때 어떻게 하냐는 문제까지도 고민을 했던 것은 저희들로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의원 서동욱   
ㆍ계속 반복해서 얘기를 하는데 행정 절차가 앞뒤가 안맞았던 측면이 일차적으로 있었고 또 한 가지는 그런 과정을 거쳤다면, 그리고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의 협조를 구하는 순천시 입장이 먼저 정립되고 그런 과정을 거쳤다면 최악의 순간에 행정소송에 휘말리더라도 순천시민들이 어느 편에 서겠는가? 결국은 순천시의 결정이 참 잘했다, 박수를 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들을 거쳤다면.
                        
○시장 조충훈   
ㆍ물론 그렇게 되면 순천시가 정확하게 반대입장을 해서 행정소송까지 가서 졌다. 그렇다면 행정을 잘했다고 그 과정을 보고 박수를 친다는 얘기인데 실질적으로 저희는 그런 박수를 받는 것보다 저희가 이 얘기를 한 것입니다. 이런 것을 허가를 안해 주면 더 빌미를 주겠다는 부분까지 고민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적으로 결과는 그렇게 가는데 박수받으려고 행정을 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실리적으로 어떻게 끌고 갈 것이냐?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공식적인 발언에는 부적절 합니다만 그 당시 허상만 장관이 계신다는 부분까지 제가 거기까지는 솔직히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있었고 그렇다면 그들에게 이런 것으로 빌미를 주면 곤란하다. 여태까지 몇 개 화상경마장은 그것을 빌미로 행정소송을 해서 따버리는 경우도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는데 그런 형편이었다. 물론 서동욱 의원님께서 그것을 공개적으로 해서 시민여론을 만들어서 했으면 행정심판에서 지더라도 시민에게 박수를 받을 것이라는 부분도 동의는 합니다만 저희가 실제로 행정을 하는데 있어서는 그것보다 실질적인 것을 택하다보니까 그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의원 서동욱   
ㆍ이 문제를 바라보는 핵심 자체는 시민들과 함께 하려고 하지 않았던 측면들이 본의원이 봤을 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시장 조충훈   
ㆍ그런데 실질적인 측면을 더 중시했다는 쪽으로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서동욱   
ㆍ좋습니다. 그리고 주변 지역주민들과의 대책 관련해서 물론 진행과정으로 봐야 되겠지만 이후 대안과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겠지만 지역주민들과 관련한 대책이 답변서에 보면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하겠다고만 나왔는데 이미 개점을 한 광주나 대전 같은 경우는 실제로 주말에 경주가 이뤄지면 3천명 정도 옵니다. 그러면 주차가 1,000대 정도 차가 몰려온다고 볼 수 있는데 역전시장이나 풍덕동 주택가 일대가 거의 마비 되고 주민들 실생활에 상당히 악영향을 끼칠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 대한 대책이 답변서에 안나와 있습니다. 
○시장 조충훈   
ㆍ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면 좀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지 않느냐 라고 비판받을지 모르지만 이 상태에서 오픈할 수 있겠느냐 하는 생각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 조금 지금은 안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상태에서 저것이 오픈되겠냐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저것이 오픈되었을 때 교통문제 이것까지는 적극적으로 못했습니다. 인정합니다. 
○의원 서동욱   
ㆍ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지 대안의 문제인데 대안에 대한 답변이 사업자 마사회에서 스스로 사업을 포기하도록 계속 설득하겠다고 나와 있습니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의지나 방안이 있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전략적인 측면이기 때문에 저를 비롯해서 집행부가 어떻게 해서든지 막아보겠다고 하는 강한 의지가 있다는 것으로만 받아주십시오. 그래서 어떻게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전략적인 측면이니까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원 서동욱   
ㆍ그러면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시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 부분 플러스 알파 그렇게 이해를 해도 되겠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그렇습니다. 그렇게만 이해해 주십시오. 
○의원 서동욱   
ㆍ다음으로 도시통합과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겠는데 65.1% 찬성의견이 중간 보고에 나왔는데 3개시에서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시통합의 긍정적인 측면을 홍보하지 않는 조건에서 65.1%가 나왔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상당히 의미있는 결과라고 보여지고 광양만권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시기는 언제쯤 되겠습니까? 
○시장 조충훈   
ㆍ지난번에 대토론회가 용역 중간보고였습니다. 그 용역이 6월 30일 끝나게 되고 그것이 순천ㆍ광양상공회의소, 여수상공회의소가 본격적으로 용역을 받으면 하게 될 것입니다만 7월 중에는 어떤 형태로든 움직임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의원 서동욱   
ㆍ3개 시 시장님이 더 잘 아시겠지만 3개 시 공히 총론에서는 이견이 없는데 각론으로 들어가면 자기 시 향후 이익이나 이런 부분들을 고려하다보니까 각기 다른 그림들을 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3개시가 가지고 있는 정서적인 부분들도 있는 것 같고 또 그런 괴리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말씀을 해 주십시오. 
○시장 조충훈   
ㆍ참 어려운 질문을 주셨는데 일례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3개 시장 중에서 어떤 시장은 내심은 반대하는 시장이 계십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찬성을 하는 분위기고 또 오피니언 리더들 중에서도 일례를 들면 순천을 포함해서 어떤 지역에서는 A시의 오피니언리더들도 그래도 이름은 한쪽으로 가야 된다고 어프로치를 하기 때문에 그것을 하나로 묶기는 시민적인 통합을 하는 상당히 고도의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번에 여론조사를 먼저 하고 하느냐면 시민들 전체가 원한다면 이것에 대한 것은 각론의 이견은 좀 접자는 것으로 대세를 몰고 가기 위해서 하는 것 같은데 제가 볼 때는 상당히 고도의 시민운동차원에서라도 접근을 해야지 무엇을 어떻게 한다. 이름은 어떻게 하고 중심사무소는 어디에 둔다. 이것부터 문제가 된다는 것은 아니겠고 그런 구체적인 것은 놔두고 전체적으로 하나로 간다는 정책적인 합의를 묶어서 가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순천시장인 저 자신도 개인적으로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통합이 되어야 3개시 전남동부권이 산다고 하는 데는 변함이 없고 강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 저도 말을 아끼고 있는 것이 순천시장이 환영을 한다면 상대적으로 2개 시가 조금 뒤떨어질 것 같아서 그 다음부터는 언론이나 이런 곳에서 통합에 대한 의견을 상당히 자제하고 있다. 이것도 하나의 전략적인 판단이고 이런 노력은 저 뿐만 아니라 여수시장이나 광양시장, 또 여수나 광양, 순천의 모든 오피니언리더들이 그런 전략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 서동욱   
ㆍ구체적인 내용들을 보면 광양시나 시의회는 나름대로 잠정된 확정된 안이 있는 것 같고 시장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어떻게 보면 그 과정 자체가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얻을 것은 얻는 협상의 과정이 되고 잘못하면 제로섬게임으로 흐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요. 하지만 주변에 지역주민들 보면 통합에 대한 의지나 욕구들이 상당히 높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본회의장에서 공식적으로 하기는 그렇지만 오늘 시장님 의지를 확인했으니까 그런 부분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참고로 조금 보충해서 말씀을 드리면 그런 측면에서는 이 자리에 계시는 의회 의장님이나 의원님들께서도 많이 고민을 해 주셔서 여기에 대한 문제에 상당히 심도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우리도 그런 대안을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의원 서동욱   
ㆍ다음은 청소년 정책과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답변서에 보니까 질문의 요지가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중장기 육성계획 이 부분을 질의했는데 이 부분이 답변에 빠진 것 같습니다. 
○시장 조충훈   
ㆍ육성계획은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청소년 5개년계획을 수립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못했습니다. 그러나 중앙정부도 청소년기본법에 의해서 수립하게 되어 있는데 중앙정부도 얼마 전에야 총리산하에 청소년위원회를 발족하게 되어 그런 준비과정들이 솔직히 말하면 안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을 계기로 빠른 시일 안에 순천시에 청소년육성종합대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서동욱   
ㆍ우리시 전체 예산 중에서 청소년육성 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의 구체적인 수치는 모르겠지만 낮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시죠?
○시장 조충훈   
ㆍ낮습니다. 
○의원 서동욱   
ㆍ자료를 보니까 2억7,700만원으로 0.06%입니다. 물론 복지 예산 다 빼고 순수육성 예산인데 전체 인구 15%에 대한 청소년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청소년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떻게 보면 우리 시대 청소년이 무엇을 원하는지 기본적인 욕구조사부터 시작해서 진학을 하지 않는 청소년들에 대한 기초조사 그리고 교육 수요에 대한 조사 이런 기초자료에 근거해서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청소년들의 중장기적인 육성 정책 이런 부분들을 조속히 수립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장 조충훈   
ㆍ우리 행정이 볼 때 청소년 문제, 청소년 문화를 제도권의 교육지원까지 청소년 문제로 봐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0.06%라고 하는데 일반 행정에서 볼 때는 교육에 대한 투자 또 애들 외국 여행을 보내는 것까지 청소년 사업이라고 보고있는데 청소년육성5개년 계획으로 분류되고 청소년 문화육성 차원으로 한다면 예산이나 사업에서는 상당히 진일보 할 것으로 봅니다. 
○의원 서동욱   
ㆍ청소년 문제 뿐만 아니라 우리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노인이나 장애인 저소득층, 여성 이런 부분에 대한 중장기적인 계획 자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역사회에 복지계획 자체가 없다는 것이거든요. 민선3기 들어 복지시설들을 많이 확충하고 새롭게 신설 신축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런 계획들도 결국은 중장기적인 계획에 의해서 2002년도부터 2006년도까지 최소한 민선3기에 연도별로 구체적인 목표들을 정해야 하는데 이런 과학적이고 기초적인 수요조사나 이런 부분들도 없이 어떻게 보면 실무자들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서 짓고 있다는 말입니다.  
○시장 조충훈   
ㆍ실무적인 판단보다는 예산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 사업계획임을 인정합니다. 
○의원 서동욱   
ㆍ다른 시ㆍ군 같은 경우는 이미 지역사회 복지계획을 수립해서 방금 말씀드렸던 그런 소외된 계층들 약 5개 분야에 대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이미 수립하고 거기 맞춰서 사업들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지역사회 복지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이나 방안들을 모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네.
○의원 서동욱   
ㆍ그래서 행정에서 그런 기초조사에 의해서 계획을 수립하고 또 집행하고 평가하고 다시 계획을 재정립하는 피드백 시스템 자체가 특히 복지분야에서는 이루어져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답변서에 보니까 청소년관련 문화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답변으로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시장님 잘 아시겠지만 신도심 연향동, 왕조동, 해룡 상삼 하면 인구 13만이고 학생수도 상당히 많습니다. 자주하는 얘기지만 우리지역 신도심에 있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학예발표회 어디에서 하고 있는지 아시죠? 문화예술회관에서 대부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답변서에 보였으면 좋겠다는 바램이었는데 답변서 내용이 형식적으로 작성이 되어서 시장님 계획이 있으시면 이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서동욱 의원님이 아실 텐데 공감합니다. 이 쪽 신도심 지역의 청소년 문화 그리고 문화 컨텐츠라는 것이 상당히 척박하다는데 동의를 하고 그 점에서도 청소년문화 육성 차원에서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의원 서동욱   
ㆍ그렇게 믿어도 되겠죠?
○시장 조충훈   
ㆍ네, 그리고 해야 됩니다. 
○의원 서동욱   
ㆍ마지막으로 평생학습과 관련해서는 시장님께서도 느끼시겠지만 시민들 자부심과 자긍심이 대단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우리시에 맞는 시책이고 교육을 통해서 시민들의 의식을 바꾸겠다는 발상 참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이제 2년 정도밖에 안되었는데 지금 평가하기는 좀 그런 것 같고 본의원도 애정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생학습과 관련해서 몇 가지 부분 제시를 했는데 그 내용 자체가 그대로 반영이 되어 원만하게 추진되었으면 좋겠고요. 정리를 하면 6가지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는데 결국은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그 동안 잘못된 부분들이 반복된다면 결국은 시스템의 문제거든요. 시스템 자체를 바꾸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 그리고 실국장님께도 질문을 드릴 수 있지만 시장님께 질문을 드린 것은 결국 시스템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시장님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시정질문을 드렸던 것이고 오늘 답변하신 내용들 자체가 구체적으로 제도화될 수 있고 시장님께서 얘기하시는 전국 톱 텐에 드는 도시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시정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조충훈   
ㆍ좋은 대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의원 서동욱   
ㆍ이상으로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문규   
ㆍ보충질문하실 다른 의원님 계십니까? 
(임종기 의원 거수)
ㆍ네, 서동욱 의원님! 임종기 의원님께서 보충질문 하시고자 하는데 양해해 주시겠습니까? 
○의원 서동욱   
ㆍ네, 양해 하겠습니다. 
○의원 임종기   
ㆍ임종기 의원입니다. 화상경마장 용도변경 건과 관련해서 보충질문 드리겠습니다. 시장님! 송병준 자손들이 조상 땅 찾기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판결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장 조충훈   
ㆍ질문의 본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의원 임종기   
ㆍ송병준 자손들이 조상땅 찾기를 해서 법원에 가요. 그래서 판결이 어떤 부분은 줘라 하고 어떤 부분은 주지마라 하고 있어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장 조충훈   
ㆍ질문의 본뜻을 직접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의원 임종기   
ㆍ귀속행위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행정소송에 가서 패소하고 나면 그 사람들에게 빌미를 줄 수 밖에 없었다. 해서 나는 이 방법을 택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헌법 제23조에 의하면 사유재산권 행사는 공공복리에 적합하도록 행사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건축법에 이런 조항이 있다면 이런 경우는 귀속행위이기 때문에 허가를 해줘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귀속 행위라는 것은 옛날 권위주의사회 속에서 재량행위에 대한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런 경우는 당신들이 해 주라는 규정입니다. 그러면 지금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그러면 이 규정이 즉 오피스텔, 업무시설입니까? 영업시설이죠? 영업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 군이 같을 것입니다. 그래서 용도변경이 가능합니다. 문화 및 집회 시설 속에 집회장이 있습니다. 집회장이 바로 마권발매소 할 수 있다는 규정입니다. 집회장 속에는 교회도 있고 이런 부분이 있는데 이런 부분을 찾아서 실제로 패소하면 위헌심판 청구하면 될 것 아닙니까? 그런 경우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실정법이 이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해서 하는 행위보다는 해보자는 것입니다. 해서 법적으로 안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그러면 공익적 판단아래 정치적인 역량 발휘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시장님, 누구보다 정치적인 역량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죠. 그렇다면 그런 의미로도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시장 조충훈   
ㆍ사람이 판단하는 여러 가지 기준이 다릅니다. 임종기 의원님은 법을 전공하셨기 때문에 법적인 판단으로는 그 쪽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저는 법에 대한 심각한 검토를 못했습니다. 다만 실리적인 측면에서 봤다는 것이지 법이 이래서 어쩔 수 없다는 말씀은 안드렸습니다. 실리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볼 때 이렇게 되었을 때 어떤 결과가 올 것인가를 판단했고 임종기 의원은 법조문 조문을 따져본다면 위헌 판결도 할 수 있고 무엇도 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면 그쪽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 쪽에서는 법에 대한 전문지식은 없고  그러나 실리적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를 판단하다 보니까 그들에게 빌미가 될 것이다. 법이 이래서 어쩔 수 없다는 판단은 아닙니다. 제가 진행해 가는 과정에 있어서 물론 힘겨운 싸움을 순천시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쩔 수 없이 버텨나가고 있지만 그러나 그것을 빌미로 줬던 전례가 있습니다. 창원이나 천안에 이런 전례가 있습니다. 세상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엊그제 창원이 판결에서 졌습니다. 엊그제 천안이 행정심판에서 졌습니다. 그런 것을 보는 상황에서 제가 법적인 심리를 못했던 것은 임종기 의원님이 보실 때는 소홀했다고 볼 수 있지만 제가 볼 때는 현실을 볼 때 실리성을 따졌다는 부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임종기   
ㆍ실제로 주민들 동의서가 조작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본의원이 사실 확인한 바가 없습니다. 농림부에 정보공개 청구해서 실질적으로 주민동의서가 조작되었다면 이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동의서가 조작되었다면 내용상의 하자로 인한 농림부승인 취소 요구를 해요. 그리고 동의서 조작행위자에 대해 사문서 위조죄로 법률검토를 해서 법률전문가의 법률검토를 해서 위법행위가 된다면 사문서 위조로 고발조치 하십시오! 이 부분은 분명히 그렇게 해야 합니다. 사정해서 될 성격이 따로 있고 사정을 하지 말아야 할 성격이 있어요. 왜냐 하면 순천이 지속가능한 도시네, 교육도시네, 문화도시라고 합니다. 이런 도시와 화상경마장이 매치가 되냐는 것입니다. 자! 시장님이 계시는 것은 시장님이 다른 분보다 좀더 나은 시정을 펼쳐보겠노라고 해서 시장 되신 것입니다. 갑,을 다 와서 시장 될 것 같으면 시장 선출할 필요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게 본의원이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사정해서 될 성격은 아니고 어차피 자기들이 법적으로 한다면 우리도 법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시장 조충훈   
ㆍ검토하겠습니다. 
○의원 임종기   
ㆍ이상입니다. 
○의장 박문규   
ㆍ보충질문 하실 다른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이 많음)
ㆍ수고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을 종결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ㆍ수고들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106회 순천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고 제3차 본회의는 2005년 5월 25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7시06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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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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