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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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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회 순천시의회 1차정례회

순천시의회본회의 회의록

제2호

순천시의회사무국


2011 년  7 월  4 일 (월)  10시 06분


  1.   의사일정 (제 2 차 본회의)
  2. 1. 순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3. 2. 순천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4. 3. 시정에 관한 질문
  5. 4. 휴회의 건

  1.   부의된 안건
  2. 1. 순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순천시장 제출)
  3. 2. 순천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순천시장 제출)
  4. 3. 시정에 관한 질문(김석 의원, 이종철 의원)
  5. 4.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06분 개의)

○의장 정병휘   
ㆍ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58회 순천시의회 제1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ㆍ먼저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차용옥   
ㆍ의회사무국장 차용옥입니다. 일반안건 심사 결과입니다. 2011년 6월 30일 행정자치위원장으로부터 순천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2건을 수정 가결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안건심사결과 세부내용은 전자회의시스템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회의록에 게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1. 순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순천시장 제출) 
2. 순천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순천시장 제출) 

(10시07분)

○의장 정병휘   
ㆍ수고하셨습니다. 의원간담회를 한번 거쳐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시간상 2건을 본회의에 상정했습니다.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사일정 제1항 순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2항 순천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이상 2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행정자치위원회 이종철 의원님 나오셔서 심사보고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이종철   
ㆍ행정자치위원회 이종철 의원입니다. 본 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의결한 안건에 대하여 심사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순천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입니다. 본 조례안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어 추진단의 기능을 지원단으로 조정하고 감사기구를 신설하는 등 5급 정원의 범위에서 기구를 일부 조정하고자 하는 사항으로 집행부의 의견을 반영하였습니다. 다만 조례안 제5조 제2항 기획재정국 분장사무중 제9호에 ‘지방채무 관리에 관한 사항’을 ‘지방채무의 관리에 관한 사항, 공기업 등 특별회계를 포함한다.’로 수정하여 순천시 지방채무와 관련하여 계획수립에서부터 관리까지 동일부서에서 총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수정 가결하였습니다. 다음은 순천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입니다. 본 조례안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정원기준 책정권한이 자치단체로 이양되고 정원관리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정원책정 기준을 개정코자 하는 사항으로 제4조 직급별 정원의 내용 중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30조의 내용을 명확히 규정코자 일부 자구를 삽입하여 수정 가결하였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자회의시스템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본 위원회에서 의결한 대로 의결하여 주시면 감사하습니다. 이상으로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정병휘   
ㆍ수고하셨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이상 2건은 상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사항입니다만 질의ㆍ토론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이 많음)
ㆍ들어가십시오. 질의ㆍ토론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안건을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순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2항 순천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이상 2건은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수정안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3. 시정에 관한 질문(김석 의원, 이종철 의원) 

(10시10분)

○의장 정병휘   
ㆍ이어서 의사일정 제3항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이번 시정질문은 김석 의원, 이종철 의원께서 신청하여 주셨습니다. 의사진행요령은 먼저 본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은 후에 보충질문을 하는 순으로 하겠습니다. 질문방식에 있어서는 본질문을 일괄적으로 하고 보충질문은 일문일답식으로 본질문을 하시는 의원만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질문하신 내용은 의원 개인의 자격이 아니고 우리 27만 순천시민의 고견과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장 및 관계 공무원들께서는 질문에 대해서 시민들에게 진솔하고 명확한 답변을 해주시기 바라며 일문일답으로 진행하는 보충질문과 답변은 간단명료하게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먼저 김석 의원님 나오셔서 순천시 친환경무상급식 등에 관해서 질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빔 프로젝트를 통한 질의)
○의원 김석   
ㆍ안녕하십니까? 언제나 힘이 되고 길이 되어 주시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27만 순천시민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 그리고 무더위와 장마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계시는 노관규 순천시장님, 서복남 부시장님 그리고 순천시청 모든 공직자 여러분, 조곡ㆍ덕연동 지역구 민주노동당 순천시의원 김석입니다. 어느덧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시의원으로 당선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의회에 첫발을 내딛었던 가슴 벅차고 심장이 두근두근하던 시간이 생각납니다.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고 부지런하게 살고자 했습니다. 혹시 시의원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서 주민만나기를 주저하고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는지 개인적으로 반성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시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현안문제로써 순천시 무상급식 추진을 위한 예산 집행 그리고 조곡동 일방통행도로 등에 관한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또 지방자치 부활 20년을 기념하여 순천시의 주민참여정책과 체계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순천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점검하고 가장 현실적인 순천시의 방안이 무엇인지를 함께 묻고자 합니다. 
ㆍ첫 번째 질문입니다. 무상급식 추진 예산집행에 관해서 순천시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무상급식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3월 초 순천시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전국에서 최초로 유치원, 초ㆍ중ㆍ고, 특수학교 재학생 6만1,293명을 상대로 무상급식을 전면 실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순천시의회는 순천시가 제출한 77억9,500만원에 대한 예산을 의결하였습니다. 이 상황이라면 당장이라도 무상급식이 전면적으로 시행될 것 같았고 또 그렇게 믿고 있었던 시민들은 현재 아직까지 읍ㆍ면 지역 초ㆍ중ㆍ고를 제외하고 무상급식이 실현되고 있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대단한 의문과 걱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지난 156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예산담당자는 무상급식 전면실현을 위해서 전라남도가 부담할 77억9,500만원의 편성되지 않으면 예산을 집행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혀 시민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순천시 무상급식을 위해서 51억원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그렇게 되면 순천시 무상급식을 위한 집행 가능한 예산은 128억9,500만원의 조건을 갖추게 됩니다. 현재 확보한 예산이면 충분히 당장 2학기 때부터 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본의원의 생각입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이번 순천시에 이미 순천시의 무상급식 전면시행 의지에 대해서는 전 시민이 모두 반기고 환영하고 있고 전폭적인 지지를 현재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용할 수 있는 무상급식 예산을 조속하게 집행해서 2학기부터는 순천시내에 무상급식이 전면적으로 시행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관해서 순천시장님께서 답변 바랍니다. 
ㆍ두 번째입니다. 순천시 정책수립과 집행과정에서 주민참여활성화에 관해서 시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올해는 지방자치 부활 20년이 되는 시점입니다. 전국적으로 지방자치에 대한 좋은 사례 연구와 평가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국적으로 민선 5기 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에서는 매우 다양한 방식의 주민참여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주민참여를 행정운영의 중심철학으로 삼고자 하는 것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민선 4기 그리고 민선 5기 ‘물과 숲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 정겨운 순천’이라는 비전으로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자치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수많은 노력을 노관규 시장님 이하 공무원들께서 펼쳐오셨고 일정부분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 분야에서는 전국적인 모범을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의원은 최근 중요한 사업수립 및 집행과정에서 공청회와 토론회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고 제도는 제도일 뿐이라는 인식이 공직사회 내에서 확산되는 경향에 대해 걱정과 우려가 많습니다. 이번 기회에 민선 5기 순천시의 정책수립 과정에서 주민참여를 위한 사업방식의 프로세스와 시정운영 원칙이 있다면 밝혀주시고 더불어 새롭게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ㆍ세 번째, 주민참여예산제도에 관한 질문은 부시장님께 드리겠습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에 관련된 정보의 투명한 공개, 주민참여를 통한 예산안 작성 시 우선순위 결정, 지자체와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한 실현가능한 예산안 편성 등을 통해서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만들어지기 전 1990년 중반부터 전국에 그리고 순천지역에 시민운동단체들은 행정감시운동을 바탕으로 예산감시운동을 시작하였고 이 운동은 2000년 이후 확산된 바 있습니다. 그 시기로부터 예산 관련된 시민사회의 시민운동이 감시에서 참여로 변화를 가지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브라질의 포르토 알레그리시에 참여예산사례가 2001년 민주노동당이 국내에 처음 소개하면서 2003년도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광주광역시 북구가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도입하였고 이어 동구, 이어 울산 북구와 대전광역시 대덕구, 경기도 안산시, 전남 순천시 등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순천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서 비교적 빠르게 2005년도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발 빠르게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시행하기 위한 노력들을 펼쳐왔습니다. 다만 더불어서 지금 전국적으로 주민참여예산제가 도입된 곳은 96곳에 이르지만 주민참여예산과정이 거의 없는 곳이 대단히 많습니다. 순천시의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한 순천시의 그동안의 추진실적과 현황 그리고 향후 다양한 방법의 추진계획이 있다면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ㆍ네 번째, 이 질문은 서면으로 답변바랍니다. 투자심의위원회에 관한 질문입니다. 2008년 1월 이후 투자심의위원회 현황에 대해서 간략하고도 정확하게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두 번째 투자심의위원회의 공개회의 진행 등 시민 참여방안을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없는지에 대해서 답변주시기 바랍니다. 
ㆍ마지막입니다. 조곡동 일방도로에 관한 질문을 도시건설국장에게 답변 듣겠습니다. 순천시가 조곡동 장대공원 2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조곡교에서 조곡삼거리까지 원래 있던 도로를 폐쇄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가 이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요청과 요구로 인해서 철도부지를 매입하여 도로를 개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조곡동 일방통행도로에 관해서 순천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계획을 상세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정병휘   
ㆍ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답변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시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노관규   
ㆍ무상급식이 좀 걱정되시죠? 걱정될 겁니다. 사실은 이 무상급식이 재원대책들을 고민하지 않고 선거에 나오신 분들이 사실 먼저 말이 앞서다 보니까 꼬인 측면이 많이 있다는 것을 서로 다 인정할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김석 의원님하고 세대차이가 조금 나서 저는 초등학교, 중학교를 도시락을 못 싸고 다닐 정도로 그런 시대를 보냈습니다. 아마 여기 나이 드신 분들은 저와 비슷하게 시골에 사신 분들은 그랬을 것이고 고등학교 때에도 저는 배추김치 가운데 도막을 싸가는 것이 소원일 정도로 그렇게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먹는 문제에 대해서 아이들이 눈치 안보고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시장의 기본적인 생각이고 그에 따라서 선거에 공약도 내세웠을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 예산이라든가 여러 가지 정책을 펴나가고 있는데 문제는 우리하고 같이 돈을 내야 될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의 입장들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라남도는 재원이 없기 때문에 아예 부담을 못하겠다고 공문이 왔고 전라남도교육청도 공문내용이 몇 번 바뀌었어요. 처음에는 자신들이 부담해야 될 비율을 다 부담할 것처럼 하더니 그 이후에는 내용이 바뀌어서 순천시가 예산을 세운만큼 대응하겠다고 바뀌었단 말이죠. 그런데 근본적으로 따지고 보면 국민을 섬기는 일이고 시민을 섬기는 일이기 때문에 전라남도나 교육청이나 순천시나 행정의 주체가 다를 뿐이지, 받아들이는 시민입장에서는 사실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거든요. 그러나 예산이 오는 과정들을 보면 순천시가 해야 될 살림살이는 사실은 아이들 학교에 지급하는 문제는 돈이 안 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현재 우리가 무상급식을 하니까 우리 적은 예산에 200억이 넘게 학교에 투자하는 이런 형식이 됐거든요. 그런데 정작 교육의 일선에서 책임져야 될 도교육청이 시에서 돈 낸 만큼 내겠다고 하니까 뭔가 주객이 전도됐어요, 사실은. 그리고 일전에도 제가 말씀을 한번 드렸지만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가 엄연하게 행정주체가 다른데도 불구하고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룰을 정하고 하는 것들은 거칠게 표현하면 말도 안 되는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큰 덩치에서 봤을 때 지금 현재 아이들을 지원하는 문제들은 다른 일반 시민들 모시는 문제와 다른 각도로 접근해볼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예산을 세웠는데 전라남도교육청이 하반기 예산만 세워서 오니까 겉으로 보기에는 예산이 전부 다 전라남도교육청이 부담해야 될 예산을 부담한 것처럼 보이지만 6개월을 뚝 자르고 하반기만 와서 이것은 이대로 집행하면 내년도에 굉장한 예산에 문제점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7월 8일 예산을 집행하는 방법이 집행을 안 하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텐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시민들의 생각은 어떤지 들어볼 생각입니다. 그러면 시민들 의견도 나오고 의회에서도 우리 김석 의원님 같은 의원님들의 의견들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어떻게 집행을 해야 될 지 이런 방식으로 정할 생각입니다. 두 번째는 아마 정책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좀 들어보고 정책을 정하면 마찰이 적지 않겠느냐, 이런 취지시죠? 그런데 이게 시장을 해보니까 참 어려운 것이 이해관계에 있는 경우에 듣고 있어서 좋은 점도 있지만 오히려 정책을 전혀 세우지 못하는 부작용도 많이 있어요. 제가 그래서 시장을 하면서 영국의 마카렛 대처수상이 했던 이야기를 참 많이 듣고 있습니다.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들려고 정책을 결정하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야 됩니다. 할 수 없으니까. 그래서 법과 제도에 정해진 대로 필요한 경우 공청회도 하고 의견도 듣고 이렇게 가고 있는데 사실은 의원님도 의정활동 하시면서 들으시고 또 저희들하고 똑같이 느끼실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전문성이 조금이라도 들어가게 되면 사실 이것은 쇼에 불과한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일반시민들께서는 생업에 바쁘시고 전문가들처럼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그에 따른 부작용들이 생겨나는 경우를 제가 많이 보고 있습니다. 보고 있기 때문에 사실 이것을 하면서도 걱정도 많고 어느 정도까지 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운영의 묘를 살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래서 저도 지금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도 듣고 시민들 의견도 들어보고 여러 채널을 듣고 의원님들 의견을 듣고 요즘에는 매주 목요일에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해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민원성 의견부터 굉장히 많은 의견들이 오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채널들을 통해서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책토론회라는 것이 제가 동천을 7계절 꽃을 가꾸는 문제로 의원님들 오시기 전에 이전 의원님입니다만 제가 대학교수들하고 의견을 들어봤어요. 제가 깜짝 놀란 것이 일부 대학교수들은 자기 전공분야가 아니면 끝까지 반대합니다. 의견이 좀 다르면. 정책을 못할 정도로 해서 제가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교수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정책의 자문만 해주면 되는 것이지, 왜 당신이 정책 결정까지 다 하려고 하느냐,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시장은 다음 선거에 있기 때문에 시민들로부터 합당한 평가를 받을 것이 아니냐, 그렇게 해서 당선이 되든가 떨어지든가 둘 중 하나일 테니까 그 정도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사회 전반적으로 우리가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요. 부시장님이 답변하시겠지만 주민참여예산제도도 이야기하시는데요, 잘 하죠. 그렇지만 이런 경우도 우리가 시민들 의견을 들어보면 우선 첫째 부딪히는 것은 여기 앉아계신 의원님들의 예산심사와 이 결정을 하는데 일반시민들 목소리를 어디까지 할 것인가도 상당히 중요한 걸림돌 중에 하나예요. 왜냐하면 시민들 목소리가 강하게 들어가면 의회의 기능 자체가 굉장히 많은 부분이 문제가 생기는 이런 문제가 생기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결국은 우리가 20년 동안 지방자치를 해오면서 부딪치고 앞으로 발전시켜나가야 될 그런 내용들로 많이 보여지지 않는가 싶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도로표지판 효율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이런 것들도 해보고 여러 가지 공청회도 해보고 있지만 여러 가지들로 공무원들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이런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 대해서 피부에 와 닿지 않게 진행되는 것처럼 보여지지 않나 그런 생각입니다. 그리고 새 사업은 아직 없습니다. 그것도 질문의 내용을 제가 이해를 못해서 어떤 것을 물으시는지 여쭤보고 싶은 내용이 지금 이것에 관련한 새 사업을 이야기하는지 아니면 순천시 전반적으로 새로운 정책을 이야기하시는지 몰라서 보충질문을 하시면서 이야기하시면 제가 상세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본 질문에 대해서 이 정도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정병휘   
ㆍ김석 의원님 보충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김석   
ㆍ우선 무상급식 관련해서 보충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무상급식 관련해서는 전체적으로 보면 별로 이견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집행하는 과정에서 예산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방자치가 가지고 있는 한계, 지방재정법이나 지방자치법이라고 할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두고 있는 한계부터 무상급식을 누가 추진할 것이냐, 교육청부터 자치단체까지 시의원들까지 전당별로도 상당히 싸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그러나 기본적으로 거의 그런 문제들이 해소된 가운데에서 그럼 우리가 집행할 예산을 갖추고 있다면 2학기부터는 집행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 본의원의 생각이고 다행스러운 것은 우선 7월 8일에 무상급식 관련 토론회가 있다고 하셨으니까 이 토론회가 어떤 방향과 그리고 어떻게 주민들을 참여시키고 진행할지에 대해서 알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시장 노관규   
ㆍ구체적인 내용들은, 답을 정해놓고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원 김석   
ㆍ그럼 제가 당부를 좀 드리겠습니다. 이 토론회에 그동안 무상급식과 관련해서 시에 요구를 많이 했었던 천인위원회라고 할지 일반주민들부터 학부모들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장 노관규   
ㆍ다양하게 올 것입니다. 그것은 정해놓고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원 김석   
ㆍ아무쪼록 이날 토론회에서 앞서 본 질문에 대한 시장님 답변을 놓고 보면 예산을 집행하지 않는 것부터 집행하는 것까지 길게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논의가 될 수 있다고 미루어 짐작되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정치적인 것을 다 빼더라도 일단 약속은 약속인 가운데 시민들이 2학기 무상급식 예산이 집행되길 바라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더불어서 아시겠지만 읍ㆍ면지역에 초ㆍ중 무상급식이 되고 있는데 
○시장 노관규   
ㆍ하고 있습니다. 
○의원 김석   
ㆍ사실은 면지역으로 포함되어 있는 곳 중에 도시지역이 있는 곳이 있지 않습니까? 
○시장 노관규   
ㆍ상삼지역이요? 
○의원 김석   
ㆍ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원도심 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무상급식이 가지고 있는 이유들 중에 차별 없는 급식에 대한 문제를 따져놓고 본다면 원도심 지역은 빠른 시기에 집행을 하는 것이 맞다고 보거든요? 시장님, 거기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견이 없으신가요? 
○시장 노관규   
ㆍ원도심만 이야기하면 저는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시골지역은 농촌지역이고 분명하게 확연히 구별되니까 좋은데 제가 공무원들한테 이야기하면서 굉장히 조심시키는 것이 우리가 소위 이야기하는 저소득층이라든가 이런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되면 오히려 그 아이들이 굉장히 상처받을 가능성이 크거든요. 
○의원 김석   
ㆍ공감합니다. 
○시장 노관규   
ㆍ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에 공청회를 보고 의회하고도 제가 상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아무쪼록 이 무상급식이 집행되지 않는 이유를 때로는 어떤 사람들은 정원박람회 예산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냐 라는 의문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 노관규   
ㆍ의원님이 너무 잘 아시잖아요. 
○의원 김석   
ㆍ그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시장님께서 무상급식 집행으로 꼭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주민참여 관련된 내용으로 보충질문 드리겠는데요, 앞서 시장님 본 질문에 대한 답변처럼 여러 가지 갈등도 있어 보이는 것도 같고 그런 것을 조정할 기구가 없겠느냐 이런 질문도 있고요, 더불어서 순천시가 가지고 있는 전반적 주민참여정책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방자치 20년이 됐습니다만 대단히 회의적인 시각들이 많고 회의적 시각의 본질적 질문이 뭐냐 라고 물어보면 여전히 지방자치의 주인인 주민들이 여러 가지 과정에서 참여가 적극적으로 되느냐, 안 되느냐, 또 역으로 보면 행정시스템이 이런 것들을 잘 갖추고 있느냐, 그리고 이것이 잘 서로가 팔로잉되고 있느냐 라고 하는 문제를 놓고 보면 한번 정도는 지금 시점에서 점검해볼 필요가 있겠다고 해서 제가 주로 시장님께 제안을 드리는 방식으로 보충질문을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순천시 비전이라고 볼 수 있는 희망순천2020을 통해서 순천시 주민참여 및 자치 관련된 정책을 좀 살펴봤습니다. 앞서 제가 말씀드렸는데 이게 시장님 자리에서 슬라이드를 보기에는 고개를 좀 돌려야 되어서 걱정이 되기는 한데요. 
○시장 노관규   
ㆍ말씀하세요. 
(빔 프로젝트를 통한 질의)
○의원 김석   
ㆍ희망순천2020의 비전과 실천과제들이 쭉 있단 말입니다. 사실 저는 민선  4기 들어서서 이 비전을 정했을 때 ‘물과 숲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 정겨운 순천’이라고 하는 이 첫 페이지 비전을 보고 대단히 가슴 떨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정겨운 순천이라는 비전 속에서 평소 본 의원이 시민단체에 활동하면서 그리고 주민자치와 주민참여운동을 하면서 생각했던 내용들을 정겨운 순천‘이라고 함축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좋은 가정이 좋은 골목을 만들고 좋은 골목이 좋은 지역을 만들고 좋은 지역이 좋은 국가를 만든다는 것이 평소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놓고 보면 이후 순천시가 희망순천2020을 통해서 역점시책이라고 할지 분야별 나아갈 방향을 분명하게 현재 제시하고 있고 특히나 시정참여를 통한 자치도시 비전에 대해서는 사실은 다른 도시와 비교해 봐도 우리 도시가 상당히 훌륭하고 나무랄 데 없다고 생각됩니다. 본 의원 생각이 맞는 것이죠? 
○시장 노관규   
ㆍ우리가 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원 들어오시기 전에 김석 의원님하고도 같이 많이 했지 않습니까? 
○의원 김석   
ㆍ거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장님께서 단답형이 많으실 겁니다. 그러면 이런 내용을 순천시나 조례나 이런 제도적으로 어떻게 보장하고 있는지를 제가 한번 살펴봤는데요, 이게 제가 다소 찾아본 순천시 주민참여에 관한 조례들과 제도에 대한 현황입니다. 주민참여예산제, 주민투표에 관한 조례, 주민자치센터 및 운영조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조례 이것은 폐기됐고요, 지속가능한 생활공동체 활성화 조례 이번에 만들어졌고요, 전국에 8군데 밖에 없는 시민참여 기본조례도 갖추고 있습니다. 주민조례 제ㆍ개정 및 폐지 청구에 관한 조례, 더군다나 우리 순천시민 헌장 조례까지도 가지고 있더라고요, 제도적으로는 상당히 저희가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고 최근에 순천시 지속가능한 생활공동체 조례가 만들어져서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비전과 제도로써는 현재 우리가 갖출 것은 거의 다 갖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 가운데에서 순천 시민참여 기본조례에 대한 주요내용을 쭉 한번 살펴봤습니다. 시민의 행정참여에 대한 문제, 시민참여에 대한 정의를 의사형성단계부터 집행 및 평가단계까지 시민의 의사를 반영하고 시민과 시가 협동하는 것으로 정하고 있고 시장님의 책무로 시민참여통로를 제도화하고 시민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홍보 그리고 회의공개 원칙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고 정책토론 청구에 대한 문제, 의견 조사에 대한 문제도 구체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현재 갖추고 있는 것이 순천시의 현재 상황입니다. 대단히 훌륭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이렇게 제도와 내용으로 간다면 다른 지역의 큰 수범사례가 될 수도 있겠다 라고 하는 것인데 실질적인 주민참여문제나 이런 부분에서는 아직은 역동적이지 않은 문제, 만족할 만큼 역동적이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것을 계량화되어 있고 지표로 되어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하고 오래전부터 고민했었는데 사실 그런 내용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고요. 제가 2011년 주요업무추진계획 중에 3월 달에 운영위원회에 요청해서 시민들 참여분야나 그런 부분이 있는지에 대한 이력을 적어 주십사 하고 부탁을 드렸는데요, 전체 377건 중에 44건만 개최되고 표기가 없거나 없다는 표시로 되어 있는 것이 333건 정도입니다.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이 업무보고 추진계획서만 놓고 보면 11.4% 정도 밖에 안된다고 보는데 그렇다고 이 통계가 맞냐 라고 하면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다만 왜 표시를 하지 않았을까 라고 물어보고 생각해보면 페이지를 맞추기 위해서 업무 보고 양식 때문에 그랬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겠고 사실은 분명한 주민참여계획과 내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가 싫어서, 그러진 않았겠죠. 이게 처음해보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다소 그런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되거든요. 그래서 제가 앞서 제도나 이런 것들도 말씀드렸지만 사실은 이런 것들을 시장님이 주민참여유도를 잘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보다는 공직사회에 내가 굉장히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주민에게 공개되든 시장님에게 보고되든 의회에 보고되든 앞으로 업무계획서 상에 주민참여 및 의견수렴의 이력을 포함하면 어떻겠습니까? 
○시장 노관규   
ㆍ검토를 한번 해보죠. 
○의원 김석   
ㆍ검토해주신다고 하니까 검토해주셔서 상세하게 보다는 이력이 있는지 없는지 정도만 보고해주면 내용엔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각 실, 국별로 따져봤는데 없는 것도 있고 그래서 이건 그냥 넘기고요, 지금부터는 제가 시장님께 제안 드리고 싶은 것인데요, 앞서 본 질문에 대한 시장님께서 답변의 대부분을 다 할애하셨기 때문에 갈등문제나 반대하거나 이런 경우에 대해서 의사수렴구조가 제가 볼 때 지금 현재는 굉장히 경직되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시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점에 대해서?  
○시장 노관규   
ㆍ글쎄요, 그런 면도 있지만 과거에 무분별하게 했던 데에 대해서는 정리가 많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의원님들도 의정활동도 마찬가지로 시장을 해보다 보면 이해관계가 다소 부딪힐 수밖에 없는데 조금 정치적인 배경이 많이 있는 사항들이 많지 않았나 싶어요. 이것은 대단히 사실 위험하거든요. 그러니까 겉으로 시민참여라든가 지금 이야기하신대로 그런 것들이 포장은 되어 있지만 뒷배경에 정치적인 복선들이 깔린 경우가 많이 있어서 조금 안타깝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어느 시장, 어느 시의원인들 주민들한테 욕먹고 정책집행하고 싶겠습니까? 제가 생각했을 때에는 필요한 부분에서는 우리가 나가고 있고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로 우리처럼 이해관계가 부딪히면 다투고 하는 것이 삶의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의원 김석   
ㆍ사실은 이 질문을 하면서 되게 고민도 많이 했고 이 자리에서 이런 문제가 구체적으로 논의된다고 해서 해결방안이 있겠느냐 라고 하는 것에 대한 것도 의문이어서. 주민참여나 의사수렴구조에 문제를 안고 있었던 대표적인 사태가 몇 건 있었습니다. 굳이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런 내용을 놓고 보면 평상시 순천시가 가지고 있는 비전이나 우리 노관규 시장님께서 가지고 있는 주민참여에 대한 역동적인 그런 마음과는 별개로 의사소통이라고 할지 의사수렴 해내는 과정에서는 대단히 제한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일을 치루기 위해서 회계연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을 급하게 치러야 되는 마음도 이해가 되긴 하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참여를 의도하는 방향은 굉장히 오랫동안 익숙해있지 않으면 대단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사실. 대단히 단어는 쉽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좀 한번 정도 이번에 민선 5기도 다시 들어오시고 보냈으니까 한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시장 노관규   
ㆍ앞으로 더 점검해서 주민들의 목소리가 많이 행정에 참작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그러면서 제가 두 가지 사례만 설명 드릴게요. 지난 해 10월에 충청남도가 이름도 생소합니다. 제1차 충남도민 정상회의라고 하는 것을 개최했는데 혹시 그런 이야기 들어본 적 있으셔요? 
○시장 노관규   
ㆍ들어보고 대단히 정치적인 행사라고 생각했습니다. 
○의원 김석   
ㆍ저도 대단히 정치적인 행사라고 생각하는데 그 내용에 대해서 들여다봤습니다. 우리 시가 비전을 설정한다고 할지 이런 과정들에 대해서 전남도민 정상회의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의미도 있고 반면에 그것을 좀 더 궁극적으로 설명하면 거버넌스의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광역자치단체를 말하는 겁니다. 그냥 일반 우리 지방자치단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그런 정도의 걸음을 걸었다고 하는 것에 있어서 일단은 그 틀과 형식이 정치적이지 않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정치적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그래서 그런 틀과 내용을 한번 적용해서 전반적으로 의사를 수렴해볼 의향은 없는지 여쭤보고 싶고 그 문제에 대해서는 시정질문 끝나고 한번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자료가 있다고 생각하면 제가 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수원시에 보면 시민배심원제라는 것이 있어요.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제가 시민배심원제를 설명해 드릴 건데요. 
○시장 노관규   
ㆍ아, 지금 엄시장님이 들어오신 다음에 하는 거요? 
○의원 김석   
ㆍ예, 이런 것입니다. 시민배심원제 운영조례안을 살펴보면 다수의 시민들에게 피해가 예상되는 적법한 행정행위 그리고 장기적으로 해결되지 아니하고 있는 민원, 지역개발 등에 관련된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민원, 집단민원이 예상되는 사업 및 인ㆍ허가 민원 그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대해서 시민들 100명 이상이 연서를 제출하면서 시민배심원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수원시장이 배심원단을 수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인 사람 중에서 무작위로 100명을 추출합니다. 그러면서 사안별로 시민배심원단을 10명 또는 20명으로 구성하게 되죠. 그러면 배심결정이 나지 않겠습니까? 이 배심결정을 받아들이는  수원시는 어떻게 되냐 하면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면 시책 등에 반영하고 때로는 다시 토론하는 경우를 위해서 이 배심원제를 만들었다는 거죠. 과거에는 옴부즈만 제도보다는 좀 더 앞으로 진일보했다고 볼 수 있는데 사례가 있느냐고 제가 조사해보니까 구체적인 답변은 듣지 못했습니다만 이런 형태의 갈등국면을 어떤 제3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문제에 대해서 우리 시장님께서 정면대응하고 계시기 때문에 다소 이것이 부딪히고 갈등되고 있다고 표현되는 것이 시장님을 지지하는 사람한테도 나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런 배심원제나 이런 것에 대해서 한번 검토해보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시장 노관규   
ㆍ아니, 의원님. 제가 무슨 정면대응입니까? 법과 절차에 수용할 수 있으면 하는 거고 그런 거죠. 그런데 제가 목요일에 하는 대화가 사실은 직접적인 대화거든요. 형식도 관계없이 그대로 쏟아져 들어오죠. 그런데 배심원제라는 게 재판과정을 끌어 들어온 것 아닙니까? 행정에. 그런데 여러 가지 장, 단점이 같이 있어요. 제가 보더라도.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목요일에 시민들 만나서 하는 것은 사실은 광주에서 먼저 했어요. 광주에서 강운태 시장님이 먼저 하셔서 효과적인 것들이 많이 긍정적인 것들이 있어서 우리가 바로 참고해서 같이 해봤는데 이것도 저희가 한달  반, 두 달 정도 해보고 있거든요. 이것도 제대로 운영을 한번 해보고 또 나머지 수원시에서 하고 있다는 그런 제도들도 필요하다면 하고 아마 도시 간의 특성이 다르니까 다양한 방법들을 놓고 저희들이 한번 고민을 해보죠. 그런데 아까 김석 의원님 이야기하시는 중에 제가 이견을 달려는 것이 아니고 정면대응 이런 것보다는 그동안 우리가 단체적인 위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습성들이 너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대화로 해야 될 일을 꼭 기자회견을 하거든요. 제가 볼 때에는 그렇게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그러면 텔레비전에 한번 나와서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문제가 해결이 안돼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하는 일인데 전부 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지금은 옛날보다는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합리적인 의사에 되어서 우리가 받아들일만한 부분들을 안 받아들인 것도 없어요. 오늘 질문하신 조곡 장대공원의 도로 내는 부분도 옛날 같으면 그냥 가면 어떡할 거예요. 그렇지만 그런 것들이 의견과정에서 들어오고 이런 것이거든요. 그런다고 해서 거기가 시위하고 그런 것도 없거든요. 합당한 의견이기 때문에 한번 여러 가지로 고려하고 그런 것이고 이런 부분을 그렇게 예쁘게 서로 헤아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당연하죠, 그런데 그 말씀을 하셨으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것은 목요일에 하는 시장님과의 대화가 형식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이런 문제제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요, 제 생각은 이런 것입니다. 주민들이 문제해결을 위해서 시장님과 꼭 대화를 해야 되냐, 이렇게 요청을 하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보면 공직사회가 이런 문제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하는 것이죠. 
○시장 노관규   
ㆍ동의합니다. 그런 부분은. 
○의원 김석   
ㆍ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그런 부분 관련해서 제안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님께서는 한번 기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시장 노관규   
ㆍ말씀만 하십시오. 
○의원 김석   
ㆍ슬라이드를 한번 봐주십시오. 순천시민참여조례를 놓고 보면 순천시정의 주민참여를 언제, 어떻게 보장할 것이냐를 생각해보면 구상단계부터 기획단계, 사업단계, 집행단계 그리고 직접참여단계, 평가단계까지 참여시키는 것이 본 의원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을 위해서 주민참여를 위한 저의 개인적인 즐거운 상상인데요, 되고 있는 것들도 있고. 이 주민참여와 자치를 보장하기 위한 기본적으로 제일 중요한 것이 행정단위이기 때문에 행정은 어떻게 준비할 것이냐, 기본적으로 주민참여를 위한 메뉴얼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에 대한 메뉴얼이라고 할지 연계방법은 어떻게 할 것인지, 거버넌스는 어떻게 할 것인지, 부서별 주민참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메뉴얼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것들이 조직개편을 통해서 만들어질 수 있다면 더더욱 좋을 것이고 제도는 저희들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서 행정정보를 기본적으로 공유한다는 인식도 대단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굉장히 지금 가지고 있지 않은 인력풀, 인력DB 그동안은 찾는다, 이런 개념에서 만난다는 개념으로 그러니까 대단히 현 위원회와 자문단들이 중복되는 경향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인력풀이 협소한 문제를 해소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이런 준비를 행정에서 해야 된다는 생각이고요, 두 번째, 읍ㆍ면단위 지역이 일차적으로 주민들이 많은 행정단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읍ㆍ면ㆍ동 주민센터가. 제 생각입니다. 마을 자원을 발굴하는 거죠. 생태자원, 자연환경자원, 문화자원, 사람자원, 생활자원, 미래자원, 그러면서 이런 자원들을 가지고 장기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면서 이것이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로 이루어질 수 있는 주민참여를 위한 기본적인 행정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더불어서 그러면 이렇게 준비된 행정은 주민참여를 위해서 어떻게 사람들과 팔로잉할 것이냐를 놓고 보면 지금까지 상황은 민간리더라고 할지 시민사회라고 할지 공동체, 행정에 익숙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통장님, 이장님, 주민자치위원들을 주로 그리고 시민사회 같은 경우에는 자발적 참여라고 할지 공통 관심분야가 있는 사람들이 그래서 때로는 시정에 비판도 하기도 하고 적극적 지지로 나서기도 하고. 더불어서 생활과 문화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아파트자치회라고 할지 영농조합이라고 할지 이런 곳들은 그래도 주민참여에 대단히 익숙한 그룹인데 그래서 앞으로 이런 부분까지 대학, 정당, 향우회 기타 등등 많은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그룹들을 자발적으로 형성시킬 필요가 있다고 하는 것이고 그래서 이 체계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라고 제가 생각해보면 행정은 이런 기본적인 주민참여시스템을 마련하고요, 민간리더들과 시민사회공동체에 대한 그룹이 이렇게 있으면 거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참여 사각지대에 있는 27만 순천시민들이 있겠죠. 그럼 먼저 각각 팔로잉하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체계화 내용을 갖출 수 있겠다 싶고 이를 위한 도구들은 학습, 토론, 공청회, 설명회, 설문 용역참여들을 할 수 있겠죠. 그러면서 순천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과 갈등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데 모두가 다 알고 있는 것이고 익숙치 않아서 어려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그러면 공직사회에서는 적어도 이런 점검표 정도를 갖추고 있으면서 주민참여를 익숙하게 의무적으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구상단계부터 지속가능한, 그러니까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있는 거죠. 구상단계부터 이게 과연 지속가능한 사업인지,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있는지, 기획단계에서는 주민참여방법이 있는지, 인재DB에서 어느 분야를 참여시킬 것인지, 기존 및 향후 추진화사업과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 이런 의견들과 질문을 던지면서 그것이 의무화되고 문서화되면 집행단계에서는 사업추진방향에서 주민과 의사소통방법이 있는지, 혹시 이해관계에 따라서 반대의견이나 시민참여제 의견반영이 설계가 가능한 것인지, 성과평가하면서는 참여결과에 대한 성과 및 피드백은 했는지, 사업종료 후에 참여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라고 할지 관계를 잘 형성했는지 라고 하는 것들을 적어도 체크리스트 정도는 가져보자 라고 하는 것이 본의원의 생각입니다. 
○시장 노관규   
ㆍ의견을 서면으로 주십시오. 저희들도 한번 검토해보고 
○의원 김석   
ㆍ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시장님께 드리는 무상급식과 관련되어서 주민참여와 관련된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시장 노관규   
ㆍ의원님, 제가 하나 제안인데요, 우리가 인구가 27만5,000명 가까이 되니까 우리가 앞으로 28만이라고 썼으면 좋겠습니다. 인구가 우리가 많이 늘었습니다. 
○의원 김석   
ㆍ알겠습니다. 앞으로 28만이라고 써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장 정병휘   
ㆍ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두 분 더 답변이 있죠? 
○의원 김석   
ㆍ네. 
○의장 정병휘   
ㆍ원활한 회의를 위해서 11시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53분 정회)

(11시06분 속개)

○의장 정병휘   
ㆍ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ㆍ다음 부시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시장 서복남   
ㆍ부시장 서복남입니다. 김석 의원님께서 우리 시의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그동안의 추진실적 및 현황 그리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이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예산 편성과정부터 지역주민들을 참여시키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도입하기 위해서 시 단위에서는 경기도 안산시에 이어서 두 번째로 지난 2005년 3월에 주민참여예산 관련 조례를 재정하고 주민예산학교 운영 및 시민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을 시작해서 그동안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서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11회에 367명, 주민참여분과위원회 13회, 전체시민회 6회 등을 개최한 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예산편성 전에 단위사업비 5,000만 원 이상 자체사업에 대한 시비조정으로 우선 반영순위가 결정되면 다음 년도 예산편성 시 주민의견을 우선하여 반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시민위원회는 8개 분과에 68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금년 3월부터는 시민위원회에 대한 다양한 재정운영 사항에 대한 자료제공과 시와의 소통 통로마련을 위해서 시 홈페이지에 사이버예산학교를 개설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현재 활동 중인 시민위원회 임원임기가 10월 초에 종료됨에 따라 위원회를 새롭게 확대 구성하기 위해서 지난 달 3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현재 운영시스템을 보다 강화해서 주민예산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으며, 특히 주민참여예산학교의 개최수를 늘이고 운영방법도 다양화하여 시민위원회에 대한 정보제공과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정병휘   
ㆍ김석 의원님 보충질문 있으십니까? 
○의원 김석   
ㆍ예. 
○의장 정병휘   
ㆍ보충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의원 김석   
ㆍ주민참여예산제에 관련해서 서복남 부시장께 보충질문 드리겠습니다. 사실 주민참여예산제에 관련해서 기획재정국장님께 답변을 받으려고 했습니다만 부시장님께서 한번 연단에 서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질문을 드리는 것이니까요. 이후에 주민참여예산제가 우리 순천시 실정에 맞게 잘 진행될 수 있으면 행정력을 기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시겠지만 주민참여예산이라고 하는 것이 유엔이나 월드뱅크 등으로부터 예산 및 행정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가장 혁신적 방법의 하나로 극찬을 현재 받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시민참여의 중요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으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대단히 각기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시행했던 지금 현재로써는 세계적으로 모범지역 중에 하나인데 브라질의 포르토 알레그레시에 있는 뚜뜨라 시장이 처음에 자신이 공약으로 제시했던 예산지출 우선순위와 시민들이 원하는 예산지출의 우선순위가 달랐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과감하게 자기생각을 접고 시민들의 생각을 분석하고 조정해서 만든 것이 처음 시작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어쨌든 주민참여예산제는 참여민주주의를 강화하기도 하지만 더불어서 자치역량을 강화시키는 대단히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적용되고 있는 사례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주민참여예산제를 잘하고 있는 곳이 있느냐 라고 놓고 보면 사실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죠. 그래서 제가 그러면 어떻게 현재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시행하고 있느냐를 보면 전체 96곳 정도 됩니다. 그중에서 순천시가 네 번째인가 다섯 번째인가로 조례가 제정이 됐거든요. 부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단히 빨리 도입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도표를 보다시피 거의 2006년 이후부터 급속하게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원주시나 부천시나 최근에 들어서 새롭게 주민참여예산제 방식을 바꿔서 새롭게 시도하면서 현재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전반적인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체계를 놓고 보면 여기를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96곳을 분석해 보면 지역회의가 있는 곳이 있고 우리는 없습니다. 시민위원회가 있고 민간협의가 있는 가운데에서 연구회가 이것을 지원하게 되어 있을 정도로 체계화 내용이 잘 갖춰져 있어요. 그런데 사실 이 체계화 내용을 잘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잘 안됩니다. 왜냐하면 익숙치 않기 때문이죠. 안 해봤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놓고 보면 대체적으로 이 주민참여예산제 추진절차는 거의 대부분의 모든 도시가 이런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슬라이드를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반면에 광주 북구의 사례인데요, 찾아가는 예산설명회부터 대단히 다양한 방식과 추진절차가 있습니다만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추진했던 광주 북구가 주민참여예산제를 현재 잘하고 있느냐를 보면 그렇게 썩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건데요, 정보의 공유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정보의 공유가 굉장히 중요하고 그래서 우리 조례에도 표시되어 있지만 정보공개와 주민참여가 기본적으로 보장되었을 때 주민들이 참여해서 예산에 대한 범위라고 할지 예산에 대한 이해라고 할지 이런 것들이 이해가 되는데 지금은 순천시로부터 제공받는 자료 이외에는 별도의 자료가 제공되고 있는지도 현재 궁금합니다. 그래서 간략하게 참여예산 위원들에게 순천시로부터 제공받는 자료 이외에 별도의 자료를 현재 가지고 있는지 혹시 알고 계시면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시장 서복남   
ㆍ그 부분은 예산편성과 관련해서 저희 시 같은 경우에는 물론 주민참여예산제도 안에서의 시민위원회 위원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들로부터 그때그때 어떤 제안이 있으면 그런 것들을 받아서 저희들 예산편성에도  반영도 하고 특별히 시민위원회 위원들로부터는 분과위원회라든지 위원회에서 전체적으로 5,000만 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서 제안 설명을 하고 거기에 대한 구체적 우선순위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하는 것을 분과위원회에서 잡아서 서민위원회에 넘어오면 시민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의견을 조율해서 이런 부분들을 예산협의에 의해서 최종적으로 확정해서 예산을 편성하는 그런 과정의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가능하면 예산편성과정에 시민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고 또 방금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자치단체의 사례라든지 여러 가지 현재 저희 시가 아직까지는 도입하지 않은 시책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연구해보고 그런 사례를 직접 도입해보고 이렇게 해서 가능한 많은 시민의 의사가 예산편성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네, 감사합니다. 지금 현재 우리 조례상으로 놓고 보면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구성은 80명 내외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면 이번 공고한 내용을 놓고 보면 이중에서 시 추천위원이 30명이고 24개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위원 중에서 각 1명씩 24명이 참여하고 계시고 비영리단체 추천이 6명입니다. 대부분 보면 행정에 익숙한 분들이 많이 참여하고 계세요. 그래서 더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지금 현재 공고를 제외하고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받고 있기는 하지만 그 방법 이외에 주민참여예산제에 참여하기 위한 방법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시장 서복남   
ㆍ노력하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그런 측면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제도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그래서 주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례를 전반적으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일단 예산, 참여예산 하니까 예산이라는 말이 대단히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막연하게 어렵다고 하는 예산의 개념과 이해를 대단히 쉽게 풀어볼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그래서 현재 현행 예산학교를 우리 시 조례대로라면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개최하지 않습니까? 
○부시장 서복남   
ㆍ그렇습니다. 
○의원 김석   
ㆍ다른 시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부시장 서복남   
ㆍ원래 저희들도 예산학교에 들어와서 수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해서 시민위원으로 위촉하게 되는 거죠. 
○의원 김석   
ㆍ그 부분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더 드리고 싶은데 부천시의 예를 들어보면 2,698명이 위원으로 위촉이 됐어요.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그리고 예산학교에는 공무원을 포함해서 4,872명을 대상으로 진행을 됐습니다. 그러니까 대단히 많은 숫자들이 예산학교에 참여했지 않습니까? 이런 사례가 있기 때문에 주민참여 예산위원으로만 국한해서 예산학교를 할 것이 아니라 예산학교를 다양한 방식으로 개최하면 예를 들어 찾아가는 예산학교라고 할지 집단과 공공기관이라고 할지 이런 곳까지 적극적으로 예산학교를 통해서 예산에 대한 설명하는 자리로도 그리고 그것에 대한 예산학교 방식을 대단히 쉬운 교습법으로 추진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그러면서 예산학교를 하면 자연스럽게 시민제안도 받아들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두 가지 고민이 같이 해결될 수 있겠다 라고 하는 것이 본의원의 제안입니다. 그렇게 되다 보면 상당히 이 80명의 시민참여예산위원들은 예산학교를 의무화시켜야겠죠. 의무화시키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예산학교에 참여할 수 있다면 준비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들의 인력풀을 확보할 수 있게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억지로 공모를 한다거나 사람들을 유도하지 않아도 되지 않겠느냐, 예산학교를 순천시가 주도해서 진행하는 방법도 있지만 다른 도시 같은 경우에는 위탁을 주는 사례도 있고 이런 경우는 순천시와 시 행정에 대한 익숙한 단체와 아니면 연구소와 같이 연결해서 민관협력구조로 운영하는 방식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런 방식을 열어두어야 주민참여예산제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그 이후에 속도를 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을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부시장 서복남   
ㆍ예, 검토하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다음에 더불어서 두 번째는 홍보와 주민제안을 받는 방법의 문제입니다. 지금 현재 스마트폰이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는데 순천시 모바일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돌아가셔서 꼭 보셨으면 좋겠는데 대단히 뭐라고 할까, 일반적 시민들에게 주는 정보도 있지만 그 안에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해서 현재 드리는 말씀이기 때문에 주민참여예산이라고 하는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예산공개 내에 예산학교라고 하는 항목으로 정해져 있더라고요. 점검하셔서 주민참여예산이라고 하는 것으로 행정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다시 한번 손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이나 에스엠에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순천시가 현재 가지고 있는 트위터나 에스엠에스를 보면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런 문제들을 다각적으로 시민 제안방식으로 홍보하는 방법으로 하면 익명으로 대단히 많은 의견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트위터 같은 경우에는 순천시가 약 8,000명 정도 팔로워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팔로윙도 하고 있고. 페이스북에 친구등록이 정확하게 몇 명인지 모르겠는데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하게 그분들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상당히 많은 의사를 수렴할 수 있을 것 같고 뭔가 의견이 수렴된다 싶으면 다양한 의견들을 에스엠에스를 통해서 접근할 수 있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되고요, 반면에 주민제안을 받을 때에는 주민참여예산제에 관련된 순천시민의 의견을 주십시오 라는 것보다는 이런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세금 이렇게 써주십시오.’ 라는 제안을 받는다면 좀 더 쉽게 제안과 내용들을 주민들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쉬운 방식으로 예산학교를 진행하고 쉬운 방법으로 시민제안을 받는 방법들을 검토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부시장 서복남   
ㆍ그런 부분을 적극 검토해보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더불어서 이 주민참여예산 제안신청서 같은 경우에는 전 세대에 발송하는 방법이라고 할지 주민센터, 학교, 은행 등 시민들 다수가 모이는 곳에 일상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신청서를 구비하면 필요에 따라서 더 많은 의견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고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있어서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는 수많은 들어온 제안들을 연구해서 분석한다거나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와 내용들을 검토한다거나 순천시장님께서 예산편성지침을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위원들에게 전달할 때에도 그런 부분들이 고려되면 나름대로 우리 순천시에 맞게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활성화시킬 수 있겠다, 라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제도적으로만 받아들이려고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주민참여가 가능할 수 있도록 검토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이기 때문에 잘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서 좀 더 행정이기 때문에 궁극적인 단계적인 부분에 대한 검토를 말씀드리면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의 회의방법도 다시 한 번 고려해봐야 합니다. 의견을 수렴하기 대단히 어려운 구조거든요. 그 다음에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를 효과적으로 교육하고 일을 집행할 수 있기 위한 프로그램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행정, 의회의 역할, 민간파트너쉽을 역할 분담도 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고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될 수도 있겠는데 참여예산의 주기가 언제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어느 시기에 어떤 내용으로 검토할 것인가, 예를 들어서 순천시가 예산 편성하는 주기와 참여예산이 참여하는 주기가 너무 동떨어져 있다면 대단히 괴리감이 있겠죠. 그리고 이 주기가 너무 짧아도 고민 없이 예산편성 지침대로만 시민위원회가 땅땅땅 두드리는 옥상옥을 만들어낼 수 있겠죠. 요식행위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런 것들을 검토해주시고 조례 속에 있는 기구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검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행한다는 마음으로 순천시 실정에 맞는 보다 발전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기 위해서 토론과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올 2011년에 이런 것을 분석하고 연구해내면서 2012년에는 순천시 실정에 맞는 현실적 주민참여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그래서 전국적 모범을 만들어내고 한국사회에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순천시가 선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본 의원의 당부이고 바람입니다. 그런 부분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시겠습니까?  
○부시장 서복남   
ㆍ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어떤 제도든지 도입이 되어서 이런 부분들이 정착이 되고 활성화하는 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저희 시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이런 부분에서 공무원들이 많이 고민하고 연구해서 한 부분, 한 부분 도입해서 가능하면 예산편성과정, 집행과정 심지어 이런 것들이 끝나는 과정이라고 하더라도 시민들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가지고 참여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고 실제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러 면에서 다소 미흡한 면들이 있지만 이런 부분들은 방금 의원님이 지적해주신 여러 부분들을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검토해서 가능하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원래 만들었던 저희들 취지에 맞게 운영해나가면서 활성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예, 검토하고 연구해주신다고 하니까 앞으로 기대가 되고요, 반면에 우리가 검토하고 이것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 지금 현재 이 부서가 기획부서라고 알고 있는데 예산을 다루기 때문에 기획부서겠죠. 기획부서가 주민참여방법을 책상 밑에서 연구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이와 관련한 주민참여에 대한 다양한 방법과 내용을 가지고 있는 또 부서가 있습니다. 자치행정과 내에 정겨운 마을계라고 할지 자치행정계라고 할지 이런 곳에서 주민참여를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곳이 있기 때문에 이 업무부서에 대한 문제도 검토를 해보시는 것이 어떻겠느냐 그렇게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부시장 서복남   
ㆍ그 부분은 감사과 내에 예산계가 있으니까 예산계가 중심이 되어서 시민여론을 수렴하고 관계부서와 협의가 필요하다면 협의를 해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협의가 안 되고 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쉬운 예산학교, 쉬운 제안방법,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회의를 좀 더 의욕적으로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방법과 내용들을 가지고 있는 곳이 순천시청 내 부서 중에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부서들이 적극적으로. 연계가 안 되고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끔. 왜냐하면 잘 안되잖아요, 그것들이. 역할만 있는 것이지, 그런 것을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부시장 서복남   
ㆍ네, 알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그리고 투자심의위원회와 관련해서는 서면질문을 받겠다고 말씀드렸는데 투자심의위원회가 순천시가 정해준 기준과 내용에 점수대로 투자심의위원들이 평가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죠? 
○부시장 서복남   
ㆍ그것은 어떤 사업의 규모에 따라서 저희 시의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할 사항이 있고 도가 심의할 사항이 있고 중앙에서 심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의원 김석   
ㆍ그런 사례가, 가령 아주 막말로 점수표를 먼저 제공하거나 그런 사례가? 
○부시장 서복남   
ㆍ그런 것은 없습니다. 
○의원 김석   
ㆍ그런 사례가 없습니까? 
○부시장 서복남   
ㆍ예. 
○의원 김석   
ㆍ알겠습니다. 이상으로 부시장님께 드리는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부시장 서복남   
ㆍ감사합니다. 
○의장 정병휘   
ㆍ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다음은 도시건설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도시건설국장 박인수입니다. 김석 의원님께서 이야기하신 조곡동 일방통행도로 추진계획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잘 아시다시피 2008년 7월에 기존 도로를 철도지중화사무국까지으로 지정을 하면서 일방도로로 되어 있는 곳을 폐쇄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이야기가 나와서 저희들이 철도 부지를 9억원에 매입하려고 예산을 확보했었고요, 사실은 금년 6월까지 동천에서 광양간 도로가 철도가 완공이 된다고 해서 금년도에 마무리하려고 했었는데 그게 금년 연말까지로 연기가 됐습니다. 저희들이 설계는 다 마무리해서 현재 회계과에다가 공사 발주를 의뢰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되면 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해서 우선 사용허가를 먼저 받아서 공사를 착공해서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말씀 다해 주신 겁니까?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예. 
○의장 정병휘   
ㆍ답변이 다 끝난 겁니까?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예. 
○의장 정병휘   
ㆍ보충질문 있으십니까? 
○의원 김석   
ㆍ예, 있습니다. 너무 짧게 설명하셔서. 착공을 하실 텐데 철도가 연말까지 공사가 연기됐고 그래서 사용허가가 안난 가운데에서 현재 추진하지 있지 못하다, 이런 말씀이시죠?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추진하고 있는데.
○의원 김석   
ㆍ추진하고 있는데 착공을 못하고 있다?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발주는 해놨고 철도시설공단에서 사용허가를 해줘야 되는데..  
○의원 김석   
ㆍ그것을 안 해주고 있으니까? 사용허가를 언제쯤 해준다고 하던가요?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3월 달에 이야기가 없어서 
○의원 김석   
ㆍ답변이 없습니까? 회신 자체도 없습니까?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예. 
○의원 김석   
ㆍ원래 당초에 계획했던 6월 착공은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조금 늦어집니다. 
○의원 김석   
ㆍ조금 늦어지는 겁니까? 12월 이후로 늦어지는 겁니까?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7월 달에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의원 김석   
ㆍ3월 달에 가능하다고 했다가 6월까지 왔고 6월에서 7월 안 되면 또 11월, 12월로 넘어갈 것 아닙니까?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사실 이쪽 공사는 다 끝났기 때문에 사용승인 허가만 해주면 공사는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그러니까 이 과정을 보면 일방통행도가 폐쇄결정을 내렸다가 시민들의 요청, 요구가 많아서 다시 개통하기로 했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예, 그렇습니다. 
○의원 김석   
ㆍ그러면 계속 늦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시민들에게 주민들에게 어떻게 홍보를 해주고 있습니까? 대단히 저에게는 밤낮으로 전화가 옵니다. 언제 개통되냐고.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동네에서도 계속 전화가 오고 민원이 많이 오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동장을 통해서 수시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의원 김석   
ㆍ동장을 통해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당 시행부서에서 늦어지고 있는 사유에 대해서. 가령 지중화사업으로 인해서 조곡동 일방통행도로가 폐쇄가 아니죠, 됐다고 하는 현수막을 걸었던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예. 
○의원 김석   
ㆍ그런 것처럼 이와 관련해서 이런 이런 이유 때문에 현재 늦어지고 있다고 시민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죠. 동장에게 맡길 문제가 아니죠. 왜냐하면 그 도로가 조곡동 주민들만 이용하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해주십시오.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예. 
○의원 김석   
ㆍ그러면 설계도면이나 이런 것들이 나왔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런 자료 끝나면 저에게 자료를 좀 제공해주시고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알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도로를 만드는 데 있어서 이 도로가 하천과 공원을 같이 끼고 있는 도로란 말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이 도로를 만들지 않고 자전거도로라고 할지 굉장히 공원에 걸맞게끔 디자인해보실 요량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러면 이 도로가 나게 있는데 이 도로의 디자인이라고 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혹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본 사례가 있는지요?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렴을 안했고요. 
○의원 김석   
ㆍ설계도면이 나왔다면서요?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나왔는데 그 부분은 그때 당시에 공청회를 할 때 대부분 나온 부분들이어서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항들을 거의 다 수렴했습니다. 
○의원 김석   
ㆍ아니, 그 당시 주민들이 요구하는 내용에 대한 수렴은 개통해달라는 것이 중요한 요구의 수렴이었고 이 도로가 가지는, 이미 뚫리기로 한 것이니까요, 개통되기로 했으니까. 그럼 도로를 좀 더 멋지게 디자인하기 위한 방법,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주민들의 의사를 물어본다든가 그러면 저 도로가 일반적도로가 아니라 굉장히 멋진 도로로 탄생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만. 왜냐하면 그냥 도로만 뚫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의사를 수렴관계에 대해서 대단히 미흡한 행정 중에 하나입니다, 저것이. 그렇지 않습니까?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그 부분에 대한 것은 저희들이 착공을 하게 되면  
○의원 김석   
ㆍ앞으로도 의사를 물어서 좋은 의견이 나오면 설계도면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까?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예,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의원 김석   
ㆍ그럼 그런 의사수렴과 절차와 구조를 갖춰 가실 겁니까?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어차피 착공이 되면 주민설명회 같은 것을 통해서 알려드릴 겁니다. 
○의원 김석   
ㆍ아까 제가 지금 이번 시정질문에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주민참여, 주민제안, 주민여론수렴이란 말입니다. 가장 주민들과 직접적으로 민원문제로 이해관계로 가장 많이 부딪히는 곳이 도시건설국 아니겠습니까?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예, 맞습니다. 
○의원 김석   
ㆍ그러다 보니까 설명회도 많고 공청회도 많고 다툼도 많고 밤낮 잠 못 이루고 있지 않습니까? 민원들 때문에. 먼저 준비해서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그렇게 해주십시오.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앞으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그렇게 하시기로 했으니까 향후 도로기능이나 디자인에 관련된 주민의견 수렴을 묻는 향후 계획도 저에게 알려주셔야 됩니다.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그렇게 하고요, 저희들이 착공이 되면 주민들에게 하고자 하는 일들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지금 현재 도로개통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지난 번처럼 현수막을 개첨하든 다양한 방법으로 조곡동에만 맡기지 말고 시민들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그 다음 여기 한번 봐주십시오. 이 도로가 저 파란색이 원래 기존에 있던 도로입니다.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예, 맞습니다. 
○의원 김석   
ㆍ그런데 빨간색이 저희가 철도부지를 매입해서 내려는 도로란 말입니다. 기존에는 이 대부분이 용당동, 조곡동에 있는 둑실 쪽에 있는 분들, 정원넥스빌, 금광, 큰 단위로 말씀드리면요, 대부분 순천역방향으로 수월하게 진입하기 위해서 이 도로를 이용하는 분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 슬라이드를 보면 지금 현재 철도부지를 이용해서 빨간선처럼 저렇게 진행하게 되면 지금 현재대로라면 신호를 어디에서 받아야 할지, 어떻게 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저것을 활용해야 될지를 놓고 본다면 저기 안에 있는 신호체계나 정지선 문제를 전반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내용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계획은 가지고 계신지 싶어서요.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사실은 김석 의원님이 말씀하신 그 내용 때문에 저 도로를 폐쇄하게 된 이유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둑방길을 타고 넘어오는 차도 마찬가지이고 둑실에서 넘어오는 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저게 둑실에서 넘어오는 차는 오다가 가서 다시 좌회전으로 넘어와야 되고 이쪽에서 오는 차는 바로 이렇게 오기 때문에 이 라인하고 자꾸 걸립니다, 이게. 그런데 이쪽에 신호등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신호등을 더 설치 못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고 이쪽에서 와서 이렇게 간다면 또 들어왔다 가야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또 문제가 생긴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 도로를 폐쇄했던 것인데 주민들의 요구가 하도 커서 어차피 도로는 내게 되어 있는 것인데 저희들 입장에서 본다면 현재 둑실방향에서 와서 이렇게 넘어가려고 하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철도시설공단에서 이것을 안 해주려고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개착박스 상부에 걸리거든요, 도로가. 그래서 이 부분은 조금 더 그쪽과 협의를 해서 갈 계획입니다. 
○의원 김석   
ㆍ적극적으로 잘 협의를 해주셔야 되는 것이 보십시오, 이 도로가 이렇게 오면서 여기에서 신호를 받고 꺾이게 되는데 현재 정지선이 있다 보니까 이쪽으로 진행되는 방향의 차량들이 이쪽으로 몰리다 보면 여기에서 진행해온 차량이 순천역으로 거의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한, 그럼 이 사람들의 주요 진입방법은 진입하려고 하는 것이 순천역방향과 일부 조곡동과 이쪽 지역인데 상황이 신호체계를 단순하게 바꾸는 문제뿐만 아니라 이쪽에 있는 도로표지판이 바뀌지 않으면 사실 어렵게 되죠. 여기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게끔 이렇게 방법이 좌회전 신호를 받아서 들어가야 되는데 현재 이 구조를 풀지 않으면 도로개통한다 하더라도민원의 소지는 그대로 남아있게 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지금까지 그런 구조로 와 있기 때문에 이게 굉장히 불합리하다고 해서 저희들이 현재 조곡교를 이차선을 확보해서 건너편에서 우회해서 들어오도록 그렇게 계획을 잡았었죠, 당초에. 그렇게 해서 교통흐름을 그렇게 하려고 했었는데 주민들의 의견이 나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도로를 낸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기를 구조적으로 푸는 방법은 더 연구를 해봐야겠지만 근본적으로 문제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의원 김석   
ㆍ예, 그 점 잘 알겠고요, 어쨌든 이 도로의 기능만 놓고 본다면 지금 현재 신호체계라고 보면 대단히 진입자체가 어렵다는 문제들에 대해서 개선방안을 마련해 주셔야 합니다.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검토하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철도와 협의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이게 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짧은 소견으로 드리는 말씀은 현재 정지선이 여기 있지 않습니까? 이쪽에 정지선을 놓게 해서 이쪽으로 진입되는 차량들이 갈 수 있는 방법도 있을 것 같고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여기를 뭐라고 불러야 될지 모르겠지만 이 지역에 대한 다시 한 번 재검토가 필요하지 않겠나 싶거든요. 그런 부분까지도 주민들에게 설명해주실 의향이 있습니까?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의원님 염려하신 대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여러 가지 방법을 택해도 썩 좋아질 것 같지 않다는 것이 저희들의 고민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것들은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주민들하고 잘 의사수렴을 했으면 어떻게 보면 시의 뜻대로 될 수 있었지 않았겠습니까? 그것이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죄송합니다. 
○의원 김석   
ㆍ그래서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 지금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라고 하는 것이고 두 번째, 도로기능과 디자인에 대해서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받아달라고 하는 것이고 세 번째는 철도부지 매입해서 도로 열리게 되면 순천역방향으로 진입하는 신호체계문제라고 할지 교통표지나 이런 것들을 전체적으로 다시 점검해야 된다, 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알려주십시오.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그렇게 하겠습니다. 
○의원 김석   
ㆍ좀 의욕적으로 답변해주십시오. 한숨 쉬지 마시고.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의욕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의원 김석   
ㆍ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꼭 이 시정질문 끝나고 나면 주민들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예. 
○의원 김석   
ㆍ이상으로 조곡동 일방통행도로와 관련된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마무리 발언하고 시정 질문 마치겠습니다. 들어가시고요, 무상급식토론을 7월 8일에 하겠다고 합니다. 시민의견 수렴해서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래서 무상급식예산을 집행할 수 있다는 의지도 있기 때문에 7월 8일 토론회가 잡힌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그래서 무상급식 관련해서 시민들이 의아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하루속히 순천시가 그 고민을 해결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방자치제도 부활 20년을 맞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관선 때가 좋았다, 지방자치단체가 뭐 한 것이 있느냐며 폄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편 서글프기도 합니다. 지난해에는 구의회 무용론까지도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미안하지만 지방의회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방자치는 계속 진일보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10여년 전, 20년 전, 동사무소의 모습과 지금 주민센터의 모습을 보면 대단히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일반 시민들은 동사무소를 찾은 이유가 단순한 주민등록을 떼러가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여가와 문화와 사람들이 만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동네 곳곳에는 담장이 헐리고 있고 공공디자인이 시행되고 꽃밭이 생기고 주민제안과 창안이 펼쳐지고 있고 마을자원을 찾고 마을비전을 함께 만들기 위해서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방자치 20년 동안 우리는 알게 모르게 많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왔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여기 계시는 시장님도 시의원님들도 자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앞으로 남은 20년, 미래의 20년을 위해서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로 더욱 발전하는 지방자치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정병휘   
ㆍ다음은 이종철 의원님이 질문하실 순서입니다만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정회하고 오후 1시 30분부터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42분 정회)

(13시33분 속개)

○의장 정병휘   
ㆍ회의에 앞서 잠시 안내 말씀드리고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오늘 오후 회의가 종료되면 잠시 그대로 자리에 계셔주시기 바랍니다. 개원 20주년 영상 및 기념촬영이 있을 예정입니다. 공무원들께서는 나가셔도 되겠고요.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ㆍ오전에 이어서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종철 의원님 나오셔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과 촉진 등에 관해서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이종철   
ㆍ안녕하십니까? 이종철 의원입니다. 먼저 시정질의에 앞서 시정질의의 기회를 주신 정병휘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에게 의정활동 기회를 주신 매곡, 중앙, 향동, 저전 지역주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노관규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질의는 크게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촉진에 대하여 그리고 도심침수 대비책에 대하여, 청소년 수련관 및 문화의 거리 활성화에 관하여, 해룡천 및 종합스포츠조성타운 관련, 도시건설분야 관련 등 크게 네 분야에 걸쳐서 본인이 지난 경실련 상근자로 그리고 순천시민의 신문 기자로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순천시를 위하여 고민했던 부분과 시정현안문제 그리고 정책제안 등 16개 사항으로 질의를 준비했습니다. 의회와 집행부 모두 순천시 발전을 위한다는 공동목표가 있습니다. 이번 시정질의는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근본이념인 견제와 균형의 틀 안에서 드리는 질의라는 점을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정 질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신재생에너지의 보급과 촉진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는 무공해, 무한정의 다양한 자연에너지의 특성과 이용기술을 활용하여 화석연료 즉,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 그리고 원자력을 사용하는 기존에너지를 대체하는 태양광, 태양열, 수력, 풍력, 지열, 바이오매스 등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뜻합니다. 화석연료 연소로 유발되는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며 에너지 자원고갈에 대한 대안으로 가능한 재생에너지에 관한 문제는 공공정책으로써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의 인류를 보존하기 위한 당연한 의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순천은 90년대부터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학계, 시민, 사회단체, 공공기관 등이 그린순천21 추진협의회를 만드는 등 대한민국 그 어떤 도시보다 충실하게 각종 녹색성장에 표본이 되는 아젠다를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최근 중앙정부에서도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개발 이용 보급촉진법을 제정하여 기술개발 및 이용 보급에 관한 지원방안과 전문인력 양성계획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순천시가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에 대한 최적의 도시라고 생각하며 본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ㆍ신재생에너지의 보급 및 지원에 대한 순천시의 전반적인 계획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두 번째 질문입니다. 세부 이행 계획으로 가장 기술개발과 보급이 잘 되어있는 태양광, 태양열 시설의 확충은 적극적인 장소의 제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대지를 구입해서 대규모로 건축하는 방안도 있겠지만 민간 및 공공기관 건물의 옥상, 주차장 등 유효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연결 및 임대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재생에너지의 성공적인 보급을 위해서는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이 제일 중요한 관건이라고 봅니다. 민간용역에서 중수도시설, 태양광, 빗물저장시설,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고자 할 경우 순천시의 지원여부에 대해서 묻고자 합니다. 
(빔 프로젝트를 통한 질의)
ㆍ참고로 이 구간은 시청 후문주차장입니다. 충분히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태양열 등 활용가치가 높은 곳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각 가정에 설치된 빗물저장시설입니다. 참고로 저희 집입니다. 5톤 규모로 이번에 빗물저장저금통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ㆍ세 번째 질문입니다. 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기로는 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의 중간지점인 맑은물관리센터가 신재생에너지 교육시설의 최적지라고 생각합니다. 전략적으로도 중간지점인 맑은물관리센터에 교육 및 관광을 등 공익적인 거점시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관리센터 특성상 방류수를 이용한 소수력 그리고 각종 건물과 주차장을 활용한 태양광과 태양열, 풍력, 축산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전력시설 등 신재생에너지를 실현시키는데 이곳만한 장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재생에너지시설의 직접화를 통해 관광과 교육 등 생태수도 순천의 이미지와 미래가치 실현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시킬 필요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순천시의 입장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네 번째 질문입니다. 경축자원화시설은 농업과 축산업에 대한 유기적인 연결로 인해 순환농법의 가장 핵심적인 시설로 생각되며 법적으로 해양투기가 금지된 상태에서 현재 경축자원화시설로는 축산분뇨의 처리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축산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및 경축자원화시설 등은 읍ㆍ면지역을 권역별로 묶어 신규 및 추가설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순천시의 입장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참고로 충남 청양에 있는 여양돼지공장에서 1,200㎥에 1일 20톤의 축산분뇨를 처리하고 있는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입니다. 그리고 전력은 시간당 60㎾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8년도에 순천 별량면에 위치한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준공식 장면입니다. 시장님 한번 보십시오. 시장님도 나왔습니다. 
ㆍ그리고 다섯 번째 질문입니다. 도심침수 대비책에 대하여 질의하겠습니다. 순천시 풍덕동, 덕암동, 조곡동, 동외동은 순천시의 대표적인 도심침수지역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동천하류에 조성중인 대단위 저류지도 필요하겠지만 도심 내 저류지 및 펌프장 시설 또한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순천시의 입장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여섯 번째입니다. 기존 콘크리트 타설을 통한 저류지 시설은 토지 활용적인 측면에서 다소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토지공간도 활용하고 저장된 빗물도 활용하는 파형강관을 이용한 빗물저장시스템이 도심형 새로운 저류지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덕암동에 있는 저류지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도심 저류지시설에 기존 학교 운동장을 활용한다면 토지매입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동외동의 경우 뷸가피하게 토지공간을 매입하여 시설할 경우 상부층은 도시공원을 조성하거나 원도심의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활용한다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이에 대한 순천시의 입장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청소년 수련관 및 문화의 거리 활성화에 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현재  향동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관은 시설의 협소 그리고 각종 청소년들의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 미비 등으로 청소년 수련관보다는 아동복지 그리고 지역문화센터로의 기능으로 쓰이고 있는바 청소년들의 시대적 요구에 부흥하기 위해서는 기존 청소년 수련관을 원도심에 위치한 대형건물 중 일부층을 임대하여 청소년들의 체육 및 문화적 기능을 지원하는 기능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순천시의 입장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여덟 번째입니다. 현재 문화의 거리 내 구간은 본 사업취지와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읍성 및 연자루 복원 등 주요 사업방향과는 다르게 도로포장과 광장 등 일반 토목공사로 치우쳐지고 있습니다. 본 사업취지에 맞게 일부 읍성 및 연자로 복원 등 향후 사업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순천시의 입장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아홉 번째입니다. 현재 문화의 거리가 평일과 주말 등 가리지 않고 전면적인 일방통행으로 사실상 문화의 거리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양방 통행을 하고 주말 등 행사시에는 전면통제가 오히려 거리를 활성화시키고 문화의 거리 취지에 맞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순천시의 입장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열 번째입니다. 지하상가는 현재 순천시가 관리권을 이전받은 후 별다른 관리 및 활성화계획 없이 기존 입주민들에게 무단점유자로 범법자 취급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지하상가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법적시설인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을 구비하여 지하상가 내 일부구간은 문화의 거리와 맞물려 오픈 전시공간을 만들고 나머지 구간들은 정식으로 입주공고를 통해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효율적인 공유재산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제안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한 순천시의 입장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다음은 도시건설분야입니다. 현재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합 스포츠타운 계획은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아주 잘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신도심에서 체육관으로 이동하는 인도 및 자전거도로 등 동선확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영 2차 아파트에서 사업소 내에 구름다리 설치와 체육시설관리사업소 북쪽으로 구암~명말마을 간 인도 및 자전거도로 개설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순천시의 입장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잘 아시겠지만 이쪽이 팔마체육관 부지이고 이쪽 구간을 이용해서 자전거와 인도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현재 이쪽은 부영2차 아파트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연향2지구에서 우편집중국을 넘어가는 육교가 필요하다고 제안하는 것입니다. 
ㆍ그리고 열두 번째 질의입니다. 연향 3지구 개발당시 도시개발사업소에서는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입구 지하차도 공사를 하면서 장애인, 노인, 임산부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하여 관련 법적인 시설을 하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경실련에 있으면서 지금까지 10년 가까이 이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교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하고 관련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편의시설 설치계획은 있는지에 대해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열세 번째 질문입니다. 신도심의 부족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조은프라자 내에 공공 주차타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순천시의 입장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열네 번째 질문입니다. 현재 용수동 저수지 주변지역은 창포 등 울창한 숲길 등이 있어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되어 가꾸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구간은 관리탑, 철망 등 미관이 좋지 않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미관 개선작업을 통해서 충분히 원래 기능을 유지하면서 친수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순천시의 입장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헌재 상하수관리부서에서 이렇게 예쁘게 가꾸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구간 시설들이 미의 저해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ㆍ열다섯 번째 질문입니다. 옥천교에서 용수동 범죽마을에 이르는 도로변 맞은 편에는 울창한 숲이 형성되어 있어 산림욕, 걷기 및 자전거 코스로 개발한다면 순천에서 최고의 자랑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순천시의 입장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마지막 질문입니다. 정원박람회 부지 옆 해룡천은 여름이 될수록 악취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에 시설된 하천수 정화시설로는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연향 및 조례지역에서 발생하는 우수관, 오수관 분리 등 근본적인 대책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합류식을 유지하기 보다는 추가로 별도의 고도처리시설 검토 필요성과 그리고 각 대단위 아파트의 베란다에 설치된 세탁기의 오수관 합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순천시의 입장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정병휘   
ㆍ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경제환경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환경국장 양동의   
ㆍ경제환경국장 양동의입니다. 이종철 의원께서 질문하신 신재생에너지의 보급과 촉진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및 지원에 대한 우리 시의 계획은 현재 우리 시에는 2006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시작하여 102개소에 설치되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는 아직까지도 기술개발이 한참 진행되고 있으므로 기술개발이 정점을 지나 상용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되면 정부의 일반 보급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두 번째,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설치하고자 할 경우 우리 시의 지원은, 우리 시에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 65개가 등록되어 있어서 기술적 수요에 대처해 나가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시설사업비 지원은 설치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정부의 일반 보급보조사업을 통하여 지원해나가고 있습니다. 세 번째, 맑은물관리센터의 신재생에너지의 거점육성에 대한 입장은 맑은물관리센터에는 태양광 발전시설 60㎾, 소화가스 열병합발전시설 750㎾가 설치되어 가동 중에 있습니다. 또 방류수를 활용한 소수력발전은 2009년도 경제성이 매우 낮아 추진을 보류하였습니다. 그리고 풍력발전은 바람이 적어 입지여건상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나 신재생에너지의 직접화를 통해 관광과 교육 그리고 대한민국 생태수도의 이미지와 미래가치 실현에 필요하다면 고려해볼 수 있으나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국비 등 72억원의 사업비로 태양광 발전시설과 함께 풍력발전 또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체험, 교육, 홍보의 장으로 테마파크 조성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순천만국제습지센터의 지열시설이 설치될 것인바 예산의 효율성 등을 감안해서 맑은 물관리센터와 정원박람회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잘 살펴본 후에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축산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시설 설치에 대하여는 축산분뇨 에너지화 사업은 민원발생이 많을 뿐만 아니라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지역, 오염총량제 등 우리 지역 실정을 고려하여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한 바 정부정책 추이를 살펴보고 미래지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정병휘   
ㆍ수고하셨습니다. 이종철 의원님 보충질문 하시겠습니까? 
○의원 이종철   
ㆍ네. 
○의장 정병휘   
ㆍ질의해주십시오. 
○의원 이종철   
ㆍ순천만에 있는 풍력발전기가 초당 3㎧정도 되어야지 발전량이 나오죠. 그런데 기술이 좋아져서 초당 1미터 정도만 해도 충분히 수력발전 가능하고요, 그리고 원래 신재생에너지가 경제성을 따지는 사업은 아닙니다. 그리고 수력도 낙차를 이용한 수력도 있지만 수압을 이용한 수력방식도 있습니다. 어차피 적극적으로 직접화에 대해서는 동의하시고 어찌됐든 간에 맑은물관리센터가 중간 거점지점으로써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것으로 그렇게 이해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경축자원화시설에 대해서는 일단 좀 깊이 시설 입지여건을, 분명히 민원이 발생 안 한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어차피 우리가 순환용법에 가장 기본적인 시설이 겅축자원화센터고 그리고 여유가 있다면 발전시설도 미래지향적으로 검토해볼 필요성이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많은 관심과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정병휘   
ㆍ끝났습니까? 
○의원 이종철   
ㆍ이상입니다. 
○의장 정병휘   
ㆍ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다음은 도시건설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건설국장 박인수   
ㆍ이종철 의원께서 말씀하셨던 도심 침수지역에 대한 대비책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특성상 동천을 축으로 옥천, 석현천이 형성되어 있으며 상습 침수지역으로 동외동을 비롯하여 17개 지역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하천수위보다 낮은 저지대로 내수 배제 곤란 및 하수도 단면부족과 최근에는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 의한 침수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우리 시에서는 풍덕동의 60만톤의 저류지와 오, 우수관거의 풍수 단면 부족으로 인한 침수지역을 조사키 위해서 하수도정비 기본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용역결과에 따라 침수지역 내 연차별 관로 배수 개선사업과 저지대에는 유수, 유출저감 소형 저류지 및 배수펌프장을 설치해서 도심지 내 침수대책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또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 현재 중앙부처 등에 계속 건의 중에 있으며 사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파형강관을 이용한 빗물저장시설은 용량의 한계가 있어서 적은 용량의 지역에서는 한번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두 번째 기존 학교 운동장 활용은 학교의 위치가 펌프장이나 저류지 설치 위치로 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볼 수 있다고는 판단됩니다만 이는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야 하고 재해위험시설지구로 고시 그리고 학부형들의 동의가 있어야 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되어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세 번째 불가피하게 토지매입 시 상부 또는 주차장 활용방안은 대단히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 또한 공사비가 2배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예산이 충족되는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 마치겠습니다.  
○의장 정병휘   
ㆍ수고하셨습니다. 보충 질의하시겠습니까? 
○의원 이종철   
ㆍ없습니다. 
○의장 정병휘   
ㆍ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다음 시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노관규   
ㆍ우리 이종철 의원님이 물으신 내용들을 답변 드리기 전에 제가 국, 소장들에게 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의원님들 상임위 활동하시는데 국, 소장들이 그렇게 무성의하게 합니까? 앞으로 공부들 좀 하고 그래서 노력을 조금 하세요. 그래야지 이게 이 국, 소장님들이 하실 수 있는 이야기들도 못하시고 그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답변을 제가 드리겠습니다. 먼저 청소년 수련관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들은요, 사실은 우리 청소년 수련관이 전국 수련관들 제가 운영하는 것을 비교해봤을 때 우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대신에 프로그램의 운영 문제들은 운영을 해보니까 어떤 것은 다수는 원하는데 소수가 바꿔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들을 바꾸는 것들은 앞으로 조금 신중하게 할 생각인데 아까 말씀하신 대로 청소년들 소통공간이 조금 부족한 것이 아니냐, 이런 것들은 아마 앞으로 여러 가지를 검토해봐야 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조금 아쉬운 것이 문화의 거리 사업을 하고 지금 현재 과거에 승주군청 자리로 썼던 부분들이 시가 조금 구입을 해서 어차피 쓰지도 않을 건물이기 때문에 리모델링을 하든가 아니면 헐어내고 제가 생각할 때에는 거기에 복합적인 것들을 해서 운영하면 더 좋았을 뻔 했는데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어쨌든 청소년들도 욕구가 점점 늘어나고 우리는 그것을 지원해야 될 그런 입장에 있기 때문에 원도심에 비어있는 건물들은 저희들이 조금 더 검토를 해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노인들도 소위 커뮤니티 비즈니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찾아보는 것이 지혜롭지 않는가 싶습니다. 그리고 구도심의 활성화 때문에 사실은 제가 시장 들어오기 전에도 한번 보니까 용역도 많이 맡겨놨고 검토를 많이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은 우선은 토목공사를 조금 할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가. 토목공사를 하지 않으면 도로자체가 넓어지지 않기 때문에 토목공사를 해야 되는데 문제는 여기에 예전에 구 성곽터를 복원한다든가 등등의 옛날 시설들을 복원해야 하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쉬운 문제들은 아닌 것 같아요. 이미 도시의 형태가 많이 변해버렸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이전에도 많은 논란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제가 재임 중에도 그런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이것은 아마 장기적으로 지혜를 가지고 풀어야지만 이 문제가 풀어질 것 같아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보는 것들은 전라남도가 지금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백의종군로 같은 사업들을 하려고 하니까 어차피 과거의 역사를 더듬어보면 순천부가 이순신 장군과 뗄 래야 뗄 수 없는 문제거든요. 그리고 어차피 거기는 순천부가 있던 자리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적절하게 엮어서 국비나 도비도 조금 받아오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지혜를 모아보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문화의 거리는 여기 지금 지역구 두 분의 의원님들이 계시는데 질의를 하신 이종철 의원님과 정병회 의원님도 공히 민원도 많이 받으시고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일부에서 의견이 있다고 그래서 쉽게 바뀌어 버리면 행정의 신뢰성 문제도 있지만 의원님들이나 저나 정치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 의견 때문에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왕에 이것은 시작이 되고 또 여러 목소리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고 의견을 집약해서 정책에 대한 유연성을 갖추는 것이 지혜롭지 않는가 싶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같이 서로 우리도 모니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지혜로울 것 같고요, 지하상가 문제는 말씀하신 내용 중에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 저희들이 일방적으로 나가라, 이런 이야기만은 아니거든요. 사실은 이것을 우리가 같이 고민해야 될 게 세계적으로 쇼핑에 대한 소위 방법이 바뀌었습니다. 옛날에는 우리가 전통적인 소위 상가들을 중심으로 또는 지하상가를 중심으로 예전에는 상행위들이 많이 이루어졌는데 지금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것이 지하상가, 이런 것이 잘 되지 않아요. 왜냐하면 지금은 자가용 쇼핑문화로 바뀌게 된 다음부터 소위 마트라든가 집합적인, 소위 한 몫에 모든 쇼핑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사람들의 소비형태가 바뀌었거든요. 이렇게 하다 보니까 굉장한 문제점들이 생겨나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저희들 학교 다닐 때만 하더라도 황금백화점부터 시작해서 그쪽 인근이 어깨가 부딪혀서 못 다닐 정도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바뀌어졌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사실은 안에 문전성시 프로그램부터 시작해서 우리 와이, 이런 데에서도 국비도 가져다가 여러 가지를 하는데 그런다고 해서 하나도 바뀌는 것이 없어요. 왜냐하면 이것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는 겁니다. 시장으로서 이분들을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문제와 별도로 이 문제들을 어떻게 문제를 풀어보는 것들이 지혜롭겠냐, 이런 것을 진작부터 이야기했고 에스컬레이터 문제도 지금은 도의원으로 가 계시지만 박동수 의원님도 진작부터 이야기했던 부분이에요. 그런데 이게 과연 그 정도 단다고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 라고 생각했을 때 누구도 자신 있게 이야기하지 못할 겁니다. 그래서 우선은 아시다시피 내일 음식점이라든가 소형 소상공인들이 그렇게 쉽게 많이 문을 닫고 나가고 하는데 어떤 사람들만 특정하게 혜택을 안준다고 해서 무시하고 이런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지하상가에 계시는 분들을 소홀하게 생각해서 그러는 점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소송이 어떻든 붙어있거든요. 시하고 송사를 하고 있는데 송사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여기에다가 바로 손을 대기도 대단히 어려운 부분이에요. 아쉬운 것은 일전 의회 때 소위 언더패스 사업들을 국토해양부와 문제를 풀어보려고 했는데 그 태도가 너무 정략적으로 접근이 됐어요. 몇몇 버스정류장 부근에 있는 목소리 큰 분들 목소리만 듣고 이거 안 하다가 결국 어떻게 됐느냐, 지금 방법도 없이 되어 버렸어요. 그러니까 구도심 활성화사업 이런 것들이라고 하더라도 전부 다 정치적인 사업밖에 되지 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지하상가 문제는 지금으로써 시장은 여기에 뭘 하겠다고 답을 드릴 수 없는 것이 일단 소송진행이 끝나야 합니다. 끝나고 이것은 지하상가 부근 사람들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순천에 있는 소상공인들 전체가 어렵기 때문에 이 사람들과 형평성 문제까지 따져 가면서 이 문제를 풀어야 됩니다. 그리고 이 안에는 처음부터 분양을 받아서 지금까지 하고 있는 사람, 임차인, 전차인 등등의 이해관계가 뒤얽혀져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이 정리되지 않고 시에서 함부로 시비를 투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게 시장의 생각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아주 시장에게 심한 소리를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것도 그분들의 일방적인 생각이라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팔마 종합운동장 철도횡단 보행육교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의견으로써는 한번 저희들이 검토해보겠습니다. 그러나 이게 예산이라든가 여러 가지를 봤을 때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은 우리 팔마운동장 같은 집합적인 시설에는 출구와 입구를 달리해야지 교통의 혼잡이 없는데 지금 그 전에 이미 도로와 인접해있는 부분들이 다 체육시설에서 해제되어서 일반인들에게 분양이 됐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 땅을 이용하는데 상당히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철도횡단 보행육교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지금 현재 예산도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주변 여건들을 고려해볼 때 이것은 깊은 이해가 있어야지, 정책을 바로 집행하기는 어렵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까 구암 명말마을 방향에서 전라선 철도변을 따라서 여러 가지를 해보는 것은 어떻겠냐, 이런 부분들은 아마 향후 도시계획도로 개설계획을 검토하면서 이 부분을 같이 검토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에 지하차도 앞에 있는 부분, 제가 유일하게 이종철 의원님 사회 생활할 때 경실련 사무국장 시절이었던가요? 거기에서 기자회견한 것이 생각이 나네요. 그런데 아마 이 당시에 할 때 아마 그때는 이 법이 없었죠? 
○의원 이종철   
ㆍ있었습니다. 
○시장 노관규   
ㆍ그 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우리가 지금 지하차도와 고가 이런 것들은 한번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에 가면 지하차도, 육교 이런 것 다 없애거든요. 왜냐하면 사람이 먼저이기 때문에 사람의 보행권이 확보되고 그 다음에 차가 다녀야 하는데 제가 봤을 때 지금 보행자들이 다니는 곳을 저도 가끔 지나가 보는데 오히려 시설비가 보통문제가 아닐 것 같아요. 그래서 좀 지혜로운 방법이라면 거기 다니는 사람들이 좀 불편하더라도 오히려 저는 횡단보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 폐쇄해야지 맞는 것이지, 거기 그대로 놓고 하는 것은 시설이용도 어렵고 그렇지 않는가 싶어요. 그래서 이 문제도 그런 점에서 한번 고민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조은프라자는 아까 질문에 빼셨습니까? 
○의원 이종철   
ㆍ예. 
○시장 노관규   
ㆍ그랬습니까? 용수동 수원지 경관개선문제는 지금 추경에 예산이 1억원이 올라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 부분도 예산심의하실 때 한번 보시고 기존시설물을 어떻게 할 것인가도 그 예산이 세워진 다음에 여러 가지 주변정비계획도 세우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예산심의하면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옥천동에서 용수동 쪽으로 내용들을 저도 보고를 받아보니까 지형이 약간 급경사적인 측면들이 좀 있어서 이 부분에 곡면경사를 고려할 때 과다하게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보고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저도 한번 살펴보고 공사비가 제가 보니까 여기도 만만치 않게 들어갈 것 같아요. 한 10억여원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하게 내용을 살펴보고 의견 주신 것이 활용이 가능한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룡천에 악취 제거방식은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이 됐습니다. 왜냐하면 사실은 지금까지 공무원들이 용역을 주고 해결했던 방식들은 그 외에 지금 소위 하수관거가 정비가 안됐잖아요. 안되니까 이것을 어떻든 모아놓은 것들을 미생물을 투입하고 동천물을 섞어서 어떻게 해보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토목에 대해 잘 모르는데 제가 그것을 보다보다 못해서 지시한 것이 뭐냐 하면 우리 하수종말처리장에 오폐수 용량이13만톤 정도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재 받아들인 게 10만톤이 되요. 그쪽 위에서 내려온 것이 1만5,000~2만톤 정도 되거든요. 물론 장기적으로는 오, 폐수 분리작업을 해야 되요. 그런데 그것은 아시다시피 환경부 예산을 받아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습니까? 환경부 예산이 70%씩 오니까. 그래서 그것은 장기적으로 대책을 세우면서 그 장기적인 중앙정부와의 연차별을 하기 전에는 지금 현재 역전시장하고 이런 데에서 생선머리까지 같이 떠내려 오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것을 1만5,000톤 정도 온다면 이것을 바로 하수종말처리장과 연결시켜서 이 문제를 점화하고 비가 올 때에는 하수종밀처리장이 망가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이 그것은 소위 오버패스라고 합니까? 그렇게 해서 나갈 수밖에 없어요. 평상시에는 그렇게 해서 다리 복개되는데 바로 거기에서 연결시켜서 우선 빼는 방식들을 지금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방법이 안 되기 때문에. 지금 거기에 공사해놓은 것들이 옆에 돌 좀 쌓고 망태 몇 개하고 거기에다가 부들심고 이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얼마 전에 영국에 가서 보니까 스코틀란드의 에덴버러가 우리하고 비슷하게 해놓은 것을 제가 그대로 생생하게 찍어왔어요. 찍어 와서 아마 오늘도 논의를 하고 그럴 텐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점들의 상당 부분 해결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천에 물이 이렇게 넘어온 부분도 동천도 지금 우리가 1급수라고 하지만 제가 볼 때 1급수되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조금 더 기왕에 시설을 이용해서 미생물을 투입해서 조금 더 맑게 해서 흘려보낸다든가 이런 부분을 병행해서 하게 되면 이 부분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류의 고도처리시설은 생각보다 민원도 많을 뿐만 아니라 비용이 만만치 않을 깁니다. 비용이 저희들 생각했을 때에는 한 3만톤 정도 하려면 한 160~200억은 들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고 유지비용도 연 10억 정도 든다고 하니까 이렇게 우리가 지혜를 좀 모아보고 오폐수가 좀 덜 내려오도록 환경부와 상의해서 연차별로 해나가면 어렵지 않게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파트 베란다 세탁비 배출수 이런 것들은 한번 주무국에서 아파트 관리소하고 이게 되는지 그런 문제들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국장이 답변은 했지만 경축자원화시설을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하시던데 경축자원화시설을 추가적으로 해야 되요. 왜 해야 되냐 하면 오늘도 3시에 친환경 그동안 지구로 지정된 다음에 오늘 위에서 점검이 나와 있는데 우리가 해양투기가 금지되면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굉장히 큰 현안적인 문제들인데 우리는 논에다가 액비를 뿌리는 방법도 어려운 것이 저쪽에 소위 주암댐과 관련된 부근에는 액비를 뿌릴 수 없어요. 그러면 액비를 뿌릴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우리는 적어요. 왜냐하면 순천만 인근에도 못 뿌리고 낙안읍성 부근에도 못 뿌리고 하다보니까 이것은 제가 생각했을 때 중앙정부를 설득해서 경축자원화시설을 추가로 순천은 해야 합니다. 하고 이렇게 할 때 이것을 퇴비만 만들 것인지, 아까 말씀하신 대로 신재생에너지 쪽도 같이 고민을 해서 이것은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되어야지 만이 지금 현재 돼지농가라든가 소 사육농가들의 숨통이 트여지지, 지금 이렇게만 가지고 제도적으로만 쥐어짜면 제가 봤을 때에 순천의 축산농가들이 굉장히 어려움에 처할 위기에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추가로 의회에서도 논의를 조금 해주시고 저희들도 중앙정부에서 오시면 설득해서 내용들을 추가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은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의장 정병휘   
ㆍ보충 질문하시겠습니까? 
○의원 이종철   
ㆍ저는 좀 세세한 답변을 듣고자 경제환경국장님께 답변을 원했는데 오히려 시장님한테 듣는 것이 더.
○시장 노관규   
ㆍ시장이 업무를 제일 잘 알아요. 국장들한테 미안하지만. 
○의원 이종철   
ㆍ시장님 답변이 더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지하상가 문제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사실상 시 입장에서는 큰 짐을 떠맡을 수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차피 있는 공공시설이라면 굳이 장소를 전면적으로 상업시설로 다 풀어주자는 것이 아니고 시가 고민해서 어차피 시가 공유재산으로써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지역에서나 순천시에 도움이 되는가를 한번 고민해주시라는 내용이고요. 
○시장 노관규   
ㆍ지하상가요? 
○의원 이종철   
ㆍ예. 
○시장 노관규   
ㆍ예전에는 예산도 세웠는데 그게 안됐어요. 이제 더 이상 예산 세우기는 어렵죠. 
○의원 이종철   
ㆍ예산이 한 400억 됩니다. 현실적으로 시가 어쨌든 지하상가나 주변의 여건을 살린다는 마음은 알겠지만 우리가 좀 더 사려 깊지 못했다, 그리고 편의시설은 어차피 공공재산이다 보니까 편의시설은 해야 됩니다. 편의시설 문제는 시장님께서 한번 깊은 고민을 해주시고요, 그리고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육교가 담당자에게 물어보면 시장님 말씀처럼 예산이 적게 드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육교예산이 많이 들면 어차피 연향동 사람들이 팔마체육관으로 넘어오려면 요새는 사실상 차타고 넘어오지 않습니까? 제가 제안하는 목적이 되도록이면 자전거타고 오고 도보로 걸어오자, 그 내용입니다. 그래서 아마 육교가 단기적으로 힘들다면 자전거도로나 그래서 원도심이나 주변사람들도 편하게 자전거 또는 도보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끔 한다는 취지고요, 그리고 최근에 도로과에서 보도자료 낸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육교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겠다, 그 부분에서 시장님과 어느 정도 공감하는 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육교보다는 지하차도보다는 횡단보도가 훨씬 더 보행자안전에서 그리고 편의적인 측면에서 낫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도로가 4차선이 넘어가면 사실상 횡단보도에 대한 적절성을 고민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젊은 사람이야 정해진 시간 내에 도보가 가능하지만 팔마체육관처럼 그렇게 대규모 6차선, 8차선 정도 되는 거리에는 실질적으로 횡단보도가 오히려 더 위험에 처해지지 않냐, 그리고 그 당시 도시개발사업소에서 입구를 논의할 때에도 1990년도 말에 횡단보도를 고민 안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행자 안전과 교통흐름차원에서 지하차도가 검토가 됐는데 그때 담당주무부서 담당자를 여기에서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이야기는 안 하겠습니다. 그때도 그 당시 관련법 위반해서 했더라면 지금도 사실 육교가 적절한지 지하차도가 적절한지는 시장님이 고민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노관규   
ㆍ징계시효도 지나고 고발하기엔 공소시효가 다 지났죠. 
○의원 이종철   
ㆍ그분들이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조은프라자 공공주차타워는 사실상 주차문제는 신도심이 조금 더 시급한데 단면으로 쓰여 지는 것이 어떻게 보면 공간적인 측면에서 좀 아깝다. 
○시장 노관규   
ㆍ지금 주차장 말씀하시죠? 
○의원 이종철   
ㆍ예, 조은프라자도 한번 고민할 수 있으면 미관도 해치지 않고 적절하게 토지활용 측면에서도 한번 고민해달라는 내용입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정병휘   
ㆍ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4. 휴회의 건(의장 제의) 

(14시19분)

○의장 정병휘   
ㆍ이어서 의사일정 제4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본 건은 각 위원회에 회부된 안건심사 등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해서 7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휴회코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ㆍ이상으로 제158회 순천시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마치고 3차 본회의는 7월 12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4시20분 산회)


순천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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