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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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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회 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순천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순천시의회사무국


2017년  11월  24일 (금)  11시 03분


  제220회 순천시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의사담당 남기윤)


(11시03분 개식)

○의장 임종기   
ㆍ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남기윤   
ㆍ안녕하십니까? 의사담당 남기윤입니다. 
ㆍ지금부터 제220회 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ㆍ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ㆍ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ㆍ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을 함께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ㆍ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
ㆍ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ㆍ다음은 임종기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임종기   
ㆍ개회사. 존경하는 28만 순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조충훈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2017년 정유년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금년 한 해 순천시의회가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시고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한 해 동안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자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의원 여러분께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도 정말 수고하셨다는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조충훈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와 12분의 의원님들이 함께한 중국 닝보시와의 자매도시 협약식 및 관광 설명회, 매실사업단 수출 계약 체결 행사 등은 경직된 국가 관계 속에서도 지방정부가 노력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조충훈 시장님, 그리고 전영재 부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ㆍ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우리 의회는 국내외 정치·외교적인 혼란과 사회적 불안 속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을 가지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시정 질문과 업무 보고 및 각종 안건 심사 등을 통하여 시정의 올바른 방향 제시와 함께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였고, 한편으로는 시민 생활 속의 각종 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감 넘치는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또한 예산 심사와 결산 검사에서는 깊이 있는 심사로 시의 살림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편성되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시대의 변화와 발전에 못 미치거나 상위 법령에 저촉되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각종 조례를 정비하고자 자치법규정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문 실력을 배양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정비 대상 자치법규를 발굴해 왔고, 전남 동부지역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 청와대와 중앙정치권을 방문하여 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지방의회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또한 잘못 알고 있는 팔마비의 유래 및 팔마정신과, 임진왜란 및 정유재란에서의 순천의 역할 등을 재조명한 순천역사바로잡기 특별위원회는 각종 사료 연구와 함께 ‘팔마비 및 팔마정신 재조명 토론회’,‘정유재란과 충무공 이순신 및 의병정신 재조명 토론회’ 등 두 차례의 시민 토론회 개최를 통해 순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정신을 확산시키는 등 각종 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우리 순천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해 왔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협의 원천무효 선언 및 재합의 촉구 결의안 및 세월호 미수습자 조기 수습과 진실 규명을 위한 촉구 결의안 발표 등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우리의 목소리를 표명해 왔으며,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차액 환수 조치 철회 건의안,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 발의 등을 통해 시민의 고통을 함께 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해보고자 노력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이와 같은 의정활동의 성과는 그 어떤 일이든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온 힘을 다해 뛰어온 우리의 땀방울들이 모여 이룩한 더 없이 소중한 값진 노력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동료 의원들의 노고와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ㆍ물론 반성해야 할 점도 극명하게 드러난 한 해였습니다. 중앙정치의 폐단인 패거리정치를 하지 말라고, 풀뿌리 민주정치를 해 달라고 지방자치를 해 놓았건만 패거리정치인 중앙정치 무대를 그대로 답습하는 듯한 행태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은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이러한 교훈들을 발판 삼아 우리 의회가 더욱 진취적이고 발전하는 의회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ㆍ오늘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제220회 제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계획되어 있으며, 정례회가 끝나면 금년도 의정 생활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올 한 해 추진한 시정을 총 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하고도 바쁜 일정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행정사무감사는 한 해 동안 집행부의 주요 정책과 사업 등 행정 전반에 대하여 실시하는 정책 감사로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잘된 부분은 칭찬과 격려를, 개선해야 할 부분은 과감한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여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정활동이 되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예산안은 집행부에서 충분한 검토와 시급성을 고려하여 내실 있게 적재적소에 규모 있게 편성하였겠지만 한정된 재원으로 편성하는 예산인 만큼 선심성·낭비성 예산을 배제하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효율적으로 편성되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ㆍ아울러 집행부에서도 이번 회기에 상정되는 안건과 예산안 심의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임하여 이번 정례회가 알차고 희망찬 2018 무술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겨울은 사랑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함께하면 따뜻하고 사랑을 나누면 행복해집니다.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동절기를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과 한파 대책,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고, 소년소녀가장·독거어르신·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보다 실질적인 생활보호 대책을 추진하여 주심으로써 사랑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이번에 순천만에서 발견된 AI가 인근 축산 농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라며,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같이 예측 못 한 각종 재난재해에도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추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ㆍ정호승 시인의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라’라는 시입니다.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어 돌아갈 길 없는 오늘 눈 오는 밤도 하루의 일을 끝낸 작업장 부근 촛불도 꺼져가는 어둔 밤에서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봄눈 내리는 보리밭길 걷는 자들은 누구든지 달려와서 가슴 속 깊이 꿈을 받아라. 꿈을 받아라. 
ㆍ우리 순천시의회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은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이끌어 가야 할 희망 선구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부단한 노력과 꾸준함으로 시민들에게 미래의 희망을 줄 수 있기를 앙망하고, 그 노력들이 순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ㆍ2017년도도 이제 30여 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금년 한 해 유시유종의 자세로 알차게 마무리하시고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새해를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지혜와 슬기를 모아 협력해 나가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남기윤   
ㆍ이상으로 제220회 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1시14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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