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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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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1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원식

순천시의회사무국


2022년 7월 15일(금) 오전 11시 02분


     제9대 순천시의회 개원식순
 1. 개식
 1. 내빈소개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의원 선서
 1. 의원 윤리강령 낭독
 1. 개원사
 1. 축사
 1. 폐식

(11시02분 개식)

○의사팀장 김정희  안녕하십니까? 의사팀장 김정희입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제9대 순천시의회 개원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개원식에 앞서 오늘 이 자리를 빛내 주신 주요 내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 분 한 분 소개해 올릴 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민선8기 순천시 노관규 시장님을 소개합니다. 
  다음은 역대 의장님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순천시의회 초대 의장이신 강영진 의장님 오셨습니다. 제2대 순천시의회 김추길 의장님 오셨습니다. 제3대 순천시의회 박상호 의장님 오셨습니다. 제3대 순천시의회 박양섭 의장님 오셨습니다. 제3대 순천시의회 한창효 의장님 오셨습니다. 제4대 순천시의회 박문규 의장님 오셨습니다. 제5대 순천시의회 박동수 의장님 오셨습니다. 제7대 순천시의회 김병권 의장님 오셨습니다. 제7대 순천시의회 임종기 의장님 오셨습니다. 제8대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님 오셨습니다. 
  그리고 뒤쪽에 조상명 농협순천시지부장님 오셨습니다. 조규혜 광주은행순천지점장님 오셨습니다. 
  이밖에도  많은 분들이 이 자리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셨고, 특히 의원님들께서 이 자리에 있기까지 뒷바라지하시느라 고생 많으신 가족분들과 지인들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론직필을 통해 우리 시대의 미래를 밝혀 주시는 많은 언론인들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한 분 한 분 소개해 드려야 하나 시간관계상 일괄하여 소개하여 드린 점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9대 순천시의회 개원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을 함께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의원님을 제외한 내외 귀빈께서는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원 선서를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의석에 배부해 드린 선서문을 왼손에 들고, 의장님과 함께 오른손을 들어 주시고, 의장님의 선서가 끝난 후 정광현 의원님을 시작으로 의석 순서에 따라 의원님 각자의 성명을 말씀하시며 오른손을 내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의장님께서 선서문을 낭독하시겠습니다. 
○의원 정병회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22년 7월 15일
의원 정병회
정광현  장경원  이세은  양동진
유승현  최현아  서선란  김태훈
장경순  이향기  우성원  신정란
김미연  최미희  유영갑  오행숙
박계수  이복남  강형구  최병배
김영진  이영란  정홍준  나안수
○의사팀장 김정희  다음은 부의장이신 나안수 의원님께서 전체 의원을 대표해서 순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을 낭독하시겠습니다. 
○의원 나안수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순천시의회 부의장 나안수입니다.
  의원 윤리강령. 의원은 주민의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주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준수하여야 할 윤리강령을 다음과 같이 정한다. 
  1. 주민의 대표자로서 인격과 식견을 함양하고 예절을 지킴으로써 의원의 품위를 유지하며, 주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한다. 
  2.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공익우선의 정신으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한다. 
  3. 공직자로서 직무와 관련하여 부정한 이득을 도모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아니하며,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솔선수범한다. 
  4. 시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상호 간에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충분한 토론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적법절차를 준수한다. 
  5.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모든 공사행위에 관하여 주민에게 책임진다.
○의사팀장 김정희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정병회 의장님의 개원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정병회  먼저 9대 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의원님들과 또 내외 귀빈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개원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노관규 시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순천시 의정발전을 위해 애써 주셨던 전직 선배 의장님 여러분! 
  동료 의원님 여러분!
  제9대 순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게 된 정병회입니다.
  이렇게 여러분 앞에 첫인사를 드리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더욱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그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저를 5선의 지방의원으로 또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뽑아 주시고, 구성해 주신 이번 제9대 순천시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구성이 다양해졌습니다. 25명 중 12명이 초선 의원님이시고, 10분의 여성 의원님과 당당한 청년 의원님들도 어느 때보다 많아졌습니다. 또한 극한 장애를 딛고 비례대표로 입성하신 유승현 의원님도 함께 하고 있고, 순천에서는 처음으로 보수정당 의원님도 당선되셨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구성은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시민 여러분들의 기대가 담긴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대에 부응하는 순천시의회가 되기 위해 오늘 여러분 앞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고자 합니다.
  첫째, 일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올해는 32년 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된 해로서 의회의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지방의회 운영 자율화 등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자치분권을 위해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멉니다. 자치분권시대 원년을 맞이하여 어떻게 의정을 이끌어내는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의회의 높아진 권한과 위상에 걸맞도록 공부하는 의회가 될 것입니다. 각종 특위 활동 및 스터디그룹에 지원을 확대해서 의원님들의 실력과 품격을 갖추게 하고, 전문성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또한,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인 우리 순천시의회는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의 눈과 귀와 입이 되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둘째, 강한 의회가 되겠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집행부의 권한이 매우 큽니다. 순천시 집행부는 막대한 예산 1조 6000억에 달하는 집행권이 있고, 2200명에 달하는 인적자원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집행부에서 독단적으로 시정을 이끌어가지 않도록 강한 의회가 되어 감시와 견제라는 우리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입니다. 무조건적인 견제가 아니라 시민들의 입장에서 문제의 본질을 분석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동료 의원님과 의회사무국 직원 모두와 함께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며 지방의회의 내실 있는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전남 1등 도시를 넘어 호남 제3대 도시로 도약한 우리 순천시입니다. 저는 순천시의회를 호남 제1의 의회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민의를 대변하며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한 강한 의회가 되려면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뢰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우리 의회부터 변화하겠습니다. 혁신하겠습니다. 청렴을 제1순위로 두겠습니다.
  우리 의회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적극적인 주민 의견수렴과 투명하고 공개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건 기대와 염원에 부응하는 순천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지난 2년 반의 세월 동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고통을 분담하며 위기를 함께 극복해 준 위대한 순천시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 순천시의회는 팬데믹이 불러온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순천시에는 풀어나가야 할 현안 문제들이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우리 순천시의회는 순천시의 발전과 순천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현안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집행부와 시민의 의견을 절충하고, 동료 의원들 간 가교역할을 잘 수행하여 제9대 순천시의회 전반기를 잘 이끌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주민의 깨끗한 심부름꾼으로 늘 여러분 곁에 서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순천시의회에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김정희  다음은 노관규 시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시장 노관규  제가 정치를 20년을 넘게 했는데 굉장히 떨립니다. 
  존경하는 정병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순천시장 노관규입니다.
  29만 우리 순천시민들과 함께 오늘 9대 순천시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저도 오랜만에 뵙는 우리 강영진 의장님을 비롯한 전직 의장님들 참석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여러 정치적 여정 속에 10년 만에 지방자치 현장으로 돌아와 순천시장으로 다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병회 의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의원님들은 정치적 동지 관계였거나 지역사회를 같이 고민하던 분들이었기 때문에 함께 하고 있는 이 자리에 대한 감회가 새롭습니다. 
  정병회 의장님께서는 4선 시의원으로 시·도 의원을 두루 거치시고 훌륭한 인품과 경험을 갖추고 계신 만큼 순천시 의회를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는 중앙정치의 문을 오랫동안 두드리면서도 늘 우리 순천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은 맞는 것인가 늘 고민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의장님께서 시의원이시던 그 시절 함께 고민하고 결정했던 대한민국 생태수도라는 비전은 순천에 너무나 잘 맞는 어젠다(agenda)였고 긴 시간 순천의 많은 부분을 이끌어왔습니다. 
  하지만 생태수도 순천은 지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많은 부분이 궤도를 이탈해 있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순천마저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소멸, 기후위기 등 모두와 함께 겪는 문제와 더불어서 턱 앞까지 와 있는 2023정원박람회와 무분별하게 훼손된 도심 곳곳의 경관까지 함께 풀어가야 될 난관이 많습니다. 
  이제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진지하게 토론하고 협력으로 나아가는 도약을 이뤄내서 기존의 틀을 과감하게 넘어섰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민선8기 순천의 비전과 목표를 대한민국생태수도 일류 순천으로 선포했습니다. 이제 순천은 일류 도시에 걸맞은 품격 있는 시민들을 모시고, 그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으로 보답을 드리며, 대한민국의 표준을 창조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첫걸음은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정원박람회는 이제 시작이라고 할 만큼 심각한 상황입니다. 박람회에 대한 기본계획과 인력, 예산 그 모든 것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시 한번 시민과 행정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생태수도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제9대 순천시의회는 구성 자체가 민주적 다양성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해서 진보당, 국민의힘, 무소속 의원님들이 함께 하고 계시고, 여성과 청년 의원의 비율도 그 어느 때보다도 높습니다. 
  저는 지금 무소속 시장이지만 올해 초 끝난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중앙선대위 정무기획단장으로 단일화 협상에 나선 적이 있습니다. 그때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내세웠던 국민통합정부 축소판의 구성이 오늘 개원하는 순천시의회라고 생각합니다. 정치 경험이 많으신 의장님과 여러분들이 정치력을 발휘하면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정치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고 기대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순천이 미래로 나아가려면 지금까지 일상적인 의회와 집행부의 틀을 뛰어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앙정부는 많은 권한을 광역자치단체로 넘겼으나 기초자치단체까지는 그 온기가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중앙정치권이 바뀌었습니다. 힘들고 부족하지만 저는 그동안의 정치 경험으로 중앙정부와 전라남도를 상대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들과 저는 자리와 역할은 다르지만 소통과 협력으로 우리 스스로 순천의 미래를 함께 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9대 순천시의회 개원을 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순천시의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일류 순천을 향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면서 함께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김정희  다음은 의정동우회 이사장이신 박상호 전 의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3대의장 박상호  한 20여 년 만에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먼저 정병회 순천시 제9대 의장님 취임과 개원을 자리를 함께해 주신 역대 의장님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교과서적인 얘기가 될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의회와 집행부 간의 역할이 양 수레바퀴 역할이 가장 효율적으로 잘 됐을 때, 잘 작동되었을 때만이 가장 효율적인 지방자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지켜보면 현실은 그러하지 아니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오늘 의원 선서와 함께 의원 윤리강령을 초심으로 해서 역동적인 의정활동과 또한 집행부의 일방적인 독재보다는 노관규 시장님의 화합과 협치가 한데 어우러진다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순천시의회가 되리라 저희들은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개원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김정희  이상으로 제9대 순천시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시29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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