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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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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순천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순천시의회사무실


1991년 9월 26일(목) 오전 10시


제93회순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순천시의회의원윤리강령낭독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박원근)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박원근   
·지금부터 제93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주악)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녹음반주 :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묵념\\"
  (묵념곡)
  \\"바로\\"
·다음은 순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을 정지봉 의원님께서 낭독하겠습니다.
○의원 정지봉   
·순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우리 순천시의회 의원은 시민으로부터 시정을 위임받은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지방자치권 보호와 민주주의의 기초가 우리들로부터 시작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인식하여 의회의 명예와 권위를 유지하고 순천시 균형발전과 시민의 권익증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에 우리 순천시의회 의원이 준수한 윤리강령을 정한다.
1.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고 시민 전체의 권익을 위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2. 우리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공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3. 우리는 공사생활에 있어서 청렴하여야 하며 공정을 의심받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4. 우리는 의원이라는 지위를 남용하여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이권에 개입하지 아니한다
5. 우리는 사리사욕을 배제하고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한다.
6. 우리는 시민의 책임있는 대변자로서 시민이 원하는 시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의사계장 박원근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강영진   
·개회사!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제93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의 자리에 함께 하여 주신 존경하는 류수택 순천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풍요와 결실의 계절을 맞아 제93회 임시회를 개최하면서 지난 4월 15일 제4대 순천시의회 개원 이후 우리 의회에서 다섯차례의 임시회를 통해 시민에게 보여준 의회활동 사항을 잠시 돌이켜 보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의회에서는 시민의 민생과 관련된 16건의 조례를 제정 또는 개정하였으며, 9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 의결하였고, 시정의 흐름을 파악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료와 정보수집을 위해 시정 주요 업무보고 청취 및 3회에 걸쳐 50여건에 대하여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였으며, 시정에 대한 시정요구와 주민의견 반영을 요망하는 청원 처리등 40여건의 안건을 무리없이 처리하였습니다마는 각종 안건의 처리 과정에서 다소 의사진행의 미숙함과 집행기관과의 의견이 상충하였던 사안도 있었으나 이제 걸음마 단계에 있는 지방자치제와 지방의회가 정착.성숙되어가는 과정에서 나타단 필연적인 아픔들이었음을 엄숙히 받아 들이고 이는 우리 의회와 순천시 발전을 위해 고무적인 현상이었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많은 안건들을 의결함에 있어 형식적이고 위법.부당하게 처리되지는 않았는가? 의원으로서 양심과 공인으로서 윤리의식에 위배되지는 않았는가? 특히, 시민의 책임있는 대변자로서 시민이 원하는 시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는가? 를 냉정하게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면 과감히 개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줄 아는 자율성을 길러 나가야 하겠습니다.
 개회식마다 말씀드립니다만 \\"겸손에는 창피가 없다\\"고 하였듯이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자질을 향상하고, 스스로를 낮추면서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한다면 우리를 의회에 보내준 많은 시민들은 더 많은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존경과 찬사를 받게 될 것입니다.  지방의회 의원을 무보수 명예직으로 하는 것은 의정활동에 있어 금전적인 대가보다는 주민들의 존경과 신뢰에 더 큰 가치를 둠으로써 지역발전과 주민봉사에 최선을 다하는 풍토조성이 이루어지도록 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이념을 잘 이해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순천시 공무원 여러분! 91년 한해도 이제 3개여월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년초에 계획했던 각종 사업과 시책들을 하나하나 확인 점검하면서 계획한대로 마무리되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과 의회의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번 제93회 임시회는 9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예정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금번 회기중에도 부의된 안건들을 심의 의결함에 있어 시정을 위임받은 시민의 대표자라는 책임감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가장 합리적이고 훌륭한 결과를 도출해 내는 민주적인 의회운영이 되도록 의원 여러분 모두의 정성과 노력 그리고 집행기관의 많은 협조를 기대해 마지 않으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991년 9월 26일 순천시의회의장 강영진
○의사계장 박원근   
  이상으로 제93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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