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계장   이광수 지금으로부터 제5회 승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장내에 계신 여러분께서는 모두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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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의 영령을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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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창인 무더운 삼복더위에 당면 주요현안을 다루기 위하여 개회된 제5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군수 이. 취임 관계로도 수고들 하셨습니다.
  아울러 방청을 하여 주시기 위해서 오신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3일로 벌써 개원 100일째를 맞는 의정활동이고 보면, 매우 감개무량합니다.
  그동안 지방자치를 뿌리내리게 하고 의회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나름대로 부단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자기 연마의 모습을 모여준 동료의원들의 노고에 치하를 드립니다.
  지난 제4회 임시회 회기중 주민의견을 수렴키 위해 출장을 다녀온 후 느낀 점은, 행정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주민들의 일방적 뜻에 따라 일을 처리하기도 어렵거니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주민을 부시한 일방적인 행정처리 자세법과 절차를 벗어난 행정위주의 남용으로 군민들의 재산권을 제한하고 규제하는 행위 등이 잔존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군민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헤아리는가를 직시하여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야겠지만, 또한, 공익성을 증대시키는데도 게을리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번 회기 동안에는 지난 임시회에서 계류된 의안과 교육위원 후보자 선출의 건을 중점적으로 다뤄야 하겠습니다.
  교육은 개인의 인격 형성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뿐 아니라, 한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대한 관건임으로 백년대계의 2세교육 및 교육자치에 힘쓸 도 교육위원 후보자를 양식있는 판단으로 선출하여 추천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우리가 사회의 지도자적 입장에서 공정한 의정활동을 할 때 그만큼 군정은 발전하게 되고 주민생활 역시 활기찰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군민대다수는 우리가 뽑아준 의원들이 정말로 주민의 눈과 귀와 입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가를 주시하고 있을 것입니다.
  「심는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보다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때 살기좋은 승주건설이 이룩될 것이며, 주민들로부터 신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원 모두는 창의적 역량을 갖고 12만 군민과 호흡하면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눠야하겠으며, 의원간의 화합과 단결된 모습도, 또한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시기심은 자기가 성을 내서 상대를 화나게 하는 것이며, 질투는 자살자망하는 행위임으로 호연지기를 통해 대오각성 정진하여 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오늘 다루는 의제에 대해서도 진정한 군민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서 의원 서로가 타협하고 양보하여 생산적이고 활기찬 의회가 운영되어지기를 기대하고, 선출이 끝난 뒤에는 본연의 자세로 평화스럽기를 당부드리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1991년 7월 25일
  승주군의회의장 김창인

○ 의사계장   이광수 이상으로 제5회 승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 0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