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계장   이광수 지금으로부터 제8회 승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국기를 향하여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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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의 영령을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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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창인 안녕들 하셨습니까?
  군민을 선화하고 입진불염하실 신성한 분들만 모인 선명한 의사당입니다. 우리 모두 군정을 명쾌하게 살피기 위하여 오늘도 농번기임에도 불구하시고 참석하여 주신 의원동지 여러분들과 모든 분들도 자리를 같이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당면한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제8회 임시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밖으로는 우리나라가 161번째 U.N에 가입하게 되었고, 안으로는 정기국회가 열려 국정전반에 걸쳐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도 지난 제7회 임시회에서 군정전반에 걸쳐 실과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바 있고, 또 의정활동에 많은 참고가 되었으리라 확신하면서, 보고내용중 알아야 할 부분을 군민에게 홍보하고 집행부에서도 협조하여 군정이 발전되도록 우리 모두가 힘써야 할 것입니다.
  반면에, 법적으로 주어진 의회 고유의 권한을 통해 행정부의 실정을 세밀히 살펴서 우리는 어디까지 관여해야 할 것인가, 관계법령을 계속 연찬하여 국민들을 대변한 민의행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개원이래로, 본 의회도 벌써 6개월째 접하고 있어, 군민을 위해 어떻게 무엇을 뿌려서 결실이 맺어졌는가 다 같이 생각해 봅시다.
  크게는 의회차원에서, 적게는 지역에서 활동했던 일들이 군민의 피부에 와 닿는지, 안닿는지 진단하여 잘된 사례와 잘못된 사례를 정확히 파악, 해결하는 자세로 군민과 호흡하는 의회가 되도록 해야할 줄로 생각합니다.

○삼복더위에 농민들의   땀을 맺어진 황금들녘을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말이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이번 회기는 군정질문을 하기에 앞서 열린 회의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펴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91년 10월 1일
  승주군의회의장 김창인

○ 의사계장   이광수 이상으로 제8회 승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 0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