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이영도   
·순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우리 순천시의회 의원은 시민으로부터 시정을 위임받은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지방자치권 보호와 민주주의의 기초가 우리들로부터 시작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인식하고 의회의 명예와 권위를 유지하고 순천시 균형발전과 시민의 권익증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면서 의원이 준수할 윤리강령을 정한다.
1.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고 시민전체의 이익을 위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2. 우리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공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3. 우리는 공사생활에 있어 청렴하여야 하며 공정을 의심받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4. 우리는 의원이라는 직위를 남용하여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이권에 개입하지 아니한다.
5. 우리는 지역이기주의와 사리사욕을 배제하고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한다.
6. 우리는 시민의 책임있는 대변자로서 시민을 위한 시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의장 장승호   
·존경하는 26만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관종 부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정축년 새날이 밝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3개월이 다 지나가고 온 누리에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만물이 약동하는 희망찬 새봄을 맞이하여 제27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면서 공사간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는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매우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대통령 차남인 현철 씨의 각종 인사와 이권개입 등 국정개입 및 특혜비리 의혹사건을 비롯하여 정치권과 고위공직자의 뇌물수수사건으로 문민정부 및 정치권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불신임은 증폭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작년 말 현재 외채규모가 1,100억 달러에 달하고 이중 상환기간 1년 미만의 단기성 회채가 60%에 육박함으로써 우리 경제는 빚을 내어 빚을 갚고, 더욱 빚이 늘어나는 악순환 구조에 빠져들었고 생산성 저하와 과소비 풍조의 만연으로 수출은 부진하고 호화사치품 수입은 계속 증가되어 금년도 경상수지 적자의 폭이 300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어두운 경제전망과 더불어 최근 국내굴지의 재벌그룹인 한보, 삼미의 부도사태 등으로 우리 경제는 건국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동료의원 여러분을 비롯한 시 산하 전 공직자 모두는 이러한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고 시민의 복리를 실현하는 진정한 공복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26만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개최되는 제27회 임시회는 2일 간의 회기로 민·관 합자회사인 주시회사 순천축산 설립에 따른 시영간이 도축장 부지 및 시설의 현물출자를 위한 '97.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을 심의함에 있어 의욕적인 자세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지역발전과 시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합리적인 방향으로 처리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제27회 임시회 개회식에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을 비롯한 26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