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대희   
ㆍ먼저 개회식에 앞서 잠시 안내말씀을 드리고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강영진 의정회 이사장님을 비롯한 역대 선배 의원님들께서 본회의장에 방청해주셨습니다. 항상 우리 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함께 우리 의회에 큰 배려를 해주고 계십니다. 24명 동료 의원과 함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정용배 농업기술센터소장께서 2박 3일간 실시되는 순천시 공무원의 리더십 역량교육 출장관계로 참석치 못했습니다. 사전양해가 있었으므로 의원님들께서는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김대희   
ㆍ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조충훈 시장님을 비롯한 시 산하 공무원과 언론인 여러분! 또한 오늘 귀한 시간 허락하셔서 자리 함께 해주신 순천시의정회 강영진 이사장님을 비롯한 역대 선배의원님!  새로운 의욕과 기대 속에 맞이했던 임진년 첫날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례회 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올 한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시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또한 시민의 공복으로서 소통과 화합을 펼치기 위해 바쁘게 달려오신 조충훈 순천시장님을 비롯한 시 산하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시민을 대신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그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24명 의원 모두가 전국을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하였고 2012년 매니페스토 약속평가대상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우리시 의원님들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열심히 일하는 의회로 대한민국으로부터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살고 싶은 도시대상평가에서 우리 순천시가 전국 최초로 2번이나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순천의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시민 모두가 큰 자긍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며칠 전 김석동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께서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시고 이곳은 순천의 자랑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랑이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신 결과 12월 4일 국무회의에서 정원박람회 추진상황을 정식으로 보고하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기회에 여야를 떠나서 정치권이 더 관심을 갖다보니까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한 줄 압니다. 벌써 우리 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정원박람회가 14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박람회장 조성공사는 마무리 단계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성공적인 운영으로 순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양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누구도 해낸 적이 없는 성실한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방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 명품도시 순천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주역으로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해 준비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요즘 타 자치단체에서 연이어 비리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발 빠르게 시민감시위원회를 발족하고 자체적으로 강력한 자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만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당부를 부탁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정례회 회의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13년도 예산안 심의의결 그리고 각종 조례안을 심사하는 등 올 한해 시정을 총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는 단편적인 잘못을 가려내기 보다는 종합적이며 거시적인 차원에서 시정과 행정 각 분야의 미비한 부분이나 문제점을 찾아내서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도 시민의 피와 땀인 소중한 예산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꼼꼼히 검토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정례회가 집행부와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어서 계사년 새해를 더욱 희망차게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