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대희   
ㆍ존경하는 28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조충훈 시장님을 비롯한 시 산하 공무원과 언론인 여러분!
ㆍ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처음 열리는 임시회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올 한해도 건강과 기쁨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동안 우리 시의회에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 시민이 행복한 순천을 위해 전력을 다해 주신 동료 의원님과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28만 시민이 한마음이 되어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정원박람회로 시민 모두가 행복해 하고 우리 순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 한해였습니다. 벌써 새봄을 알리는 입춘이 지났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올 도전과 시련의 현실에서 새봄의 시작은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새봄은 곧 희망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희망으로 시작되는 임시회는 그 의미가 무척 크다고 하겠습니다. 이번 회기동안에 2014년도 업무보고를 비롯하여 조례안 개정, 그리고 4월 20일 순천만정원 개장을 위한 순천시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및 순천만정원 운영 조례안 등 각종 지역현안 해결에 지혜를 모으고자 합니다.
ㆍ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제182회 임시회에서는 정원박람회의 성공 동력을 바탕으로 순천미래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동료의원께서는 업무보고 내용과 조례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원이 필요한 시정현안에 대해서는 전폭적으로 지원과 협력을 해주시고 또한 문제가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꼼꼼히 살펴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해 미래지향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또한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금년 한해동안 추진하게 될 각종 사업의 시작 단계부터 시민에게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하는 행정으로 수립된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리는 바입니다. 6ㆍ4지방선거가 불과 1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는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공직선거법을 잘 지키면서 맑고 깨끗한 정치 환경을 만들어 6월 4일이 선거축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제6대 순천시의회를 마감할 시간도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항상 처음 가졌던 마음으로 행동하면 멋진 마무리를 장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의회에 게첨되어 있는 문구중 눈 내리는 들판을 걸어갈 때는 그 걸음을 어지러이 하지말라! 오늘 걷는 나의 발자국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지니 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록 눈길 산행시 선두에서 길을 헤쳐 만들어가는 러쎌의 과정은 힘이 들지만 그것을 완성해 냈을 때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도전정신으로 갑오년 새해에도 우리 의회는 시정의 동반자로서 최대한 협력할 것입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시민이 행복한 순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ㆍ끝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추진을 위해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위지도 못하고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애쓴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 꿈을 성취하는 보람의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