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계장 최덕림  지금부터 제13회 승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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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 동 묵 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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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창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창인  「천강자우」 로 “만물이 약동하는 시절에 하늘에서 사랑스럽게 비를 내려주셨다.” 그말입니다. 우수, 경칩의 계절을 맞이하여 여러가지로 바쁘신 가운데에도 참석해 주신 서형환 군수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보도진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돌이켜보건대 지난해에는 30여년간 말로만 이어지던 지방의회가 구성을 보았고 활동을 시작했던 지방자치사의 중요한 획을 그은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회가 한걸음 한걸음 성장하고 있는 것은 오직 군민의 여망을 충실히 수렴하여 행정을 집행하는데 반영해 나가려 애쓰시고 계시는 동료의원님들의 노력도 크지만은, 여기에 참석해주신 군수님과 실과소장님, 또한 항상 의정활동에 동 해 주시는 보도진 여러분의 공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군의회는 지난해 60일간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23건, 예산안 3건, 일반안건 16건, 기타 25건 등 총 67건의 안건을 처 리하였으며, 3개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하여 행정 사무감사 특위에서는 30건을 지적하여 해당부서에 시정요구 하였으며, \\'91주요사업 조사 특별위원회에서는 29개 사업에 대한 조사활동을 통해 시정요구한 바 있었습니다. 
  또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는 기본 경상비 성격의 3억 5,000만원의 예산을 산업경제비와 지역개발비로 비목을 조정 하여 의결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많은 안건을 처리해오면서 어떤 때에는 집행부와 다소간의 불협화음도 있었습니다만은, 이는 오직 군민의 여망을 군정에 반영해 보고자하는 우리 의원님들의 충정이라고 이해를 해도 무방합니다.
  의회에서 기 시정요구하였던 사항 가운데 아직도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바 입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별도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금년도 첫번째 맞는 임시회에서 다소 많은 요구를 한것 같습니다만, 항상 말씀드렸듯이 군민을 위하고 군민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행정부와 우리 의회가 항상 동반자적 자세, 군정시책을 효과적으로 풀어나가는 자세로 일관해 나간다면 우리군은 기필코 살기좋은 고장, 축복받는 고장이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1992.  3.  3.
 승주군의회의장  김  창  인

○ 의사계장 최덕림  이상으로 제13회 승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