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사무국장 정종영   
·의회사무국장 정종영입니다.
·제83회 순천시의회 정례회 집회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38조 및 순천시의회정례회운영에관한조례 제4조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지난 11월 26일 집회사항을 공고하고 오늘 제83회 순천시의회정례회를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의안제출 및 회부사항입니다. 2002년 11월 18일 순천시장으로부터 2003년도 지방채발행 계획안과 순천시 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중개정조례안 중 6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고 2002년 11월 21일에는 200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이 제출되어 같은 날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원 발의사항입니다. 2002년 11월 29일 임종기 의원 외14인의 의원으로부터 순천시체육시설관리운영조례중개정조례안이 발의되어 내무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회의록에 게재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시장 조충훈   
·존경하는 27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홍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오늘 2003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 시정 운영방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힘써 오시면서 시정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분에 넘치는 격려와 애정 어린 충고를 하여 주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금년 한해는 국가적으로는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가 신인도를 한차원 높인 한해였습니다. 지역적으로는 민선 3기의 새로운 출범과 함께 내일로 다가온 2010년 세계박람회를 우리지역에 유치해야 하는 중차대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 주변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빠른 변화를 우리가 주도하지 못한다면 우리 순천은 급변하는 조류에 휩쓸려 낙오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빠른 변화의 시대에 우리 시정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하여 오랫동안 고민해 왔으며, 이를 위한 장기적 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에는 우리시의 단기계획이라 할 수 있는 시발전 4개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내년 7월 이전까지는 순천비전 2020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불필요한 조직을 줄이거나 통합하고 새로운 행정수요가 있는 부분은 늘리는 방향으로 행정조직을 개편해 나가겠습니다. 더 나아가 옛부터 우리 순천이 미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는 것은 단순하게 겉모양을 의미하기보다는 훈훈한 인간미와 따뜻한 정을 칭송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우리시의 자랑스런 옛 문화를 아름다운 칭찬운동으로 승화시켜 순천의 명예를 드높이고, 향후 광양만권 시대의 정신적 축으로 연계시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민선3기 시정의 실질적인 원년이라 할 수 있는 내년에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시정의 기본 틀에 따라 시민의 삶의 질을 한단계 높여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2003년 새해에 추진해 나갈 시정의 주요내용을 분야별로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깨끗한 열린 행정 분야입니다. 그 동안 우리시는 시정의 각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시민들로부터는 좀더 활기차고 아름다운 멋진 도시를 만들어 달라는 기대 섞인 당부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 4년간 계속된 공무원 구조조정으로 인해 공직구조는 항아리형 구조로 바뀌어 참신성을 잃어가고, 사기는 매우 저하된 상태로서 이를 장기간 방치할 시는 더 침체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마인드 형성을 위한 공직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우리시의 공직자들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조직으로 인정받고, 이를 시민을 위한 서비스 향상 기회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정의 현안사업이나 의견조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토론을 확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정토론방을 운영하고, 시민의 건전한 여론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자연마을 단위 또는 아파트 단지별로 사랑방 좌담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더 나아가 행정서비스 마인드 향상과 환경친화행정을 위한 구체적 전략마련을 위해, 우선 금년에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인증심사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일반행정분야에 대한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일반행정과 환경행정에 대하여 국제 표준에 맞는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대민 서비스향상과 환경도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둘째, 활기찬 경제성장 분야입니다. 우리 순천의 가장 취약점이라 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미약한 제조업분야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특성있는 자원들을 마케팅하고 판촉하는 분야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풍부한 농 수 축산물을 특화하고 상품화하여 제값을 받도록 하고, 기존도심의 상권을 회복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선 기존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기 추진중인 영옥, 매곡, 조곡, 저전동일원 4개지구에 263억원을 투자하고 2,450억원이 소요되는 24개지구에 대하여는 우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에 지속 건의하여 조기에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이미 기존도심의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였으며, 앞으로는 북부시장 환경개선사업과 쌈지공원 확대, 상가번영회 운영 활성화 등 단계별로 행 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220억원을 투자하여 건립예정인 신소재 기술 산업화 지원센터는 금년내에 부지를 확정하고, 내년에는 센터건립을 마무리하여 2004년부터 업체가 입주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시의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농 수 축산분야의 경쟁력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금 우리 농어촌은 중국의 WTO 가입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체결에서 보듯이 개방과 경쟁이 불가피한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개방경제 소용돌이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저와 의원님들을 비롯한 전 시민이 온갖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경지정리와 밭기반정비사업, 기계화 경작로 포장사업등 농업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고품질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체제를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품질중심의 쌀 생산과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현재 52%수준인 고품질 벼 품종을 70%로 확대재배 하고, 고품질 우량종자시범사업과 친환경 미생물농법 시범단지등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부가가치가 높은 소득작물을 대체할 수 있도록 청정미 생산단지와 지역 특화작목을 집중 개발하여 전략상품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더 나아가 농외소득원 개발을 위해 주말농장 조성과 팜스테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과수생산 기반시설 지원, 버섯재배 시설과 하우스 시설현대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2002년산 추곡수매대책으로는 수매 잔량 10만가마에 대하여 농협에서 전량수매키로 이미 협의한 바 있으며, 농가소득보전과 농협 이차보전대책도 이미 수립하고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셋째, 칭찬하는 밝은 사회 분야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대표적인 단어는 칭찬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렇게 칭찬은 21세기 마음의 경제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의 중심에 와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반드시 우리세대에 칭찬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시가 그동안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사회 각 분야에서 줄지 않고 있는 비난, 비평, 불평의식 때문에 대외적으로 부정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저는 물론 대다수 시민들이 이러한 현상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년에도 칭찬합시다! 운동을 지속 전개하여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소외되고 불우한 계층을 위한 복지시책을 대폭 확대하고, 노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노인복지회관과 실버 노인 요양시설을 건립하겠으며 순회 목욕서비스카를 내년 1월중에 운영하겠습니다. 교육도시의 위상정립과 차별화를 위해 원어민 교사를 통한 외국어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다가오는 광양만권의 세계화 추세를 사전에 대비하고, 연향3택지지구에 도서관 분관 건립과 초 중 고등학교 환경개선사업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운영의 효율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추진했던 청수년수련소 민간위탁문제는 금년에 18차례의 위원회의와 공청회를 통해 순천 YMCA가 위탁업체로 결정되어 내년 1월중에 새롭게 개원하게 될 것이며, 향동에 건립중인 청소년 수련관은 내년 6월 개관 목표로 추진중입니다. 더 나아가 여성의 사회참여를 넘어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저소득 모 부자가정 지원과 여성문화 교양강좌를 확대해 나가고 전문 재가여성의 사회참여를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특성살린 문화관광분야입니다. 최근 사회변화 추세는 문화수준이 높아지지 않고는 경제성장은 더 이상 없다라고 할 만큼 문화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시는 산업기반은 취약하다 할지라도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고, 어느 도시 못지 않게 시민들의 문화수준이 높아 21세기에 가장 적합한 비전있는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멀티시대에 맞추어 우리시가 주관하고 여수 광양시가 동참하는 남도영상위원회를 발족하여 광양만권의 각종 문화적 자산을 영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접목시켜 나가겠습니다. 이 사업은 지난달 여수 순천 광양시행정협의회에서 이미 공동 합의한 바 있으며 앞으로 시의회와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그 동안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관광지를 상호 연계하지 못했으나 지난 10월부터 시티투어 운영으로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터넷예약시스템을 활용하여 예약문화를 정립시키는등 미비점을 지속 보완하여 순천의 자랑거리로 활성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시에 산재해 있는 기독결핵진료소등 4개소의 기독교 유산들을 등록문화재로 지정하고 이를 성지로 조성하여 호남기독교 문화의 대표도시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손양원목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창작 뮤지컬 사랑의 원자탄을 제작하여 기독순례자와 관광객을 유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시의 유서 깊은 송광사와 선암사 주변에 관광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조계산 불교테마 관광지화사업을 추진하고, 순천만 생태공원사업은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 추진하여 2005년에 완공하겠습니다. 최근 시민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부응하여 국악발전을 주도할 민속예술단과 음악연주의 기초가 되는 교향악단을 창단하여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조화로운 지역발전 분야입니다.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따른 광양만권의 중심도시라 할 수 있는 우리시는, 21세기 다양성의 시대에 걸맞게 행정, 교육, 환경, 물류, 교통시스템이 우월한 요충지로서 그 역할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7월이면 광양컨테이너항과 율촌산단주변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2010년 세계박람회가 여수에 유치되는 시점에 맞추어 내년 7월까지 순천비전 2020계획을 확정하고, 문화, 교육 등 시범도시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착실히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주요 현안사업인 봉화산터널 축조사업은 그동안 편입토지 보상과 환경성 검토를 마치고 12월중에 착공하겠으며, 지난 5월에 착공한 강변로 3단계공사는 2006년 완공계획으로 계속 추진하고, 지난 7월에 착공한 북문로 확장공사는 2004년 완공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추진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종합관리센터 건립은 현재의 왕조동 생활폐기물 매립장이 2005년이면 사용이 만료되어 더 이상 지연시킬 수 없는 현실입니다. 앞으로 시민여러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지금까지의 시설과 전혀 다른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주변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최대한 보장하여 지역발전을 이루는 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암, 황전, 월등면에 대한 오지종합개발사업과 해룡면 정주권 개발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읍 면지역의 시도 4.6㎞와  농어촌도로 5.3㎞를 확 포장하여 보다 원활한 도로망을 형성해 나가겠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시를 중심으로 한 국가지원 SOC사업은 전라선 전철화사업과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개설, 국도17호선 우회도로 개설 등 9건의 사업에 2011년까지 약 8조원이 투자될 전망으로, 그동안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들이 해결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구간중 별량 수덕에서 동광양 IC간을 당초 국도로 이용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중앙부처를 방문, 불합리한 점을 건의하여 이 구간도 새로운 고속도로로 개설키로 정부계획에 반영하고 기본설계비 20억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한 바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이어서, 지금까지 앞에서 말씀드린 시정 주요시책들을 구체화하기 위한 내년도 재정운영 방향과 예산안 개요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보다 18.5% 증가한 3,698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2,816억원이고, 특별회계는 882억원입니다. 일반회계 세입 세출예산내역을 말씀드리면, 우선 세입예산에 있어서는 국 도비 보조금과 교부세등 의존수입이 2,022억원이며,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794억원으로 우리시의 재정자립도는 28.2%입니다.
·다음 세출예산에 있어서는 법정필수 경비와 기준경비인 인건비 등 경상비를 793억원 계상하였으며 국 도비 보조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 155억원, 환경관리센터건립 91억원, 남해안 관광벨트사업과 국도 17호선 우회도로 개설 55억원, 지하시설물 공동 구축사업 40억원등 953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지방양여금 사업으로 봉화산 터널 축조 49억원, 강변로 3단계 개설 26억원, 북문로 확장공사 19억원, 읍.면 시도 38억원, 농.어촌도로 33억원, 오지 및 정주권개발사업 42억원등 291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자체사업으로는 왕조동사무소에서 뉴코아간 도로확장 16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145억원, 도시시설물 확충 53억원, 재해위험시설 보강 47억원, 생활편익시설사업 93억원, 체육.문화시설사업 37억원, 농어촌소득증대사업 30억원, 도시공원 녹화사업 23억원, 전산 정보화사업 11억원, 교육환경개선사업 5억원등 510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특별회계는 총 882억원으로 상수도 사업 234억원, 하수도사업 266억원, 공영개발 203억원, 수질개선 91억원, 도시교통 29억원, 기타 8개 특별회계 59억원입니다. 내년도 예산편성 기준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수혜도, 시급성과 효과성에 중점을 두고 경상적 경비를 최소화하면서 재정건전화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한정된 재원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다양한 시민의 욕구를 모두 충족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공무원은 예산이 곧 시민들의 세금임을 인식하고 한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집행과정에서도 면밀히 검토하여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실 국 소장으로 하여금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홍제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금년 한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 시정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각별한 관심과 애정어린 격려를 보내 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산적한 현안사업들과 시민들의 열망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느냐 보다는 그 일을 얼마나 슬기롭게 해결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모든 일을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풀어나갈 각오입니다. 아무쪼록 더 큰 믿음으로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의원님 여러분께 건강과 기쁨이 늘 함께 하시고 의정활동에도 더 큰 영광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2년 12월 2일 순천시장 조충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