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박병선   
ㆍ순천시의회의원 윤리강령
ㆍ우리 순천시의회 의원은 시민으로부터 시정을 위임받은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지방자치권 보호와 민주주의의 기초가 우리들로부터 시작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인식하고 의회의 명예와 권위를 유지하고 순천시 균형발전과 시민의 권익증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면서 의원이 준수할 윤리강령을 정한다.
1.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고 시민전체의 이익을 위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2. 우리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공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3. 우리는 공사생활에 있어 청렴하여야 하며 공정을 의심받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4. 우리는 의원이라는 직위를 남용하여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이권에 개입하지 아니한다.
5. 우리는 지역이기주의와 사리사욕을 배제하고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한다.
6. 우리는 시민의 책임있는 대변자로서 시민을 위한 시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의장 박문규   
ㆍ개회사,
ㆍ존경하는 27만 시민과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시산하 공무원 여러분!부푼 기대와 꿈을 갖고 출발했던 2005년을 마무리 하고 대망의 2006년을 준비하는 제2차 정례회를 제4대 의회의 마지막 정례회로 개회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정과 순천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시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열성적으로  의정활동을 임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심심한 격려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금년은 국가적으로 경제불황의 지속 쌀값 폭락등 아픔과 시련이 있었고 우리지역에서도 현대하이스코 노사분규로 인해 많은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바 있습니다. 또한 민선 1,2기 시장의 아픔기억이 사라지기도 전에 3기 시장마저 사법 처리되는 사태에 대하여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통해서 시의회는 집행부를 견제 감시해야 하는 고유의 기능과 역할에 최선을 다했지만 이러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되어 자책감과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공무원여러분! 지금 27만 시민은 시의회와 집행부 모두에게 실망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흔들림없는 시정으로 시민을 안심시켜 드리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뼈를 깍는 자성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공무원 한사람 한사람이 시민의 불편과 아픔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며 어떻게 풀어야할지 스스로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것이며 정책을 수행함에 있어 훌륭한 결과 못지 않게 과정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ㆍ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ㆍ오늘부터 12월 23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제110회 제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06년도 예산안 심의 의결그리고 2005년도 정리추경예산안 각종 조례안등 일반안건을 심사하는 중요하고도 바쁜 일정이 될 것입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에 있어서는 집행부의 행정오류와 과오를 지적하여 시정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축척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역점을 기울려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함에 있어서 순천시 전체의 장기투자계획에 비중을 두어 지역간 계층간 균형이 이루어 지고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각별히 신경을 기울려 주시기 바랍니다. 시산하 공무원여러분께서도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심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자료를 충실하게 제공해 주시고 능동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임함으로써 이번 회기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제 2005년도도 한달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 기간동안 각자 차분한 마음으로 지난 날을 되돌아보고 새해의 알찬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우리 의회에 따뜻한 애정과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