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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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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순천시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순천시의회사무과


1992년 4월 15일(수) 오전 10시


제99회 순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영령을위한묵념
1. 순천시의회의원윤리강령낭독
1. 유공공무원표창
1. 개회사
1. 시장축사
1. 폐식
※ 강의

(사회 : 사무과장 이성식)


(10시00분 개식)

○사무과장 이성식   
·지금부터 제4대 순천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 및 제99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정면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녹음반주 :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묵념\\"
  (묵념곡)
  \\"바로\\"
·내빈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순천시의회 의원윤리강령을 김문식의원께서 낭독하시겠습니다.
○의원 김문식   
·순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우리 순천시의회 의원은 시민으로부터 시정을 위임받은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지방자치권 보호와 민주주의의 기초가 우리들로부터 시작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인식하여 의회의 명예와 권위를 유지하고 순천시 균형발전과 시민의 권익증진에 이바지 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에 우리 순천시의회 의원이 준수할 윤리강령을 정한다.
1.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고 시민 전체의 이익을 위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2. 우리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공인으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3. 우리는 공사생활에 있어서 청렴하여야 하며 공정을 의심받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4. 우리는 의원이라는 지위를 남용하여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이권에 개입하지 아니한다.
5. 우리는 사리사욕을 배제하고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한다.
6. 우리는 시민의 책임있는 대변자로서 시민이 원하는 시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사무과장 이성식   
·의원님들은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순천시의회 운영에 공이 많은 공무원에 대하여 표창이 있겠습니다.
·호명받은 공무원은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순천시 의회사무과 김점태, 순천시 기획담당관실 박상순, 김점태 앞으로
·표창장, 순천시의회사무과 김점태, 귀하께서는 평소 국가관이 투철하고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의회운영 및 지원업무와 30년만에 부활된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므로 제4대 순천시의회 개원 주년을 맞이하여 이에 표창합니다. 1992년 4월 15일 순천시의회 의장 강영진
·부상으로 고급 주방세트를 드립니다.
·표창장, 순천시 기획담당관실 박상순, 이하 내용과 부상은 같습니다.
·다음은 강영진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강영진   
·개회사, 존경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제4대 순천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 및 제99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여러 선배 의원님과 안재호 시장님 그리고 각급기관 단체장님과 시민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많은 시민의 기대와 성원의 돛을 달고 지난해 4월 15일 바로 1년전 오늘 지방화 시대의 주역으로 우리 제4대 순천시의회는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꾸준한 항해를 계속하여 출범 1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사실상의 지방자치 원년이었던 지난 한해는 30년의 공백을 일시에 압축하고 태동한 우리 의회가 제도적 여건의 미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지방자치 행정의 단절을 메꾸는 나름대로의 노력과 많은 시민의 성원과 격려 그리고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시민의 여망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미력하나마 정성을 다하여 왔습니다.
·무보수 명예직이기에 의정활동에 어려움도 있었고 의정활동 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 부족으로 인한 애로도 많았으나 전문가를 초빙하여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스스로 공부하면서 의원자질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의욕에 비하여 노력이 부족하고 의견수렴이 빈약했음을 반성하면서 지방의회 개원 2년째인 올해에는 한차원 높은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더욱 친숙한 의회로 가꾸어 순천시 발전과 순천시민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시민 앞에 머리숙여 약속드립니다.
·의원 동지 여러분! 붓과 종이 그리고 말로만 하는 의정이 아니고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땀흘리면서 진정한 지역의 대변자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민의 뜻을 앉아서 기다리는 자세에서 벗어나 이제는 먼저 찾아가서 시민의 뜻, 즉 시정에 대하여 아쉬운 것, 고쳐야 할 것, 바라는 것 등이 무엇인가를 파악해서 시정에 반영토록 보완.시정.해결하려는 보다 적극적이고 부지런한 의정활동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이 뜻깊은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행사자체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행사의 의의를 나름대로 정립하여 앞으로의 의정활동을 위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의 기회로 삼아 내년의 제2주년 그리고 제3주년 개원 기념일을 후회없고 가슴 뿌듯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회기에 구성될 상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됨으로써 보다 전문적으로 깊이있는 안건심의와 의회기능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지방의회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의원동지 여러분의 더 많은 분발과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안재호 시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난 제14대 총선시 공무원 여러분의 엄정중립과 착오없는 선거업무 수행으로 국가적 대사를 무사히 마친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선거기간동안 다소 해이해진 사회 각 분야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건전한 기풍을 조성하기 위해서 봄철 도시환경정비, 교통거리질서확립, 퇴폐업소 근절 등을 위한 시책을 강력히 추진하여 명랑하고 질서있는 시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당부올립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이번 제99회 임시회는 4일간의 회기로 예정되어 지방자치법 및 시행령의 일부개정과 관련한 조례와 규칙을 개정하고 시정보고 청취, 시정에 관한 질문, 그리고 상임위원회 설치에 따른 상임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거 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부의된 안건에 대하여 깊이있는 검토와 토론, 진지한 보고청취, 그리고 알맹이 있는 질문, 특히 상임위원장 선거에 있어서 적법한 절차에 의하여 민주적인 방법으로 선출되어지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개회사를 마치기 전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대하여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자치단체장 선거연기를 14대 총선을 통해 심판받겠다고 선거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14대 총선결과 현명한 국민은 표로서 그 공약을 거부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민자당 대표는 14대 총선결과를 하늘의 뜻으로 알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국민 앞에 발표했습니다.
·법에 정해진 선거를 연기한다면서 총선에 묻는 일부터 애초에 잘못된 것이지만 총선에서 참패했으므로 당연히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예정대로 실시해야 마땅하며, 선거준비에 나서야 그나마도 약속을 지키는 일이 될 것인데 민자당은 친여 무소속을 영입해서 과반수를 넘겨 지방자치법을 고치면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정치의 기초상식도 무시하는 말이며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과는 전혀 다른 문제인 것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14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정치적 선택이나 판단을 옳게 해석해서 진정한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 서거를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한 대로 올 6월 안에 실시할 것을 엄숙하게 촉구하는 바입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아무쪼록 우리 모두 건실한 지방자치제도의 정착으로 이 땅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꽃필 수 있도록 의원은 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공직자는 국민의 공복으로서 행정 편의주의에서 탈피해 시민 편의주의로 지극한 봉사행정을 수행할 것을 다함께 다짐합시다.
·끝으로 오늘 뜻깊은 제4대 순천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 및 제99회 임시회 개회식에 함께 하여 주신 내외 귀빈여러분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18만 시민의 가정에 항상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순천시의회의장 강영진
○사무과장 이성식   
·이어서 안재호 시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시장 안재호   
·존경하는 강영진 의장님과 의원여러분! 그리고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 참석해 주신 우리 시의 역대 도와 시의회 의원님을 비롯한 귀빈여러분!
·또한 평소 깊은 관심으로 순천시의회를 지켜보면서 성원을 보내주시는 18만 시민 여러분!
·순천시의회가 지난해 4월 15일 개원된 이후 오늘 그 첫돌을 맞이하게 됨을 온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면서 축하의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지난해 오늘 전국민의 부푼 기대와 뜨거운 관심 속에 전국에 260개 기초의회와 함께 우리 순천시의회가 뜻깊은 개원을 맞이함으로써 30년이란 긴 세월동안 깊은 잠을 자고 있던 지방자치제가 출범을 하였고, 이 지방자치의 실시는 오랫동안의 논란과 성취를 위한 모진 시련의 과정을 겪었던 만큼, 우리에게 주는 감회도 컸으며 시민적인 기대 또한 매우 높았습니다.
·이에 우리 순천시의회는 시민의 바램과 여망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지난 1년도안 어느 시.군.구 의회보다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또한 어느 시.군 의회보다 많은 업무를 처리하여 왔습니다.
·47건에 달하는 조례의 의결, 46건의 일반안건 처리, 그리고 18건의 진정.건의사항 해결과 5건의 청원처리, 92년도 본예산을 비롯한 3회의 예사안 심의, 91년도 예산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실시 등 본회의장과 현장을 불문하고 그야말로 활기차고 분주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오셨습니다.
·이러한 의정활동이야말로 지방자치발전의 밑거름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며, 지방의회의 운영미숙을 염려하신 일부 시민의 우려를 깨끗이 불식시킨 자랑스런 업적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개원 직후 일부 시.군.구 의회와 자치단체간에 있었던 불협화음 또한 우리 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업무에 능률을 높여가면서 자치발전에 토대를 착실히 굳혀나가고 있습니다.
·과거에 시민의 여론수렴 기능이 다소 부족한 체계와는 달리 집행기관 스스로의 판단에 의하여 시책을 처리하지 않고 의회와의 협조 속에 의견을 수렴하게 됨으로써 시행착오를 예방하게 되었고,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골고루 반영됨으로써 시민복지 증진과 지역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폭넓게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역을 위한 애향심과 봉사애로 충만되어 있으며, 무보수 명예직이면서도 풀뿌리 민주주의의 훈련장, 교육장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계시는 의원여러분 지난 1년동안 의원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성원이 있었으므로 해서 순천시 행정이 여러 면에서 더욱 활기차고 차원높게 발전되고 있으며, 특히 시 재정운영에 내실은 물론 업무에 대한 폭넓은 연찬을 통하여 지방행정의 발전을 지향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의원여러분의 높은 자치역량과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제시에 힘입어 우리시는 지난 1년동안 지역발전 면에서 많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였습니다.
·시민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시정에 적극 협조하는 참여의 기풍을 확산시키는데도 큰 기여가 되었고, 많은 시민의 동참 속에서 사회 각계각층과 연계한 새질서 새생활 운동 등의 실천에 있어서도 많은 지원을 해 주심으로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는 등 각 방면에서 선진의회의 위상을 키워나가고 있는 점도 더없이 반갑고 흐뭇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1년간의 운영 경험 속에 시민의 자치의식이 점차 무르익어 가고 시민이 의회에 거는 기대와 바램은 또한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지난 1년보다 더욱 많은 안건이 대두될 것이 예상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도 의회를 통하여 폭넓게 제시되리라고 믿습니다.
·또한 우리 순천시는 최근 비약적인 변화를 보이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기에 지역개발과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현명한 개발시책 등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안건들은 대부분이 의회에 제시되어 가지고 의견을 듣거나 의결을 얻는 등에 절차가 행해지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이제 지방자치 1년의 역사를 교훈삼고 그동안의 성과를 보람삼아 시의회의 원숙한 운영을 해나가야 할 새로운 시기를 맞았습니다.
·자치제의 성숙을 위하여서는 아직도 지방재정 확충문제, 중앙과 지방과의 업무배분 문제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만 역시 의회와 집행기관과의 원활한 협조관계의 유지는 자치발전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18만 시민 모두에 복지와 2000년대 웅비의 순천건설을 향한 지역발전에 착실한 토대를 갖추어 나가는 일은 시 행정과 시 의회가 공동으로 짊어지고 있는 소중한 임무이며 책임입니다.
·금년 한해도 의원여러분의 활발한 의정활동과 수준높은 자치역량에 큰 기대를 보내드리면서 최선을 다한 협조와 성원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지난 1년간 탁월한 지도력으로 의회를 이끌어 오신 강영진 의장님의 노고와 시민을 위한 뜨거운 봉사애로 의정을 펼쳐오신 의원여러분의 활동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리면서 앞으로도 우리 순천시의회가 전국 어느 의회보다도 활기있고 원활하게 운영된 가운데 더욱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해 마지 않습니다.
·아울러 순천시의회의 개원 1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면서 의원여러분과 시민 모두에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992년 4월 15일 순천시장 안재호
○사무과장 이성식   
·그리고 전라남도지사님의 축전이 도착했습니다. 낭독해 드리겠습니다.
·순천시의회 강영진 의장님 이하 의원, 개원 1주년을 경축하오며 무궁한 발전을 바랍니다. 전라남도지사 백형조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25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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