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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순천시 장애인 콜택시, 민원 끊이지 않아 대책마련 요구
작성자 오○○ 작성일 2021-11-05 12:55:35 조회수 1107

중증장애인들이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순천시 장애인 콜택시가 대기시간 등이 길어지면서 장애인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날씨가 차가운 겨울철의 경우 많게는 2시간이 넘게 밖에서 대기하며 차를 기다리는 경우까지 발생해 일부 장애인의 경우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벌써 개인별 비상 대책까지 마련하고 있는 실정이다.


순천시와 장애인단체 등에 따르면 순천시는 현재 22대의 장애인 콜택시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기사도 33명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전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 민원상담센터가 순천시를 방문해 실제 민원을 접수한 결과 바우처 콜의 경우 5분이면 가능한 거리를 장애인 콜택시는 30분은 기본적으로 늦게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030분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의 경우 아예 콜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상하차시 기사와 제일 많이 언쟁이 발생한다고 했다.


이에 따른 이유로는 장애인콜택시 기사의 교육 부족과 함께 월급제로 근무하다보니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란 식과 실제 장애인들이 운전하는 기사가 근무해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장애인들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실제 순천시 장애인 콜택시의 경우 대부분 타시·도의 경우 장애인단체에서 운영한 것과는 달리 순천지역 교통회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운전원 인건비도 초과근무 수당과 야간근무 수당 등 1년 총 급여가 3600여만원이 이르지만 장애인 기사도 4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경우 전국적으로 장애인단체에게 확대·보급하고 있는 실정이며, 장애인 및 사회취약계층 고용을 통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시책이자 전국적인 추세다.


순천시 장애인 콜택시의 경우 정부시책과 전국적인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는 게 장애계의 중론이다.


순천에 거주하는 장애인 A씨는 한마디로 개판이다. 늦게 도착한 것은 기본이며 점심시간은 아예 콜도 되지도 않고 차가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로 중앙에 차를 세우는 경우까지 있다일반회사에서 운영을 하다 보니 장애인들의 마음을 헤아리지도 못하고 특히 장애인 운전원이 없이 더 한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장애인 B씨는 전국적으로 장애인 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단체에서 해야 할 것 같은데 순천시는 이 또한 역행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마음을 더 아프게 하고 있다겨울은 다가오는데 휠체어 때문에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와 콜센터 관계자는 점심시간의 경우 병원 진료시간이 겹쳐 늦을 수밖에 없으며 올 9월에 28대의 바우처 택시가 투입돼 다소 민원부분에 대해서는 해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순천시의 장애인 콜택시의 법정 대수는 37대이며, 현재 2대가 제작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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