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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회 임시회 개회사(2021. 7. 28.)
작성자 순천시의회 작성일 2021-07-28 조회수 1154

(254회 임시회/2021. 7. 28.)



개 회 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29만 순천시민 여러분!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석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내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 제2회 추경예산 14,138억 원보다 495억 원이 증액된 14,633억 원 규모의 ‘2021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출되어 심의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공원 녹지 토지 매입을 위한 300억 원의 지방채 발행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예산 심사 시 궁극적으로 순천시 발전과 순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꼼꼼한 심사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추경은 의회와 시가 협의한대로 국도비매칭사업과 시급히 추진해야 할 사업을 위해 연간 의사일정에도 없는 원포인트 추경을 의회가 협조하여 열리게 되었는데, 제출된 추경안을 보니 전액 시비의 신규사업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심사시간 부족 등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그래도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꼼꼼히 심사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난 2월에 소병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기적적으로 723일 본회를 통과하였습니다. 이에 2013년에 비해서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국가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순사건 특별법이 과거를 청산하고 정리하는 법이라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은 생태도시 순천의 지속적인 미래발전을 준비하는 법입니다. 그동안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박람회장이 국가정원뿐만 아니라 동천 등 도심지역으로 확대되었음에도 예산은 20132455억 원에 비해 더 없이 부족한 467억 원에 불과해 박람회 준비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특별법으로 지원을 받게 되어 추가 예산 확보 등에 큰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의회나 시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다시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 202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더 철저히 준비해서,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보다 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수 있도록 서로 노력합시다. 우리 순천시의회에서도 박람회 준비와 성공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726일 순천만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2003년 판소리가 우리 순천 지역인이 노력해서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고, 2018년 선암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다시 3년 만에 이룬 쾌거입니다. 이는 순천이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그리고, 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한 3관왕의 유네스코 도시가 된 것입니다. 29만 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남은 것은 낙안읍성입니다. 하루빨리 낙안읍성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대해 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29만 순천시민 여러분! 정부에서는 어제 27일부터 88일까지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대유행으로 퍼지고 있고 기존 코로나19바이러스에 비해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부터 50대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이 실시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백신예방접종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타지역 방문 자제 및 철저한 방역수칙 등을 준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순천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이 있기에 존재함을 잊지 않고 시민 여러분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면서 시민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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